블러드문
Bloodmoon
1. 자연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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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자체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지구에서 달을 관측할 때 개기월식이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할 때에 보이는 현상. 이름 그대로 달이 핏빛으로 시뻘겋게 물든 것처럼 보이게 된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렇게 빨간색은 아니고 위 사진처럼 다홍빛에 가까운 빛이 난다.
보름달만 그런 게 아니라, 조건만 맞추어지면 초승달이든 보름달이든 모두 붉게 빛나는 블러드문(혈월)이 된다.[1] 다크 판타지 계열 작품에서는 불길함을 더해주고 적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다키스트 던전의 최고 난이도 이름이 Bloodmoon이다.
약 150년만에 일어나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이 존재한다.[2] 2018년 1월 31일에 블루문, 슈퍼문까지 합쳐진 희귀한 달이 떠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까지 전부 들떴다. 링크
2. 한국의 음악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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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BLOODMOO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작곡가. 본명은 강민훈이다.
2006년에 여자친구를 위해 작곡했다는 윈도우즈 랩소디(WinXP Rhapsody)로 유명하다. 윈도우 내부음만을 가지고 만든 곡인데 상당히 듣기 좋은 명곡. 놀랍게도 이걸 만들었을때가 고등학생때였다고 한다. 주전자닷컴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크게 유행했던 곡인지라 작곡가는 몰라도 노래 자체를 아는 사람이 많다. 당시에 여자친구를 위해서 만든 노래라고 한다.#
시드 사운드의 스태프 중 하나를 맡고 있다가 시드 사운드가 터진 현재는 여러 우타이테들의 노래의 믹스를 맡고 있다
3.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확장팩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공식 확장팩 중 두번째. 설치시 모로윈드가 자동적으로 1.4 버전으로 패치된다. 단 최신 버전인 1.6 버전은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1.2 패치 혹은 트리뷰널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블러드문 설치가 안된다.
첫번째 확장팩 트라이뷰널까지 모로윈드의 내부적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면, 이젠 더 이상 모로윈드의 내부 문제(다고스 우르, 삼신)가 아닌, 외부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후속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와 비슷하다면 비슷한 느낌.
전작 트라이뷰널이 소규모 지역만을 추가하는데 그친 반면(그마저도 텔레포트로 싱겁게 이동이 가능하다. 즉 발로 걸어다닐 지역은 몇 없다는 소리), 블러드문은 모로윈드 지역의 서북부에 위치한 '솔스타임'이라는 거대한 섬을 무대로 하여 광활한 신규 지역을 추가하였다. 체감상 맵 크기는 거의 스카이림 절반에 필적할 정도.
여기에 더불어서 그동안 설정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데이드릭 프린스의 저주와(구체적으로는 늑대인간화 질병), '''데이드릭 프린스의 영지'''라는 새로운 무대의 등장으로 스케일은 본편 모로윈드에 맞먹는 수준을 보여준다.
단지 하도 다양한 탓에 본편과 트라이뷰널에서 다루었던 삼신의 이야기와는 큰 접점이 없어서 그다지 무거운 분위기의 퀘스트 라인도 별로 없다.
모로윈드와 트리뷰널에서는 눈을 볼 수 없었는데 블러드문에서 눈과 설원을 보게 되자 퀘스트는 둘째치고 그냥 설경 관광만 다니던 플레이어도 많다.
이름은 블러드문인데 막상 블러드문은 별로 볼 기회가 없다. 그냥 단어 Blood 와 Moon의 의미에 더 중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보면 될 듯.[3] 이를 반영하듯 메인 퀘스트는 늑대인간과 인간의 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 참고로 엘더스크롤 시리즈 최초로 오블리비언의 데이드릭 프린스의 왕국이 공개된 작품이다.(엄밀히 말해서 허씬의 왕국 한군데만 공개되었다) 동시에 데이드릭 프린스와 직접 싸우는 최초의 작품이기도[4]
첫 확장팩 트라이뷰널이 거주지를 제공하지 않는 반면 블러드문은 거주지를 제공한다. 동제국 회사에 가입해서 퀘스트를 끝까지 수행해주면 플레이어만을 위한 저택을 하나 지어준다. 대가문에 가입해도 집을 주긴 줬지만 그건 저택이 아니라 '''요새'''라서 그런지 할 일이 너무 많다.
덤으로 서브퀘스트중에 후속작인 오블리비언을 암시하는 예언을 받을수도 있다. 이는 블러드문 퀘스트를 깨서 얼음성이 무너진 후에 받게된다. 그전에는 블러드문에 관련된 예언을 받게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Dragonborn이 같은 지역을 다룬다.[5] 시간적으로는 200년 넘는 차이가 있지만...
허씬이 '''사냥'''의 데이드릭 프린스이고, 떠 있는 붉은 달, 야수(늑대인간)화, 이름의 유사성으로 블러드본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는 모양.
4. 왕좌의 게임의 제작취소된 프리퀄 시리즈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아 파일럿 에피소드 제작까지 마쳤으나 시리즈 제작은 취소되었다.
5. 모험기획국의 TRPG 룰
6.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7. 몬스터길들이기의 캐릭터
8. 블러드본의 위대한 자
우둔한 거미 롬 사냥 이후 떠오르는 붉은 달. 그 존재 자체가 달의 존재와 동일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