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서희
1. 잠수서희
2015년 11월 가을 이벤트 E-4의 보스로 등장하는 희급 심해서함.
그 악명높은 '''잠수함'''이라 등장 전부터 가끔씩 '잠수서희가 나오면 어떨까?' 식으로 떡밥이 되는 존재이기도 했으며 이오나의 재림을 연상하는 제독들도 간혹 있었고, 실제로도 이오나급 스탯이다. 이오나는 내구 70, 화력 102, 뇌장 111, 장갑 60. 단순비교로는 이오나보다 더 강하고, 칸무스와 심해서함의 능력치 차이를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는 것이 중론. 대잠이 가능한 함선은 잠수함부터 때리고 대잠 불가능한 함선은 수상함만 때리기 때문에 타게팅 미스율이 현저히 낮으며, 연합함대라면 야간전에서도 대미지가 좀 감소하지만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장갑 깎이 기믹이 존재하기 때문에 체감상 내구력이 훨씬 낮은 것이다. 다만 수반함으로 잠수함 2척을 데리고 나오기 때문에 대잠전력이 불균형하다면 간혹 주요 딜러가 수반 잠수함을 때려대는 사태도 벌어진다.
문제는 단순히 게이지를 깎을 때는 굉장히 쉽지만 마지막 트라이 때의 난이도가 어렵다. 일단 내구도가 갑기준으로 130에서 160으로 뛰어오르고 장갑이 약 30정도 올라가서 90대가 된다. 대잠공격 캡이 10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장갑. 이 탓에 장갑 깎기를 하지 않거나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 이상 더욱 튼튼해진 장갑 때문에 3식 소나나 폭뢰로도 지근탄이 터지기 쉽다. 거기다 회피도 의외로 높은지 자주 Miss가 뜨는 것도 덤. 게다가 수반함에 엘리트 소급도 1척뿐이지만 잠수서희와 달리 선제뇌격을 하는데다가 화력 낭비를 시킬 수 있는 주범이고 전함서희와 오급改의 매서운 한방한방도 대잠 딜러들을 무력화시키기 쉽다.
그나마 상기한대로 최초의 잠수함 귀/희급인데도 선제뇌격을 하지않는다. 아무래도 그 내구력에 선제뇌격까지 하면 그만큼 난이도가 폭등하기 때문인 듯. 주간전에 중파시키면 뇌격전도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재수없게 뇌격전까지 소파로 버티거나 야간전에서 컷인을 날릴 경우 피해가 상당하므로 주의. 주력 대잠 딜러라도 대파당하면 큰일난다.
즉, 잠수 소급이 끝장나는 뇌장으로 칸무스들을 중대파시키는 역이라면, 이쪽은 극한의 내구로 버티는 잠수함이라고 보면 된다.
E-5와 마찬가지로 맵상의 특수 기믹이 발견되었다. 육상기지가 등장하는 E-4의 M마스와 J마스를 1번씩 S승을 딸 경우 장갑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2월 겨울 이벤트 E-1 해역의 보스로 재등장했으며, 갑 난이도에서는 마지막에 장갑 수치가 대폭 상승하는데다 지난 이벤트와는 다르게 야간전에서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아 반드시 주간전에서 격침시켜야 해서 공략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 8월 여름 이벤트인 영격! 제2차 말레이 해전의 E-1에서 후술할 잠수하희로 등장하였다.
2016년 11월 가을 이벤트인 함대작전 제3법의 E-1에서 또 등장하셨다. 이번에는 수송맵에서 등장하여 갑 난이도 기준 높은 장갑으로 보스방 S승리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그것 외에는 별로 위협적이지도 않다(...). 어차피 선제 뇌격도 퍼붓지도 않고...
캐릭터 보이스가 상당히 시끄럽다는 평이 많다. 그 중에서도 피격시 나오는 보이스가 유난히 시끄러운데다가 맞을 때마다 계속 나와서 귀 테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보이스의 내용만 보면 어른스러운 목소리와는 다르게 피격당하고서 '''아파 때리지마 엉엉ㅜㅜ''' 이라던가 '''물샌다아아아아'''같은 깨는 대사가 많은지라 혹시 심해판 고야가 아니냐는 농담이 있기도. 거기다 병작전에서 그라프 체펠린 파밍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자주 박살나서 연약한 이미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갑작전에서는 꽤 강력하므로 주의.
2. 잠수서희 改
2019년 가을 이벤트인 제 2차 남방작전의 E-5 대잠 초계전의 보스. 특이하게 기존 잠수서희와 대사가 완전히 달라졌고, 성우 또한 토요구치 메구미로 변경되었다. 기존 잠수서희와 다르게 선제뇌격을 하며, 내구도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1] 화면에서는 '먹잇감들… 이……'로 쓰여있지만 먹잇감이라고 말하려다 갑자기 발음이 급변하며 저렇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