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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삐쭈 ! 진정한 도랏맨?! 병맛 컨텐츠 장인이 샌드박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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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삐쭈 ! 진정한 도랏맨?! 병맛 컨텐츠 장인이 샌드박스에!



(뻐꾸기 소리가 들리면서 잔디밭에 앉아있는 철수, 영희, 그리고 누워서 자고 있는 바둑이가 등장한다.)

철수: 오늘 날씨 진짜 좋은데? 친구들 하고 놀러오면 진짜 재밌을 것 같아.

영희: 오빠,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친구 있는 줄 알겠어. 초2때 부터 줄곧 왕따였잖아?

철수: ''' 제발 이런 날에는 신경 쳐 긁지말고 입 좀 싸물어.''' 그리고 친구가 없기는 왜 없어? 초등학교 때 부터 알고 지낸 놈 있거든?

영희: 그 장뽀쭈인가 뭔가 하는 사람 말이야?

철수: (잔디밭에 드러누우며)어휴... 그 놈 안본지도 벌써 몇 년이 돼가네...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참 궁금하다. ''' 또라이 중에 또라이 중에 또라이 같은 또라이 였는데...'''

영희: 그럼 오빠는 왜 그런 또라이랑 친구를 한거야? ''' 평생 원룸에서 담배 뻑뻑피다가 폐렴으로 죽으면 좋잖아?'''

철수: 너 나한테 이런 말 하는거 엄마가 들으면 ''' 32비트의 박자까지 쪼개면서 탭댄스 추시겠다.'''

영희: 그럼 그 장빠쭈인가 뭔가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는데? ''' 그 사람 예전에 우리집에 놀러온 날 내 속옷 훔치다가 아빠한테 걸려서 경찰서 갔던 기억밖에 없어.'''

철수: (몸을 일으켜 세우며)으...아... 그거 어디서 계속 썩은내가 나서 확인 해 본거라고 했어.

영희: ''' 어디 하나 썩을 때까지 좀 맞아볼래?'''

철수: 그 놈 겉보기에는 또라이 같아 보여도, 알고 보면 진짜 좋은 놈이야.

영희: 알고 보기가 싫은데 어떻게 좋은 놈인지 알겠어?

철수: 그 놈이 아마 우리학교에 처음 전학온 게 초등학교 2학년 때였을 거야.

(눙눙눙눙... 하는 입브금과 함께 장삐쭈가 전학 온 초등학교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생님: 얘들아, 모두 전학생에게 인사하렴. '''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연필로 친구 머리를 찍어서 전학오게 됐단다.''' (장삐쭈에게)자, 자기소개 해야지?

장삐쭈: 그동안 즐거웠고, 살면서 다시는 마주치는 일 없도록 하자 우리.

학생1: 저런 또라이 같은 놈이 왜 하필 우리반이야?

학생2: ''' 저 새끼 4교시 끝나고 도시락 가지고 옥상으로 끌고와. 초등학교가 무슨 애들 장난 인줄 아나 보네?'''

철수: 얘들아, 조용히 좀 해줘. 전학생 이야기 하잖아.

영희: ''' 선생님, 저 아이를 우리반에서 영원히 추방할 것을 건의합니다!'''

선생님: 영희야, 어떻게 전학온지 3분된 애를 추방하니?

장삐쭈: (아........ 똥 마렵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회상을 끝내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철수: ''' 그 녀석 아마도 전세계에서 똥싸개라는 별명을 가장 빨리 얻게된 놈일거야.'''

영희: 오빠, 속이 안좋은데 그 사람 이야기 이제 그만하면 안될까?

철수: (일어나면서) 무슨 소리야? 이제 시작인데.

영희: (같이 일어나며) 응?

(바둑이를 놔두고 둘이 걸어가면서)

철수: 어느 날은 그 녀석이 학교를 안 나온거야. 반장으로써 너무 걱정돼서 집에 가봤는데 글쎄...


2. 전세계 인간중 4.7%만 풀수있는 문제



(프롤로그, 미친 개와의 조우)

레이튼: (현판을 걸고 내려오면서) 읏챠~ (걸려진 현판을 보고) 어후! 드디어 완성했다!

셜로: 이봐!

레이튼: 음? (뒤를 돌아본다) 방금 말한 게 너야?

셜로: 너 레이튼 신작 나온 거 알고 있니?

레이튼: (사다리에서 내려온 뒤) 에에? 이거 모바일 게임 광고구나?

셜로: 어윽! 어떻게 알았지?

레이튼: 응~ 안 사!

셜로: 아직 말 꺼내지도 않았는데...

레이튼: 안 사! 돌아가.

셜로: (사무소 안으로 들어가려는 레이튼을 향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열심히 만든 사람들 생각해서 한 번만 들어봐 주면 어디가 덧나냐?

레이튼: 음... 그래! 뭐 들어나 보자.

셜로: (사무소 안으로 들어가며) 헤헤헤... 개이득!

(사무소 안)

레이튼: 그래! 어디 한 번 씨부려 봐.

셜로: 어...으... 살거야?

레이튼: 아니.

셜로: 놀리지 마!

레이튼: 치킨 먹을 돈도 없는데 무슨.

셜로: 으으으윽!! 제길 치킨을 이길 자신이 없어!

레이튼: 자신 없으면 나가.

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이번 시리즈 더빙퀄도 엄청나고, 퀴즈도 훨씬 재밌어 지고, 그래픽이랑 애니메이션도 전작보다 훨씬 좋아...

레이튼: 알았어. 한 번 해볼게.

셜로: 어어어!!! 진짜야?

레이튼: 당연히 구라지.

셜로: 아니 어떻게 사람이 그래!! 원래 인간새끼들은 이렇게 냉정하고 재수가 없는거냐고!

레이튼: (셜로의 말을 무시하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한다.)

셜로: 개가 말하면 듣는 시늉이라도 해!

레이튼: (셜로를 보고) 응~ 안 사!

셜로: 그럼 이렇게 하자! (브금 변경) 내가 문제를 하나 낼 테니까 맞추면 깔끔하게 물러날게. 대신 못 맞추면 게임 사는거야!

레이튼: 흠~ 어디 한 번 내봐! 보나마나 애들이나 푸는 유치한 문제겠지만~ 흠흐흐흐흐흐~

(퀴즈가 뜬다. 요약하자면 정장을 입은 두 남자가 뭔가를 들고 서있다. 왼쪽에 남자는 '아름다운 전통문화' 라고 써있는 팻말을, 오른쪽의 남자는 왼쪽 팻말에 적힌 글자로 퀴즈를 푸는데 필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레이튼: 이 문제 정답이 있긴 있는거야?

셜로: 어으... 당연하지.

레이튼: (서랍을 열고 종이를 꺼내고 책상에 놓는다.) 오케이! 정답! 여기다 쓴다? (쓰면서) 아름다운 전통문...

셜로: 어어어?

레이튼: 정답은... (종이에 적힌 글자를 가리키며) 이거! 이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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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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