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걸
무협 소설 <묵향>에서 나오는 등장인물.
명호는 흑살마제(黑殺魔帝)로, 정파 쪽에서는 흑살마왕(黑殺魔王)이라고 칭한다.
원래 마교의 부교주였으나, 혈교와의 대격전 이후 '우리도 혈교가 쓰는 수법을 따오도록 하자' 라는 운동[1] 을 벌였으나, 용인되지 않자 자신을 따르는 5천을 거느리고 암흑마교란 단체를 만들어 독립했다. 그러나 여의치가 않아 결국 다시 마교에 통합. 실은 다시 마교로 들어간후 한중길을 쳐서 역대 최강급 전력을 자랑하던 마교를 집어삼키려는 속셈이었지만 묵향이라는 '''탈마의 고수'''가 부교주들의 한축으로 있었고 그가 교주에게만 복종해서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결국 1차로 한중길 교주와 묵향 부교주 사이를 이간질해서 묵향을 축출하고 마지막 걸림돌(동급인 극마의 경지의 고수다.)인 능비계 부교주마저 묵향과의 교전에서 사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낼수 있었다.
교주를 충동질하여 묵향 제거를 실행시킨 주동인물이다. 그러나 묵향이 살아있어서 교주가 자신의 세력들을 이리저리 빼돌리는 것을 알자, 옥청학과 한중길의 회합을 눈치채고는 둘을 기습공격하여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야 신난다!
그러나 흑풍대를 섬멸하러 갔던 천랑대와 염왕대가 하필 기억을 잃고 흑풍대에 투신해 있던 묵향에게 투항해 버리고 은밀히 뒷조사를 해 묵향이 누명을 쓴걸 눈치챈 한중길이 장로급 다수와 마교의 외부단체들을 묵향에게 보내 제휴를 꾀하는 바람에 한중길을 급습하기 이전부터 이미 전력이 반토막난 상태였다. 게다가 남은 교주파 세력들을 소탕하는데 상당한 피해(교주 호위대 및 마교 최강 무력집단인 호법원 등의 고수들이 항복하지 않고 묵향 부교주에게 합류하려 해서, 이를 막기위해 정예 병력을 보내 몰살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장인걸 휘하중 가장 무공이 강했던 제갈천 장로도 죽고 상당한 숫자의 고수들도 죽거나 다쳤다.)를 입어 사실상 쭉정이만 남은 천마신교를 인수한 셈이 되었다. 진작 포섭해 놓은 천마혈검대와 대주를 일찌감치 제압한 수라마참대를 제외한 나머지 쓸만한 세력들은 사실상 묵향에게 넘어갔기 때문이다.[2] 참모였던 혁무상 장로의 평가에 의하면 그 시점에서 장인걸에게 남은 마교 전력은 한중길 교주 시절의 3할 5푼에 불과했다.[3]
이를 바탕으로 재기한 묵향은 마교 본타인 십만대산을 공격하여 결국 마교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천마혈검대만 데리고 빠져나온 장인걸은 혈교의 후신인 아수혈교와 협력하여 묵향을 유인해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그 증거로 묵향의 검인 묵혼검을 마교로 보냈으나, 태상교주 한석영이 가짜라고 말하며 사신 목을 베어버리는 바람에 23년이나 손가락 빨고 있게 되었다.
이후엔 금에 투신해 '완옌 렌지에' 라는 이름으로 대원수가 되어 송을 관광보낸다. 갈 때 마교의 정예인 천마혈검대를 이끌고 갔는데 그동안 인원 교체가 없어서 엄청난 고수 집단이 되었다. 원래 마교의 전투부대는 무공이 매우 뛰어 날 경우 다른 상위 부대로 보내거나 단독으로 움직이게 허락을 받게 되며 묵향도 천랑대에 소속 되어 있다가 부교주가 된 케이스다. 다만 장인걸이 화경급 고수를 상대할 방법을 고심하는 것으로 봐서는 화경(극마)급 고수는 없는 것 같다. 예초에 화경급 고수는 키우고 싶다고 키워 지는 게 아니라서(...) 게다가 묵향의 의견에 의하면 귀혼강신대법 탓에 화경의 고수가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크다. 깨달음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오는데 그걸 막는 무공이니 현재의 이득을 위해서 미래의 발전을 막는다고 한다.[4]
주 무공은 '흑살마장(黑殺魔掌)'으로, 사정거리가 짧고 대성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이걸 대성한 사람은 장인걸뿐) 대성하면 가히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장법이다. 살짝이라도 격중당하면 중독되어 살이 썩어들어가는데 같은 화경 수준의 고수라도 무사하기 힘들다. 즉시 싸움을 멈추고 내공을 모아 독을 몰아내는 조치를 취하면 살수 있지만 극마 고수와 전투중에 그럴틈이 있을리가. 만통음제는 천마혈검대원으로 위장한 장인걸의 흑살마장에 얻어맞아 죽을 뻔 했고, 1:1로 제대로 붙은 마교의 부교주 철영은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가졌는데도 자신은 검으로 여러번 적중시켜도 큰 피해를 못주지만 장인걸은 한 대만 때려도 치명타라고 하면서 자기도 흑살마장이나 익힐걸이라고 불만을 내비칠정도. 뿐만 아니라 '귀혼강신대법'이라는 개사기 기술을 익혔기 때문에 '''사지가 절단 당하고 심장이 뚫려나가도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 흠좀무. 흡혈귀냐?'''
자전마공 같은 극양, 극음의 무공을 쓰거나 복마천신검이나 도가 계열의 항마 계열의 무공같은 극상성의 무공이나 무기 혹은 머리통부터 박살내지 않는 한 절대 못 죽인다는 건데, 극마의 고수한테 '닥치고 헤드샷' 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전투에 최적화 된 무공 덕분에 전투력은 같은 화경(극마)급 고수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정파쪽 화경고수 중에선 가장 뛰어난 고수였던 수라도제가 같은 화경고수인 황룡무제, 패력검제와 협공을 펼치고도 위기에 몰아넣는데 그쳤을 뿐 쓰러뜨리진 못했다.[5] 당혹한 세 사람은 묵향에게 이유를 묻게 되고 여기에 묵향이 '귀혼강신대법'이라는 걸 알려주며 대처방법을 묻는 질문엔 '머리를 부수면 된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하지만 거기 모인 화경의 고수들은 다 난감해 했다. 생사의 대결에서 공격지점을 신체의 특정부위만으로 제한하면 극히 불리해지기 때문. 실력차라도 나면 모를까 화경과 동급인 극마의 경지이니... 통틀어 보면 장인걸보다 강하다고 할만한 화경급 고수가 있긴 있는데 전대 교주 한중길 경우 극마로서의 세월도 세월이지만 그의 자전마공이 격살당한 부위를 지져버리는 극양의 무공이라 극마급 고수중 유일하게 장인걸에게 유리한 상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한중길이 23년 전 1부 시점에서 벌써 죽었기 때문에 3부 기준으로 장인걸 보다 강하다고 확답할만한 극마급 고수는 전무하고 비교할만한 고수도 한 손가락이 될까 말까한다. 1부 시점에서 같은 극마의 경지인 태상교주인 독수마제 한석영 같은 경우 그 극마로 있던 세월이 길어 무력도 뛰어나 장인걸도 1부에서는 한석영의 눈치를 보긴 했으나 은퇴하여 마교 본진이 공격받지 않는 이상 일선에 나올일이 없어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장인걸을 화경급 최강자로 취급하고 있다.
단 이런 무공빨이 안 통하는 묵향에게는 치명적으로 약해진다. 묵향에 비해 경공도 떨어져서 도망치기도 힘들다. 물론 애초에 탈마인 묵향의 경공이 화경급 고수가 그냥 따라오는 것만으로도 지칠 정도로 사기인 수준이지만.
또한 독자들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장인걸에게 좋은 상성을 가진 화경급 고수가 한명 더 있다. 바로 묵향에게 소연을 살리기 위해 극음의 무공인 소수마공을 전수받은 패력검제이다. 소수마공에 적중당한 부위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리기 때문에 귀혼강신대법으로도 재생되지 않는다. 다만 이쪽은 소수마공을 익힌 시간이 얼마 되지 않고 또 화경을 경험한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장인걸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천마혈검대와 협력하면 구대문파나 화경고수 하나 둘 정도는 가볍게 잡아먹을 수 있는 듯하다. 실질적으로 이 소설의 최종보스인데 상대편 에이스(특히 묵향)들을 상대할 방법이 없어서 고심중이시다. 세력 중 천마혈검대는 분명 강하지만 정원이 100명, 그나마 장인걸이 마교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소모했고 이후 오랫동안 보충이 없어 장인걸 밑에 남은 인원수는 70여명 밖에 되지않아 수에서 많이 밀린다. 따라서 양동작전이라도 건다면 눈뜨고 당할 당할 우려가 크서 그걸 막기 위해 마교와 무림맹의 사이를 갈라놓기위해 노력중이고 사실상 금의 힘을 총집결한 함정으로 묵향을 개발살내려 하였으나 도리어 '''묵향에게 황제가 맞아 죽고'''말았다. 일단 묵향은 고립시킨 뒤 천마혈검대로 어찌어찌 처리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아르티어스 옹은 방법이 없다'''. 아, 물론 현재 장인걸은 아르티어스의 존재를 모르므로 일단 잠자리 설칠 걱정거리 하나는 줄었다고 하겠다. 그러나 천마혈검대를 묵향이 돌아온줄 모르고 분산 운용하다 만통음제와 묵향에게 상당수를 잃어버렸고 묵향 자체가 전보다 더 강해진데다가 이제는 머리도 좀 굴릴 줄 안다.
팽가 장로가 천지문을 물먹이려고 한 작전에 소연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구하러달려온 만통음제에게 흑살마장을 격중시키고 말려죽이려고 했으나, 묵향이 미친 듯이 달려오는 기세를 느끼고 도망가서 강기 구슬 세례를 맞기 전에 살았다. 이때야 묵향이 살아돌아왔다는 것을 알게되고[6] , 패력검제의 제자와 소연 등을 인질로 해서 태진문에 화약을 설치해서 묵향을 생매장시키려고 했지만 패력검제와 묵혼검을 대신들고 간 초류빈만이 죽고 묵향이 멀쩡해서 최후의 결전 후에 맞아 죽었다.
하지만 다른건 그렇다 치고, 본 작품 최고 먼치킨인 주인공의 엄청난 어그로를 사고도 어찌된 일인지 3부가 거의 끝날 때까지 멀쩡히 살아있었다는 게 참... 과연 최종보스 보정 혹은 불사신일지도 모르...........는게 아니라 이미 귀혼강신대법을 익힌 고로 '''불사신 맞다.''' 하지만 결국 묵향에게 낚여서 목이 따인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소연의 얘기로 묵향 속을 뒤집어 놓았다.(물론 탈출해서 무사하기는 했다)
최종보스이긴 한데 그 포스가 너무 약하다. 강함에서 묵향보다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그 이유.
명호는 흑살마제(黑殺魔帝)로, 정파 쪽에서는 흑살마왕(黑殺魔王)이라고 칭한다.
원래 마교의 부교주였으나, 혈교와의 대격전 이후 '우리도 혈교가 쓰는 수법을 따오도록 하자' 라는 운동[1] 을 벌였으나, 용인되지 않자 자신을 따르는 5천을 거느리고 암흑마교란 단체를 만들어 독립했다. 그러나 여의치가 않아 결국 다시 마교에 통합. 실은 다시 마교로 들어간후 한중길을 쳐서 역대 최강급 전력을 자랑하던 마교를 집어삼키려는 속셈이었지만 묵향이라는 '''탈마의 고수'''가 부교주들의 한축으로 있었고 그가 교주에게만 복종해서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결국 1차로 한중길 교주와 묵향 부교주 사이를 이간질해서 묵향을 축출하고 마지막 걸림돌(동급인 극마의 경지의 고수다.)인 능비계 부교주마저 묵향과의 교전에서 사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낼수 있었다.
교주를 충동질하여 묵향 제거를 실행시킨 주동인물이다. 그러나 묵향이 살아있어서 교주가 자신의 세력들을 이리저리 빼돌리는 것을 알자, 옥청학과 한중길의 회합을 눈치채고는 둘을 기습공격하여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야 신난다!
그러나 흑풍대를 섬멸하러 갔던 천랑대와 염왕대가 하필 기억을 잃고 흑풍대에 투신해 있던 묵향에게 투항해 버리고 은밀히 뒷조사를 해 묵향이 누명을 쓴걸 눈치챈 한중길이 장로급 다수와 마교의 외부단체들을 묵향에게 보내 제휴를 꾀하는 바람에 한중길을 급습하기 이전부터 이미 전력이 반토막난 상태였다. 게다가 남은 교주파 세력들을 소탕하는데 상당한 피해(교주 호위대 및 마교 최강 무력집단인 호법원 등의 고수들이 항복하지 않고 묵향 부교주에게 합류하려 해서, 이를 막기위해 정예 병력을 보내 몰살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장인걸 휘하중 가장 무공이 강했던 제갈천 장로도 죽고 상당한 숫자의 고수들도 죽거나 다쳤다.)를 입어 사실상 쭉정이만 남은 천마신교를 인수한 셈이 되었다. 진작 포섭해 놓은 천마혈검대와 대주를 일찌감치 제압한 수라마참대를 제외한 나머지 쓸만한 세력들은 사실상 묵향에게 넘어갔기 때문이다.[2] 참모였던 혁무상 장로의 평가에 의하면 그 시점에서 장인걸에게 남은 마교 전력은 한중길 교주 시절의 3할 5푼에 불과했다.[3]
이를 바탕으로 재기한 묵향은 마교 본타인 십만대산을 공격하여 결국 마교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천마혈검대만 데리고 빠져나온 장인걸은 혈교의 후신인 아수혈교와 협력하여 묵향을 유인해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그 증거로 묵향의 검인 묵혼검을 마교로 보냈으나, 태상교주 한석영이 가짜라고 말하며 사신 목을 베어버리는 바람에 23년이나 손가락 빨고 있게 되었다.
이후엔 금에 투신해 '완옌 렌지에' 라는 이름으로 대원수가 되어 송을 관광보낸다. 갈 때 마교의 정예인 천마혈검대를 이끌고 갔는데 그동안 인원 교체가 없어서 엄청난 고수 집단이 되었다. 원래 마교의 전투부대는 무공이 매우 뛰어 날 경우 다른 상위 부대로 보내거나 단독으로 움직이게 허락을 받게 되며 묵향도 천랑대에 소속 되어 있다가 부교주가 된 케이스다. 다만 장인걸이 화경급 고수를 상대할 방법을 고심하는 것으로 봐서는 화경(극마)급 고수는 없는 것 같다. 예초에 화경급 고수는 키우고 싶다고 키워 지는 게 아니라서(...) 게다가 묵향의 의견에 의하면 귀혼강신대법 탓에 화경의 고수가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크다. 깨달음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오는데 그걸 막는 무공이니 현재의 이득을 위해서 미래의 발전을 막는다고 한다.[4]
주 무공은 '흑살마장(黑殺魔掌)'으로, 사정거리가 짧고 대성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이걸 대성한 사람은 장인걸뿐) 대성하면 가히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장법이다. 살짝이라도 격중당하면 중독되어 살이 썩어들어가는데 같은 화경 수준의 고수라도 무사하기 힘들다. 즉시 싸움을 멈추고 내공을 모아 독을 몰아내는 조치를 취하면 살수 있지만 극마 고수와 전투중에 그럴틈이 있을리가. 만통음제는 천마혈검대원으로 위장한 장인걸의 흑살마장에 얻어맞아 죽을 뻔 했고, 1:1로 제대로 붙은 마교의 부교주 철영은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가졌는데도 자신은 검으로 여러번 적중시켜도 큰 피해를 못주지만 장인걸은 한 대만 때려도 치명타라고 하면서 자기도 흑살마장이나 익힐걸이라고 불만을 내비칠정도. 뿐만 아니라 '귀혼강신대법'이라는 개사기 기술을 익혔기 때문에 '''사지가 절단 당하고 심장이 뚫려나가도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 흠좀무. 흡혈귀냐?'''
자전마공 같은 극양, 극음의 무공을 쓰거나 복마천신검이나 도가 계열의 항마 계열의 무공같은 극상성의 무공이나 무기 혹은 머리통부터 박살내지 않는 한 절대 못 죽인다는 건데, 극마의 고수한테 '닥치고 헤드샷' 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전투에 최적화 된 무공 덕분에 전투력은 같은 화경(극마)급 고수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정파쪽 화경고수 중에선 가장 뛰어난 고수였던 수라도제가 같은 화경고수인 황룡무제, 패력검제와 협공을 펼치고도 위기에 몰아넣는데 그쳤을 뿐 쓰러뜨리진 못했다.[5] 당혹한 세 사람은 묵향에게 이유를 묻게 되고 여기에 묵향이 '귀혼강신대법'이라는 걸 알려주며 대처방법을 묻는 질문엔 '머리를 부수면 된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하지만 거기 모인 화경의 고수들은 다 난감해 했다. 생사의 대결에서 공격지점을 신체의 특정부위만으로 제한하면 극히 불리해지기 때문. 실력차라도 나면 모를까 화경과 동급인 극마의 경지이니... 통틀어 보면 장인걸보다 강하다고 할만한 화경급 고수가 있긴 있는데 전대 교주 한중길 경우 극마로서의 세월도 세월이지만 그의 자전마공이 격살당한 부위를 지져버리는 극양의 무공이라 극마급 고수중 유일하게 장인걸에게 유리한 상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한중길이 23년 전 1부 시점에서 벌써 죽었기 때문에 3부 기준으로 장인걸 보다 강하다고 확답할만한 극마급 고수는 전무하고 비교할만한 고수도 한 손가락이 될까 말까한다. 1부 시점에서 같은 극마의 경지인 태상교주인 독수마제 한석영 같은 경우 그 극마로 있던 세월이 길어 무력도 뛰어나 장인걸도 1부에서는 한석영의 눈치를 보긴 했으나 은퇴하여 마교 본진이 공격받지 않는 이상 일선에 나올일이 없어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장인걸을 화경급 최강자로 취급하고 있다.
단 이런 무공빨이 안 통하는 묵향에게는 치명적으로 약해진다. 묵향에 비해 경공도 떨어져서 도망치기도 힘들다. 물론 애초에 탈마인 묵향의 경공이 화경급 고수가 그냥 따라오는 것만으로도 지칠 정도로 사기인 수준이지만.
또한 독자들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장인걸에게 좋은 상성을 가진 화경급 고수가 한명 더 있다. 바로 묵향에게 소연을 살리기 위해 극음의 무공인 소수마공을 전수받은 패력검제이다. 소수마공에 적중당한 부위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리기 때문에 귀혼강신대법으로도 재생되지 않는다. 다만 이쪽은 소수마공을 익힌 시간이 얼마 되지 않고 또 화경을 경험한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장인걸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천마혈검대와 협력하면 구대문파나 화경고수 하나 둘 정도는 가볍게 잡아먹을 수 있는 듯하다. 실질적으로 이 소설의 최종보스인데 상대편 에이스(특히 묵향)들을 상대할 방법이 없어서 고심중이시다. 세력 중 천마혈검대는 분명 강하지만 정원이 100명, 그나마 장인걸이 마교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소모했고 이후 오랫동안 보충이 없어 장인걸 밑에 남은 인원수는 70여명 밖에 되지않아 수에서 많이 밀린다. 따라서 양동작전이라도 건다면 눈뜨고 당할 당할 우려가 크서 그걸 막기 위해 마교와 무림맹의 사이를 갈라놓기위해 노력중이고 사실상 금의 힘을 총집결한 함정으로 묵향을 개발살내려 하였으나 도리어 '''묵향에게 황제가 맞아 죽고'''말았다. 일단 묵향은 고립시킨 뒤 천마혈검대로 어찌어찌 처리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아르티어스 옹은 방법이 없다'''. 아, 물론 현재 장인걸은 아르티어스의 존재를 모르므로 일단 잠자리 설칠 걱정거리 하나는 줄었다고 하겠다. 그러나 천마혈검대를 묵향이 돌아온줄 모르고 분산 운용하다 만통음제와 묵향에게 상당수를 잃어버렸고 묵향 자체가 전보다 더 강해진데다가 이제는 머리도 좀 굴릴 줄 안다.
팽가 장로가 천지문을 물먹이려고 한 작전에 소연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구하러달려온 만통음제에게 흑살마장을 격중시키고 말려죽이려고 했으나, 묵향이 미친 듯이 달려오는 기세를 느끼고 도망가서 강기 구슬 세례를 맞기 전에 살았다. 이때야 묵향이 살아돌아왔다는 것을 알게되고[6] , 패력검제의 제자와 소연 등을 인질로 해서 태진문에 화약을 설치해서 묵향을 생매장시키려고 했지만 패력검제와 묵혼검을 대신들고 간 초류빈만이 죽고 묵향이 멀쩡해서 최후의 결전 후에 맞아 죽었다.
하지만 다른건 그렇다 치고, 본 작품 최고 먼치킨인 주인공의 엄청난 어그로를 사고도 어찌된 일인지 3부가 거의 끝날 때까지 멀쩡히 살아있었다는 게 참... 과연 최종보스 보정 혹은 불사신일지도 모르...........는게 아니라 이미 귀혼강신대법을 익힌 고로 '''불사신 맞다.''' 하지만 결국 묵향에게 낚여서 목이 따인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소연의 얘기로 묵향 속을 뒤집어 놓았다.(물론 탈출해서 무사하기는 했다)
최종보스이긴 한데 그 포스가 너무 약하다. 강함에서 묵향보다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그 이유.
[1]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귀혼강신대법'이다.[2] 한중길은 천마혈검대도 묵향에게 보내려 했으나 대주 구양운 장로가 진작부터 장인걸에게 포섭되었기에 실패했다.[3] 혁무상은 원로원이 마교 전력의 3할이니 그들을 포섭하라고 했지만 원로원은 십만대산이 공격받지 않는 이상 나서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는데다 장인걸이 죽인 한중길의 아버지 한석영 태상교주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어 포섭이 불가능했다.[4] 여기에 화경에서 현경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선 의식과 무의식의 충돌로 인한 주화입마를 넘어야 한다. 공공대사는 이거 때문에 만사불황이 되었고 공공대사 다음으로 화경과 현경의 기로에 선 서문길제도 살인귀에 색마가 되었다. 이 경우 일단은 화경이지만 무의식중에 현경급 무공이 튀어나와 작중에서는 현경 고수를 데려다 맞붙게 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것으로 묵향의 시점을 통해 묘사된다.[5] 사실 이건 황룡무제가 방심해서 공략법에 당하는 바람에 삼재진이 깨진 탓이 컸다. 황룡무제의 무공은 청성파의 청월검법인데 이건 마교에서 대응용 무공을 다 만들어서 일정 서열이상 고수들에게 모두 익히도록 한 다음 아수혈교 토벌을 정파에 떠넘기기 위해 기연으로 위장해 정파에 흘린 무공이었기 때문.[6] 그러나 작가의 설정 오류로 이미 20권 언저리에서 천마혈검대가 각 지방 문파에 혈겁을 일으켜 마교의 소행인듯 이간질을 명령할때 묵향을 직접 언급하는 오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