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
1. 언어별 표현
2. 개요
3. 기원
4. 흡혈귀의 특징
5. 흡혈귀의 약점
6. 흡혈귀의 전염
6.1. 흡혈귀에게 물려 피를 빨려 흡혈귀화
6.2. 자연적 흡혈귀화
6.3. 흡혈귀가 자신의 피를 수혈시킨 후 흡혈귀화
6.3.1. 앤 라이스 류: 살아있는 대상에게만 피를 먹어야 함
6.4. 유전
7. 상징
8. 여러 작품에서의 특이한 흡혈귀 타입들
8.4.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두 종간의 융합, 기생
8.7. 사이킥 뱀파이어: 강탈자
8.8. 이토 준지의 혈옥수
8.11. 개그장르: 처녀나 동정의 피만 흡혈
8.13. 소수자, 아웃사이더
9. 능력
10. 기타
11. 작품별 흡혈귀
12. 관련 문서
13. 한국의 흡혈귀 영화
1. 언어별 표현
2. 개요
세계 곳곳의 설화와 민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하며 "인간의 피를 섭취하는 초상적인 존재." 영어로는 뱀파이어(Vampire)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세르비아어 밤피르(вампир)에서 온 것이다.
뱀파이어를 유명하게 만든 가장 큰 계기가 소설 드라큘라 때문이어서 그런지 한 때 국내에서든 국외에서든 뱀파이어보다 드라큘라(dracula)라는 명칭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혹은 뱀파이어의 대표격인 드라큘라를 가장 먼저 떠올려서 그랬거나. [5] 아무튼 그래도 요즈음에는 각종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원래 명칭인 뱀파이어 또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3. 기원
전통적인 중앙유럽 - 동유럽의 귀신으로, 그 기원은 세르비아 - 루마니아 지방이다.
루마니아에서는 스트리고이가 피를 빤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스트리고이'의 신화들이 흡혈귀 드라큘라의 이야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흡혈귀에 관한 이야기는 루마니아에서가 아니고 세르비아 등지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 루마니아에서 발견되는 흡혈귀의 이야기는, 거의 세르비아 땅에 살던 루마니아인들이 세르비아인들에게 전해 들은 흡혈귀 뱀프의 이야기를 루마니아의 스트리고이 이야기에 접목시켰을 가능성이 크다.[6]
동유럽은 상대적으로 서유럽에 비하여 그리스도교의 영향이 약해 미신 등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예가 흡혈귀들이다. 동유럽에서 유령과 흡혈귀, 늑대인간, 마녀 등은 동일시되는 경우가 잦으며, 또한 그 종류도 굉장히 많다. 밤피르 역시 그 종류 중 하나이며, 우피르, 스트라고이 등 정말 일본 귀신 숫자만큼이나 많다. 마야 등에선 흡혈신 신앙이 있으며 이집트의 신 오시리스도 흡혈귀(혹은 신격화된 흡혈귀)라 보는 시각 또한 있지만 여기서는 유럽 등지에서 등장하는 흡혈귀 개념을 중심으로 적었다.
흡혈귀에게 물리면 흡혈귀가 된다는 전승은, 광견병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지식이 없던 중세 시대 때 광견병에 걸린 사람을 보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광견병은 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는 것으로 옮겨지며, 여기에 걸린 사람 역시 다른 사람을 무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 이것이 늑대인간의 특성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 《드라큘라》가 써지기 전까지는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전승은 상당 부분 겹치는 부분이 존재하였다.
전쟁이 많던 당대에는 전쟁터에서 전사들의 흥분이 극에 달해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도륙하고 시체를 훼손하며 식인하기까지 했다[7] 는데, 온몸이 피로 범벅이 된 전사들의 광기어린 모습을 보고 공포에 질린 목격자들이 이들을 흡혈귀라 칭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른 매장이나 시체의 부패과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 된 부분도 많으며, 현대의 학설은 희귀병인 포피리아와 관계가 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훼손하고 피를 마시는 연쇄살인마를 보고 흡혈귀 이야기가 탄생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요괴인 흡혈귀라는 개념 자체가 동유럽에서 처음 나타났던 것은 아니다. 고대 문명인 수메르와 바빌론이 있었던 지금의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는 이미 밤중에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마시기 위해 떠돌아다니는 라마슈투와 라비수 같은 흡혈귀들에 관한 다양한 전승이 존재했다. 그래서 중동의 종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유대교에는 피를 마시는 것에 대한 금기가 있다. 유대교의 경전인 구약성경 레위기 7장 26~27절을 보면, 새와 짐승의 피를 마시는 사람은 겨레로부터 추방하라는 신(야훼)의 명령이 나온다. 유대교처럼 구약성경을 경전으로 인정하는 이슬람교 역시 피를 먹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이는 피와 흡혈, 그리고 흡혈귀에 대한 혐오가 적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구약성경 출애굽기(탈출기) 4장 24절을 보면, 모세가 신의 명령을 받고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내려고 하는데, 밤이 되자 갑자기 신이 찾아와서는 모세를 죽이려 했으며, 그러자 모세의 아내인 시뽀라가 돌칼로 어린 아들의 포경(성기의 귀두를 덮은 피부 부분)을 자르고 그것을 모세의 발에 대면서 "당신은 피로 얻은 나의 신랑입니다."라고 말하자, 신이 모세를 놓아주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부분은 성경에서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라 여러가지 논란이 분분하다. 도대체 왜 모세를 이집트로 보낸 신이 갑자기 밤에 찾아와서 난데없이 모세를 죽이려 들었다는 것일까? 일부 성경학자들은 저 위의 출애굽기 4장 24절을 가리켜 "원래 고대 중동에서는 밤에 사람이나 짐승의 피를 내어 흡혈귀에게 바쳐서 흡혈귀를 물러가게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그런 전통이 성경에 잘못 들어간 것이다."라고 해석한다.[8] 물론 이는 그야말로 일부 성경학자들의 해석일 뿐이며, 주류 해석은 “신이 모세를 죽이려 하였다=모세에게 큰 병이 났으며 이는 (모세가 아들을 할례하지 않아) 신이 내린 벌이었다”라는 것이다.
3.1. 광견병과의 관계
- 물어뜯는 행위로 상대를 전염시킨다.
엄밀히 말하자면, 광견병은 물어뜯는 행위로 인한 상처에 침/혈액등 타액이 들어가 감염된다. 따라서 광견병에 걸린 사람(이나 기타 동물)은 이를 드러낸 채 상대를 공격하려 들며, 입가로 침을 질질 흘리는 특징이 있다.
- 흐르는 물을 건널 수 없다. 혹은 흐르는 물에 비치면 죽는다.
광견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비정상적인 공수증이다. 광견병은 대표적인 신경성 질환으로 후두와 연관된 신경이 마비됨으로서 자신의 침조차 삼키지 못해 흘리게 되며, 다른 특별한 사유[9] 가 없는 한 광견병 환자의 대부분은 이 공수증으로 인한 탈수로 사망한다. 이 탈수 증상을 해소하려고 억지로 물을 먹이거나 하다가 오히려 이에 대한 공포로 후두에 경련이 발생하여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흐르는 물이든 고인 물이든 건너가기는커녕 가까이 가지도 못한다. 만약 광견병 환자가 피할 수 없는 물(물에 빠진다거나)에 직면했을 경우, 공포로 움직임이 굳어져 익사하거나 호흡기 경련으로 사망한다.
- 거울에 비치지 않는다. 혹은 거울을 싫어한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대뇌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거울을 눈앞에 가져다주면 거울에 비친 것이 자신의 모습임을 깨닫지 못하고 공격한다. 이외에도 지능이 낮은 동물은 광견병에 걸리지 않아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거기다가 거울은 각도에 따라 빛을 모아서 반사하기 때문에[10] 태양과 마찬가지로 광견병 환자가 특별히 더 싫어한다.
- 햇빛을 싫어한다. 혹은 햇빛을 보면 타 죽는다.
광견병 환자는 극도로 예민해져서 강한 자극, 즉 빛이나 소리, 냄새, 감촉, 맛에 고통을 느낀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대부분 기피하는데, 그중에서도 햇빛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수준인 탈수 증상을 더욱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싫어한다. 거기다 당연히 햇빛 아래에서 오래 있을수록 일찍 사망한다. 물론 불타 죽지는 않지만(...)[11]
- 밤에 주로 활동한다. 혹은 밤에만 활동한다. 혹은 밤에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 역시 광견병의 특징. 광견병이 심화될수록 감각의 활성화와 함께 불면증이 나타난다.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사물을 분간하고, 쉽게 잠들지 않는데다가 행동력도 왕성하기 때문에 광견병 환자들은 밤에 뛰쳐나가 방황하면서 눈에 띄는 생물을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낮에는 탈수 증상을 가속시키고 강한 자극을 주는 태양이 떠 있는 반면에 밤은 대체적으로 습도가 높고 특별한 자극이 없기 때문에 더 활동적으로 움직인다.
- 가시를 싫어한다.
뭐, 세상에 가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또, 보통 사람이라면 "앗 따거" 정도의 감촉도 상당한 고통으로 받아들이는 광견병 환자의 입장에서 장미 가시 같은 것은 더더욱 기피하고픈 대상이 된다.
- 쉰 소리나 신음소리를 낸다.
광견병 환자들은 근육 경련을 겪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호흡기가 심하게 경련을 일으킨다. 따라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서 바람이 새는 듯한 기괴한 소리를 내거나, 사람에 따라 신음소리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물론 이러다 호흡이 마비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역시 강한 자극이기 때문이다. 이런 강렬한 냄새는 피해가려 하며, 특히 광견병의 대표적인 동물인 개는 후각이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더더욱 싫어한다. 거기다 이런 것들은 정상적인 개도 많이 먹으면 죽는다.
광견병은 대부분의 포유류가 공통으로 감염되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갯과 동물, 즉 개와 늑대는 광견병에 더더욱 취약하다.(그래서 광견병). 너구리, 오소리, 스컹크, 여우, 원숭이, 코요테 등등도 광견병에 취약하긴 마찬가지지만 갯과는 상대적으로 사람 눈에 더 많이 뜨이는(혹은 뜨였던) 동물들이라 이쪽의 전유물처럼 보이는 것. 특히 개와 박쥐는 특별한데 개와 같은 경우(…) 워낙 사람과 밀접한 동물이고, 박쥐는 날아다니면서 광견병을 옮기는 악마같은 생물이다. (덤으로 흡혈을 하는 종도 있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동물이 있다면 사람이 동물을 부리는 쪽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 실제로는 광견병에 걸리면 같은 광견병 환자라도 상관없이 공격한다.
- 우울하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
광견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광견병에 감염되어 아직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잠복기 때조차 환자는 격렬한 우울감과 정신불안을 겪는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광견병이 발현되면 이 상태가 정신불안의 수준을 넘어 정신이상으로 진행된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정신 이상이 아니고 뇌기능 이상이지만 어쨌든 간에.
- 행동력이 왕성하고 정력적이다.
이성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이 마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광견병 환자는 무조건 움직이려 들고 다른 이를 공격하려 하는 경향이 강하고, 만약 공격할 상대가 없을 경우에는 자해를 하거나 방황하는 등 제자리에 평온히 있지를 못한다.
- 성욕이 왕성하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이성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즉 술에 취한 것처럼 본능적인 욕구를 탐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성욕. 다른 욕구, 특히 식욕은 앞서 말했듯 (1)물을 무서워하고 (2)강한 냄새도 싫어하고 (3)식감도 가리기 때문에 성욕에 비해서 증가함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 완력이 강하다.
미친 사람은 힘이 세다는 말이 있듯, 이성이 마비된 상태인 광견병 환자는 굉장한 완력을 발휘한다. 거기에 공격성도 강하기 때문에 평범한 광견병 환자 하나에 장정 몇 사람이 달려들어야 제압 가능한 경우도 있다. 다만 고통과 자극에는 민감하다.
- 검은자위가 새빨갛다. 혹은 흰자위가 새빨갛다.
극도의 공격성과 노이로제 증상을 보이는 광견병 환자는 눈에 황달 증상과 함께 핏발을 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검은자위가 빨갛게 변하지는 않지만, 눈의 모세혈관이 터져 흰자위 전체가 붉게 물들거나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는 왕왕 있다.
- 안색이 파랗다.
전술했듯 탈수증상으로 인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서 혈액순환도 극도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광견병 환자들은 안색이 심하게 좋지 않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며 반드시 안색이 새파란 것은 아니다. 다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안색이 파래지며, 광견병 증상은 후두를 비롯한 호흡기 경련도 포함하기 때문에 숨이 막혀 얼굴이 파래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 구멍이나 물건을 세는 데 집착한다.
이것은 광견병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노이로제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특히 강박증 환자가 자주 보이는 증상이다. 물론 노이로제 환자 전부가 수를 세는 것에 집착한다는 것이 아니고, '특정한 반복 행동'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행동에는 대표적으로 폭식, 절식, 수를 세는 데 대한 집착, 자해 행동, 수면 장애 등이 있다. 다만 다른 행동에 비해 '수를 센다'는 행동은 굉장히 이질적이며[12] 따라서 관찰하기가 쉽기 때문에[13] 광견병 혹은 흡혈귀의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것.
- 송곳니가 뾰족하다.
이것도 광견병 환자들이 보이는 특징중 하나. 정확히 말하면 송곳니를 포함한 모든 이빨이 길어 보인다. 잇몸이 바이러스로 인해 파괴되고, 저수분으로 인해 마르면서 말려 올라가기 때문. 거기다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입을 크게 벌리고 물어뜯으려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배는 길어진 이빨, 그 중에도 날카로운 송곳니가 눈에 띄는 것은 당연지사.
- 털이 수북하다.
애초에 광견병 환자가 느긋하게 면도나 이발을 할 수도 없겠지만, 수분이 부족해서 바싹 말라붙고 수축된 피부는 평상시보다 체모를 더 길어보이게 만든다. 이러다가 죽었을 경우, 사후강직으로 인해 피부가 더 수축되면서 사후에도 털이 더 자라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흡혈 행위를 한다.
광견병 환자는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물어뜯지만 피를 마시기 위해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바이러스로 인해 피브리노겐이 파괴되어 피의 응고가 극단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광견병으로 사망한 후 매장된 사람의 무덤을 파헤쳐 관을 열면 입가에 피가 흘러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런 증상은 특히 추운 지방일 경우 발생 확률이 높다.
- 감염되면 죽거나 죽은 것처럼 변했다가 변해서 활동한다.
광견병에 감염된 초기에는 감기몸살이나 기력저하를 겪다가 근육경련 및 우울감, 불안증세를 보이는데 사람에 따라 이 상태에서 죽거나, 죽은 것처럼 변할 수 있다. 보통 호흡기의 경련으로 죽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에 사람이 있을 경우 당연히 CPR 등의 방법으로 이 사람을 소생시키게 된다. 그럼 증상이 본격적으로 발현해서 침을 질질 흘리며 다른 사람을 덮쳐 물어뜯게 되는데 이것은 '죽은 후 부활'로 보이기에 딱 맞다.
- 십자고상을 피한다. 혹은 십자고상에 닿으면 죽는다.
광견병 환자가 십자가를 피하는 일은 종종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보는 투박한 나무 십자가를 피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끝이 뾰족한 십자가는 굉장히 무서워하며 피하려고 한다. 이것은 전술했듯이 십자가 형상이어서가 아니라 끝이 예리하고 뾰족하기 때문이다. 극도로 예민하고 노이로제 증상을 보이는 광견병 환자는 뾰족한 물체는 무엇이 됐든 무서워하며 피하려고 든다. 끝에 뾰족한 장식이 된 십자가나, 아래가 말뚝으로 가공된 십자가 같은 것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공포스러워 한다.
광견병 환자가 아닌 일반적인 노이로제 환자도 뾰족한 물체를 굉장히 싫어한다. 첨단공포증으로 분류된다.
광견병 환자가 아닌 일반적인 노이로제 환자도 뾰족한 물체를 굉장히 싫어한다. 첨단공포증으로 분류된다.
광견병 환자의 경우, 보통 사람이라면 쇼크로 기절하거나 사망하는 상처를 입고도 발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처로는 죽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다. 참수 역시 일반적인 상처로 행동이 저하되거나 기절하지 않는 광견병 환자가 참수를 당하면 곱게 죽는 것 때문에 생겨난 속설.
3.2. 이른 매장 또는 시신의 부패와의 관계
루마니아 같은 추운 지방에서는 시체의 부패 과정이 천천히 진행된다.[14] 이것을 해부학이나 법의학 지식이 약했던 시절의 사람들이 보고 '''시체가 살아있다'''고 생각하여 흡혈귀 전승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에도 관련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보면 흡혈귀라고 생각할 만하다. 물론 이것은 정상적인 사후 분해 과정이다.
- 시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차 부어오른다.
'뭔가 잡아먹은 것처럼 살이 올랐다'고 생각했다.
- 장기들이 녹아서 체외로 배어나온 혈액이 체내 압력에 의해 코와 입으로 흘러나온다.
'입가에 피를 흘리고 있다 = 누군가의 피를 마셨다'고 판단했다.
- 흉강과 복강 내에 차있던 가스가 입으로 새어나오며 앓는 소리를 낸다.
'사망으로 판단하고 매장했는데 소리를 낸다 = 죽은 자가 살아났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다시 죽이겠다고 가슴에 말뚝을 박으면 흉강 내의 부패 가스가 일시에 빠져나오며 비명 소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괴성을 내게 된다.
현대에도 시체에서 손톱과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3.3. 희귀병인 포피리아와의 관계
20세기 후반 데이비드 돌핀의 주장에 의한 것인데, 헤모글로빈 내부 물질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결핍으로 인해 뱀파이어의 현재 이미지와 다수 흡사한 징후를 나타내는 질병이다. 이 병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햇빛에 극도로 취약하여 피부가 붉게 변하고, 자극이 계속되면 물집이 생기거나 벗겨져 흉터가 나기까지 하며, 특히 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약한 눈 부분은 항상 붉게 충혈되는 것이 있다. 게다가 잇몸이 약해져 수축됨에 따라 이(송곳니)가 많이 드러나게 되고, 신경계에 영향이 갈 때는 흥분 및 의식의 혼란, 마비 등의 반응까지도 일어나는 등 일치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당연히 두 병간의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없고, 전혀 다른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흡혈귀의 모티브도 포피리아보다는 광견병 혹은 결핵에서 더 많이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몹시 희귀한 질병인 포피리아에 비해 광견병이 전근대에서는 더 흔한 질병이었기 때문이다. 즉, 광견병으로부터 흡혈귀의 이야기가 대부분 만들어졌고, 후에 발견된 흡혈귀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포피리아에 흡혈귀의 이미지가 덧씌워졌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애초에 이쪽은 전염되는 병이 아니다. 다만 햇빛에 노출되면 불탄다는 설정은 광견병보다는 포피리아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 흡혈귀의 특징
현대적인 흡혈귀는 사실상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서 정립되었으며[15] , 드라큘라 백작은 여러 흡혈귀의 특징 중 밤피르의 특징을 이어받았다.
뱀발로 블라드 가시공[16] 의 실제 전승에서는 뱀파이어와의 연관성을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 현지인이나 가이드가 관광객들에게 역사 속 블라드 공작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 자신들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귀족 뱀파이어의 이야기라며 항의(...)하는 경우도 있다고 카더라. 그리고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드라큘라는 루마니아어로 '흡혈귀'가 아니라 '용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가족들이 병에 걸리자 뱀파이어가 된 친척의 소행이라 여기고 묘를 파헤쳐 '''심장을 뽑아''' 태워 그 재를 물에 타서 나눠 마신 사건이 비교적 최근에 루마니아에서 있었다. 그 외에도 전염병이 돌던 마을의 주민들이 원인을 뱀파이어로 지목하고, 뱀파이어의 것으로 추정되는 묘를 파헤친 뒤 걷지 못하도록 두 다리의 위치를 바꿔(...) 놓았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은 근세 유럽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보통 이러한 특징 등을 가지고 있다.
- 먹는 음식은 인간. 밤에 사람들이 잠들었을 때 사람이나 가축의 피를 빤다. 요즘에는 동물의 피를 빨면 흡혈귀에게 안 좋다는 말이 퍼지지만, 원래 유럽 민담에서는 흡혈귀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 전설이 많았다. 피를 빠는 것도 있지만 사람을 산 채로 뜯어먹는 흡혈귀도 종종 있으며, 정기를 먹는 전설도 상당히 있다. 심지어 모유를 훔쳐먹는 흡혈귀 전설도 있다.
- 죽은 시체가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언데드로도 불린다.
- 인간의 범주를 훨씬 초월하는 높은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
- 물건을 세는 것에 집착을 가지고 있어 양귀비 씨앗 같은 것이 흩뿌려져 있으면 다른 것 다 무시하고 그걸 하나하나 주워서 모은다.[17][18]
-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거나 거울을 두려워한다는 말이 있는 경우도 있다.
- 동유럽, 특히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나타나는 흡혈귀의 특이사항은 시선를 통해 희생자를 매혹시켜 생명을 빼앗는다는 것이다. 즉, 물리적인 폭력을 사용하기보다는 심리적으로 교란시키는 것. 그 외에도 동 슬라브인들은 생전에 마법사, 범죄자 등의 뭔가 켕기는 짓을 한 사람들이 죽어서 흡혈귀가 된다는 전설이나 믿음이 내려온다. 여기서 흡혈귀가 최면이나 세뇌 등으로 희생자를 조종할 수 있다는 사안 설정이 나왔다
- 다른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박쥐와 늑대가 있는데 굳이 박쥐로 변신하지 않더라도 박쥐를 대동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나아가서 인간의 모습은 가짜 모습이고 진짜 모습은 흉악하게 생긴 거대한 근육질 덩치의 박쥐 인간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흡혈귀는 유럽의 민담 등에서는 농부와 같은 하층민이 많았지만, 존 폴리도리의 단편 소설 《뱀파이어》에서 주역 흡혈귀인 루스벤이 귀족으로 묘사되어[19] 인기를 끈 이후로는 흡혈귀는 귀족으로 묘사된다.
흡혈귀들 중 유명한 흡혈귀 중 하나로는 카르밀라가 있다. 레즈비언 흡혈귀의 시초로도 불리는 카밀라는 화자와 끈적한 우정을 나누는 한편,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화자에게 모든 것을 밝히는 것을 꺼리고, 후반에 가서 충격적인 정체를 드러낸다. 소녀의 모습을 하였지만 그 악력은 건장한 남자의 팔을 마비시킬 정도라고 한다.
흡혈귀의 대명사로 불리는 드라큘라는 그 시대까지 나왔던 흡혈귀물의 전통을 총망라하여 정리하였고, 거기에 죽은 사람은 흡혈귀가 된다는 설정을 가미했다. 그리고 흡혈귀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적하는[20] 과정 등으로 흡혈귀물의 구도를 만들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아브라함 반 헬싱은 흡혈귀 사냥꾼의 대명사로 알려지게 된다. 참고로 아브라함 반 헬싱은 네덜란드인이다. 그리고 그의 이름 스펠링은 Helsing이다. 어디 만화처럼 Hellsing이 아니다. L이 하나 적다.
5. 흡혈귀의 약점
흡혈귀의 약점은 각각의 민담이나 창작물마다 다르다. 가장 대표적인 설정인 햇빛이나 자외선을 받으면 불탄다는 특징은 민간전승이 아닌 1922년도 최초의 흡혈귀 무성영화 《노스페라투》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다. 그 이전의 드라큘라와 카르밀라를 포함한 초기 흡혈귀 문학에서는 그러한 설정이 등장하지 않는다.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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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나 십자고상을 포함한 성물, 성수에 약하다는 전승이 있는데, 대부분 알러지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해를 미치지는 못한다. 물론 여기에도 예외는 있어서 고전 PC 게임 《나이트 헌터》에서는 십자가를 보면 데미지를 입고, 해머 작 《드라큘라의 신부》에서 반 헬싱이 풍차의 날개로 십자가를 만들어 흡혈귀를 죽이는 장면도 있다. 《나는 전설이다》에서 이는 심리적인 반응이라 설명한다.[23][24] 생전에 기독교 신자였던 자들은 그 상징에 일종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었으므로 반사적으로 공포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전 유대교나 이슬람을 믿었으면 십자고상을 보고 웃을 수 있기까지 하다. 물론 원래 민담에서는 기독교와 전설이 융합된 결과로, 부정하고 섭리에 어긋난 존재인 흡혈귀가 신성한 것의 상징인 십자가에 약하다는 논리인 것이다.[25] 때문인지 D&D 등의 판타지에 등장하는 흡혈귀는 대개 선한 신의 성표나 성유물에 약한 것으로 설정되곤 한다.
물, 특히 흐르는 물을 건너지 못한다는 설정이 많다. 굳이 건너야 할 때에는 관에 들어간 채로 선박이나 비행기에 타서 이동할 수 있다.[26]
마늘, 겨자 등을 싫어한다는 미신도 있는데[27] , 하단에 서술되는 광견병과의 연관성을 살짝 비틀어 예민한 후각 때문에 자극적인 향신료를 싫어한다는 식으로 어레인지되는 창작물도 있다.
귀금속인 은이 약점이라고도 자주 언급된다. 위에서 언급된 십자가같은 경우도 그냥 십자가가 아니라 은으로 만든 십자가여야 효과가 있다는 전승도 있고, 은으로 만든 탄환이나 검으로 상처를 입히면 회복하지 못한다거나 은을 만지면 불타버린다는 식의 창작물도 많다. 이런 경우 늑대인간이나 다른 언데드도 함께 등장해서 약점을 공유하기도 한다.
집주인이 초대해주지 않으면 함부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며, 초대받아도 집 안에선 초대한 주인은 해치지 못한다는 전승도 있다. 이 전승은 《괴물왕녀》에서도 언급된다. 영화 《렛미인》에서도 주인공 뱀파이어는 초대받지 못한 집에 들어서는 순간 온 몸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즉 《렛미인》의 경우 '집으로의 초대'는 영화 전체에서 뱀파이어 소녀를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심리를 드러내주는 매우 핵심적인 뱀파이어의 의식이다.
소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및 뱀파이어 연대기)에서의 뱀파이어는 햇빛과 불을 제외하면 거의 무적인 것으로 나온다.[28] 근대 이후 흡혈귀 전설의 원형인 《드라큘라》에서 없었던 약점을 유지하고 다른 민담류에서 계속 나오던 약점들을 없애버린 상당히 특이한 경우.
흡혈귀를 죽이는 법은 주로 말뚝으로 심장을 관통하는 것이지만, 이에 대해서도 민담에서는 한 번에 관통하지 못하면 죽일 수 없다고 한다. 말뚝 자체로는 흡혈귀를 죽이지 못하고 단지 무덤에 고정시킬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제대로 죽이는 법은 다음과 같다.
흡혈귀를 파괴할 때는 반드시 장례기도를 해야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목을 베거나 불태워도 되며, 장미가시에도 약하다고 한다.[31] 루스벤이나 바니의 이야기에선 상처를 입어도 달빛을 받으면 회복되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 드라큘라나 카르밀라 등을 보면 "불로불사"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 동구권의 뱀파이어 전설에서는 기껏해야 수개월밖에 활동하지 못하고 도로 죽는다고 한다. 이는 위 문단에서 언급한 대로 감염되면 수개월 안에 죽는 광견병과 상당히 유사하다.
현대의 흡혈귀는 물리적인 면을 강조하지만 과거의 흡혈귀는 분명 영적인 존재였으며, 본질은 '''타락한 인간'''으로, 현대처럼 흡혈귀를 다른 종족으로 구분하지는 않았다. 흡혈귀를 죽이는 행위는 악마에 당해 악의에 사로잡힌 흡혈귀의 영혼을 해방시키는 구원 행위로 표현되고 있다.
6. 흡혈귀의 전염
6.1. 흡혈귀에게 물려 피를 빨려 흡혈귀화
흡혈귀에게 개나 소나 물리면 흡혈귀의 흡혈노예가 되는데, 최근에는 이 흡혈이 정석이다.
6.2. 자연적 흡혈귀화
전승에 따르면 물려서 뱀파이어가 되는 것은 마이너한 편이다. 보통의 경우 세례를 받지 못한 상태로 사망하거나, 사망한 뒤에 재수가 없으면 흡혈귀로 부활한다. 물론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다가 죽은 사람이 흡혈귀가 된다는 설화도 분명 존재하긴 한다.
보통 부활한 흡혈귀는 생전의 가족들을 가장 먼저 사냥하며, 이후에는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동유럽 등지에서는 시체 구속이나 시체 파괴에 대한 풍습이 어느 정도 있었다.
6.3. 흡혈귀가 자신의 피를 수혈시킨 후 흡혈귀화
소설 드라큘라에서는 드라큘라 백작의 희생자 중에서 자신의 피를 먹인 자들만이 흡혈귀로 부활했다. 후대 작가들 중에는 이것을 따르는 사람도 꽤 많다. 재미있는 것은 개그 콘서트 멤버들이 출연한 B급 영화 《갈갈이 삼형제와 드라큐라》에서 이 설정을 따른다는 것이다. 나름 설정에 대한 고찰을 한 건가….
6.3.1. 앤 라이스 류: 살아있는 대상에게만 피를 먹어야 함
앤 라이스의 작품에서는 살아있는 존재의 피만 먹어야 하며, 죽은 자의 피를 빨았다가는 죽거나 엄청난 데미지를 입는다. 수퍼내추럴의 흡혈귀 등 이걸 따라하는 것들도 요즘은 종종 보인다.
6.4. 유전
요즘은 혈통을 통해 유전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유전병?).--대부분 언데드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로 묘사되는 경우만 그렇다 상식적으로 멀쩡할뿐 좀비같은 반송장은 고자일텐데 종족번식은 불가능히다.
7. 상징
7.1. 고통을 즐기는 착취자들
2000년대 이후의 창작물에는 흡혈귀라고 하면 딜레마에 휩싸인 비극의 주인공으로 보지만, 고전 문학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서서히 죽게 만드는 사디스트'''의 이미지가 더 강하며, 공산주의에서는 노동자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비대해지는 '''자본가가 바로 흡혈귀'''라고 표현하는 등 다른 사람의 고통을 먹으며 강해지는, 일종의 기생충과 같은 존재로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피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것과 귀족으로 그려진 드라큘라 백작의 강력한 영향 때문에 뭇사람들을 등쳐먹는 지배계층의 메타포로 많은 작품에 등장하고 있다. 《새벽의 저주》 등의 좀비 영화에서 좀비가 생각 없는 우민 대중을 나타내는 것과 정확히 대조되는 부분.
다만 워낙 다양한 흡혈귀가 등장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상징성이 아예 배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메타포는 보편적으로 통용되었기에 《배트맨 리턴즈》에서는 그냥 인간에 불과한 악덕 시장에게 흡혈귀의 상징만[32] 가져다 붙인 오마주도 있다.
7.1.1. 미화된 지배층
현대에 와서는 지배층은 지배층이라도 악덕 지배층의 메타포라기보다는 미화된 지배층의 메타포로 흔히 쓰이는 판국이다. 강한 이능력은 물론이고 돈과 권력도 지녔으며, 귀족적 혈통을 이어받은 데다가 고고한 인격까지 지닌, 무엇보다 짱잘생긴(예쁜) 아웃사이더 간지남(녀) 정도...
7.2. 질병과 섹슈얼리즘의 상징성
그리고 미녀가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며 쾌락을 느끼고 노예 흡혈귀로 변해버린다는 식의 흡혈 행위는 오르가즘 등 강한 성적 메타포로도 유명하다. 이것이 본격적인 성적인 의미를 가지고 퍼지게 된 것은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이후부터 퍼지게 되었으나 이미 그 이전에도 흡혈귀는 성관계와 그로 인해 퍼지는 성병을 상징한단 말은 존재했다. 영화 노스페라투에서 흡혈귀인 백작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쥐떼들이 튀어나오는 장면은 감독이 당시 유행하던 레닌과 사회주의에 대한 비유라 말하였음에도 지속적으로 질병, 혹은 성병에 대한 메타포로 해석하는 쪽이 우세하다.
또한 흡혈귀의 별칭들 중 하나이기도 한 노스페라투의 어원 중 하나가 그리스어로 병을 옮기는 자란 뜻인 'nosophoros'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을 수준으로 흡혈귀와 질병과의 연관은 제법 크다, 보통 질병으로 죽을 시엔 다른 원인들로 죽을 때보다 더 시신이 온전히 남거나, 시체 수준으로 신체의 활동이 느려지기 마련이었으며, 그 상태로 관에 갇힌 경우 시신은 관 안에서 부패하여 만들어진 가스들과 여러 작용들을 통해 흡혈귀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변한다. 그로 인해서 "시체로 위장한 흡혈귀가 밤마다 사람들을 빨아먹으며 질병을 퍼트린다"라는 전승이 탄생하게 되는데, 그만큼 흡혈귀들에게 질병을 옮긴단 상징이 생기게 되었다.
8. 여러 작품에서의 특이한 흡혈귀 타입들
8.1. 다키스트 던전: 흡혈 곤충
전승에 따르면 흡혈귀는 대체로 언데드라서 태양 또는 신성성에 약하게 묘사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다키스트 던전의 흡혈귀는 이러한 클리셰를 깨부쉈는데, 박쥐가 아니라 모기나 벼룩등, '''흡혈하는 벌레들의 특징'''을 띄고 있다. 본래 가주의 연회에 초대된 귀족과 심부름을 위해 고용된 하인들이었으나, 연회 도중 가주는 손님이었던 한 여백작[33] 을 죽이고 그녀의 피로 술을 빚어 연회상에 올렸다. 그 결과 '''귀족들은 모두 미쳐버려 서로를 물어 뜯고 죽이다가 핏빛 저주에 걸려 흡혈귀가 되었다.''' 현대 흡혈귀의 상징인 귀족적인 면과 질병을 의미하는 두 지점을 흥미롭게 섞었다.
보통 창작물에서 볼 수 있는 박쥐 이빨의 흡혈귀가 아닌 장구벌레, 모기, 벼룩 등 벌레의 모습이 뒤섞인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어 끔찍하기 짝이 없다. 거기다가 종족값이 언데드가 아니라 생물이라서 인간이나 악어가 질병으로 인해 변이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다키스트 던전/던전/안뜰 문서 참고.
8.2. 헬블레이저: 햇빛 빼고 무적
존 콘스탄틴이 등장하는 《헬블레이저》(Hellblazer)에서는 말 그대로 엄청난 위력을 가졌다. 콘스탄틴이 만나는 흡혈귀의 제왕의 말로는, "마늘은 실 뿐이다, 레몬처럼. 십자가가 심장을 꿰뚫는 것은 손가락을 칼에 베이는 것과 유사하다. 은, 부적? 다 어린애들 장난감이다. 햇빛을 제외하면 넌 무적이다. 그리고 인육은 최고급 스테이크와 같고, 피는 최고급 빈티지 포도주와 같다. 그리고 원한다면 지극히 순결한 수녀를 순식간에 창녀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다만 이런 화려한 능력치고는 지극히 허무하게 죽는다. 콘스탄틴을 흡혈귀로 만들기 위해 물어뜯지만, 콘스탄틴의 몸에는 순수 악마(데몬)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도리어 흡혈귀 제왕을 역관광시킨다. 그리고 당시 만취한 콘스탄틴은 "흡혈귀 제왕 X도 아니구먼"이라고 주정을 부리며 흡혈귀 제왕에게 오줌을 갈긴다.(…)
8.3. 코드 베인의 레버넌트: 기생체로 인해 감염된 무적의 슈퍼솔져
코드 베인에 등장하는 흡혈귀. 사실 이 경우는 흡혈귀도 맞지만 슈퍼 솔져, 혹은 트와일라잇 등지에서의 기괴한 흡혈귀들에 가깝다.
레버넌트의 흡혈귀는 특이하게 심장에 기생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여타 흡혈귀가 햇빛에 타죽거나 하는 반면 이 경우 햇빛에도 타죽지 않으며, 심장에 기생한 BOR 기생체만 안전하게 보호한다면 죽기 직전 몸의 체세포를 안개처럼 분열시켜 다시 재생해버린다.
또한 명혈이라 하는 흡혈귀의 피를 사용하여 여러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수있으며 그 능력은 해당 흡혈귀가 가진 고유한 "블러드 코드"라는것에 따라 능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즉 이 흡혈귀들은 자신만의 혈액타입이 존재하며 그 타입별로 능력이 각양각색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흡혈귀들은 다른 흡혈귀와 같이 흡혈을 하는데, 이 흡혈 방식이 매우 특이하다. 이를테면 레버넌트의 흡혈방식은 일반 흡혈귀처럼 송곳니로 깨물거나 신체접촉을 통합 흡혈도 물론 가능하지만, 흡혈아장이라는 무기를 항상 소유하고다니며 이 흡혈아장 이라는 무기로 공격을 함과 동시에 흡혈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흡혈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만약 인간의 피를 마시지 못 해 갈증이 최대치에 다다르면 타귀라는 피만 바라며 짐승처럼 달려드는 괴물로 변한다. 이때 타귀가 되어버리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냐면 BOR 기생체의 신체 점령률이 심장 뿐만 아니라 몸 전체로 퍼져나갔다는 의미로 이렇게 되면 심장을 파괴하더라도 다시 살아난다.
8.4.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두 종간의 융합, 기생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소설판의 경우, 나무를 팔로 이동하던 일부 유인원 무리들이 나무 아래로 내려온 호모 사피엔스에게 기생한 것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나무를 팔로 이동하던 습성 때문에 팔을 변형해 활강을 가능하게 하는 피부막을 만들었으며,(박쥐와 닮은 점을 묘사하고자 했던 것 같다.) 인간 무리 주변에 잠복했다가 인간이 잠든 틈을 타 흡혈로 빠르게 영양보충을 하므로 야행성이라고. 실제로 흡혈박쥐도 이와 비슷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
8.5. 나는 전설이다: 공생형 바이러스 감염설
흡혈귀를 특수한 공생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등장한 새로운 인류라는 설정도 존재한다. 이렇게 바이러스를 비롯한 "과학적인 원인"으로 흡혈귀를 설명한 최초의 소설은 《나는 전설이다》라고 한다.
8.6. 총몽 라스트 오더:바이러스 변이
《총몽 라스트 오더》에서는 DNA 변이를 일으키는 V바이러스에 감염되어 V형 변이체질자가 된 인간을 흡혈귀라고 일컫는다. 그런 좀 안습인 게, 감염자의 타액을 통해 V바이러스에 감염되는데 생존률은 1% 이하. 암 발병률이 일반인의 30배 이상이다. 정신적 고통으로 자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90%가 병으로 죽는다.
과거 시점에서는 거대운석의 지구 충돌 이후 4명의 V형 변이체질자가 살아 남았지만, 작중 진행중인 현실 시간대에서 확인된 유일한 생존자는 카엘라 생귀스 한 명 뿐이다. 자세한 내역은 카엘라 생귀스 항목 참고.
8.7. 사이킥 뱀파이어: 강탈자
특이한 경우로 흡혈귀처럼 다른 자들에게서 어떠한 것을 강탈하는 존재를 뱀파이어라 칭하기도 한다. 사이킥 뱀파이어가 그 예로, 이것은 초능력을 쓰는 뱀파이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활력을 빨아먹고 사는 인물(꼭 흡혈귀는 아니다)을 가리킨다.
8.8. 이토 준지의 혈옥수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도 흡혈귀를 다룬 단편을 여러 편 썼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혈옥수'''. 이토 준지의 상상력을 빌어 흡혈귀가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 흡혈귀는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마력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을 하나하나 혈옥수로 바꿔 버린다. 이 마력인 즉슨, 피가 난 상처 부위에 입을 맞춤으로써 상처 부위에서 계속해서 피를 담은 열매가 맺히는 가지가 돋아나게 하는 것. 이렇게 사람들은 흡혈귀의 식량 공급원이 되어가고 천천히 미라처럼 변해간다. 죽고 싶지 않을 경우 자신의 피 열매를 따서 먹으면 되는데 이럴 경우, 본인이 변종 흡혈귀로 변해 버린다. 변종 흡혈귀는 혈옥수를 만드는 마력은 없으나 피에 굶주린 사람들이고 끊임없이 인간 사냥을 한다. 작품에서는 변종 흡혈귀들이 피의 열매를 먹기 위해 흡혈귀의 저택으로 침입해서 흡혈귀가 이들을 죽이는 장면도 있다.
8.9. 스트레인: 기생충 감염
FX의 드라마 스트레인에서는 흡혈귀를 기생충에 감염당한 희생양으로 그려냈는데, 원래는 인간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에 대한 갈망과 기생충에 대한 맹목적인 헌신과 희생정신만이 남는 모습을 그려서,현대 문학에 그려지는 흡혈귀들과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이다.
또한 리더 흡혈귀의 인생이 나치 독일을 넘어서 고대 이집트를 거슬러 올라가는 분위기는 현대 흡혈귀들의 상징인 성경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흡혈귀의 유래에 대한 메타포라고 볼 수 있다.
8.10. 뱀파이어 연대기: 영원한 삶에 대한 동경
현대의 2차 창작에서 나오는 흡혈귀는 거의 '''슈퍼히어로'''에 가깝고 인간보다 도덕적으로 나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것은 원래 흡혈귀 전승과는 달리 맹목적인 동경과 가깝다고 할 수 있다.[34] 《뱀파이어 연대기》 같은 경우는 작가인 앤 라이스가 여섯 살 난 딸을 백혈병으로 잃고 쓴 까닭인지 무한의 삶에 대한 동경 같은 것도 엿보인다. 특히 현재 뱀파이어의 감성적인 부분은 이런 라이스적인 뱀파이어 해석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흡혈귀들이 현대물에서 자주 나오는 이유를 몇 개 꼽자면, 인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외모라 다른 종족과 달리 외형만으로는 눈에 띄지 않으며, 밤이 되면 거의 사람이 외출하지 않던 옛날과 비교해서 밤이 되어도 생활하는 야행성 인간이 많아져서라고 한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는 요즘은 밤이 낮보다 밝다며 불평하는 흡혈귀가 나오고, 《월야환담》에서는 요즘은 과거와 달리 잠에서 깨면 즐길 거리가 엄청 많아졌다고 말하는 흡혈귀도 있다.
거기다 '''혈액팩'''이라는 게 있다 보니 예전처럼 인간을 습격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구매한다는 전개도 종종 보인다. 물론 현실 상에서 헌혈팩은 관리가 엄중한 편이라 돈 준다고 따로 구하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때문에 흡혈귀들이 뒷세계에서 인간을 지배한다거나 후원조직 등을 통해서 구한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중세 판타지에도 죽지 않을 만큼 피를 제공하는 공혈인을 통해 합법적으로 먹고사는 뱀파이어가 나오기도 한다.
8.11. 개그장르: 처녀나 동정의 피만 흡혈
다만, 종종 현대가 되어서 안습해지는 케이스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처녀나 동정의 피만 먹어야 한다거나 하는 경우. 이 경우 대체로 피 빨기가 엄청 힘들어지므로 보통 개그 장르 외에서는 보기 힘들다.
8.12. 트와일라잇 시리즈: 초절정 얼짱
그 외엔 대체로 "초절정 얼짱" 정도의 이미지이며 툭하면 "아 나는 왜 이렇게 외로울까"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게 대부분. 이는 흡혈귀가 '''가장 인간에 가까운 괴물'''이기 때문에 잘 포장된 결과로 보인다.
급기야 스테파니 메이어의 소설 《트와일라잇》에서는 굉장히 미화가 되어 열라 짱 쎄고 여주인공을 세상이 아작나더라도 지켜주며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로맨스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이 소설은 뱀파이어가 소재일 뿐, 그저 10대 소녀를 대상으로 한 로맨스였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고 동명의 영화 시리즈마저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뱀파이어 관련 소설들을 다시금 판매 순위로 올려주는 등 이 바닥에서 혁혁한 공헌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판타지 팬들의 평이 좋은 건 아니다. 애초에 판타지 팬들 좋아하라고 만든 작품도 아니지만.
8.13. 소수자, 아웃사이더
사회에서 밀려난 소수자, 아웃사이더들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고, 특히 동성애자들의 경우 흡혈귀들에 지대한 관심과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외롭다, 밤에만 화려한 생활(...),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은 괴물, 남들과는 다르다는 소외감, 정체를 알면 돌변하는 사람들의 태도 등등이 감정을 이입하기에 쉽다. 이는 동성애자들이 엑스맨에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것과도 유사하다.
8.14. 헬싱: 능력과 정체에 대해 고뇌하지 않는 흡혈귀
덕분에 애니메이션 등에서 고뇌하지 않는 흡혈귀, 예를 들자면 헬싱의 아카드,디오 브란도같은 여러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신선하다고 호평이 나오기도 했지만 슬슬 이것도 클리셰화.[35]
9. 능력
9.1. 변신
흡혈귀의 능력이란 것도 작품마다 다 달라져서 가장 유명한 능력인 변신은 해머사의 《드라큘라의 공포》에서 "흡혈귀는 변신 못한다"고 못박는 등[36]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주로 박쥐로 변신하지만 작품에 따라선 늑대나 안개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9.2. 초능력
그 외에도 염동력을 쓰는 흡혈귀도 있고, 시선을 마주쳐서 홀리거나 재우는 흡혈귀도 간혹 보인다. 다만 최면의 경우에는 주로 게임류에서 나오는 편. 그런데 염력은 의외로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9.3. 완력
대개는 완력도 강하다고 나온다. 소설 《드라큘라》에서 반 헬싱은 흡혈귀가 장정 20명의 힘을 가지고 있고 크고 작아지기를 마음대로 하며 날씨와 짐승들을 조종 가능하다고 말한다.
9.4. 영생
혹은 영생하기 때문에 인간보다 오랜 시간 훈련이 가능하여 누구도 따르지 못할 검술의 달인이 된다는 설정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검술도 검도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해왔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 재능은 한계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발전 속도가 떨어지는데, 무기나 검술은 시대가 지날수록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한다. # 다만, 총의 경우엔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선타필승이기에 익숙한게 더 좋다는 느낌이다.
게임류, 물론 굳이 게임류가 아니더라도 흡혈귀를 언데드로 분류해서인지 '''이미 죽은 판정'''이라서 자연적으로는 죽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아무튼 말뚝 박거나 목 잘라서 죽이는 건 똑같다.
9.5. 외모
흡혈귀의 외모는 요새는 훤칠하거나 아주 아름다운 외모에 창백한 모습을 한 귀족으로 묘사한다. 드라큘라 '''백작''' 때문인듯... 실제 전설상의 흡혈귀는 생긴 게 정말 제각각이며 사람처럼 생긴 것부터 해서 괴물처럼 묘사되거나 피부는 창백하고 입술만 붉다던가 등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9.6. 그 외
월희 이후로 일부 오덕계에서는 진조라는 게 뜨는 것 같기도 하지만, 원래 흡혈귀 전설에서 진조니 뭐니 하는 건 없다. 그저 작가가 지어낸 것일 뿐. 그리고 흡혈귀의 기원이 성경의 카인이라는 것도 TRPG 시스템인 WoD 시리즈의 설정일 뿐이다.
10. 기타
농담 삼아 대한민국 서울은 오리지널 흡혈귀가 살기에 '''최악의 환경'''이라는 설도 있다. 흐르는 물인 한강이 도시 가운데를 관통하고, 한국 요리에는 마늘이 듬뿍 들어가서 5,000만 한국인들 모두가 마늘에 쪄들어있는 데다 서울 전체에 퍼져있는 붉은 네온 십자가들로 인해 발동되는 희대의 신성결계, '''neo 예루살렘'''이 항상 도시 전체를 수호하고 있는데다가 2004년 부로는 하나님께 봉헌까지 되었기 때문이라나. 더구나 장마철을 빼면 햇빛이 안 비치는 날이 오히려 드문 기후를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을 기반으로 한 흡혈귀물을 보면, 진짜 원조 흡혈귀는 코믹물에서만 등장하고 있다.(...) 그래도 원작 드라큘라는 패널티의 영향이 생각보다 큰 편이 아니라 그래도 버틸만은 하겠지만, 서울은 닭둘기 외의 야생동물이 몹시 희귀한 터라 이끌 동물이나 있을지 의문이고 변신한다 하더라도 의심을 피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그리고 애써 흡혈귀를 만들었더라도 화장을 할 경우 시작도 전에 타죽을 뿐더러 흡혈귀 특성상 비명을 지를 것이므로 의심만 부추기는 꼴이 될 수 있다.
특수질병 보균자라 구청 위생과나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법에 없으므로 필요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미 해군의 대함 미사일 경보(Vampire)이기도 하다.
AVGN으로 유명한 제임스 롤프는 You know what's bullshit?(뭐가 참 지랄맞은지 알아요?) 비디오 시리즈에서 흡혈귀가 참 지랄맞다고 깠다. 할 줄 아는 건 쥐뿔도 없으면서 약점만 드럽게 많다는 것. 햇빛 때문에 낮에는 잘 돌아다니지도 못 하고 마늘, 십자가나 성경같은 성물, 불, 은, 심지어는 그냥 물도 무서워 하고 살기 위해서는 피를 빨아야만 하는 존재가 참으로 무섭기보다는 지랄맞다는 것이다.
과학동아는 '흡혈귀가 실존한다면 생태는 어떠할지'에 대한 개그성 특집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다. 혈액의 영양성분과 칼로리를 바탕으로 계산하여 흡혈귀가 정상인과 기초대사량이 같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두 명 분의 피를 빨아먹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생존하는것만으로도 하루에 사람 두 명씩을 잡아먹어야 하니 작은 마을은 짧은 시간 안에 전멸시킬 수 있으며, 중세 ~ 근대 유럽의 웬만한 중소도시 정도는 몇 년이면(패닉, 탈출 등이 없다고 해도) 몰살이 가능하다. 만일 흡혈귀가 전염된다면 국가적 규모로 소탕하지 않으면 도시 몇 개를 초토화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다. 흡혈당한 인물 전원이 흡혈귀가 된다면 매일 그 수가 세 배씩 불어나니 대한민국 인구 5,000만을 기준으로 16~17일이면 한국인 전체를 흡혈귀로 바꿔놓을 수 있다. 수치를 낮추어서 100명당 한 명이 흡혈귀가 된다고 해도 2년 조금 넘는 시간이면 대한민국이 흡혈귀 천지가 된다.
흡혈귀가 피를 빤 사람과 혈액형이 달라서 사망(...)한다는 안습한 설정도 종종 보인다.
안과 치료를 받으면 산동제를 쓰게 될 때가 있는데 약효가 도는 동안 동공이 확대되어 눈이 엄청나게 부시게 된다. 실내 조명은 견딜만 하지만 햇빛은 날이 흐릴 때 조차 견디기 힘들게 되는데 그야말로 흡혈귀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11. 작품별 흡혈귀
11.1. 흡혈귀로 불리는 경우
- 드라큘라 - 드라큘라 백작
- 귀멸의 칼날 - 도깨비[37]
- 꼬마 흡혈귀 시리즈
- 메트로 2034 - 흡혈귀(메트로 2034)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돌가면의 흡혈귀
- 나리타 료우고 작품 - 흡혈귀
- 소드걸스 - 흡혈귀(소드걸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흡혈귀(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월야환담 시리즈 - 흡혈귀[38]
- 이웃집 흡혈귀 씨
- 종말의 세라프 - 페리드 바토리, 흡혈귀(종말의 세라프)
- 피안도 - 흡혈귀
- 동방 프로젝트 - 흡혈귀
- 루베도 아니무스 - 귀인
- 그 외 작품에서 등장하는 흡혈귀 캐릭터들 - 흡혈귀/인물 목록
- 쿠키런 - 뱀파이어맛 쿠키
- 코드 베인 - 레버넌트
11.2. 뱀파이어로 불리는 경우
- 드라큘라 - 드라큘라 백작
- 노블레스(웹툰) - 귀족[39]
- 니플헤임(웹툰) - 뱀파이어
- 다크에덴의 몬스터들 및, 플레이어블 종족 뱀파이어
- 달콤한 남자 - 엘리안 데메트리오스 칸다쿠지니아 드라고슈 1세, 김형우, 다니엘, 애드릭
- 대건물주의 루체
- 더 그레이브야드북의 사일러스
- 더 위처 시리즈 - 천구의 결합 사건으로 인해 위쳐 세계로 넘어오게 된 이세계의 존재들이다. 플래더, 카타칸, 에키마라, 알프, 브룩사 등의 다양한 뱀파이어들이 나오며 지성이 뛰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변신할 수 없는 존재들은 하위 뱀파이어(Lesser vampire), 변신이 가능하고 지성이 있는 뱀파이어는 고위 뱀파이어(Higher vampire)로 통칭한다. 그러나 진정한 고위 뱀파이어는 따로 있는데, 각각의 존재가 고유한 특성을 지닌 유일한 존재들이고 같은 진정한 고위 뱀파이어가 아니면 완전히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다. 소설 시리즈와 게임 3편의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등장하는 레지스, 디틀라프 반 데르 에레테인이 진정한 의미의 고위 뱀파이어. 또한 지역별로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명령권을 가진 장로가 하나씩 존재한다.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서 참조.
- 던전 앤 파이터의 뱀파이어는 블러드 메이지(던전 앤 파이터) 문서 참조.[40]
-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 타카나시 히카리
- 드래곤 라자 - 시오네, [초대형_스포일러]
- 디스크월드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디스크월드)문서 참조.
- 디지몬 어드벤처 - 묘티스몬
- 로스트사가 - 뱀파이어(로스트사가)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 아카시야 모카
- 리그 오브 레전드 - 블라디미르(리그 오브 레전드)
- 마법전대 마지렌쟈 - 반큐리어
- 마비노기 영웅전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마비노기 영웅전) 문서 참조.
- 메르헨 메드헨의 우히르치카[41]
- 몬스터길들이기의 블라디카
- 몬스터 프린세스의 레베카 D. V. 게르니아
- 미소녀 만화경의 카가리노 키리에
- 박쥐(영화)의 송강호, 스포일러
- 테즈카 오사무의 '뱀파이어'의 주인공인 토페이. 작품 제목대로 극중에서 뱀파이어라 불린다. 허나 달밤에 늑대로 변신하는 뱀파이어라 늑대인간 아니야? 라는 말을 독자들에게 많이 듣는다. 하지만 드라큘라도 늑대로 변신할 수 있었으며, 토페이의 늑대 모습은 늑대인간처럼 반인반수 형태가 아니라 그냥 늑대 모습(드라큘라와 마찬가지로)이란 차이는 있다. 여담으로 테즈카 오사무 캐릭터들 중에는 돈 드라큘라라는 유명한 흡혈귀 캐릭터가 하나 더 있다. 여기서의 뱀파이어는 종족이 두 가지가 있는데 제일 유명한 박쥐로 변신하는 뱀파이어와 늑대로 변신하는 뱀파이어가 있으며 이 둘은 원수지간이라고 한다.
- 뱀파이어 검사-OCN 유니버스의 민태연.직업은 검사로,뱀파이어의 능력으로 수사를 한다.매 시즌마다 다른 뱀파이어의 공격을 받는다.
- 뱀파이어 기사 - (Night*밤)나이트클래스 전원, 키류 제로, 크로스 유우키, 쿠란 카나메
- 세븐나이츠 - <학살의 뱀파이어> 바토리 (종족: 뱀파이어)
- 뱀파이어 슬래셔
- 뱀파이어 연대기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뱀파이어 연대기) 문서 참조.
- 버니큘라
-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뱀파이어는 해당 문서 참조.
- 블라인드 사이트의 뱀파이어는 해당 문서 참조.
- 사토와 다나카 - 사토
- 섀도우버스의 유리아스
- 세서미 스트리트의 카운트 백작[42]
- 수퍼내추럴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수퍼내추럴) 문서 참조.
- 슈퍼 시크릿 - 송요한
- 슬레이어즈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슬레이어즈) 문서 참조.
- 신격의 바하무트의 밤피, 바이트 및 뱀파이어 카드 다수.
- 신비아파트 시리즈 - 뱀파이어 집단 문서 참조.
- 아야카시 럼블! - 미소녀 식신 "에바", 미소녀 식신 "안나"
- 안녕, 프란체스카의 뱀파이어는 안녕, 프란체스카/등장인물 문서 참조.
- 앙상블 스타즈! - 사쿠마 레이, 사쿠마 리츠 [43] [44]
-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엘더스크롤 시리즈) 문서 참조.
- 오렌지 마말레이드(웹툰)의 오로라의 남편, 백마리와 그 가족 전부, 한시후
- 오버로드 -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문서 참조.
- 은의 십자가와 드라큐리아[45] - 루슈라 담 드라큐리아
- 혈계전선의 블러드 브리드. 뱀파이어와 흡혈귀라는 명칭을 이중으로 가진 존재들이다.
- 철권의 엘리자
- 쿠키런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맛 쿠키 문서 참조.
- 크리퍼스큘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크리퍼스큘) 문서 참조.
- 킹스레이드 - 주홍빛의 고귀한 핏줄 레위시아, 끝없는 갈증 에르제[46] , 에반 (종족, 혼혈 뱀파이어)
- 테일즈런너의 베라
- 트레져헌터 - 카를로스
- 트루블러드 빌 컴튼 외 다수 미국 HBO 드라마
- 트리니티 블러드의 뱀파이어는 장생종(메투셀라) 문서 참조.
- 트와일라잇 시리즈 - 에드워드 컬렌, 이사벨라 스완[47] , 대부분 뱀파이어 일족
- 피와 재의 여왕의 뱀파이어는 해당 문서 참조.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마셀린[48]
-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등장인물 대부분. 리메이크작인 황혼에서 새벽까지: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
- 헬싱의 등장인물 아카드, 세라스 빅토리아
- 히어로(2010년 영화) : 뱀파이어들간의 갈등과 싸움을 그린 영화다.
- 히어로 써클 - 빈센트
- Archie's Weird Mysteries의 스칼렛 반 헬싱, 메드록 백작 등[49]
- DC 코믹스 - 맨배트
- DIABOLIK LOVERS 의 코델리아, 공략캐릭터들 전원
- Fortune Arterial의 여주, 여주의 가족들
- Plague Inc.에 등장하는 섀도전염병의 블러드 컬트
- TYPE-MOON/세계관의 사도(TYPE-MOON/세계관) 성장 단계 중 하나. 최고 단계까지 성장했지만 우두머리를 죽이고 자리를 물려받는 건 아직 못한 상태를 뱀파이어라고 한다.
- Warhammer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워해머 판타지) 및 뱀파이어 카운트 문서 참조.
11.2.1. 유희왕의 카드군
뱀파이어(유희왕) 문서 참조. 레벨 5/6의 어둠 속성/언데드족 몬스터를 빠르게 전개하면서 소소한 덱 파괴를 병행하는 컨셉의 카드군이다.
그 전까지는 단순한 시리즈 카드였으나 2013년 7월 발매된 섀도우 스펙터즈에서 코나미의 고대 테마 밀어주기의 다음 타자로 정해져 정식 명칭 지정 카드군으로 승격되었다.
11.2.2. 하이스쿨 D×D의 등장 종족
이름 그대로 흡혈귀들로 순혈과 그 이하를 완전히 구별하는 등 악마 이상으로 계급을 중요시하며 현 마왕 정부처럼 예전에는 인간이었던 자에게 기회를 주는 일도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악마를 아주 싫어하며 절대순혈, 귀족주의, 불노불사 일족, 어둠의 지배자로 그 안에는 상당한 강자들도 많으며 특히 낮에도 움직일 수 있는 데이 라이트 워커는 죽일 수 있는 방법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악마나 천사도 쉽사리 상대할 수가 없다.
11.3. 관련 작품
- 꼬마 흡혈귀 시리즈
- 가면라이더 키바[50]
- 간츠
- 꼭두각시 서커스
- 건버드 2
- 검은 가시나무 광대
- 게게게의 키타로 - 피이
- 고스트 스위퍼
- 괴물군
- 괴물 잡이 츠나!
- 괴물왕녀
- 그녀들의 유의
- 나와 호랑이님 알리사르라 샤키 르비야
- 꼬리를 찾아줘! 에세르 글라이너스, 밀히.
- 나는 전설이다
- 노 게임 노 라이프[51]
- 노블레스
- 노스페라투[52]
- 다크 섀도우
- 다크에덴
- 달과 라이카와 흡혈 공주
- 달콤한 남자
- 대런 섄 시리즈, 크렙슬리 전설 시리즈
- 더 위쳐 시리즈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53]
-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 데블즈라인
- 데이브레이커스
- 도시야월기담
- 도쿄 구울
- 동방 프로젝트[54]
- 두치와 뿌꾸 - 큐라
- 드라큘라
-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 디지몬 어드벤처 - 묘티스몬
- 디지몬 크로스워즈 - 네오반데몬
- 레거시 오브 케인
- 렛 미 인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 록맨 7 - 셰이드맨
- 록맨 X5 - 다크 네크로뱃
- 링컨: 뱀파이어 헌터
- 마법소녀 육성계획 JOKERS - 레이디 프로우드[55]
- 마음의 숙제
- 몬스터 호텔
- 문라이트
-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 리그 오브 레전드: 블라디미르
- 바니타스의 수기
- 바스타드
- 바이오니클 - 마쿠타 뱀프라
- 바케라노
- 바티칸 기적 조사관 피와 장미의 십자가
- 박앵귀[56]
- 박쥐
- 반 헬싱
- 발키리 프로파일
- 밤을 걷는 선비
-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 뱀피렐라
- 뱀파이어 기사 - 크로스 유우키, 나이트클래스 전원, 쿠란 카나메, 쿠란 하루카, 쿠란 쥬리, 히오 시즈카, 키류 제로
- 뱀파이어 검사
- 뱀파이어의 꽃
- 뱀파이어 나이트
- 뱀파이어 다이어리
-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뱀파이어 번드
- 뱀파이어 십자계
- 뱀파이어 연대기
- 뱀파이어 헌터 D
- 뱀파큐라
- 뱀프!
- 뱀필 -흡혈귀 전설-
- 부서진 세계
- 불량 뱀파이어
- 블랙 블러드 브라더스
- 블러드
-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 블러드 레인
- 블러드 래드
- 블레이드
- 블레이블루
- 비상하는 매
- 슈퍼전대 시리즈
-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 살렘스 롯
- 서뱀프
- 시귀
-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 - 이안, 시온
- 사실 나는
- 소드걸스
- 수퍼내추럴
- 아키 블레이드
- 악마성 시리즈
- 악마의 파트너
- 안녕, 프란체스카
- 어둠의 후예
- 어드벤처 타임[57]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58]
- 언더월드
- 언터처블[59]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60]
- 오렌지 마말레이드
- 오버로드[61]
- 요괴워치 - 어스름족의 가브냥, 리모콘가쿠시
-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 힐데르트: 동물 피를 못먹었지만 조선에서 온 소녀 덕분에 선짓국이란 음식으로 만들어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작품 장르 자체가 라이트 노벨이고 글쓰는 작가가 상당히 약을 빨아서 그런지 은근히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웹툰 버전 포함.
- 우리들의 태양
- 울트라 시리즈 - 흡혈우주성인 드라큐라스, 박쥐괴수 밧톤
- 유희왕
- 엘더스크롤 시리즈
- 와일드 암즈 시리즈
- 와이키키 뱀파이어
- 월야환담 시리즈
- 월드 오브 다크니스
- 이미 죽다
- 이야기 시리즈 - 오시노 시노부[62] , 아라라기 코요미
- 이웃집 흡혈귀 씨
- 재배소년
- 전생 흡혈귀 씨는 낮잠이 자고 싶어 - 알젠트 밤피르
- 종말의 세라프 - 흡혈귀, 페리드 바토리, 쿠루루 체페시
- 죠죠의 기묘한 모험 1~3부[63]
- 진해마경
- 총몽 라스트 오더
- 츠바사 크로니클
- 카린 증혈기
- 카르밀라
- 카르세아린
- 크리퍼스큘
- 터닝메카드 - 나백작
- 트레져헌터(웹툰) - 카를로스
- 트루블러드
- 트리니티 블러드
- 트와일라잇 시리즈
- 포츈 아테리얼
- 피안도
- 프린세스 나이트메어
- 하이스쿨 DxD - 개스퍼 블러디
- 학원기이야담[64]
- 허니 블러드
- 현혹(웹툰)
- 헬싱[65]
- 헬보이
- 화이트 블러드
- 환상수호전
- 황혼에서 새벽까지
- 혈계전선[66]
- 흡혈고딩 피만두
- 흡혈귀의 연애방법
- 흡혈섬귀 베도고니아
- 흡혈희 미유
- 흡혈마법소녀 G쨩
- 히스토리언
- Darkest Dungeon - The Crimson Court DLC
- DIABOLIK LOVERS
- DRACU-RIOT!
- drastic Killer
- MinDead BlooD ~지배자를 위한 광사곡~
- Mona The Vampire - 모나 파커,[67] 본 크립슐라
- Sesame Street
- Spookiz - 큐라
- TYPE-MOON/세계관
- VAMPIRE SWEETIE
- Vassalord.
- Vampi
12. 관련 문서
- 구울
- 나스레짐
- 나흐체러
- 노라이프킹
- 노스페라투
- 노블레스
- 담피르
- 돌가면의 흡혈귀
- 드라큘라
- 드라큘라 백작
- 라미아
- 릴리스
- 바토리 에르체베트
- 뱀파이어
- 뱀파이어 로드
- 뱀파이어 헌터
- 블라드 가시공
- 산레인
- 스트리고이
- 진조
- 진마
- 진마사냥꾼
- 카르밀라
- 카인
- 크레스니크
- 포피리아
- 박쥐
- 흡혈
- Alucard
13. 한국의 흡혈귀 영화
- 1982년, 이형표 감독의 괴작 관 속의 드라큐라
호러를 표방했으나, 내용은 안드로메다로 흘러가게 되었다. 일단 드라큐라는 십자가에 약해서, 여주인공의 십자가를 보고 물러난다. 그런데 디스코장에 가서 유부녀를 유혹해서 피를 빤다. 유혹하는데, 이상한 춤을 춰서 유혹한다.(!) 그리고 폐공장에서 살고 있는데, 도둑이 들어오자 각목으로 때려서 살해한다(!). 그외에도 당시 오컬트물답게 스님이 등장해서 염주로 목조르고 격투기한다. 스님 역은 박암인데, 그는 나중에 우뢰매에도 출연한다. 드라큐라 역은 주한미군인 크리스토퍼 켄인데, 홍보 시에 크리스토퍼 리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
잡지광고 예고편 영화감상기
잡지광고 예고편 영화감상기
[image]
남기남감독에, 심형래주연. 드라큐라와 처녀귀신, 늑대인간, 꼬마강시가 세계를 정복할 힘을 지닐프랑켄슈타인(!)을 부활시키러 영구가 살고 있는 마을로 이사 온다. 피를 모아야 하는데, 극중 대사에 의하면 미국이 더 좋지만 미국은 에이즈로 피가 오염되었다고 한다.(진짜로 저런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영구는 스님과 함께 흡혈귀 일당들을 쳐부순다. 옛날 오컬트(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영화에서 지나가던 스님이나 그냥스님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러니까 해결사로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이쪽은 어느 암자에 머물던 스님이다. 박동룡은 고전 영화에서부터 비중 없는 단역(그것도 악역)으로만 등장했으나, 여기서는 비중 있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남기남감독에, 심형래주연. 드라큐라와 처녀귀신, 늑대인간, 꼬마강시가 세계를 정복할 힘을 지닐프랑켄슈타인(!)을 부활시키러 영구가 살고 있는 마을로 이사 온다. 피를 모아야 하는데, 극중 대사에 의하면 미국이 더 좋지만 미국은 에이즈로 피가 오염되었다고 한다.(진짜로 저런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영구는 스님과 함께 흡혈귀 일당들을 쳐부순다. 옛날 오컬트(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영화에서 지나가던 스님이나 그냥스님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러니까 해결사로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이쪽은 어느 암자에 머물던 스님이다. 박동룡은 고전 영화에서부터 비중 없는 단역(그것도 악역)으로만 등장했으나, 여기서는 비중 있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
심형래가 감독인데, 여기서 그는 뛰어난 공포영화 연출력을 보여준다.(물론 어린이 영화로 보자면. 심형래치고는. 그래도 디워나 용가리보다는 이게 더 최고다!) 영구와 오서방(배우가 오서방 배우)과 함께 흡혈귀 드라큐라와 이고르(로 추정)와 대항한다. 돈이 없어서 그런지, 이고르는 드라큐라가 든 관을 직접 끌고 온다.(쟝고?) 그외에도 골 때리는 전개가 있는데, 폐건물(당시 영화는 폐건물이 배경으로 잘 쓰였다.)에서 드라큐라가 산다. 그리고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체육교사가 표적일 때는 체육교사가 드라큐라와 공중부양하고 엄청난 무술실력으로 싸워서 겨우 살아난다.(체육교사가 중상을 입긴 해도 희생양은 안되었다!)
게다가 영구가 흡혈귀들의 거처를 파괴할 때 다이너마이트를 쓴다! 소품을 대충 끈으로 묶어서 표현(절대 클로즈업을 안한다)했지만, 일행들이 실수로 발파를 시켰을 때 폭발(!)까지 일어난다.(물론 영구는 살아남는다) 그외에도 박쥐성의 무도회를 응용한 결말부 반전이 압권이다. 하지만 영구의 등쪽에 영구의 일행들이 있었기 때문에 물기 전에 제지했을 것이다.(...) 아마도.
게다가 영구가 흡혈귀들의 거처를 파괴할 때 다이너마이트를 쓴다! 소품을 대충 끈으로 묶어서 표현(절대 클로즈업을 안한다)했지만, 일행들이 실수로 발파를 시켰을 때 폭발(!)까지 일어난다.(물론 영구는 살아남는다) 그외에도 박쥐성의 무도회를 응용한 결말부 반전이 압권이다. 하지만 영구의 등쪽에 영구의 일행들이 있었기 때문에 물기 전에 제지했을 것이다.(...) 아마도.
- 흡혈형사 나도열
오컬트, 하드보일드의 결합물인 블레이드의 영향을 받았을 걸로 추정되는 영화. 하지만 정작 코미디적 느낌이 더 강하다. 전국 250만 관객이 보면서 흥행은 했으나 평은 그닥 좋지 않았다.
- 박쥐(영화) - 해당 문서 참조.
[1] 남성명사[2] 여성명사[3] 남성명사[4] 여성명사[5] 지금도 국외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뱀파이어 보고 드라큘라라고 부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6] 권혁재/김상헌/김신규/이호창/최성은 저 동유럽 신화 173쪽에서 발췌[7] 중2병스러운 파괴 본능 그 따위 보다는 생명을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스트레스와 공포로 인해 방어 기제가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표출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즉, 극도의 공포에 질려 정신줄을 놓는 것(...) 이 상태가 전투 상황을 끝나고도 잔상처럼 남아서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PTSD가 된다.[8] 출처: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44~246쪽[9] 사살된다던가 등등[10] 거울처럼 완벽하게 사물의 모습을 비추는 반사를 거울반사, 혹은 정반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조사된 빛의 입사각과 180도의 반사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면에 설 경우에는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비추어지지만, 거울을 위쪽으로 비스듬히 눕혔을 경우 위쪽의 광원(태양빛, 전등 등)을 반사하게 되는데, 이때 거울을 비스듬히 눕힐수록 관찰자의 시야에서 거울의 표면적(=반사영역)이 작아지고, 때문에 반사되는 빛의 조사면이 좁아져 마치 빛이 집중, 혹은 모이는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원거리 신호용 거울의 원리인데, 따라서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빛을 모아서 반사한다는 말은 정확하게 들어맞는 표현은 아니다.[11] 다만 햇빛에 불탄다는 속성은 아래에 서술된 포피리아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12] 폭식이나 수면 장애등은 꼭 신경증 환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살면서 몇번 쯤 겪는 행위다.[13] 앞서 말했듯 어떤 사람이 폭식을 할 때 이것이 단순히 배가 고파서인지, 노이로제 때문인지, 다른 요인 때문인지를 가늠하기란 굉장히 어렵다. 그에 비해 일반적으로 수를 일일이 세는 행위는 다른 요인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관찰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14] 한국에서도 '''한랭건조'''한 겨울에는 여름보다 부패가 더뎌지는 경향이 있다.[15] 그러나 이 작품 역시 이전의 흡혈귀 소설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16] 블라드 체페슈와 같은 의미. 드라큘라의 원형.[17] 한국의 귀신 역시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 때문에 정월 대보름날처럼 귀신들이 활동하기 좋은 날엔 문 앞에 망이나 체 따위를 걸어 놓는데 이는 귀신이 집으로 들어가려다 이 물건들에 있는 구멍을 헤아리다 날이 새어서 도망간다는 전설에 유래한다.[18] 특이하게 이 설정을 사용한 뱀파이어 캐릭터가 유아 교육용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에 등장한다. 이름은 카운트 백작으로 영어로는 Count von Count(...). 생긴 것은 일단 드라큐라 백작(Count)다.[19] 루스벤의 모델은 조지 고든 바이런이라고 한다. 폴리도리는 바이런의 주치의였지만, 나중에는 서로 결투를 불사할 정도로 사이가 악화되었다.[20] 제임스 멜컴 라이머의《바니 더 뱀파이어》에서 주인공들이 흡혈귀 바니를 추적하는 것에 영향을 받았다 한다.[21] 다만 야행성인 만큼 낮보다는 밤에 자주 활동하는 편이긴 하고, 드라큘라에서는 낮에는 능력이 약화되는 패널티를 받는다.[22] 햇빛에 치명적이라는 흡혈귀물에서도 역으로 구름이 져 낮에도 날이 어두우면 돌아다닐 수도 있고, 꼭 해가 뜬 날이라도 강화복을 입거나 선크림...을 바르면 돌아다닐 수 있다는 클리셰도 있다.[23] 작중에 따르면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 그에 관련된 물건을 보여주면 움츠러들거나 행동을 멈춘다고 한다. 반대로 종교가 없거나 자기 종교에 속한 것이 아니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또한 이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한다.[24] 애초에 《나는 전설이다》에 나오는 흡혈귀는 당시까지 널리 전승되던 흡혈귀의 특징을 많이 간직하고 있기는 하나, 작중 묘사가 달라서, 후에 좀비의 원형이 된다.[25] 사실 전승의 원조인 루마니아 등의 동유럽에서도 정교회의 영향으로 이러한 설정이 후대에 붙게 된 것도 있다.[26] 디지몬 시리즈에 나오는 묘티스몬이라는 디지몬이 뱀파이어를 본뜬 캐릭터인데 어드벤쳐 시리즈에서 묘티스몬이 가트몬 일당과 리얼 월드(현실 세계)를 침공하고 나서 강을 배타고 건너는 장면이 잠시 등장하는데 그 때 묘티스몬은 배 안에서 관에 누워있는채로 부하인 피코데블몬이 혼잣말로 뭐라 중얼거리며 지나가는 장면이 나오는 장면이 있다. 이 역시 본 설정을 적용시킨 것인 듯 하다.[27] 겨자의 경우 성서에서 천국에 비유되었던 것과 연관이 있다는 해석도 있다.[28] 이 소설의 설정상 세상을 만든 하느님은 진짜로 존재하며, 대부분의 뱀파이어는 독실한 신자들이다. 십자가 등 성스러운 물건은 하느님을 상징하는 것이며 성당이나 교회는 하느님의 집이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 당연히 이 터부를 깬 흡혈귀는 동족들에게 신성모독죄로 끔살당한다. 근데 주인공 레스타는 흡혈귀가 되자마자 보란듯이 이 짓을 저질렀다.[29] <드라큘라>에서는 심장을 적출해서 태우는 방법도 제시하지만, 한번도 그런 적은 없다.[30] <드라큘라>에서는 이것으로 끝이다. 이 때 드라큘라의 피해자는 시체가 남지만, 드라큘라와 세 여자 흡혈귀의 경우에는 그냥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31]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위의 4가지를 다 하고 나서도 잿가루 하나하나가 도로 모여 부활하기도 한다.[32] 고전 흡혈귀 영화 《노스페라투》의 주연배우 이름을 차용하고 캐릭터 외형도 흡혈귀와 유사하다.[33] 알고보니 가주 혹은 연회에 참석한 손님을 노리던 흡혈귀였다.[34] 사실 흡혈귀라고 해놓고 흡혈하는 장면도 안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35] 그외에도 성수와 마늘, 십자가가 대놓고 약점이 아닌 특징 역시도 클리셰가 되었다.[36] 그래놓고 후속작인 드라큘라의 신부에선 웬 거대 박쥐가 날아다닌다.[37] 작중 명칭은 '오니'지만 전체적인 특성은 흡혈귀가 모티브라고 한다.[38] 뱀파이어라고도 불리지만 편의상 이곳에 작성[39] 엄밀히 말하면 귀족 자체가 뱀파이어는 아니고 귀족과 계약한 계약자들이 만들어낸 변이체가 뱀파이어로 통하는 족속들이다.[40] 1차 각성명.[초대형_스포일러] 핸드레이크[41] 뱀파이어 종족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원서가 뱀파이어이다.[42] 드라큘라를 제외하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뱀파이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지만, 일단 흡혈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 [43]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말하고, 전학생에게 피를 빨게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대로 빛에 약한 집안이기도 하고, 관 속에서 생활을 하기도 한다.[44] 2wink의 유닛곡인 TRICK with TREAT!!(with UNDEAD)에서, 레이를 뱀파이어라고 말하는 가사가 있다.[45] 일본 라이트 노벨 작품[46] 레위시아는 순혈 뱀파이어로 일족의 공주이며, 에르제는 원래 인간이었으나 뱀파이어에게 물려서 변모한 사례.[47] 결혼 후 르네즈미 출산으로 죽을 위기에 처해지다 남편의 도움으로 뱀파이어가 된다.[48] 다만 어드벤처 타임 세계관에서의 뱀파이어는 다른 창작물들의 뱀파이어와는 조금 다르다. 하나의 종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연변이로 생겨난 '뱀파이어 정수'라는 것에 의해 감염되고, 그 감염된 뱀파이어들이 다른 생물들을 물어 뱀파이어로 만드는 것이다.[49] 본작의 할로윈 에피소드 3부작에 등장하며 사람을 물어 드라큘라로 만들거나 비행술을 쓰고, 변신술을 통해 인간으로 변장하여 낮 활동을 하는 활약상이 나온다. 초대받은 집에만 들어갈 수 있거나 마늘을 싫어하는 등의 고전파 흡혈귀들의 성향도 반영되었다. 덕분에 최종장에서는 베로니카의 할로윈 파티에 메드록 백작이 초대되자 일시적으로 본작의 주역 전부가 뱀파이어로 변하기도 했다.###[50] 정확히 말해 흡혈귀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중 적으로 나오는 팡가이아가 흡혈귀를 모티브로 한 괴인이며, 메인 라이더인 엠페러 키바와 다크 키바의 디자인과 모티브 역시 흡혈귀.[51] 작중에선 담피르라고 나오나 이는 단지 종족명일 뿐이고 실제로는 흡혈귀나 뱀파이어의 특징을 따르고 있다.[52] 판권 문제로 인하여 '드라큘라'란 제목을 사용하지 못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53] 이쪽은 흡혈귀의 신도 존재한다.[54] 다만 여기 흡혈귀는 언데드가 아닌 일종의 악마로 분류된다. 애초에 흡혈귀의 비중도 그리 크지 않다.[55] 다만 진짜 흡혈귀가 아니라 마법소녀의 아바타와 성능 그리고 능력만 흡혈귀다.[56] '나찰'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57] 달랑 하나 나왔지만, 시즌 7에선 풀, 엠프리스, 하이로펜츠, 문, 뱀파이어킹이 출연했다.[58] 어느 존재감없는 여자의 능력을 설명하기 위한 기믹일 뿐, 실제로 흡혈귀가 등장하진 않는다. 애니판에서도 회상 한 컷이 전부인 정도.[59] 다만 흡혈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피 대신 인간과의 육체적 접촉으로 에너지를 얻게끔 진화했다는 설정이라 피를 빠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60] 후반부에 대규모로 등장한다.[61] 등장하는 흡혈귀 중에서는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이 대표적이다.[62] 진명인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 포함.[63] 이쪽은 종족이나 언데드로서의 흡혈귀보다는 인간이 각성해서 괴인이 된 것이다. [64] 나오기는 딱 한 화에서 나온다. 마루타로.[65] 일본 만화계에 고뇌하지 않는(즉 흡혈로 갈등하지 않는)흡혈귀라는 클리셰를 유행시킨 작품.[66] 혈계의 권속, 블러드 브리드 등으로 불린다. 미지의 상위존재들이 인간의 몸에 세포 단위로 DNA에 술식을 새겨 인공적으로 만든 존재들. '뱀파이어'라는 명칭도 가지고 있다.[67] 단,이 경우는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생각하면서 발생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