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지 레이니데이

 


1. 개요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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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캐치
가계약 카드

1. 개요


마법선생 네기마의 등장인물. 공예부 소속. 보통 '쟈지 레이니데이(Zazie Rainyday)'라고 표기한다. '''자지가 아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자지(ザジ)가 맞지만…. 한국 심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할 수 없이 이름에 점 하나 더 추가된 캐릭터. [1] 애니맥스에선 자지고 쟈지고 간에 심히 문제가 있을것 같았던지 아예 '''재즈''' 레이니데이라고 번역했다(...). 성우는 이노쿠치 유카/정혜옥.
자세한 정체는 불명으로 일본인인지 외국 유학생인지 알수 없는 인물. 단행본에 붙은 모든 캐릭터 일러스트에서는 손톱이 길고 날카로운 눈매로 그려졌었다. 왼쪽 눈 밑에 커다란 눈물같은 마크가 있다.
굉장히 말수와 웃음이 적으며, 작중에서는 학교 축제 때 서커스를 하면서 네기 스프링필드에게 표를 주며 초대 멘트와 영업용 미소를 지어 보인 것 밖에 없다.[2] 어쩌다 말할 때는 알아들을 수 없게 웅얼거리지만 반장인 유키히로 아야카는 전부 알아듣는 듯 하다. 참고로 설정상으로는 하세가와 치사메와 기숙사 방을 같이 쓰지만, 치사메의 에피소드에서 나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얼마나 말이 없냐면, 지벡제 TVA에선 '''26화에서 몇마디 내뱉은게 전부'''. 그 외 게임에서도 거의 대사가 없다.[3] 샤프트판에선 타츠미야 마나와 '''만담 콤비'''가 되어 대사량이 '''많이''' 늘었다. 아무튼 현재 3-A반 학생 가운데 가장 미스테리한 점이 많은 인물.

2. 정체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이 없는 데서 악마… 인지조차 분명하지 않은 이형의 존재들을 부리는 모습과 단행본 1권의 권두를 장식한 대형 컬러일러스트에서, 가운데에서 조그맣게 나와 있는데 손톱이 길게 뻗은, 기생수 같은 형태를 하고 있었다. 위치 역시 에반젤린 바로 근처. 이 일러스트와 데리고 다니는 이형의 존재들 외에는 그 정체에 대한 복선이 없었다.
하지만 33권에 들어 세계의 운명을 건 라스트 배틀에 갑작스럽게 난입한다. 단, 이 때 난입한 건 사실 쟈지가 아니라 쟈지와 똑같이 생긴 쟈지의 언니 뾰요 레이니데이(...가칭이다)인 것.
쟈지의 언니는 사실 마족으로 힘이 있는 자로서 이 비극을 간과하지 못하고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관여했다고 한다. 그녀의 아티팩트는 페이트 일당의 최종목적의 열화판인 환등의 서커스. 완전한 세계의 불완전 복제로 피술자를 피술자가 원하는 행복한 세계로 정신을 봉인해 버리는 무구였던 것. 이것으로 네기 일행을 쓰러트리려고 했다. 하지만 술식 특성상 리얼충에게는 효력이 없었던 탓에 치사메와 마키에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그 둘을 무력으로 제압하려는 찰나 네기가 깨어나고 잇따라 일행들이 깨어나면서 네기의 의지에 뜻을 굽히고 물러난다.
이 전투 때 언니는 배틀폼을 전개하는데, 그야말로 실로 라스트 보스급으로 대단하며, 마족이라고 한다. 마족 중에서도 꽤나 고위급의 마족이라고. 언니가 마족임에 따라 쟈지 또한 마족인 것으로 판명난다.
이렇게 언니가 물러나는 동안 쟈지는 언니의 아티팩트 속에서 네기와 조우한다. 이 때의 그녀는 평소와는 달리 멀쩡히 대화했고 또한 네기를 인정하고 인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네기가 환등의 서커스가 만들어낸 환상에서 탈출하는 데는 쟈지의 도움이 컸다고.[4] 게다가 네기와 뾰요 레이니데이(...)의 전투가 벌어진덕에 다른 멤버들도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운동회 때에도 진심버전 클래스메이트들의 텐션에 넘어가 아티팩트 상태로 네기에게 난입한다. 자신의 힘 또한 뾰요 언니 못지 않다고. 덕분에 네기는 정신없는 와중에 나츠미의 클로킹과 아코의 혼란 상태이상 콤보에 걸려버리고 이를 치료하면서 술자의 명령에 복종하게 되는 치즈루의 아티팩트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후일담을 보면 그녀는 진짜 마계의 프린세스(...)이며, 네기와 그 친구들의 활약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계는 금성이라고.
UQ HOLDER!에서는 20년 전 시점까지도 네기와 행동을 함께 하고 있었던 듯. 네기의 동료들의 실루엣 중 흰 머리카락에 광대 복장을 한 소녀가 있었으며, 112화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여 지금의 네기가 라이프 메이커에게 빙의당해 육신을 빼앗긴 상태임을 알려준다.
쟈지의 언니는 네기 일행을 세계가 단절된 도중에도 마호라 일행으로 강제전이 시켰던 적이있다. 아무래도 우주 및 공간에 관련된 술법 내지 과학력을 가지고 있는 듯.[5]

[1] 어느 생존만화조연도 같은 고통을 겪는다.[2] 그 직후에, "쟈지가 말했어?"라며 뒤에서 아스나와 코노카가 놀랄 정도[3] 회화를 걸면… 가 전부인 수준.[4] 일단 네기 본인도 쟈지가 나타나기 전부터 그 세계가 환상이라는건 눈치채고 있었던 듯.[5] 사실 실제 강제전이는 아니다. 만약 실제 강제전이였다면, 당시 그레이트 파루 호에 타고 있던 인물들 중에서 마법세계 인물들은 모조리 사라졌어야 하는 게 정상. 아마도 불완전판 완전한 세계(코스모 엔테레케이아)인 '환등의 서커스'의 힘을 빌어서 유사 환상결계를 전개, 마호라와 조물주의 궁전 1층 부분을 이어서 양쪽에 동시에 환상을 덮어씌운 것으로 보인다. 즉 마호라에는 마법세계의 환영이, 마법세계에는 마호라의 환영이 덮어씌워졌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그레이트 파루 호가 차원경계를 넘어서 마호라로 튕겨져 나왔을 때 정작 세계수 광장 바닥은 멀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