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기생수
寄生獣
Parasyte
'''
'''장르'''
호러, SF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학산문화사
'''연재처'''
모닝 오픈, 월간 애프터눈
'''레이블'''
애프터눈 KC, 애프터눈 KCDX,
코단샤 문고, 코단샤 플래티넘 코믹스
'''연재 기간'''
F호 ~ H호[1]
1990년 1월호 ~ 1995년 2월호[2]
'''단행본 권수'''
[image]
일반판: 10권 (1995. 03. 23. 完)
완전판: 8권 (2003. 06. 23. 完)
[image]
일반판: 10권 (1998. 12. 31. 完)
애장판: 8권 (2003. 12. 15. 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4.1. 주제
5. 등장인물
6. 설정
7. 수상
8. 미디어 믹스
8.2. 실사 영화
8.2.1. 원작과의 차이점
8.3. 기생수 리버시
9.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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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이 100분의 1로 준다면 쏟아내는 독도 100분의 1이 될까...'''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모든 생물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일본의 SF 만화. 작가는 이와아키 히토시.
1993년 제17회 코단샤 만화상, 1996년 제27회 성운상 코믹스 부문을 수상했다.

2. 줄거리


어느 날 지구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기생 생물들. 이 생물은 인간의 뇌에 침입해 머리에 기생하고 육체를 차지, 다른 인간을 포식하는 생태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의태 능력과 학습 능력으로 점차 인간 사회를 위협하는데,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즈미 신이치도 한 기생 생물에게 습격당하게 된다.

하지만 신이치의 필사의 발악이 통해 기생 생물은 신이치의 뇌를 차지하지 못하고 오른팔에 불완전하게 기생, 동화되어버린다. 그렇게 신이치는 자칭 "미기(ミギー, 오른쪽이)"와의 기묘한 공생을 시작하게 된다.


3. 발매 현황


1988년부터 1989년까지 코단샤 모닝 오픈 증간에서, 1990년부터 연재지를 애프터눈으로 옮겨 1995년까지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다. 2003년 컬러 페이지를 수록, 완전판 8권으로 재발간되었다. 연재 당시 애프터눈의 간판 작품. 2011년 시점에서 누계 발행부수 1,000만권을 돌파하였다. 영문명은 Parasyte로 이는 작중 등장하는 패러사이트를 뜻하는 의미기도 하다.[3][스포일러]
한국어판은 세 번 발매되었는데, 첫 번째는 해적판이었으며[4], 한번은 10권짜리 일반판이 많이 삭제된 형태로 나왔고 이후 학산에 의해 2003년 5월 5일 애장판(무삭제)이 초판 발행되었다. [5] 애장판은 전 8권. 각 권의 가격은 7,000원이다. 나올때 당시 가격은 5,500원이었다.

4. 특징


전통적인 바디 스내쳐 소재로서 존 카펜터의 더 씽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인간으로 위장하여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생생물이란 설정과 공격시 인체가 기괴하게 변형되는 모습,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더라도 신체 일부를 분리해내 구별이 가능하다는 등의 주요 설정이 상당히 유사하다.
하지만 이 부류의 작품들이 보통 신체 강탈자와 인간의 대결, 혹은 서로를 불신하는 인간 군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달리, 기생수는 "인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생 생물"과 "기생 생물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인간과 기생생물의 중간자로서 갈등하는 주인공 신이치/오른쪽이, 불완전한 생명체인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는 이질적 기생 생물 타미야 료코 및 다양한 인간과 기생 생물 군상을 통해 생물의 한 종으로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기생생물에 가까워지는 신이치의, 그리고 인간에 가까워지는 오른쪽이의 심리 묘사가 백미.
그러면서 그로테스크하고 거친 액션과 대조적으로 섬세한 심리묘사, 늘어지지 않고 시종일관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전개와 깔끔한 마무리 등 오락물로서도 뛰어나다. 그래서 깊이있는 주제와 만화적인 재미를 모두 잡은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1988년도 작품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데빌맨과의 유사점도 많다. 작가가 유명한 데빌맨 광팬이기도 하고, 인간의 천적과의 싸움에 인간의 천적을 몸에 받아들인 주인공이 맞서 싸운다는 점이 유사하다.

4.1. 주제


작가의 해설에 따르면 처음 염두에 두었던 주제는 "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인간은 반성해야 한다"라는, 전형적인 인간 비판이었다. 오른쪽이의 악마에 가장 가까운 생물은 인간인 것 같다라는 초반부의 대사와 등장인물 히로카와 다케시는 그 주제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에콜로지가 대두되고 다른 여러 매체에서 비슷한 주제를 가지는 작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이러면 결국 남들과 같은 얘기를 하는 것밖에는 안 되겠구나" 하고 고뇌한 끝에 작품의 방향과 주제의식을 급선회했다고 한다.
8권 뒷부분에 실린 독자와의 문답(월간 애프터눈 독자페이지, 95년 3월호)에서 첫 질문자인 아이치현의 17세 학생이 "55화에서 히로카와의 말, "인간이야말로 지구를 좀먹는 기생수"라는 말은 이와아키 선생님의 의견인가요? 그리고 <기생수>는 기생 생물이 아니라 인간을 뜻하는 것인가요?"라고 질문하니 작가는 "그것은 내가 아니라 히로카와의 의견입니다. 그러나 <기생수>는 인간을 말할지도 모릅니다. '''아니, 생물은 모두 지구에 기생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본작이 인간뿐만 아니라 생물이 무엇인지에 대해까지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5. 등장인물




5.1. 인간


본작의 주인공.
유코의 오빠다. 경찰이며 유코와 마찬가지로 뎃셍에 능하다. 원작에서는 자세한 설정이 붙어 있지 않았으나 애니메이션이 되면서 성과 이름이 붙게 된 경우다.
  • 아베
쿠라모리의 탐정 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이다. 쿠라모리의 평판으로는 나이에 맞지 않게 솜씨가 좋아서, 판단력이 뛰어나고 끈기가 있으며 도망치는 것도 빠르다고 한다. 하지만 어차피 쿠라모리도 3류 탐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객관적인 실력은 글쎄⋯⋯.[6] 쿠라모리는 평범한 불륜 조사라고 속여서 타미야 료코를 미행하게 하며 그녀가 미키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미키가 여자를 꼬셔서 '식당'으로 데려가는 것을 보고 그 안으로 무작정 따라들어갔다가 그만 미키에게 들켜 살해당하고 만다. 여자와 함께 미키의 점심이 된 걸로 추정된다.
안경을 쓴 나이가 든 경찰, 계급은 경장, 신이치가 사는 지역에서 기생생물 문제를 담당하고 있다. 이전부터 기생생물을 쫓고 있었고, 쿠라모리의 증언 덕분에 타미야 료코를 추적하게 된다. 쿠라모리를 쫓아 신이치와 타미야 료코가 공원에서 만날 때 나타나, 동료 경찰들과 함께 타미야 료코에게 집중 사격을 날려 그녀를 쓰러뜨린다. 신이치가 기생생물과 자주 얽히는 것을 보고 그가 혹시 쿠라모리가 말한 '협력자'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었지만, 확실한 증거는 찾지 못했고 결국 신이치도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혹시 하는 생각에 신이치를 동 후쿠야마 시청 공략 작전에 데려가기도 한다. 마지막 등장은 시청에서 압승한 고토의 가슴에 총을 쏘고 안먹히는 것에 경악하는 것. 기생 생물들이 총을 쏴도 죽이기 힘든 생물들이라 작중 많이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사격실력이 굉장한 듯 보인다. 아무리 단거리였다고는 하지만 타미아 료코의 머리를 정확하게 쏘기도 하고[7] 고토에게 총을 여러발 쏘았을때도 고토 본인이 "심장만 노린걸로 치면 꽤 정확했어."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기지도 상당해서 료코와 대치하고 있던 이즈미 신이치를 일부러 '이케다 군'이라는 거짓 이름으로 불러 진짜 신이치인지 파악하기도 한다. 영화판에서는 고토를 쏜 것으로 인해 반격을 받고 중상을 입게 되며 리타이어된다. 이후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실사판 배우는 한국 영화 곡성으로 이름을 알린 쿠니무라 준.
히라마와 함께 다니는 젊은 경찰, 동 후쿠야마 시청 공략 작전에서 우라카미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가, 잠시 한 눈을 판 틈에 우라가미가 샷건을 주워 쏴버리는 바람에 살해당하고 만다. 영화판에서는 살해되지 않는다.
  • 야노 - 성우: 최낙윤[8]
미츠오의 학교 선배, 역시 불량학생, 미츠오가 시마다 히데오에게 맞고 돌아온 뒤, 패거리를 모아 미츠오의 복수로 시마다 히데오를 습격하려 했다. 신이치는 야노 패거리가 시마다와 싸웠다가는 목숨이 무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느껴서, 자신이 대신 싸움에 나서고 시마다를 물러나게 한다. 야노는 신이치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신이치가 자신의 주먹을 받아내고 심상치 않은 패기를 보이자 도망쳐버린다.
신이치와 같은 반의 불량학생. 사토미를 좋아했는지 초반에는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북부고의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어서 다굴을 당하고 있는 것을 신이치가 구해준 일[9]로 그에게 뭔가 고마움을 느꼈는지 나중에 미츠오 일당을 몰아내어 신이치를 도와준다. 이걸로 보아 나쁜 녀석은 아닌 듯. 신이치가 히데오와 대면했을 때도 무슨 문제 있냐며 도우려고 했지만 괜히 히데오를 대놓고 경계했다가 처맞았다.[10] 방해하지 말라며 피라미 취급받은 것은 덤.
신이치와 같은 반의 불량학생. 신이치가 나가이의 일에 끼어들어서 맞은 다음날, 요즘 북부고와 신이치네 학교인 서부고가 다투고 있다는 말을 해준다. 또 미츠오에게 신이치가 괴롭힘 당하고 있을 때 도와주러 오기도 했다. 넉살이 좋은 인상으로 그 뒤로도 가끔 컷에 얼굴을 비치는 때가 많고 신이치에게 말을 거는 장면도 꽤 있다. 신이치와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신이치와 사토미를 신경 써 주는 장면이 눈에 띈다. 원작에서는 유들유들한 실력자 타입인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듬직한 형님 스타일. 영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신이치가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섬으로 떠났을 때, 페리선에서 우연히 만난 중학생 여자아이. 학교를 빼먹고 항구로 쇼핑을 나갔다가 학생단속 중이던 선생에게 들킬 뻔한 것을 신이치가 도와주었기 때문에 신이치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11] 게다가 신이치가 머물게 된 민박집도 마키코의 집이었기 때문에 촐삭거리며 달라붙었다. 덤으로 마키코의 할아버지는 신이치가 기생생물을 감시하느라 병원에서 망을 보는 것을 보고, 신이치는 야쿠자의 조직원이고 아버지는 적대 조직에게 부상을 입은 야쿠자 두목이 요양와 있는 것으로 오해했다.[12][13] 자신이 오른쪽이와 결합되어 인간성을 잃어가는 것에 고뇌하던 신이치를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느끼며 따뜻하게 대해준 착한 아이이다. 신이치가 결착을 내고 섬을 떠나려고 할때 다음에도 또 오라고 하지만 신이치는 더 이상 이 곳을 오지는 않을거라고 말한다. 마키코는 그런 신이치를 보며 나중에라도 좋으니 꼭 와달라고 부탁한다. 신이치는 결국 승낙하지만 마키코는 그런 신이치에게서 무언가를 느낀듯 멀어져가는 신이치를 보며 작게 잘가[14] 라고 말한다. 영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고토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오른쪽이를 잃은 신이치가 무작정 도망치다가 들린 농가에 살고 있던 할머니. 본래 도시에서 물장사로 몇십 년 동안 일했지만 죽은 남편이 노후는 농촌에서 보내고 싶다고 해서 농촌에서 살고 있다.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장담하며 신이치를 한눈에 보자마자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알아보고, 신이치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밥도 먹여주는 등 친절하게 대해준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신이치가 조카라고 둘러대고, 입은 험해도 친절한 사람이며 혼자 지내느라 외로움을 탓는지 신이치가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두기도 했다.
신이치가 고토와 결판을 내려고 하자 목숨을 내놓고 싸우려는 신이치에게 화를 내기도 하지만, 신이치의 결심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자 배웅을 해주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머리를 쓰라고 말해준다. 싸우러 가는 신이치에게 손도끼를 주고 남편의 사진을 보며 신이치의 무사를 빈다.
신이치가 고토와 결판을 낸 다음 날, 집에 돌아와 있는 손도끼를 보고 신이치가 승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후카미
기생생물을 탐지할 수 있는 '초능력자'를 자칭하는 사기꾼. 외모는 조금 뚱뚱하고 여드름이 많이 났다. 경찰에서도 사기꾼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신이치와의 대조실험을 위해 우라카미와 대면하게 했다.
  • 나키가와
후카미와 비슷하게 기생생물을 탐지할 수 있다고 자칭하는 사람. 외모는 꽤 귀여운 여자. 우라카미와 대질하게 하자 우라카미는 갑자기 자위행위를 시작하고, 그녀는 우라카미가 기생생물이 틀림없다고 소리지른 다음 도망 가버린다. 그 다음으로 신이치가 우라카미와 대질하게 된다.
  • 스즈키 아키호 - 성우: 성우는 마에다 레나 / 김하루[1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사토미와 유코와 친하다. 신이치와도 같은 반인데 신이치에게 마음이 있는 듯하다. 원작에서는 엑스트라 학생이 맡았던, 타미야 료코가 내뱉은 "바보 녀석!"[16]이라는 말을 듣고 식겁하는 역할을 대체했다.
불량 패거리의 일원이다.
  • 가와이 스미에

5.2. 기생 생물


신이치의 몸을 빼앗으려 시도한 기생 생물. 머리를 빼앗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신이치의 오른팔에 기생하게 된다.
  • - 성우: 무라세 아유무 / 송하림[17]
우다 마모루의 턱에 기생하고 있는 기생생물. 영화를 보고서 인간의 언어를 습득했다. 원래는 패러사이트라고 불렸으나 세간에 패러사이트가 회자되자 혼란을 피하기 위해 우다 마모루가 죠 라고 개명해줬다. 냉정하고 지적인 오른쪽이와는 달리 유쾌하고 말이 직설적으로 튀어나오는 편. 오른쪽이처럼 인간에 대한 살육본능이 없다.
신이치의 어머니에 기생한 기생생물과의 전투에서 의외로 큰 역할을 해주었는데, 기생한 부위가 턱부터 흉부까지였던 덕에 마모루가 기생생물에게 가슴을 찔리는 순간 심장을 이동시켜 치명상을 회피할 수 있었고, 곧바로 반격해 기생생물을 쓰러트렸다.
히루카와 다케시 그룹에 속한 기생생물. 타미야 료코가 하는 일이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고 있다. 계속해서 이즈미 신이치 등을 죽이자는 의견을 꺼내고, 쿠라모리 탐정 일가를 죽이는데 나서기도 했다. 직감적으로 타미야 료코가 위험한 존재라고 단정하고, 다른 2마리의 기생생물과 함께 타미야 료코를 공격한다. '절반'을 떼어버리고 달아나는 타미야 료코의 몸을 추적하다가 '절반'을 떼어서 싸우게 하고 '절반'만 남은 채로 도망치던 타미야 료코의 몸이 인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자 '사고력을 잃었다'고 단정하고 오래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타미야 료코는 절반 상태로도 상당한 사고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곧 되돌아온다. 쿠사노는 자신과 함께 움직이던 히카와가 타미야 료코의 "반쪽"에 잠식당한 것을 보자, 어느 쪽이든 신경쓰지 않고 가차없이 공격해서 동료와 함께 타미야 료코의 "반쪽"이 들어있는 몸을 산산히 조각내버린다. 그러나 기생생물이 발하는 강렬한 적의의 파장은 조각이 살아있는한 한동안 지속된다는 특성 때문에, 자기 자신이 난사해버린 동료 기생생물이 발하는 적의의 뇌파에 둘러싸여 몸을 유지하고 있던 타미야 료코의 남은 반쪽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하지 못했고, 등 뒤에서 급습당해 패배하고 만다. 머리는 그런데로 봐줄 만하지만 3대1이라는 것에 자만하고 방심하다가 죽은 흔해빠진 악역. 여담으로 생긴게 박중훈을 닮았다.
쿠사노와 함께 움직이는 기생생물. 신체는 여성이다. 해당 이름은 애니메이션에서 밝혀진 것.
원작에서는 아줌마같은 외모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같은 인물인가 할정도로 외모버프를 받았다. 쿠사노와 함께 움직이면서 쿠라모리 탐정 일가를 습격해서 처치하는 일을 맡았지만, 정작 가족만 죽이고 탐정은 놓쳐버렸다. 그런 상황에서도 인간 따위는 죽여버리면 된다고 말하면서 태연하게 있는 다소 안일한 타입. 같이 타미야 료코를 습격했다가, 이후 타미야 료코가 분할해서 쿠사노가 본체를 쫒는동안, 타미야 료코의 "나머지 절반"에 기생당해버린 노인 파라사이트가 괴로워해도 아무런대처도 안하고 한심하게 지켜보기만 한다.이후 하반신을 타미야 료코가 완전히 먹어버린후 노인을 조종하여 자신을 덮치고, 몸으로 눌러 재압해 못움직이게 하자. 고통스러워하는 마에자와를 아랑곳하지 않고 뭐하는짓이냐며 짜증을 내며 차갑게 말하자, 마에자와는 울먹이며 내가아니라며 말하며 타미야 료코에의해 배가 부풀어 터져버린다. 그 뱃속에서 튀어나온 타미야 료코에게 이번엔 자신이 기생당하게 된다.
[image]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바스트모핑이 강조된다.
이후, 일원중 하나가 죽은걸 감지해 돌아온 쿠사노가 가슴속으로 들어간 타미야 료코를 알게되고 죽이려하자,현재 가슴팍을 뚫고 들어간 료코때문에 대미지를 입은 몸으로는 이길수 없어 애원하며 살려달라하지만 마침 하반신이 지배된 상황이라 접근하게되고 이후 완전히 적으로 간주되어, 쿠사노에게 분노하며 단말마를 남기면서 산산히 찢어져버린다.
  • 마에자와 - 성우: 스즈키 타쿠마 / 위훈
쿠사노와 함께 타미야 료코를 공격한 기생생물. 자신의 신체가 남성이라 신체능력이 우월하니 타미야 료코를 이길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타미야 료코는 자신의 절반을 떼어내서 그의 신체 안에 집어넣어 기생시켜버리고, 목 아래를 잠식한 타미야 료코에게 신체를 조종당해 동료의 공격을 받게 된다. 숙주가 만신창이가 된 끝에 타미야 료코가 배를 폭발시키고 튀어나와 사망. 쿠라모리를 죽이려다 가족만 죽이고 마는 걸로 보아 상당한 바보인듯 하다.
  • 프롤로그의 기생생물
희생자는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로 기생생물의 알과 유충 그리고 일반적인 기생과정이 전부 묘사된다, 다음 날 아침 기생수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머리가 변하여 머리를 뜯어먹는 모습으로 임펙트를 준다. 그후 뉴스를 보며 아나운서의 얼굴을 따라하며 언어를 학습하고, 하교하고 돌아온 가정의 아이또한 희생자가 된다. 애니에서는 기생과정은 나오지 않고 저녁에 바로 살해하는것으로 각색되었다.
드물게 인간이 아닌 에 기생한 기생생물이다. 인간이 아니라 개를 먹어치우고 있었다. 오른쪽이와 신이치를 만나자 "너는 기생한 부위, 나는 기생한 생물에 불만이 있다."라고 말하며 공격을 감행. 거대한 날개로 바꿔서 하늘을 날아와 공격하지만, 날개로 변신한 탓에 주의력이 흐트러져서 오른쪽이의 공격에 당해 심장을 빼앗기고 사망한다. 오른쪽이가 처음 만난 동족이지만 오른쪽이는 동족을 살해하고서도 자란 환경 탓에 학습이 부족했던 것이 패배 원인이라고 냉정한 말을 남긴다. 영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오른쪽이와 신이치를 만나자 자신의 팔을 자르고 오른쪽이에게 자기몸에 함께 기생하라는 제안을 한다. 오른쪽이는 육체이동의 안전성에 확신이 없어서 잠시 고민하고 있는데, 기생생물이 우유부단하다면서 신이치를 죽여 오른쪽이가 어쩔 수 없이 자기 몸으로 옮겨오게 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오른쪽이는 자기 생명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기생생물을 역습. 죽여버린다.
남성과 드라이브를 가장해 먹이로 삼을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여행중 사고로 인해 숙주가 사망. 상대 남성의 몸에 기생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이미 여성에게 기생한 후 성숙해버린 상태여서 남성의 몸은 제어가 어려웠던데다 거부반응까지 일어나자 여성의 몸을 찾게 되고 그 타겟으로 신이치의 어머니가 선택된다. 참고로 이 기생생물은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훈적인 녀석이다. 안전벨트 안 했다가 교통사고가 나자 숙주의 내장이 엉망이 돼서 옆좌석 남자 목을 자르고 옮겨탔어야 했으니.

6. 설정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출현한 정체불명의 기생 생물들. 인간의 몸을 빼앗아 조종하며 인간을 잡아먹으려는 본능을 지녔다.

7. 수상




'''역대 성운상 수상자 및 수상작'''
[image]
'''코믹 부문'''
'''제26회
(1995년)'''

'''제27회
(1996년)'''

'''제28회
(1997년)'''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와아키 히토시
《기생수》'''
후지타 카즈히로
요괴소년 호야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기생수 세이의 격률 문서 참고.

8.2. 실사 영화


2005년 경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발표가 있었지만 이후 구체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았다. 오랫동안 프로젝트가 표류하여 정체 중이었으나[18], 토호에서 판권을 재취득하여 2부작 실사 영화화 및 숙원 사업이었던 애니메이션화 기획을 시작했다.[19]

2014년 11월 29일에 일본에서 1부가 개봉되었다. 나오는 배우도 수준급이고 CG도 예고편만 봐서는 만화의 그로테스크한 화풍을 최대한 살린 편이라서 기생수를 애독한 성인 덕후들의 기대를 받았다.
개봉 후 '초영화비평'이라는 일본의 영화 비평 사이트에서는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평가한 반면 그 외의 일본 주요 영화 사이트들에선 PG12(국내로 치면 13세 이상 혹은 중학생 관람가)로 나온 청소년 대상의 만화 원작 실사영화란 한계를 뒀음에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가닷컴에선 5점 만점에 3.7점에 평론가 평가 역시 좋았고 관련링크 1, KINENOTE에서도 75.1점, Movie Walker에서도 별 5점 만점에 4점의 평가를 받는 등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 단순히 일본 내에서만 평가가 좋을 뿐이 아니라 The Japan Times, Variety, Twitch Film와 같은 서구권에서도 호평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소규모 개봉이었으나 개봉 5일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그 외 자세한 것은 DAIN의 호평도 참고. 2014년 11월 29일 일본에서 개봉하여 개봉 첫 주말에 3억 4천만 엔의 매출를 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봉 당시에는 여타 다른 만화&애니 원작의 일본 실사영화 처럼 CG퀄리티에 대해서 걱정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기생생물의 카툰랜더링스러운 CG표현은 어색하지 않았다는 평이다. 애니메이션 처럼 빠른 스피드로 휙휙거리는 촉수대전(...)은 아니지만, 기생생물의 움직임을 비교적 명확하게 볼 수 있으면서도 둔탁한 무게감을 잘 살린 실사영화 만의 장점이 있는 표현이라는 평.
그러나 혹평도 만만찮다. 소메타니 쇼타의 연기는 괜찮았으나 특유의 과장섞인 감정 연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점점 잃어가면서 고뇌하는 신이치의 모습에 대한 설득력이 높지 않았다. 원작에서 생략할 부분은 생략하면서 날렵하게 각색을 하긴 했으나 그 때문에 원작에서의 재미가 덜해졌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생겼다. 특히 원작에서 유명했던 야쿠자 학살 장면은 지나치게 간략화되어 버렸고, 고토는 소탕작전 때 자위대랑 직접 싸우는 장면이 아예 생략되어 원작만큼의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원작의 주제 전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쇄살인마 우라가미는 등장은 하는데 비중이 적었고 마지막 파트에서도 전혀 강렬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어쨌든 원작 말미를 장식하니까 그냥 집어넣은 것 같은 캐릭터. 거기다 소탕작전에서 혼자 도망치치도 않았는데 어떻게 혼자 탈출했는지도 설명하기 힘들어졌다. 마지막에 고토가 신이치랑 싸우던 도중 뜬금없이 연설을 한건 덤.
그래도 이런 비판점에도 영화의 퀄리티와 연기력은 봐줄만 한지라 데스노트, 바람의 검심 실사화와 더불어 올바른 실사화의 표본으로 뽑히고 있다.
영화의 주제곡은 범프 오브 치킨이 맡았다.
2014 도쿄 국제 영화 페스티벌 레드카펫 현장에 기생수 실사 영화의 주연배우들과 감독이 한자리에 선자리에 '''당당히''' 주연배우의 한명으로 오른쪽이가 등장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겉모양의 크기를 보면 성인 한명이 서있을 정도는 안되는 거 같다...
해당 링크

2부인 "기생수: 완결편"은 2015년 4월 25일에 개봉되었다.
국내에선 파트1이 2015년 2월 26일 개봉되었고, 당연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1부의 흥행 성적이 소규모 개봉치고 상당히 좋아서 한국 누적관객수 187,310명으로 마쳤다. 파트2는 일본 개봉 2주만인 2015년 5월 7일 개봉하여 2015년 7월 5일 기준 한국 누적관객수 63,560명이다.

8.2.1. 원작과의 차이점


전체적으로 원작의 내용을 대부분 살리면서도 동시에 영화 두 편의 분량과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 사건을 생략하거나 합치는 등 각색이 잘 되어 있다.
  • 원작은 기생생물이 밤송이 같은 고치를 타고 하늘에서 떨어졌지만 영화에선 바다를 통해 뿌려진 기생생물이 육지로 올라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 시대 배경이 기생수 세이의 격률과 같은 21세기로 바뀌었다.
  • 이즈미家에서 아버지 이즈미 카즈유키가 이미 사망하고, 이즈미 노부코가 약사를 하면서 가정을 꾸리는 편모 가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즈미 노부코는 만화와 애니에서는 젊고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되고 있으나, 영화판에서는 평범한 외모의 중년여성이 되어있다.
  • 오른쪽이가 감정을 잘 드러내고 수다스러운 성격으로 바뀌었다.[20] 사실 이 부분은 원작을 축약하다보니 대사가 한 번에 쏟아져나와 비율이 많게 느껴지는 면이 있어서 그렇고, 초반에는 감정을 느낄 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
  • 초반 신이치가 자신의 변한 오른손을 자각하기 전 오른쪽이가 원작에서는 없던 볼을 만지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무라노 사토미가슴을 만진다.[21]
  • 택시와 편의점에서 각각 기생생물이 사람을 잡아먹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이즈미 신이치무라노 사토미가 미술부에 속해있다.그래서인지 미술부의 타치카와 유코와 절친으로 나온다.
  • 우다 마모루와 마키코, 키미시마 카나가 짤렸다. 그도 그럴게 신이치가 우다 마모루와 마키코를 만나게 된 계기는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인 이즈미 카즈유키를 지키다가 서로 만나게 된건데 여기선 카즈유키가 죽었다는 설정때문에 만날 일도 없어진 것이지만 카나는 왜 잘렸는지... 덕분에 당연히 죠도 짤렸다.
  • 카나가 잘려서인지 미츠오도 잘렸다. 덕분에 그의 일당 불량배들도 등장하지 않고, 당연히 신이치와 사토미가 그들과 엮이고 싸우는 것도 없어졌다.
  • 처음에 대면하는 동족으로 나오던 개에게 기생한 기생생물이 잘렸고 대신 오른쪽이에게 자기 오른팔이 되라고 권유하는 기생생물이 처음 대면하는 동족이 되었다. 이 기생생물은 중국집 주인의 머리를 차지해 손님을 잡아먹고 있었다. 원작에서는 이 기생생물이 오른쪽이의 존재를 파악하고 먼저 쫓아왔지만 영화에서는 정반대로 오른쪽이가 자기 동족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성을 느껴서 이 기생생물에게 먼저 접근했다. 오른쪽이에게 처치된 후 경찰 수사에서 부검될 때 나온 뱃속의 인육으로 인해 경찰이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끼는 원인이 된다.
  • 타미야 료코는 원작에선 수학 교사였지만 영화에선 과학 교사로 부임해온다. 그리고 타무라 레이코로 이름을 바꾸지 않는다. 최후의 순간까지 이 이름으로 활동했고, 대학생으로 신분도 바꾸지 않는다.
  • 타미아 료코와 신이치&오른쪽이가 초반에 따로 만나는 장소가 수족관으로 바뀌고, 시마다 히데오, 기생생물 A와 같이 등장한다. 시마다 히데오는 원작보다 훨씬 감정을 잘 드러내는 얼굴을 하며, 기생생물 A는 경찰로 나온다. 원작에서 A는 신이치를 죽이기 위해 학교에서 난동을 부리다 찔려 죽지만, 영화에선 신이치를 밤 중에 습격하다 찔려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 '식당'의 존재가 비교적 일찍 등장한다. 또한 원작에서는 폐건물을 식당으로 썼지만 영화에서는 시청 내에 있다.
  • 신이치의 어머니 이즈미 노부코의 사망 이유가 다르다.원작에선 이즈미 카즈유키와 여행을 가서 저녁 노을을 구경하다가 거기서 어느 이름없는 기생생물에게 목이 잘려 교체당하는데 영화에선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신이치에게 찔려 빈사상태인 A를 발견하고 도와주러 다가가다가, 목이 잘려 교체당한다. 원작에서는 여성에 정착한 기생생물이 남성의 몸에 적응할 수 없어 여성의 몸으로 갈아타는 설정이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A는 남성에 정착한 기생생물이지만 부작용 없이 여성인 신이치의 어머니의 몸을 차지한다.
  • 심장을 수복하고 제정신을 차린 신이치가 바로 어머니 모습을 한 기생생물을 찾아 나서지 않고 타미야 료코를 찾아가 행방을 묻는다.
  • 신이치가 섞였다는 언급이 원작에서는 심장 수복 전(신체 강화되기 훨씬 전)에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오른쪽이의 세포가 신이치에게 융합되고 나서 나온다.
  • 기생생물인 시마다 히데오와 힘 주고 악수를 할 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후반부에 오른쪽이가 잠들어 버려 단독으로 컨트롤하며 기생수와 싸울 때도 이전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초인이 된 신이치의 신체능력은 원작보다 더 강렬하게 표현되어 움직임이 무척 아크로바틱하다.
  • 임신한 타미야 료코의 앞에 어머니뿐만 아니라 원작에서는 없었던 타미야 료코의 아버지도 등장했다. 그 후 전개는 비슷하다.
  • 죽은 강아지 시체를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고 다시 꺼내 묻는 장면에서 강아지를 묻어주는 장면이 영화에선 안 나온다. 대신 완결편의 최후반부 그 사실을 사토미에게 언급한다.
  • 기생생물 구분법(머리카락을 뽑아보는것)이 시마다 히데오가 전학오기 전에 퍼졌다.그래서 시마다 히데오의 시체가 경찰에 연구용으로 회수되어 해부되지 않는다.
  • 시마다 히데오의 정체가 들키는 방법이 다르다. 영화에선 타치카와 유코가 히데오가 너무 잘생겼다며 '인간이 아닌 거 아냐?'하고 구분법에 따라 머리카락을 뽑았는데, 그 머리카락이 살아있는 생명처럼 꿈틀대다 죽으면서 정체가 드러난다. 던지는 것도 황산병이 아닌 유화의 그림물감을 녹여 섞거나 지우는 데 쓰는 박리제로 바뀌었고 사토미가 던진다. 그리고 그 때문에 발악하다가 칼날 촉수를 휘두른 탓에 타치카와 유코가 죽는다.그것도 사토미의 품 안에서 허리 위아래로 두 토막이 나서. 원작과는 대조되는 부분. 거기다 사토미를 제외한 그 교실에 있던 애들이 전부 살해당했다.대신 학교 관계자들이나 선생님 등이 살해당하는 장면은 없어졌다.
  • 시마다와 A의 행보가 조금 섞여서 학교에서 신이치와 시마다 히데오가 직접적으로 싸우는 전개가 추가. 신이치의 뒤에는 사토미가 쓰러져 있었는데, 이때 사토미는 기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이때 사토미가 오른쪽이의 존재를 눈치 챘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한창 싸우던 시마다 뒤에 타미야 료코가 나타나 화염병으로 시마다를 폭파시키는 전개가 추가되었다. 이건 타미아 료코가 A를 죽일 때 썼던 방법이다. 하지만 원작에서 A는 폭발로 즉사한 반면 시마다는 그렇지 않았다.
  • 시마다 히데오를 짱돌을 던져 저격하는 게 아니라 오른쪽이가 로 변형해서 철근을 시위에 걸고 날려 죽인다. 그리고 시마다는 죽을 때 원작과 달리 신이치와 오른쪽이의 존재를 보지 못했다.
  • 시마다 사건 직후 어머니 몸을 차지한 기생생물(여기선 A)을 타미야 료코가 위치를 가르쳐주고 신이치가 쫓아가 죽인다.
  • 우다 마모루가 잘렸기 때문에 어머니의 원수를 신이치가 직접 갚는다. 원작과 다른 각색이 추가되었는데, 신이치에게 밀리기 시작하자 A는 어머니 흉내를 내 신이치를 동요하게 만들고, 그 틈에 회심의 일격을 날리지만, 그 순간 숙주의 오른손이 무의식적으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촉수를 쳐 궤도를 바꾸어서 실패한다. [22]
  • 고토인육을 먹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한다. 여기서 원작의 타미아 료코가 했던 말인 "모든 생물은 명령에 따르는 것이다. 나 역시 인간의 뇌를 지배했을 때 '이 종족을 먹어치우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말을 한다.
  • 고토가 치는 피아노 곡이 쇼팽에서 라벨의 곡으로 바뀌었다.
  • 타미야 료코를 제거하는 데 시장이 동의한 것으로 바뀌었다. '타미야 료코vs기생생물 3명'의 전투씬도 몇 단계의 전략을 세워 대응한 원작에 비해 상당히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얼굴 부분을 작은 조각 세 개로 나누어 안보이는 곳에 미리 뿌려놨다가 3명의 뒤를 급습하게 하여 한 방에 원턴킬한다(...) 싱겁지만 오히려 더 임팩트가 있다고 보일 수도 있는 부분.
  • 원작과 애니판에서 미키는 꽤 잘생긴 청년의 모습이였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중년 아저씨의 외모로 너프되었다. '하핫' 하고 웃는 습관이 생겼다. 시청 내에서 다른 기생생물들과 회의하는 장면과 한 여성을 유혹해 식당으로 데려가는 장면이 삭제되었고 야쿠자 사무실에 침입해 야쿠자들을 전멸시키는 걸로 첫 등장을 한다.
  • 원작에서는 다섯 개체의 기생생물 중 고토로 추정되는 기생생물이(정황상 고토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야쿠자들을 전멸시켰지만 영화에서는 미키가 전멸시켰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맨몸으로 전멸시켰지만 영화에서는 촉수를 휘둘러서 10여초만에 학살한다.
  • 원작에서는 신이치와 오른쪽이가 미키를 쓰러뜨리고 바로 고토로 머리를 교체해서 싸우지만, 영화에서는 원래 처치하려고 했으나 주변에 사람들이 와서 정체를 들킬까봐 가버리고 그제서야 고토로 머리를 교체한다. 그 때문에 미키와 고토의 육체가 같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 원작에서는 오른쪽이가 쿠라모리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들키자 바로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나중에 그를 데려가 심문하지만, 여기서는 못 도망가게 잡아놓기만 하고 바로 데려가 심문한다.
  • 원작에서는 타미야 료코가 쿠라모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흘리던 웃음을 거울로 목격하고 웃는것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선 아이를 달래주면서 자기도 모르게 웃게 되고 유리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크게 웃는것으로 나온다.
  • 타미야 료코가 얼굴을 바꾸지 않아 사토미가 그녀를 알아보고, 타미야도 사토미를 알아보게 되어 그 덕에 신이치를 동물원으로 부를 수 있게되었다.
  • 쿠라모리의 이름이 사토시로 나오고, 탐정이 아닌 저널리스트로 변경되었으며, 아내는 이미 사망한 채 딸인 유미와 살고 있다. 타미야 료쿄가 연애감정을 이용해서 쿠라모리를 부려먹지만, 곧 신이치 때문에 진실을 알게되어 신이치에게 협조하다가 기생생물 무리들에게 보복을 당한다. 쿠라모리가 타미야를 유인한 곳은 쿠라모리 家의 추억이 깃든 장소인 동물원으로 바뀌고, 이야기가 축약되어 시청 부분과 동물원 부분이 동시간대로 교차 진행된다. 쿠라모리와 타미야, 신이치의 삼자대면이 되며 경찰도 바로 도착해 그들 앞에서 타미야가 기생생물임을 드러내게 된다. 그녀가 낳은 남자아이는 "타미야 타이키"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신이치와 사토미가 안부를 확인하러 가는 부분이 생겼다.
  • 소탕 작전의 담당이 자위대가 아닌 경찰특공대(SAT)로 바뀌었다. 그리고 시청 부분의 전투 장면이 원작보다 축소하여 간략하게 묘사.원작에선 자위대가 쳐발리는 쪽(...)에 중점을 두었지만 간략화 과정에서 끝판왕 고토를 제외하면 경특이 쳐바르는 쪽(...)으로 변했다. 민간인은 한명도 안 죽을 뿐더러 시청 안밖으로 신나게 사살해댄다. 기생생물들 대부분이 사람들을 죽이기는커녕 제대로 반격도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죽는데 1편에 그 무서운 식인괴물들이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 딱 한놈이 기습으로 군인하나를 죽이지만 동시에 본인도 총에 맞고 동귀어진 한다. 또 고토는 자위대의 총격을 일부러 맞아줄 정도로 우쭐해했지만 영화에선 권총까지 칼같이 다 막아내는등 자만하는 모습이 줄었다. 그리고 양 팔을 칼날 촉수로 변형시켜 전투 태세를 갖추는 장면만 나왔고, 자위대를 학살하는 장면은 아예 생략되었다. 히라마가 고토에게 총격을 가한 후 반격당해 사망한다.
  • 경찰특공대(SAT)가 사용하는 총은 애니에서는 AA-12
였으나 영화에서는 소드오프된 베넬리 M3 슈퍼 90로 나오고 사용하는 탄환도 슬러그탄으로 바뀌었다.
  • 우라가미가 삭발을 하지 않고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 우라가미가 히로카와가 연설하는 장면을 군대와 같이 본다.그러고 그가 죽고 나서 어차피 그는 인간이였다고 웃는다. (더불어 야마기시는 그래도 표적임은 변함없다고 한다.) 그리고 후에 고토를 보고 놀라지만 도망치지는 않는다. 근데 문제는 이러면 이때 고토가 자위대를 말살할 때 어떻게 그만 살아남아 탈출까지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힘들다. 고토가 군대를 말살하는 과정에서 그만 특별히 살려 줬을 리도 없고 그렇다고 그가 공격하는 동안 몰래 탈출하기에는 고토의 공격이 너무 재빠르고 어찌어찌 살아남았다 해도 손에 수갑을 어떻게 풀어서 탈출했는지...
  • 시청의 소탕작전에서 곧바로 고토와 신이치의 추격전이 이어진다. 여기서 차가 아닌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그리고 고토가 신이치와 오른쪽이가 타고 있던 차를 공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원작과 애니판에서는 오른쪽이와 신이치가 분리해서 고토를 처리하려 할 때 횃불을 던져 고토의 몸에 꽂았지만 영화에서는 쇠파이프를 그에게 찌르려고 하다 실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미츠요 할머니 얘기는 잘렸고 대신 신이치가 피신한 방사능 물질을 취급하는 쓰레기 소각장의 창고로 사토미가 찾아와 고토와의 대치현장에 개입하면서 긴장감을 높인다. 사토미와의 베드신도 이때 등장한다.
  • 신이치와 고토가 최후의 대결을 하게 된 계기가 다르다. 원작에서는 신이치가 먼저 고토를 공격하러 오다가 대결하게 됐지만, 영화에서는 오른팔에 남아있다 작은 눈을 만들고 사라진 오른쪽이의 세포를 고토가 감지해서 신이치를 다시 찾아내는 원인이 된다. 싸움 장소도 쓰레기 소각장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마지막에 고토가 괴물의 모습으로 변했지만 영화에서는 끝까지 인간의 모습을 한 채 팔만 변형시켜서 싸운다.
  • 원작에서는 최후에 대결에서 고토가 신이치랑 제대로 싸운다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심심풀이로 상대하는 듯한 모습이였지만, 영화에서는 본인이 먼저 제거하러 왔기 때문인지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 고토가 신이치에게 쇠막대기에 찔린 직후 작품 프롤로그 나레이션과 히로카와 타케시가 했던 최후의 연설의 내용인, "지구상의 누군가가 문득 생각한 거다. 모두의 목숨을 지켜야 한다고." 라는 말을 한다. 덤으로 "인간의 증가로 가장 많이 시달리는 건 바로 너희 인간이다."라고도 한다.
  • 원작에서는 신이치가 고토에게 꽂은 쇠막대기에 시안화수소라는 맹독이 묻어있었지만 영화에서는 방사능 물질이였다. 그리고 신이치가 고토를 완전히 죽일 때 칼로 장기를 파괴하는 게 아닌 불 속으로 던진다.
  • 오른쪽이의 리타이어 이유가 달라진다. 고토와 싸우는 과정에서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어 손상된 신이치의 세포를 수복하느라 온전한 세포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원작에는 없던 설정.
  • 오른쪽이가 신이치에게 작별 인사를 할때 꿈 속이 아닌 현실에서 한다.

8.3. 기생수 리버시


2018년부터 여성격투 만화 '철풍'을 그린 오오타 모아레의 코믹 데이즈에서 히로카와 타케시아들인 히로카와 타츠키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작 '기생수 리버시'가 연재되고 있다.

9. 패러디


JFS가 이걸 패러디했다. 제목은 '기생X 패러디'.

[1] 모닝 오픈[2] 월간 애프터눈[3] 참고로 원래 기생생물을 의미하는 영단어는 Parasite로 y가 아닌 i를 쓴다.[스포일러] 히로카와 다케시 문서에서도 나와있지만 작품 제목이 의미하는 '기생수'는 작중에 등장하는 패러사이트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이 지구를 좀먹는 기생수라는 의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영어 제목은 이 의미를 완벽히 살리지 못한 셈.[4] 제목은 α(알파)+인간, 기생수 등으로 판본이 달라졌고 신이치가 천신일, 노부코가 김신자, 타무라 레이코가 전양자로 나오는 번역이었다.[5] 우라가미가 등장하는 7권은 시간과 인육 묘사로 19금 판정 받았다.[6] 탐정 항목만 봐도 알수 있듯이 현실적인 탐정은 살인사건을 혼자서도 척척 해결하는 에도가와 코난, 김전일 같은 인간들이 아니라 남의 뒷조사를 주로하는 쿠라모리 같은 인간이다. 실력이 없다고 보기엔 조금 힘들고 그냥 평범한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7] 료코는 미간을 꿰뚫은 탄환을 입으로 뱉어낸다.[8] 우다 마모루와 중복.[9] 오른쪽이가 깨어나지 않아서 신이치도 같이 얻어맞았지만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카나가 만류를 하여 불량배들은 물러나게 된다.[10] 이 때도 "넌 뭐야? 못 보던 얼굴인데 전학생이냐?"라고 시비조로 묻는데, 직전에 신이치에게 한 말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그가 신이치에게 해를 끼칠까 봐 일부러 한 말일 수도 있다.[11]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배에서 만나 부친이 계신 사쿠라자키 병원이 어디인지 물어본 게 다이다.[12] 다만 이 내용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도 않는다.[13] 애니메이션에서는 엄마 밖에 언급이 없다. 또한 신이치가 복수를 끝내고 돌아갈 때 멀리서 보인 게 다이다.[14] 한국어로 보면 잘가 정도지만 실제로 한 말은 사요나라. 이별 혹은 오랜기간 만나지 못하는 상대에게 말하는 무거운 의미의 작별 인사다.[15] 해당 성우에게는 대원방송 첫 진출 작품이다.[16] A가 학교에 쳐들어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한 혼잣말이다. 정발판에서는 병신!이라고 화끈하게 의역했다.[17] 둘 다 유희왕 아크파이브에서 할릴을 맡았다.[18] 미국에서 터미네이터 2를 제작할 때 판권을 얻어놨다고 한다. T-1000이 몸(특히 팔)을 무기(냉병기)로 바꾸는 장면이 기생수와 비슷해서 만약을 대비해서 미리 얻어놨다고.[19]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생수 세이의 격률 문서 참고.[20] 재미있게도 이건 애니판과는 정반대. 애니판에서는 안 그래도 무감정했던 원작보다도 더 차가워졌는데, 실사영화판에서는 반대로 성격이나 말하는 것이나 인간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신이치를 재촉할 때 다급한 목소리를 내거나, 자기 이름을 잘못 부른 걸 정정하거나(원작에선 이름 자체에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심지어 때로는 소리내 웃기까지 하는, 원래 오른쪽이라면 생각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도. 사실 행동은 원작의 죠와 더 비슷해졌다. 덤으로 목소리도 까칠했지만 귀여웠던 애니판과 달리 약간 친근하게 변했다. 성우가 애니판에서는 여성 성우였던 반면 영화에서는 남성 성우로 바뀌어서 그런 듯.[21] 원작에 없는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에서도 구현되어있다.[22]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 장면인데, 감동적인 연출이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원작의 현실적 묘사를 깨트린 신파적 연출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