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능선
1. 개요
'''브루드워의 마지막을 함께한 맵 중 하나'''이다. 어원은 한국전쟁 고지전 중 하나인 저격능선 전투에서 따왔지만 이름만 따왔기에 지형적으로는 관계없다.
맵의 특성은 능선으로 사진에 바로 나오지만 센터에서 사방으로 뻗어 있는 능선과, 앞마당 입구의 능선이 지형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형적인 개테란맵이었다. 테란이 저그든 토스든 앞마당 앞 능선에서 조이기를 시전하면 답이 없었다. 다만 조이기의 빈틈을 잘 뚫어낸다면 토스는 할 만했다. 하지만 저그는.... 대신 저프전은 저그가 꽤 앞서갔다. 역시 조이기를 하기 유리했기 때문. 앞마당 입구가 넓어서 심시티가 잘 안 통한다는 점도 한몫했다.
티빙 스타리그부터 버전업이 되어 신 저격능선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주 수정 사항을 2개로 요약하면, '''앞마당 → 3멀티 경로 추가'''와 '''뮤짤 용이화'''가 있다. 물론 조여지면 답이 없어지는 건 별반 다를 게 없지만.... 이 맵에서 저그는 조이기를 당하기 전에 치고 나가고, 그 전에 뮤탈로 많이 흔드는 게 거의 필수가 되었다.
이 맵에서의 명경기는, '''2012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명경기에 뽑힌''', 티빙 스타리그 4강전 4세트 '''김명운과 허영무의 경기'''가 대표적이다. 김명운의 히드라에 앞마당이 밀리고도 '''마음만은 풀업인''' 남은 질럿 소수, 드라군 소수, 하템 소수, 아칸 한기를 대동해 러쉬를 가서 김명운의 앞마당 앞 능선에서 천지스톰을 작렬해 김명운의 병력을 전멸시키고 GG를 받아낸 경기[1] 로, 이후 허영무는 개인리그 마지막 저프전이었던 5경기에서도 김명운에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이나 유럽의 플레이어들이 이 맵의 중앙의 불교 마크를 보고 하켄크로이츠로 오인해 놀라는 경우가 있다.
2. 이 맵이 사용된 공식대회
3. 관련 문서
[1] 이 경기에서의 최후의 전투 장면을 PvP로 구현하게 하는 유즈맵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아프리카 방송에서 김택용과 철구가 해당 유즈맵에서 최후의 전투를 재현했는데 김택용이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