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그네슘혈증

 

진료과
내과
'''Hypomagnesemia'''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치료


1. 개요


정상적인 마그네슘의 농도는 1.8-2.5 mg/dL 사이이다.
신체 내 전체적인 마그네슘의 2/3 이상은 에서 발견된다. 그 외 1/3의 마그네슘은 세포내액(ICF)에서 발견되며, 나머지 1% 이하만이 세포외액(ECF)에 존재한다.
마그네슘의 배출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인슐린, 글루카곤(glucagon), PTH, 칼시토닌(calcitonin), ADH, 스테로이드 등이 있다.
전체 마그네슘의 약 30-40%는 위장관을 통해 음식에서 섭취되며, 저마그네슘혈증이 나타날 경우 이 비율이 증가하게 된다. 마그네슘의 배출은 대부분 콩팥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많은 양의 마그네슘이 여기서 재흡수 된다.

2. 원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저마그네슘혈증이 발병하게 된다.
1. '''위장관 관련'''
  • 흡수불량(malabsorption)으로 인해 - 특히 지방변(steatorrhea)과 관련될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이다.
  • 장기간의 단식
  • 누관(fistula)
  • TPN을 마그네슘 보충제와 동반하지 않고 투여시
2. '''알코올 중독(alcoholism)'''
3. '''콩팥 관련'''
  • 항이뇨호르몬 분비이상 증후군(SIADH)
  • 이뇨제 과다 복용시
  • 바터 증후군(Bartter syndrome). 바터 증후군은 상염색체열성 질환으로, 요관의 상행각(ascending limb)의 운반체 장애로 인해 방사구체장치(juxtaglomerular apparatus)가 비대해지고 이로인해 레닌(renin)이 과다 배출되면서 속발성 알도스테론증이 나타나게 되는 질병이다. 특징적으로, 진단시 소변내 칼륨수치가 20 mEq/L 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게 된다.
  • 약물 - gentamicin, amphotericin, cisplatin 등
  • 신장 이식 후
4. '''그 외''' - 부갑상샘 적출 후,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갑상샘 기능 항진증(thyrotoxicosis), 화상, 췌장염

3. 증상


가장 흔하게, 신경학적 및 신경근의 과잉 자극 감수성(CNS/neuromuscular hyperirritability)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근육의 떨림(twitching), 수전증(tremor) 등이 보여지며 반사항진(hyperreflexia), 발작 및 정신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저마그네슘혈증은 부갑상샘의 PTH 호르몬 생성 및 감수성 저하를 야기하여 저칼슘혈증(hypocalcemia)을 동반하게 된다.
또한 저칼륨혈증(hypokalemia)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심전도상 prolonged QT, T-wave flattening이 발견되기도 하며, 염전성 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가 발병하기도 한다. 자세한건 부정맥 항목 참조.

4. 치료


경미한 저마그네슘혈증의 경우 구강 마그네슘 보충제를 통해 전해질을 보충하게 된다.
극심한 저마그네슘혈증의 경우, 비경구적(parenteral) 마그네슘 부충제를 투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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