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코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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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아발란체 스튜디오에서 제작, 에이도스,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한 오픈월드 TPS 게임 시리즈. 같은 회사가 제작한 매드 맥스의 게임판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제목인 저스트 코즈는 정당한 명분이라는 뜻도 되지만 '그냥'이라는 뜻도 된다.
시리즈 전부 특수요원 주인공 '리코 로드리게스'를 조종하여 독재국가에 침투하여 독재자를 타파하고 혁명을 완수시키는 스토리를 띄고 있다.[1] 1편은 중남미의 San Esperito섬, 2편은 동남아의 Panau섬, 3편은 리코와 어머니의 고향인 남유럽의 Medici섬, 4편은 다시 중남미의 Solis섬에서 진행한다.
2. 특징
2.1. 크고 아름다운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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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저스트 코즈 2와 좀 맵이 넓다 싶은 게임들을 비교해 놓은 것. 순서대로 GTA 3 - GTA 산 안드레아스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파 크라이 2 - WOW - 번아웃: 파라다이스...
저스트 코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크고 아름다운 맵'''이다. 단순히 큰 정도가 아닌 '''지독하게''' 큰 수준이라, 비행기로 최북서쪽에서 최남동쪽으로 이동하면 약 20분이나 걸리는 크고 아름다운 맵 크기를 자랑한다.[2] 임무의 목표 또한 1~2km를 우습게 넘어가는 수준이다. 넓은 맵에서의 이동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헬리콥터를 불러 빠른 이동을 한다거나 차량을 공수받거나 하는 기능이 추가되어있다. 약간 부족한 게임성을 보여주었던 1편은 은신처에서만 저장할 수 있어 임무에 실패하거나 죽으면 다시 임무를 받으러 1~2km나 되는 임무지점을 향해 무작정 달려야 했다.[3] 2편에서 이 단점은 어느정도 보완되어 어디서나 저장할 수 있고 빠른 이동도 은신처가 아닌 도시나 마을, 군사기지 등 지도에 찍히기만 하면 어디든지 갈수 있도록 바뀌었다.
1편의 맵은 오로지 정글 지형만 지원하여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정글의 연속이었으나 2편부터는 사막 지형, 고산지대, 정글, 도심 등을 넣어 볼거리가 많아졌다.
2.2. 낙하산과 와이어 액션
리코 로드리게스의 또다른 능력으로는 '''무한 와이어 액션'''과 '''무한 낙하산''' 요소가 있다. 이러한 요소들로 게임에서 공간 제한이 사라지고 보다 역동적인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다. 1편에서는 낙하산은 제대로 지원됐지만 와이어는 무기 형태로 어설프게 재현되었고 사용 대상도 '움직이는 탈것' 한정이라 와이어를 사용할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와이어는 2편에 들어서 제대로 지원됐는데, 기본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물건과 물건을 와이어로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하였다. 건물 벽을 올라간다거나, 천장에 매달려 총을 쏜다거나, 헬리콥터에 차량을 매달고 공중수송을 벌인다거나, 공중에 떠있는 비행기를 하이잭할수도 있는 등 매우 유용한 요소가 되었다. 3편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서 장력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와이어 연결을 최대 6개까지 지원한다. 4편에서는 부스터에 기구까지 추가돼서 상황에 따라 골라쓸수 있게 됐다.
2.3. 매우 빈약한 컨텐츠
'''시리즈 최악의 단점.''' 시리즈 대체로 넓은 맵을 활용하지 못하는 컨텐츠의 볼륨이 항상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다. 1편에서의 컨텐츠는 '''개막장'''수준이었다. 지원하는 것이 메인 임무를 제외하면 사이드 퀘스트,[4] 지역 점령, 수집, 레이스만 지원하였다.[5]
비록 2편에서는 수집과 레이스의 볼륨을 크게 늘리고 정부 시설 파괴라는 컨텐츠를 도입하였지만, GTA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정교함과는 아직까지는 거리가 멀다. 저스트 코즈는 다른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에 있는 흔하디 흔한 요소인 캐릭터 커스텀마이징도 없으며, 자신의 아지트도 없고,[6] 원하는 차량을 저장하지도 못하며, 상점에 들어갈 수도 없고, 밖을 거닐고 있는 시민들은 그냥 병풍 A에 불과하다.[7]
3. 시리즈 별 목차
- 저스트 코즈 2 - 2010년 3월 23일 PS3, XBOX 360, PC로 발매.
- 저스트 코즈 3 - 2015년 12월 1일 PS4, XBOX ONE, PC로 발매.
- 저스트 코즈 모바일 - 2021년 iOS, 안드로이드로 발매 예정.
4. 기타
자동차와 무기류의 라이센스를 따기 힘들었는지, 독자적인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 디자인이 하나같이 괴악하다(...).
독재국가의 독재를 해방시키는 나름 정의의 편에서 싸우는 주인공이지만, 하는 짓을 보면 GTA 시리즈의 범죄자들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10]
영화화 진행 중이다.# 감독과 각본 내정되었다.#
[1] 정확하게는 1과 3는 혁명군 VS 정부군 구도가 뚜렷하지만, 2는 혁명군의 실체가 희미하고, 4는 정부군이 PMC 그 자체라 좀 모호하다[2] 예시로 든 위의 2편 맵사이즈는 20mi(32768m!) X 20mi로, 이 넓이는 현실의 울산과 비슷한 수준이다.[3] 빠른 이동은 은신처로만 이동 가능하여 무용지물이었다.[4] 사이드 퀘스트는 반복 퀘스트에다 내용은 대부분 특정 목표 파괴, 차량 탈취이다.[5] 수집은 맵의 넓이에 비해 수집 요소가 매우 적어 있으나 마나였고, 레이스는 달랑 9개의 레이스만 지원하는 막강한 볼륨(...)을 자랑하고 있다.[6] 1편에 있었지만 2편 이후 제거되었다.[7] 이중 몇몇 컨텐츠는 저스트 코즈 3에 와서 다시 부활되긴 하였다.[8] 2007년 11월 8일 발매[9] 유럽에서는 11월 29일 발매[10] 민간인들에게 어떠한 해꼬지를 해도 페널티가 돌아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1편에서는 민간인 사상 카운트를 따로 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