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팔계(화유기)
1. 소개
저팔계. 드라마 화유기의 등장요괴. 배우는 이홍기.
비주얼 나이 20대 후반, 실제 나이 수천년. 돼지요괴,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하다. 현재 국내 최고의 탑스타 P.K[1] 로 살아가고 있다. (본인은 PIG KING 이라서 피케이. 대외적으론 박군이라서 피케이) 우마왕의 루시퍼 기획에 소속 되어있고, 손오공을 형님으로 모신다. 극강의 인지도와 최강의 친화력을 무기로 얻은 각종 정보가 진선미가 삼장의 길을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
2. 작중 행적
2화때 첫 등장. 등장하자마자 오공을 배신하였다. 친화력과 인지도 뿐만 아니라 은근 눈치도 빠르고 통찰력이 있다. 엘리스의 애정공세를 받고 있지만 진부자에게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겨지는 행보를 보인다. 하지만 '엘리스'와의 스캔들이 정리되지 않아 고민하는데 그 와중에 호텔 출입사진이 또 찍혔다.
3화에선 삼장을 탐내려다가 우마왕에게 혼쭐났다.
'아사녀'에게 '진부자'가 삼켜진 뒤에서 여전히 '아사녀'에게서 '진부자'의 존재를 찾는다. 아직 '아사녀'에게서 '진부자'의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듯 하다. 이를 불쾌히 여기는 '아사녀'는 한시 바삐 삼장의 몸으로 옮겨가기를 원하고 우마왕을 이용하여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는데..
진부자의 염원이었던 생전 정세라의 가족인 어머니를 옥룡의 스케줄도 미루고 계속 찾고 있는 듯 하다. 아사녀의 몸속에 여전히 진부자가 남아 있으리라 여기고 아이스크림 데이트를 하기도 하지만, 별 소득은 없는 듯.[2]
우마왕이 나찰녀의 운명의 살을 대신 받아내다가 쓰러진 후, 여차하면 '루시퍼 기획'을 'P.K 기획'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싶어한다. 자신에게 여전히 엉겨붙는 옥룡에게 용궁으로 초대를 받아 짜증낸다.
15화에서 진부자의 몸을 태우려하나 삼장의 몸에서 쫒겨난 아사녀가 다시 진부자의 몸에서 깨어나고, 아사녀인 줄 알면서도 모르는 척 연기하는 진부자를 마비서의 눈을 피해 도피시킨다. 속이려하는 것을 알면서도 진부자에 대한 애정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
아사녀가 진부자의 환혼시의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을 먹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진부자가 아사녀로 바뀌기 전 그토록 두려워했던 악귀가 된 것 같아 매우 심란해 한다.
16화에서 옥룡과 동행하던 중 아사녀를 만나서도 떨떠름한 모습이다. 아사녀의 부탁으로 마지 못해 전선미와 강대성 교수의 만남을 주선하는데..
17화에서 아사녀의 부탁으로 우마왕의 기구슬에 장난을 친 벌로 요력을 봉인당한다.[3]
18화에서 아사녀가 정세라의 어머니의 병실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아사녀가 정세라의 영향으로 본래의 선한 마음을 찾아간다 생각한다. 하지만 옥룡을 통해 정세라를 강대성이 해쳤고 그 정세라의 육체를 차지한 아사녀가 정세라를 해친 강대성을 돕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3. 주요 대사
꿀꿀
어!나 꿀돼지야!
부자야!
부자는 내 아우야. 태우더라도, 내 손으로 태울거야.
4. 여담
저팔계는 진부자와 썸을 타고 있었고, 여러가지 편의도 봐주고 있었다. 하지만, '아사녀'가 '진부자'의 몸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팔계는 굴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집착 때문에 작중에 민폐, 또는 고구마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어째서인지 원작과 달리 사오정과는 별로 마주치지 않는다. 마주치더라도 데면데면하다.
[1] 사실 '팔계'(PalKye)의 이니셜 PK다.[2] 자신을 진부자로 부르는 팔계에게 부지불식간에 진부자의 존재가 반응하는 것인지 팔계를 이용해먹기 위한 아사녀의 술책인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하지만, 두 번이나 아사녀의 입으로 아직 진부자가 있는 듯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3] 그런데, 정작 왼쪽 손목에 새겨진 낙인은 봉하다 할때 '封'자가 아닌 닫다 혹은 닫히다 할때의 '閉'자가 새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