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오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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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점박이전기가오리(Marbled electric ray, ''Torpedo marmorata'')'.
Electric ray
전기를 내는 가오리로서 전기가오리목에 속하는 모든종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2. 특징


가슴지느러미 부분의 피부 밑에 있는 기관에서 일반 동물들보다 훨씬 강력한 생체전기를 발생시킨다. 등 쪽은 (+), 배 쪽은 (-) 전기를 내며, 전압은 어종에 따라 다르지만 5~200 볼트. 전기뱀장어, 전기메기가 그렇듯이 무한정 전기를 내지는 못한다. 전기뱀장어 계열보다는 주변 환경이 소금물이라 충격이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 실험 데이터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무한정 전기를 내지 못하더라도 전류는 50mA 이상을 내기 때문에 함부로 잡아서는 안된다.
한국 백과사전들은 전기가오리의 한 종류인 '시끈가오리(Japanese sleeper ray, ''Narke japonica'')'만이 전기가오리인 것처럼 설명해 놨다. 서해와 일본 근처에 서식해서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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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처의 시끈가오리.
심지어는 한국어 위키백과에도 ''Narke Japonica''를 적어 놨는데, 다음 백과사전에서 받은 것을 옮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판과 항목이 맞지 않아 영어판으로의 링크가 없었으나 지금은 Japanese sleeper ray 항목으로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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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것도 있고... 이건 위의 가오리가 아니라 '레서전기가오리(Lesser electric ray, ''Narcine bancroftii'')'이다.

3. 기타


60종이 넘는 종류가 있다.
NGC다큐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전기로 먹이를 기절시킨 후 먹이를 몸으로 더듬어서 찾는다. 이유는 눈은 위에, 입은 아래에 있어서이다. 다큐에서는 엄청나게 힘들여 촬영했다고 하는데, 결국 그 전기가오리는 먹이를 먹지 못하고 먹이는 점차 마비가 풀려 도망갔다.
어뢰의 어원이 되기도 하는데, 어뢰를 뜻하는 단어인 'Torpedo'는 전기가오리를 뜻하는 스페인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