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
1. 程度
사물의 성질이나 가치를 양부(良否), 우열 따위에서 본 분량이나 수준. 나무위키에서는 어떤 상황을 표현할 때 정도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할 정도'라는 식으로.
1.1. 관련 문서
2. 正道
올바른 길. 또는 정당한 도리.
3. 후한 말의 인물
鄭度
(? ~ ?)
유장 수하의 인물. 광한군 사람.
주종사가 되어 유비가 유장을 공격할 때 유비가 멀리 있는 군대로 습격해 병사가 만 명을 채우지 못하고 군사들이 귀부하지 않아 들판에 있는 곡식은 군자로 사용해 군대에는 군수품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초토 작전을 진언해 파서, 재동의 백성을 부수 이서쪽으로 몰아넣고 창고와 들판의 곡식을 한번에 모두 불태워 없애 성루를 높게 하고 도랑을 깊게 파서 조용히 기다리면 된다면서 싸움을 걸어도 허락하지 않으면 군자가 없어져 백 일이 안돼서 달아날 것이라고 했다. 유비가 이를 듣고 걱정했지만 법정의 예측대로 유장은 이 계책을 채용하지 않으면서 적을 막아 백성을 편안케 한다고 한 것은 들었어도 백성을 움직여 적을 피한다는 말을 듣지 못한다고 얘기하고 정도를 파면시킨다.
삼국지연의에서도 행보는 동일하지만 그 계책을 올리는 시점이 낙성이 함락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온 후에 한 것임으로 나온다.
3.1. 이름 논란
공손도/공손탁의 경우처럼 탁이냐 도냐의 의문이 있지만 자가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3.2. 미디어 믹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서 등장하고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13 PK에서 오랫만에 복귀했다. 능력치는 22/29/60/68. 특기는 문화 1, 언변 3. 전수특기는 언변이며 전법은 화계. 평범한 문관이지만 괜찮은 전법을 가지고 있어서 유장군으로는 전투할 때 전장에 데려가도 문제가 없다. 일러스트는 유장에게 계책을 내는 모습이다. 생몰년도가 168~240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4, 무력 28, 지력 75, 정치 50, 매력 21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지력이 15 상승한 대신 무력이 1, 정치력이 18 하락했다. 개성은 봉살, 주의는 명리, 정책은 화계연구 Lv 3, 진형은 안행, 정란, 전법은 업화, 저지,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전작에 비해 사망년도가 215년으로 변경되었다.
창천항로에서는 유장이 농성하자고 얘기하면서 식량이 얼마나 남았냐고 묻자 1년 분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다고 얘기했다.
삼국전투기에는 일본 만화 ★SANTA!★[1] 의 등장인물인 산타로 패러디됐다.
낙성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황권이 유비군을 상대로 수성해야 한다고 유장에게 진언하자 거기에 덧붙여 유비는 자신들의 구역 내 고립된 상황이니 촉의 입구를 틀어막으면 형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유비군은 자체 조달을 할 수밖에 없게 되므로 곡창지역인 파서의 주민들을 이주시킨 뒤 파서의 모든 물자와 곡식을 태우면 유비는 전력이 약화될 것이며, 그 때를 노려 유비를 공격하면 된다고 유장에게 제안했지만 유장이 백성을 똥같이 보는 녀석은 필요 없다며 바로 파면시켜버렸다. 이후 황권은 정도의 계책은 훌륭했지만 유장의 성향상 수용될 리가 없었던 계책이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본인이 처음 나왔던 낙성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한 것을 끝으로 더 이상의 출연은 없다.
[1]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됐었던 만화다. 총 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