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征けやロンドン''' 일본군의 군가로 전황이 암울해진 쇼와 18년(1943년) 6월 발표된 곡이다. 작사 시구레 오토와 時雨 音羽 작곡 호소카와 쥰이치 細川 潤一 . 위의 녹음본은 킹 레코드사의 나가타 겐지로(김영길)가 불렀다. 나가타 겐지로 씨는 나중에 재일조선인 북송시에 북한으로 넘어가게 된다. 니가타 항에서 몰려온 자신의 팬들에게 노래를 부르고 "나가타 겐지로는 이만 사요나라."라고 말한 건 유명한 일화. 해적의 나라영국을 정벌하겠다는 일본의 내로남불과 당당한 기세가 잘 드러난 곡이다.
征けや進めやロンドンへ 정복하자 나아가자 런던에 海賊の國イギリスの 해적의 나라 영국의 傲慢無禮の鼻柱 오만 무례한 코를 見事へ折る東洋に 훌륭히도 꺾었다 동양에서 ユニオンジャックの影もなし 유니온 잭은 그림자도 없누나 征けや進めやロンドンへ 정복하자 나아가자 런던에 餓えなき民のうそぶきて 굶주리는 백성들을 못 본체 하고 世界に伸ばす吸血の 세계에 뻗어 흡혈한 東洋侵略三百年 동양 침략 3백년 暴漢今ぞ破け散る 폭압의 지배자 지금 무너뜨린다 征けや進めやロンドンへ 정복하자 나아가자 런던에 思へてゐるかチャーチルよ 생각하고 있는가, 처칠이여 東洋主力艦隊の 동양 주력 함대의 哀れあの日のあの最期 처참한 저 날의 저 최후를 新嘉坡の慘敗を 싱가포르의 참패를 征けや進めやロンドンへ 정복하자 나아가자 런던에 思ひ知ったかイギリスよ 깨달았느냐 영국아 無敵皇軍神兵の 무적황군 신병의 抜く手を見せぬ早事を 칼을 뽑아들어 일찍이 이룬 전과를 ジブラルタル寸刻ぞ 지브롤타도 촌각이다 征けや進めやロンドンへ 정복하자 나아가자 런던에 今一息だ追い詰めて 지금 단숨에 쫓아가 몰아내자 城下の誓ひ立てるまで 적의 수도에서 항복서약을 받을 때까지[1]
城下の盟을 풀어 쓴 것으로 이는 패퇴하여 자기 수도 밑에서 적에게 항복조약에 서명하는 굴욕을 이야기한다.
やりぬく勝ちぬくこの力 해내자 이겨내자 이 힘으로 我等の覺悟は盤石だ 우리의 각오는 반석이다 討てや殺せやイギリスを 토벌하자 죽이자 영국을 突けや進めやロンドンへ 돌파하자 나아가자 런던으로
[1] 城下の盟을 풀어 쓴 것으로 이는 패퇴하여 자기 수도 밑에서 적에게 항복조약에 서명하는 굴욕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