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1. 情緖
2.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2.1. 창작물에서


1. 情緖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감정이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 심리학에서는 감정이나 기분이란 단어보다 정서를 훨씬 많이 쓰지만 한국의 사회에선 일반적으로 감정이라는 말의 사용이 훨씬 빈번한 편이다. 감정 항목 참고.

2.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丁諝
생몰년도 미상
전당현 사람으로 병졸 출신으로 고소에게 발탁되어 고소와 벗이 되어 명예가 세워졌으며, 관직은 전군중랑에 이르렀다.
동오의 열녀 유도수의 일화에서도 유도수와 결혼할 뻔 했던 상대로 언급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유도수 문서 참조.

2.1. 창작물에서


같은 꿈을 꾸다에서는 15세에 초나라의 군대에 들어가 연주에서 10년간 군대에서 복무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정착해 살아가던 도중에 부세가 많이 나온 것을 깨닫고 관리인 은괄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런데 은괄이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불가하다고 하자 말다툼을 하다가 은괄을 살해했고 이로 인해 정서는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이며, 이준경이 고소를 등용하려다가 정상적인 경로로 출사를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인해 그 과정에서 알게된 것이다.
사건의 진상은 은괄이 다른 마을보다 부세를 많이 거둔 것은 아들인 은례의 교육 때문에 걷은 것으로 마을 사람들은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은괄의 아버지가 진 빚으로 인해 고생하는 것을 보고 은례가 마을을 빛낼 인재라 여겨 부세를 냈다. 그러자 은괄이 국법을 어긴 것을 미안하게 여겨 땅을 사서 마을의 가난한 이들에게 소작하도록 하면서 은례의 교육 비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소출을 소작농에게 돌렸다고 한다.
이 사정을 안 정서는 크게 충격받으면서 사과했고 정서는 사사로이 사람을 죽여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은괄에게도 일정 부분의 책임을 있음을 고려해서 사정을 참작해 정서의 전공을 삭제하고 천민으로 강등해 고향을 떠나도록 하는 판결을 받았으며, 노예, 천민은 10년간 복무하면 양인이 될 수 있다는 법이 있었기에 파양 남부의 변란을 제압하기 위해 오군에서 원군을 파견하려고 하면서 정서는 다시 군에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