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2020년

 


'''정은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
2. 시즌 전
3. 5월
4. 6월
5. 7월
6. 8월
7. 9월 이후
8.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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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은원 선수의 2020 시즌을 기록한 문서

2. 시즌 전


연봉협상 끝에 1억 2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이는 류현진(2008년 1억 8천만원) 이후 한화 선수 중 3년차에 1억원대의 연봉을 챙긴 첫 사례라고 한다. 2할 중반의 타율에 각종 세부지표가 좋은 편이 아님에도 억대 연봉이 가능했던 것은 그의 꾸준함 때문. 특히 2루 수비는 오로지 정은원이 도맡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이닝도 많았고 한화 타선에 살림꾼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억대 연봉은 과한 감이 있지만 그의 미래를 보고 한화가 과감히 대우해준 셈이다.

3. 5월


2020 시즌 KBO 리그 첫번째 안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두번째 경기에선 안타없이 삼진만 한번 먹었다.
개막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중요한 적시타 한개를 포함해 볼넷하나를 얻어내었다. 그러나 연속한 2경기에서 공수에서는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5월 8일 키움 원정경기에서도 공수에서 부진하자(2타수 무안타) 결국 오선진으로 교체되었다.개막전때부터 타격감이 매우 좋지않다.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매우 부진하며 온갖 욕을 먹고있다. 5월 10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하였으나 결국 양현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행운의 법력타조차도 기록하지 못하여 타율이 푼 단위로 떨어졌을 정도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타석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듯 한 가운데 공 조차 연속해서 흘려버리는 상황이다. 2군에서 2루 경쟁자인 조한민, 김현민 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만큼 2루 철밥통이 깨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KIA 타이거즈전 홈경기에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고, 특히 9회말 1점차 뒤지는 상황.이미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경직된 표정으로 들어섰다. 결과는 아웃. 타격 컨디션이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수준으로 멘탈이 좋지 않은 게 문제. 클러치상황에 흔들리는 투수 상대로 본인이 더 흔들려버리니 될 타석도 날려먹는 중.
하지만 14일,15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오선진과 하주석이 허벅지 통증으로 동반 말소되어 4~5주간 이탈해 또 혹사당할 듯.
20일 kt전 110km 변화구 헤드샷을 당했다.
21일 3회 2사에서 밀어내기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복수 성공
22일~24일 NC3연전에서 12타수 5안타. 하지만 타점은 기록하지 못하였다. 팬들 사이에서 자신 스탯만 쌓는 제 2의 김태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28일 기준 타율 2할 8푼으로 팀 내 1위다. 혼자서만 공격하고 있다
31일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4. 6월


시즌이 진행될수록 손목 테이핑이 두꺼워지고 있어서 부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선발 출전을 하고 있냐는 의혹이 일어났고, 이상군 시절부터 주장해온 건강야구와 완전히 배치되는 부분이라서 감독이 까이는데 일조했다.
9일 롯데전 직전 최원호 감독대행의 인터뷰로 상태가 나왔는데, 그동안 손목이 좋지 않았으나 다행히 심각하지는 않았으며 많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일단 보호를 위해 이날 경기까진 선발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그를 대신하여 2군 주전 2루수 박정현이 선발로 출전해 벤치에 있다가 7회 2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8:3으로 추격하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 날 멤버들 중 정은원보다 어린 선수들이 대거 벤치에 포함되어 있어서 졸지에 나이가 중간이 되어버렸는데, 그래서 농담삼아 갑자기 고참이 되었다는 말들이 팬덤에서 오갔다.
14일 두산전 서스펜디드로 이루어진 첫번째 경기에서 7회말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팀이 6:5로 역전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정우람의 1실점으로 동점이 되었지만 9회말 이용규를 2루에 보내는 내야 진루타를 쳐내며 9회 역전 적시타에 일조했다. 이어지는 두번째 경기에서는 1안타 1볼넷으로 2연승에 일조했다.
22일 7회 2사에서의 동점을 만드는 1타점 3루타 등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으나 팀은 7대 9로 패배했다.
23일 7번 타자로 출선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 하였다
24일에도 7번으로 출전해 안타 하나와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25일 삼성전 선발 2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고 2회 2사 1,3루에서도 우익수쪽 깊숙한 3루타를 쳐내 2타점을 올렸고 6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해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9대2 대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26일 KT전에서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출루해 3출루경기를 만들어 냈으며 8회에는 쐐기를 박은 적시타까지 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고 9회 무사 1,2루에서 애매한 2루수 땅볼을 재치있게 처리해 병살을 만들어 내는등 공수양면에서 대활약을 했다

5. 7월


1일 기아전에서 홀로 3안타 1타점하며 분전했으나 팀은 9회말 끝내기 패배...
2일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주루 중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하늘도 갖다버린 팀 오늘 교체가 되긴 했지만 웬만한 타격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하였다.
14일 1안타를 쳤으나 병살과 서폴드의 멘탈을 박살내는 결정적인 수비로 서폴드의 자책점을 잔뜩 올려버렸다.
22일 KIA전에선 9회말 0대 10 상황에서 투런포를 쳤다.
23일 양현종을 상대로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득점으로 이어질 상황에서 병살을 치면서 오늘 경기의 패배원인이 되었다. 심지어 수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이순철 해설위원이 공수교대가 끝났는데도 정은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을 정도였다.
그러다 27일 경기 도중 발가락 쪽에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이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으면서 28일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8년 4월 19일에 말소된 이후 '''831일''' 만이다.
그런데 부상이 경미했는지 30일 고관절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김범수 대신 올라왔다가 7회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의 대타로 나와 밀어내기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오선진과 교체되었다.
31일 경기에서 무려 세 번이나 득점 찬스가 있었음에도 득점에 실패하면서 빈타의 원흉이 되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만큼 2군에서의 재정비도 필요한 상황이다.

6. 8월


8월 14일 삼성전에서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하고 경기에서 빠졌는데 다음날 사구로 인한 손목 부상으로 4주간 이탈하게 되었다.

7. 9월 이후


하필 한화 2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9월 11일(내지는 13일)까지 1군에 올라갈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다른 2군 선수들도 마찬가지. 한화 2군이 속한 퓨처스 리그까지 중단되면서 실전 감각까지 고려한다면 2군에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자가격리가 풀리면서 올라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으나 10월 14일 최원호 감독대행이 시즌 종료 전 복귀는 어려운 단계라며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2루수 역할은 강경학, 이도윤, 오선진 등이 돌아가며 맡을 예정이다.

8. 총평


우선 선구안 단계에서는 굉장한 향상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볼넷과 삼진의 비율이 정확히 1:1으로 투고타저 시즌이었던 작년보다 오히려 타율이 떨어졌는데도 생산력은 올라갔다. 그러나 시즌 내내 타율이 2할 7푼대로 올라갔다가 2할 4푼대로 떨어지는 등 기복이 심각해졌고, 수비는 해가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런 정은원에게 휴식을 줄 수 없을 정도로 팀의 뎁스는 더 심각했다.
결국 주전이 된 이후 2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 8월에 시즌 아웃되었다. 본격적인 리빌딩 작업이 시작되는 팀에서 가장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는 어린 선수인 만큼 다음 해부터 역할이 중요해졌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