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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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정해용은 1880년 4월 21일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3일 오후 4시경 학산면 서산리 장터에서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하였다. 밤 8시경 200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학산면 사무소로 몰려가면서 면사무소 구내에 심어 둔 뽕나무 묘목 2만 8천 그루를 뽑아 길가에 내다 불태워버리는 등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체포되었다.
1920년 2월 12일 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영동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2년 2월 1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0년 정해용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2019년 2월 25일 박세복 영동군수가 정해용의 손자 정환갑씨 가정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