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image]
영동군
永同郡
Yeongdo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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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소재지
영동읍 동정로 1
광역자치단체
[image] 충청북도
하위 행정구역
1 10
면적
846.02㎢
인구
47,230명[1]
인구밀도
56.12명/㎢
군수
박세복 (재선)
군의회
5석
3석
도의원
2석
국회의원
박덕흠 (3선)
상징
군화
진달래
군목
감나무
군조
비둘기
군가
군민의노래
지역전화
043
홈페이지
영동군청 홈페이지
SNS
/ /
[image]
충청북도 영동군의 위치
영동군청
현재의 영동군청은 1996년에 완공되었다.

[image]
군정 슬로건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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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슬로건
상징 마크
[image]
[image]
마스코트
우리 · 소리

농산물 공동 브랜드
메이빌

1. 개요
2. 역사
3. 지리
3.1. 인구
4. 교통
5. 관광 및 특산물
6. 금융
7. 생활문화
7.1. 교육
7.2. 문화시설
8. 정치
10. 여담
11. 영동군 출신 인물
12. 영동군 인구 변화

[clearfix]

1. 개요


충청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군. 서쪽으로는 금산군, 위로는 같은 충청북도의 옥천군, 남쪽으로는 전라북도의 무주군, 동쪽으로 경상북도의 상주시, 김천시와 이어져 있다.[2] 이 때문에 3도가 접하는 지점(상촌면)에 삼도봉이라는 산이 있으며, 3도의 방언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국문과 등에서 방언연구를 하러 많이 온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충청도에 속한 동네인만큼 대부분은 충청도 사투리를 쓰지만, 데우다-뎁히다, 피곤하다-대근하다 등의 미묘한 차이가 생기며, 경상북도 쪽과 가까운 황간면, 상촌면, 매곡면, 추풍령면 등 경부선 연선에 위치한 쪽은 아예 말이 경상도 쪽과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전라도 쪽과 가까운 지역(용화, 학산)은 전라도 말씨와 비슷하다.
영동군 동부지역인 상촌면, 황간면, 매곡면, 추풍령면은 김천 생활권에 속한다. 김천시 시내버스가 황간면, 상촌면, 매곡면, 추풍령면까지 오고 있고, 이들 지역에서는 김천시와의 경제적, 지리적인 관계가 깊다. 심지어 영동군 농어촌버스상주시 서부지역까지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김천시 시내버스, 구미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구미시, 칠곡군에서 영동군까지 시내버스만으로도 갈 수 있다.
그런데 영동군 서부지역은 옥천군과 같이 대전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영동군 일부 서남부 지역은 무주군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운영되고 있는 곳인데다 무주에서 기차 타러 영동에 오는 등 오히려 영동 장날에 장보러 오는 무주군민도 제법 있다. 기본적으로는 대전 생활권에 속한다. 그래서 영동군 주민들은 충청권 광역철도영동역 연장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2001년 이후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나서는[3] 호남선경부선을 모두 탈 수 있는 대전광역시로 가는 편이 낫기 때문에 무주에서 기차 타러 영동으로 가는 일은 드물게 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무주군 어르신의 경우에는 여전히 영동이 생활권인 경우가 많다.
서울-부산 루트의 거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2. 역사


영동군 행정구역 변천사
영동군
(永同郡, 1895)


영동군
(永同郡, 1906)


영동군
(永同郡, 1914)

옥천군
(沃川郡, 1895)
학산면, 양산면, 용산면

황간군
(黃磵郡, 1895)

신라 초기에 길동군(吉同郡)으로 불리다가 신라 경덕왕 때 지명 한화 정책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하는 이름인 영동군(永同)으로 개칭하였다. 이 때 永은 '길'을 훈차한 것이라고 하며, 소나와 함께 고대 국어의 고유명사 표기와 관련해 국어 교과서에 자주 출연하는 예시이다. 신라 영동군에는 속현이 둘 있었는데 양산현(陽山縣, 양산면)과 황간현(黃澗縣, 황간면)이었다.
995년(고려 성종 14)에 계주(稽州)라 개칭하고 승격시켜 자사(刺史)를 두었으나 1005년(목종 8)에 폐지하였다. 1018년(현종 9)에 상주(尙州)에 소속되었다가 1172년(명종 2)에 현(縣)이 되었다.
원래는 지금의 경상북도 지역에 해당하는 신라의 상주, 고려의 경상도에 소속된 현이었지만 1413년(조선 태종 13)에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이관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군이 되고 1906년 옥천군의 학산면, 양산면, 용산면을 편입하였다.
1914년에 황간군을 편입하였다. 황간은 신라시대에 처음에는 소라현(召羅縣)으로 불리다가 경덕왕 때에 황간으로 바뀌고 영동군에 소속되었다. 고려 현종 때에 경산부(京山府:경북 성주)에 속하였다가 조선 태종 때에 경상도로부터 충청도에 이관되어 청산현(靑山縣)과 합하여 황청현(黃靑縣)이 되었다.
1940년 영동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시기 황간면 노근리에서 미군이 현지인과 피난민 수백 명을 좌익으로 몰아 살상한 노근리 학살 사건이 있었다. 1991년 황금면이 추풍령면으로 개칭되었다.

3. 지리


전체적으로 산이 많다.[4] 산이 '굉장히' 많은 전형적인 내륙지역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편이며, 체감상 여름에도 '열대야'가 없을 정도. 대신 겨울에 정말 춥다. 바람이 산계곡을 타고 몰아치기 때문에 그 한파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실 영동에 과일이 유명한 이유는 이러한 일교차가 클 듯. 제법 고지대에 속해 수해가 잘 안 날 것 같지만, 루사, 매미 등의 태풍에는 얄짤없이 당한 전적도 있다. 특히 루사의 경우, 그날 낮은 정말 평화로웠으나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해질녘부터 헬게이트가 열리기 시작.[5] 영동읍 내에 흐르는 영동천의 둑이 터지는 바람에 번화가 및 주요 지점이 물에 잠기는 참사가 일어났다. 용산면 가다가 나오는 한 마을에서는 아예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서 이후에 마을 전체를 갈아 엎어서 집을 모두 새로 지었다. [6] 이 당시 비가 많이 와서 주력이었던 인삼농사가 완전히 망했다.
여름에 비가 오면 조심해야 되는 곳 중 하나. 도로에는 높은 경사각으로 산이 깎인 곳도 많아 비가 많이 오면 산사태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며, 아무래도 시골 도로다 보니 복구가 느린 편이다. 이때는 버스도 다니지 않기 때문에 자가용은 필수.[7]

3.1. 인구


군 지역답게 인구는 적은 편이며, 그마저도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동안 인구는 5만 명대를 유지하였으며, 영동군 측에서는 인구가 5만 이하로 내려가면 정부로부터 받는 예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인구수 5만 명 지키기 운동'을 모토로 주소지를 영동으로 이전한 이주민에게 정착 자금을 지급하거나 혜택을 주는 등의 유인책을 내놓았지만 인구의 감소를 막을 수는 없었고, 2011년에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영동으로 이전하면서 군인 인구 유입이 있었으나 이전 이후에도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그러다 결국 2018년 6월에 영동군에서 목표로 하던 인구 5만 명선이 붕괴되었다. # 영동군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인구수 5만 명 지키기 운동을 포기하고 인구 유입 활동은 지속하는 대신 그 활동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4. 교통


철도 강세지역에 속한다. 그래서 서울와 같은 수도권이나 부산, 대구, 울산, 창원, 포항과 같은 영남권에서는 대부분 경부선을 이용한다. 영동군에 있는 역들로는 심천역, 각계역, 영동역, 황간역, 추풍령역이 있으며 전부 여객영업을 하는 역들이다. 이들 중 영동읍내에 위치한 영동역은 모든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ITX-새마을도 하루에 6편성(상행 3회 하행 3회) 정차한다. 경부고속철도도 지나기는 하지만 영동군 내에 정차역은 없으며 그냥 통과하기만 한다. 그래서 영동군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영동역까지의 운영 연장을 바라고 있고 김천시와도 셔틀 트레인의 개통을 바라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영동역에 개통되면 대전은 물론이고, 수도권과의 교통이 개선되고 김천시-영동역간 셔틀 트레인이 개통되면 김천은 물론이고, 대구권 광역전철과의 직결운행 혹은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구권, 부산울산권과의 교통환경이 개선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용산면에 위치해있어 읍내와는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영동군 사람들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청주, 천안, 아산, 성남수도권, 충청남도나 다른 충청북도 지역들과 같이 북서쪽으로 가는 경우에는 옥천IC를 이용하지만 부산, 대구, 울산, 창원, 포항, 구미를 포함한 경상도 방면에서는 황간IC를 많이 쓴다. 영동IC 쪽으로도 다니지만 영동IC에서 영동읍내로 가는 길이 2차선인 반면 황간IC에서는 4차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농어촌버스로는 동일버스가 운영하는 영동군 농어촌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영동군 농어촌버스가 영동읍을 중심으로 영동군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그런데 영동군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이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북도 보은군이나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 상주시의 일부 지역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 시내버스가 상촌면, 황간면, 추풍령면, 매곡면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심지어 구미시, 칠곡군에서부터 영동읍내까지 시내버스로만 갈 수 있을 정도이다. 상촌면, 황간면, 추풍령면, 매곡면에서 김천시까지 직행노선이 존재하고있고, 구미시 시내버스, 칠곡군 농어촌버스와 환승도 가능할 정도이다. 물론 김천시 시내버스를 타고 영동군 서부지역으로 간다면 다시 요금을 지불 해야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영동읍까지 시외버스가 운행했지만 1일 5회로 기차 횟수보다 훨씬 적었고, 2018년 이마저도 폐선되었다. 이 외에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부고속도로 황간정류장에 중간 정차하는 우등고속버스가 1일 3회 운행한다.[8]
영동군에서 시외버스를 타려면 영동역 바로 옆에서 탈 수 있다. 다만 버스 터미널 같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초행길에는 조심해야 한다. 원래 영동시외버스공용터미널은 몇 년 전만 해도 시내에 있기는 했으나 건물이 폐건물 뺨치고도 남을 정도였다가 어느 날 무너뜨리고 새로 짓나 싶었더니 그 땅은 소유 문제로 몇 년 동안이나 방치되었고 이후 소유권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그 자리에는 오피스텔이 한 동 들어와 있다. 이제 시외버스를 타려면 해당 오피스텔 옆에 있는 편의점[9]에서 티켓을 구매하거나, 읍내 쪽에 티켓을 취급하는 정류장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정작 터미널 건물은 영동읍내 밀집지역을 벗어나면 있는 동일버스 차고지 옆에 있다. 기타 관내 시외버스정류장은 다음과 같다.
  • 옥천방면: 심천, 옥계리
  • 김천방면: 황간, 추풍령
  • 영동방면: 학산
기타 도로로는 4번 국도, 19번 국도가 있다.
2016년 9월 12일부터 영동 - 대전을 오가는 버스가 다시 생겼다.# 비용은 4,400원으로 기차 비용 2,600원에 비해 비싸다. 타는 곳은 위쪽 참조.

5. 관광 및 특산물


3대 악성(樂聖) 중 하나이며, 아악을 집대성한 세종때의 인물인 난계 박연의 고향이기도 하다.[10] 심천면 고당리에 난계 사당이 있으며, 이 때문인지 지역 축제의 이름은 '난계국악축제' 이다. 난계국악당이라는 공연장이 있고, 난계국악단이라는 국악 합주단이 있다. 옥천 쪽에서 들어가는 길에 박연의 고향인 심천면 정도에 들어서면 악기 제작촌과 체험관, 사당, 박물관이 모여있다. 국악박물관은 글쎄...지방박물관의 한계를 보여준다. 체험관 역시 별거 없다. 방문객이 많은 것도 아니고 유명한 것도 아니라서. 또 난계 국악 경연 대회라는 국악 콩쿨이 열리는데, 국악인들에게는 중요한 대회 중 하나.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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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계곡
여름에 오면 시원하게 놀 수 있다고 한다.

관광지로는 물한계곡이 있는데 충청권과 경상북도 서부권[11]에선 나름대로 알려진 관광이다. 다만, 영동군에서 상촌면[12]으로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길이 막힐 수 있다[13]. 어느 산골이나 마찬가지로 왕복 2차선 도로이기 때문. 다만 관광 수요를 생각한 모양인지, 곳곳에 차를 세울 수 있는 여분의 도로를 내 놓았다(3차선 정도로 늘어난다.). 또한 지은지 얼마 안되는 펜션이나 민박이 많아서 깨끗한 방을 구할 수 있다. 이때 '쓰레기 봉투값 겸 입장료'를 받는데, 물한계곡의 청소는 보통 주민들이 하므로 선선히 내자. 2009년부터 여름마다 음악회를 개최하니 관심이 있다면 물한계곡으로 찾아가도록 하자. 또한 민주지산 근처에는 계곡이 딸린 자연휴양림이 하나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로 제대로 된 휴양지이니 기회가 되면 한 번 예약해 보도록 하자. [14]

[image]
[image]
노근리 사건현장 (쌍굴다리)
경부선 철로 기준으로 영동역에서 하행 방향이며,
황간역에서는 대략 3km 정도를 상행하면 나오는 위치이다.

영동역황간역 사이에는 경부선의 중간 지점이 있으며,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이 벌어진 개근철교(쌍굴다리)가 지금도 탄환이 잔뜩 박힌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종종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맞은편에는 노근리 기념관이 개관한 상태.
포도가 매우 유명하며, 그 포도를 이용해서 와인을 만드는 와인코리아라는 기업이 있어 국산 브랜드 와인인 샤토 마니가 여기서 생산된다. 포도밭 그 사나이라는 드라마를 이 영동에서 찍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15] 실제로 경상북도 영천시와 같이 와이너리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포도 외에는 , 그 중에서도 곶감홍시가 유명하다.[16] 감이 군의 주력상품이기 때문에 영동읍에서는 감나무가로수로 쓰고 있으며, 곳곳에 곶감창고가 있다. 가을이면 심심치 않게 영동 곳곳에서 감을 깎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곶감창고에 감을 매달아 말린다. 주로 명품화한 반건시를 생산한다. 영동 포도와 영동 곶감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받는다.
그 외에도 사과, , 복숭아, 자두 등 기타 다른 과일들이 많이 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사과는 심천면에 국내 최초의 후지사과 재배지가 있다. 그리고 인삼도 정말 많이 재배한다. 고지대인 편이라 배수가 좋고 일교차가 큰 것이 이러한 이유일 듯.
호두나무도 많아 호두도 많이 난다. 실제 포도따고, 호두따고, 감따고, 인삼캐고 하다 보면 일년이 다 간다. 과수와 견과류를 많이 재배하는 만큼 청설모는 여기서 멧돼지보다도 더한 유해조수로 취급된다. 인삼 다음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호두를 까먹어대기 때문에 공공의 적 취급받는다.

6. 금융


영동군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제1금융권[괄호]
국가기관
영동우체국 (12)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2)
제2금융권(상호금융)[괄호]
농업협동조합
영동농협 (8)
황간농협 (3)
학산농협 (3)
추풍령농협 (1)
충북인삼농협 (1)
옥천영동축산농협 (1)
새마을금고
영동새마을금고 (4)
묵정새마을금고 (1)
신용협동조합
영동중앙신용협동조합 (2)
용산신용협동조합 (1)
황간신용협동조합 (1)

7. 생활문화



7.1. 교육


설계리에 4년제 대학인 유원대학교(구 영동대학교)가 있다. 군내 유일한 대학교라 외부 인구 유입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아산캠퍼스 설립, 교명 변경 등으로 군민들과 여러 번 마찰을 겪어 왔으며, 2020년도에는 입학 정원 감축으로 또 다시 갈등을 겪고 있다. # 유원대의 이름이 영동대이던 시절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영동초등학교 - 영동중학교 - 영동고등학교 - 영동대학교 코스가 가능하다'는 농담이 있었다.
바로 위에 있는 옥천군과는 라이벌(?) 관계에 있다. 두 인문계고인 영동고등학교와 옥천고등학교는 매년 대학 진학을 두고 비교당한다. 평가원이나 교육청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서로 성적을 어느 정도 공유하고 비교한다.[17] 하지만 영동고등학교에 비해 규모가 큰 옥천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좋은 내신을 받기 유리하고 지역 특성상 수시 농어촌전형으로 대학을 가기에 최근에는 영동고등학교가 대입실적에서 밀리는 경향을 보인다.

7.2. 문화시설


군지역답게 영화관이 없어서 영화를 보려면 대전이나 김천까지 가야 했지만[18] 2016년 10월에 영동군청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중인 '작은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금액 지원을 받아 군수 관사가 있던 자리에[19] '레인보우 영화관' 이라는 소규모 영화관을 개설하였다. # 영화관에서는 각종 최신 영화를 총 2개 관에서 번갈아가며 상영하고 있으나, 영화관에서 상영하지 않는 개봉영화가 있다면 여전히 대전이나 김천으로 가야 한다.
2020년 코로나 19유행으로 작은영화관이 휴업에 들어갔고, 휴업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할 위기에 놓였으나, # 군이 위탁운영사를 변경하여 2020년 11월 23일 재개장되었다.

8. 정치


21대 총선 영동군 개표 결과
국회의원 선거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투표율
후보
곽상언
박덕흠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2,288
(42.27%)

16,393
(56.40%)

- 4,105
(▼14.12)

29,587
(68.58%)

영동읍
46.03%
52.99%
▼6.96
64.77
용산면
41.48%
57.05%
▼15.56
66.22
황간면
36.71%
61.93%
▼25.22
67.21
추풍령면
29.24%
68.75%
▼39.51
66.97
매곡면
35.65%
63.63%
▼27.98
67.75
상촌면
37.30%
61.43%
▼24.12
69.05
양강면
42.25%
56.09%
▼13.84
71.02
용화면
43.88%
55.10%
▼11.22
72.21
학산면
40.80%
57.36%
▼16.56
67.27
양산면
38.02%
60.76%
▼22.73
68.48
심천면
38.25%
60.09%
▼21.84
65.58
후보
곽상언
박덕흠
격차

거소·선상투표
32.53%
62.65%
▼30.12

관외사전투표
51.54%
46.73%
△4.81

재외투표
50.00%
50.00%
=동률

비례대표 선거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11,769
(42.45%)

7,455
(26.89%)

2,632
(9.49%)

1,150
(4.14%)

1,099
(3.96%)

+ 4,314
(△15.56)

29,591
(68.51%)

영동읍
39.66%
28.55%
11.83%
4.50%
4.02%
△11.11
64.77
용산면
42.71%
26.85%
8.19%
4.04%
3.68%
△15.86
66.22
황간면
46.74%
26.26%
7.65%
4.39%
3.42%
△20.47
67.21
추풍령면
52.44%
19.23%
6.43%
4.11%
2.17%
△33.20
66.97
매곡면
52.03%
20.83%
7.77%
4.25%
3.79%
△31.20
67.75
상촌면
47.81%
24.45%
6.71%
3.50%
4.30%
△23.36
69.05
양강면
43.71%
25.58%
8.99%
3.68%
3.44%
△18.13
71.02
용화면
41.26%
27.92%
8.28%
2.88%
4.14%
△13.33
72.33
학산면
41.24%
28.33%
7.99%
2.39%
3.71%
△12.91
67.27
양산면
46.66%
25.57%
6.94%
2.73%
3.83%
△21.10
68.48
심천면
45.48%
25.28%
8.23%
2.87%
3.78%
△20.20
65.58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격차

거소·선상투표
42.85%
23.37%
7.79%
3.89%
2.59%
△19.48

관외사전투표
32.81%
30.59%
10.38%
6.27%
6.11%
△2.22

재외투표
36.00%
28.00%
8.00%
0
0
△7.00

7회 지선 영동군 개표 결과
충청북도지사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시종
박경국
신용한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7,317
(57.40%)

10,871
(36.03%)

1,979
(6.56%)

+ 6,446
(△21.37)

71.12%
[ 펼치기 · 접기 ]
영동읍
58.70%
34.02%
7.27%
△24.68
70.25
용산면
54.94%
38.83%
6.22%
△16.11
64.29
황간면
57.95%
36.01%
6.02%
△21.94
67.42
추풍령면
51.98%
42.74%
5.26%
△9.24
65.80
매곡면
47.80%
45.25%
6.94%
△2.55
68.51
상촌면
53.28%
39.87%
6.84%
△13.41
69.96
양강면[34]
54.94%
38.51%
6.53%
△16.43
67.76
용화면
56.29%
38.90%
4.80%
△17.38
72.38
학산면
55.40%
39.76%
4.83%
△15.64
66.77
양산면
53.50%
40.94%
5.55%
△12.56
67.47
심천면
49.43%
44.09%
6.46%
△5.34
66.11
후보
이시종
박경국
신용한
격차

거소·선상투표
54.36%
38.83%
6.79%
△15.53

관외사전투표
68.75%
24.78%
6.46%
△43.97

후보
이시종
박경국
신용한
(1위/2위)
(선거인/표수)
보은·옥천·
영동·괴산
[35]
58.60%
33.97%
7.41%
△24.63
60.16
후보
이시종
박경국
신용한
(1위/2위)
(선거인/표수)
읍 지역[36]
58.70%
34.02%
7.27%
△24.68
70.25
면 지역[37]
53.82%
40.13%
6.03%
△13.69
67.19
영동군수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격차
투표율
후보
정구복
박세복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4,067
(46.21%)

16,372
(53.78%)

- 2,305
(▼7.57)

71.12%

19대 대선 영동군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0,432
(32.25%)

10,958
(33.87%)

7,017
(21.69%)

1,726
(5.33%)

1,873
(5.79%)

- 526
(▼1.63)

74.18%
[ 펼치기 · 접기 ]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영동읍
35.03%
31.15%
20.81%
5.59%
6.63%
△3.88
72.00
용산면
27.22%
39.45%
22.83%
4.18%
5.30%
▼12.23
67.53
황간면
28.33%
37.71%
23.24%
4.94%
4.33%
▼9.38
71.26
추풍령면
24.27%
46.64%
18.24%
5.22%
4.54%
▼22.37
71.26
매곡면
21.82%
43.10%
26.50%
3.66%
3.90%
▼21.28
74.67
상촌면
26.52%
43.52%
21.03%
3.77%
3.90%
▼17.00
74.07
양강면[38]
24.92%
39.72%
25.25%
4.14%
4.36%
▼14.80
69.38
용화면
34.88%
35.35%
18.76%
4.96%
4.34%
▼0.47
74.74
학산면
28.56%
39.76%
23.38%
3.87%
3.53%
▼11.20
69.49
양산면
28.29%
39.51%
24.55%
3.57%
2.63%
▼11.22
72.68
심천면
29.01%
40.36%
21.98%
4.27%
3.33%
▼11.35
69.46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거소·선상투표
31.25%
31.25%
22.92%
2.78%
3.47%
△8.33

관외사전투표
43.52%
17.02%
19.75%
8.86%
10.11%
△23.77

재외투표
54.47%
8.13%
27.64%
1.63%
5.69%
△26.83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투표율
보은·옥천·
영동·괴산
[39]
32.48%
33.95%
22.29%
4.30%
5.40%
▼1.47
74.32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투표율
읍 지역[40]
35.03%
31.15%
20.81%
5.59%
6.63%
△3.88
72.00
면 지역[41]
27.12%
40.51%
22.79%
4.28%
4.07%
▼13.39
70.99

충청북도 영동군 국회의원
보은군·옥천군·영동군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13대
14대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박준병/재선
민주정의당
박준병/3선
민주자유당
어준선/초선
자유민주연합
심규철/초선
한나라당
이용희/4선
열린우리당
이용희/5선
자유선진당
박덕흠/초선
새누리당
박덕흠/재선
새누리당
박덕흠/3선
미래통합당
충청북도 영동군수
1기(95~98)
2기(98~02)
3기(02~06)
4기(06~10)
5기(10~14)
6기(14~18)
7기(18~22)
박완진/초선
민주자유당
박완진/재선
자유민주연합
손문주/초선
한나라당
정구복/초선
열린우리당
정구복/재선
자유선진당
박세복/초선
새누리당
박세복/재선
자유한국당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었다. 경부선을 통해 이어져 있는 김천시와 직접 접해 있어서, 보수성향이 매우 강한 김천 및 경북의 영향을 꾸준히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주의 성향이 강해서 충청권 기반의 제3당이 나왔을 때는 그 정당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었고, 국가적인 이슈에 따라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할 때도 있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까지만 하더라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DJP 연합, IMF 사태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고작 32.22%를 얻어 이회창에 밀려 2위를 차지할 만큼 민주당의 세력이 미약했지만[20],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역 정당이었던 자유민주연합과의 연정 및 IMF를 단기간에 극복하고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성과를 내면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행정수도 이전 공약 이슈로 충청권을 공략하는 전략이 먹혀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한 적이 있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역풍이 불었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양당 체제에 대한 거부감 +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또다른 제3당의 탄생으로 또다시 제3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해졌다가, 2012년 무렵 박근혜가 보수계의 전면에 나서고 한나라당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막강해졌다. 이후에 열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60% 이상 압도적인 지지도를 얻고 당선되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전국적인 비토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강해진 이유에는 옆동네인 옥천이 육영수의 고향이라는 점, 그리고 다른 옆동네 김천시가 보수성향이 매우 심한 점에서 이 두 지역과 교류가 많은 영동군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조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국가적 국정농단이 터지면서 크게 흔들렸다. 탄핵 직후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3.87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1.62%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웃 옥천군과 마찬가지로 중심지인 영동읍과 관외투표에서 문재인 후보는 승리했다. 홍준표 후보는 나머지 모든 면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해 세부 결과는 옥천군과 같았지만 두 지역의 1위는 각각 달랐다.[21] 또한 문재인 후보는 용화면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20%대 득표율에 그쳤다.[22] 홍준표 후보는 면 단위에서 크게 선전하여 모든 곳에서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김천시와 인접한 추풍령면, 매곡면, 상촌면과 서부의 심천면에서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생활권에 따라 미묘한 민심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군수의 경우 시골지역인 만큼 보수정당이 강세를 띄지만, 4회 지방선거에서 정구복 후보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되었고, 6회 지방선거에서는 불과 1%차 석패하는 등 보수성향이 있지만 시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유동성을 보여준다. 최근까지의 선거 결과로 인해 지역의 사정을 잘 모르는 타 지역의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는 "저 동네는 뼛속까지 새누리-자유한국당 지지 지역"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고령층 비율이 높은 농촌 특성과 지역의 복잡한 정치사가 엮여서 나타난 결과이다. 이후로는 보수 정당이 잘 나갈 땐 보수가 힘을 받고 민주당계가 잘 나갈 때는 민주당이 힘을 받는 다른 충청도 지역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4회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에서 열린우리당이 궤멸하는 와중에도 남부3군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현역 국회의원 이용희 덕에 열린우리당 5석, 한나라당 3석이 되었다. 5회 지방선거에서는 역시 이용희 의원이 있었던 자유선진당 5석, 한나라당 3석으로 자유선진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2012년 19대 총선 시점에서는 이용희가 민주통합당에 복당하면서 자유선진당 소속의 기초의원들도 같이 복당하여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1석으로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기초의회인 영동군의회는 기초의원 정당 가입이 가능했던 4회 지방선거부터 전체 8석(지역구 7석, 비례 1석)으로 개편되었다. 6회 지방선거 기준 선거구는 총 3곳으로 가 선거구(3석)는 영동읍, 양강면, 나 선거구(2석)는 용산면, 심천면, 양산면, 학산면, 용화면, 다 선거구(2석)는 황간면, 상촌면, 매곡면, 추풍령면으로 구성되어있다.
7회 지방선거 결과는 특이한 결과가 나왔는데 아래 표를 참고하면,
구분
1위
2위
도지사
이시종(57.4%)
박경국(36.0%)
교육감
김병우(60.0%)
심의보(39.9%)
도의원(2)
자유한국당 2석
군수
박세복(53.7%)
정구복(46.2%)
군의원(8)
더불어민주당 5석
자유한국당 3석
도지사와 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로 나왔고, 군수와 도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우위로 나왔다. 선거 기간 동안에는 민주당 지지 분위기가 비교적 강했지만[23], 군수와 도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한 이유는 후보들의 경쟁력 때문이다. 군수 후보로 공천된 정구복 전 군수는 그간의 군정 실패로 호감을 많이 잃었으며 선거 기간 중에도 같은 당의 지역 정치인들과 불화가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24] 도의원 제1선거구의 경우 진보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읍 지역이지만 인지도나 경력이 부족했던 민주당 후보에 대한 낯설음도 있고 무엇보다도 자유한국당 박병진 도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워낙 잘해서 자기 개인기로 당선된 것이나 다름 없다. 한다리만 건너면 지역 주민을 다 알게되는 농촌 특성상 정당보다 인물론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25][26] 군의회 비례대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이기긴 했으나 자유한국당에게 3%차로 신승하였는데, 역시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작용했다.[27]

9. 하위 행정구역




10. 여담


군 지역답게 5일장이 열리며,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28]에 장이 들어선다. 혹시 여행을 할 때 버스를 이용할 생각이면 이 날만은 피하자. 버스에 장 보러 읍내로 가는 사람들과 장 다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가득 찬다.
인지도가 매우 떨어져서 서울 뿐만 아니라 충청권에서도 "영동에서 왔다"고 하면 강원도 영동지방에서 온 줄 안다. 안습.[29] 다만 군 차원에서 포도를 밀어준 이후에는 '포도가 유명한 데' 라는 식의 인지도가 생겼다.
1박 2일 1회를 황간면 원촌리에서 촬영하였다. 그 이후 2008년에 1주년 특집, 2014년 시즌3 초심특집의 촬영이 있었다. 참고로 1박 2일에서 충청권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드문데, 유일하게 3번 촬영한 지역이다.
영화 집으로[30]와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를 촬영하기도 했다. 하필 영동에서 찍은 이유는 전국에서 가장 시골같은 곳을 찾아서 그렇게 됐다고. 2018년에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촬영지로도 쓰였다.
라디오 수신이 더럽게도 안 되는 곳이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지라 수신율이 매우 좋은 수신기를 사용해도 방송이 정말 안 잡힌다.[31] 영동군에 중계소를 두고 있는 채널이 KBS 제1라디오(FM 88.3㎒), EBS FM(FM 104.3㎒) 뿐이다. 그나마도 가청권역이 영동읍내 한정이라 다른 면에서는 거의 수신이 힘들다.

11. 영동군 출신 인물



12. 영동군 인구 변화


[image]
충청북도 영동군 인구추이
(1993년~2020년)












1993년
65,388명


1995년
63,014명


2000년
58,758명


2005년
52,188명


2010년
50,985명


2015년
50,693명


2018년
49,715명


2019년
48,738명


2020년
47,475명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47,475명이다.[33]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영동과 김천을 잇는 고개인 추풍령으로 유명하다. 여담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추풍령 휴게소는 김천시 쪽에 있다.[3] 무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길이 직빵으로 뚫리자 무주군민의 생활권이 영동에서 대전으로 변하였다.[4] 양강면에서 학산면을 거쳐 용화면으로 가는 581번 지방도는 이니셜D에나 나올 법한 다운힐 코스다. 진지하게 말하는 거지만, 눈 내린 겨울에는 절대 가면 안된다. 바퀴가 밀려서 올라갈 수도 없지만,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기 십상. 겨울이 아니라도 환상적인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이라 무주로 빠져서 19번 국도를 타고 우회하는 것이 낫다. 버스를 탔는데 좌석이 없을 경우 "난 이제 죽었구나"하고 생각하면 된다.[5] 어떤 주민은 아침에 태풍예보를 들은 후 맑은 하늘을 보고 씩 웃으며 고향에 내려갔더니 뉴스에서 물에 잠긴 동네가 나오고 있었다고 한다.[6] 이때 철망에 돌을 채워 개천 주변에 쌓는 공사를 했는데, 졸속 행정이라며 지방언론에 대판 까였다. 실제 이런 식으로 복구하면 철이 녹이 슬면서 중금속 오염이 올 수 있는데다가 철망이 파손되면서 돌도 금방 유실된다.[7] 어찌어찌 차가 올라다닐 수 있게는 만들어 놓아도, 일단 도로에 쌓인 장애물을 치우기 전에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자가용 없이는 힘들다. 보통 젊은 사람들은(여기서의 젊은 사람은 40대 정도의 사람) 트럭이나 자가용을 한대씩 가지고 있다.[8] 비아정류소와 비슷하게 정류장이 경부고속도로상에 있다! 표는 황간터미널에서 구입하여 간이 정류장으로 직접 올라가야 한다. 예전에는 구미로 가는 모든 고속버스가 황간에서 중간 승하차했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후 1일 3회로 크게 감축됐다. 단, 구미-황간 사이는 예매가 안 된다. 황간발은 우등고속 좌석 중 2석(1번, 2번 좌석)만 코버스에서 배정된다. 강남발은 제한이 없다.[9] 본래 슈퍼마켓이었다. 터미널이 존재하던 시절부터 영업하고 있었고, 터미널이 사라진 이후부터 티켓을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일반 슈퍼마켓에서 편의점으로 업종변경을 한 지는 몇 년 되지 않았다.[10] 네덜란드인 벨테브레의 조선식 이름이 박연이긴 하지만 인조 시기 이야기라서 시대 차이가 좀 나며 박연 폭포랑은 아무 관련이 없다.[11]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을 중심으로 하는 경상북도 서남부권이나 문경시, 상주시[12] 정확히는 상촌면 물한2리 물한계곡[13] 경부고속도로 황간IC에서 상촌면 방향으로 가면 된다. 또한, 영동역, 황간역에서 물한리로 가는 농어촌버스가 운행 중이다. 심지어 김천시에서는 김천시 시내버스를 타고 매곡면이나 상촌면 임산리에서 환승해서 갈 수 있다. 단 배차 간격이 긴 편이다.[14] 얼마나 악명이 높냐면 당시 4월 중반이었는데도 특전사들이 여기서 숙영을 했다가 급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인해 동사자가 속출했던 곳이다, 지금도 민주지산엔 이들의 순직비가 있다.[15] 사실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건 드라마 제작보다 훨씬 전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포도 고장'의 이미지는 그 드라마가 큰 도움을 주었다.[16] 영동이 단감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라 단감은 나지 않는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7] 사실 옥천고 쪽에서 영동고 성적을 보지 영동고쪽은 은근히 보수적이고 또 자뻑이 심해 옥천고보다는 비교를 덜 한다.[18] 90년대 초까지는 현 드림디포(영동문구완구센터) 자리에 '영동극장' 이라는 영화관이 있었으나, 경영 악화로 인해 폐업하였다. 이후로는 간혹 부용리에 있는 난계국악당이나 읍내의 영동문화원 같은 공연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위주로 영화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에는 상영 며칠 전부터 초등학교 앞에서 관람료 할인 쿠폰을 나눠 주기도 했으나 레인보우 영화관이 생긴 이후로는 다 지나간 추억의 이야기이다.[19] 사실 영화관 개설 전에도 관사 건물은 남겨둔 채로 사회복지 관련 시설로 쓰고 있었다.[20] 이 선거에서 3에게 거의 1:1:1의 비율로 표를 주었다.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순으로 32.78% : 32.22% : 31.85%[21] 옥천군의 경우 문재인 후보가 8.8% 차이로 승리한 옥천읍이 전체 인구의 과반을 넘지만, 영동군은 중심지인 영동읍의 인구가 군 전체 인구의 40%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구 구조의 차이가 승리 여부를 결정지었다. 또한 옥천읍은 대전과 인접하여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가 많은 반면에, 영동읍은 비교적 고립되어 있어 노년층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양당 후보간의 격차는 3.9%로 옥천읍의 절반 이하였고, 영동읍에서도 홍준표 후보가 30% 고지를 넘었다.[22] 용화면은 무주 생활권으로 영동읍보다 무주읍이 훨씬 가까운 지역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0.5%의 근소한 차이로 홍준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23] 실제로 군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의원 세 명세 개의 지역구에서 각각 가장 적은 표로 당선된 사람들이다.[24] 선거 직전 자유한국당에서 모 군의원이 민주당으로 이적했는데 이것이 자당 소속 모 군의원을 견제하기 위한 정구복 군수의 의중이었다는 악소문이 있었다. 진위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루머에 언급된 두 의원은 원수지간으로 유명했다.[25] 실제 민주당 돌풍의 7회 지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영동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인물론 때문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26] 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아직 20대였던 데다가 향토기업가의 2세 상속자이다보니 지역 주민들과는 거리감이 있었고, 때문에 이 부분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여당 돌풍 덕에 접전을 펼쳤다.[27] 민주당 후보는 철원군 출신에 2018년 4월에 철원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있었고, 한국당 후보는 영동군 토박이에 현역 군의원이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토심리가 아니었다면 상황은 반대로 되었을 수도 있다.[28] 윤년이 아닌 2월에는 29일 대신 28일에 한다.[29] 충청북도 도청 소재지청주시에서도 강원도 취급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타지에서 이사 온 사람이 아닌 토박이가![30] 조연 배우들을 근처 학교에서 뽑았기 때문에 영화에 단역으로 나온 아역 배우는 당시 영동군에 실제로 살았던 인물들이라고 한다. 또한 영화에서 나온 자장면집도 그대로 있다.[31] TECSUN의 PL-310ET와 PL-680 기준으로 FM 방송이 딱 4~5개만 잡힌다.[32] 지역구 : 대전광역시 서구 을[33] 2020년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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