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간공
제나라의 제29대 군주. 제도공의 아들. 제평공의 형. 제 도공이 포목에게 죽은 뒤 그 뒤를 이었다. 이 때 전상과 감지가 실권을 쥐었다. 이때 어자 전앙이 둘 중 하나만 기용하라 했는데, 듣지 않았다. [1]
제 간공 4년(기원전 481년) 봄, 감지가 전씨 일가의 전역을 죽이자 그 사실이 전상에게 알려졌다. 같은 해 5월에 전씨가 선수를 치니 감지가 그것을 막으려 했으나 패배하여 달아나다가 전씨에게 죽임을 당했다. 제 간공은 서주로 달아났고, 거기서 전상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그리고 동생 강오가 즉위하니 그가 바로 제 평공이다.
[1] 다만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손을 아직은 쓸 여지가 있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