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 우드맥

 

웨스턴 샷건의 등장인물. 주인공 스팅 우드맥의 누나.
다정하고 친절한 아가씨. 어느 쪽 유전인지 구별 안 되는 긴 생머리에 훤칠한 미인이라 남자가 제법 꼬이지만(군의 암살자를 막기 위해 파견된 친 우드맥 군벌의 호위대 전원이 그녀에게 반했다. 그 중에서도 데이브 머스테인은 임무가 끝난 뒤에도 휴가 때마다 일손을 도와주고 있다.)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대범함을 보인다. 스팅이 투덜대면 가볍게 응징하고 추근대는 남자 손목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 꺾는 등 은근슬쩍 강자이기도 하다. 보기보다 무겁다는 발언으로 추정하건데 어지간한 남성 이상의 근육이 쌓인 듯.[1]
우드맥 집안의 장녀답게 총기를 수집하기도[2] 하고 관리하는 능력도 출중하여 아이린과 커트니가 처음 암살하러 왔을 때에는 "아들 쪽보다도 화약 냄새가 진하다"고 평했다. 스팅의 꿈을 보면 어릴 적 수많은 암살자들이 쳐들어와도 혼자 순식간에 제압 하는 등 실제로 프리드 우드맥의 유전자 덕분에 총기를 다루는 실력에 일가견이 있는 것같다. 총기만이 아니라 기계 전반에도 소질이 있어서 스팅의 바이크를 손 봐주기도 했다.
초반 프리드 우드맥 에피소드가 끝나고 출연할 기회가 적어졌으나 아이린과 연결이 생겨 이따금 출연했다. 이땐 조언으로 스팅의 고민을 풀어주는 자상한 누나의 역할로 나왔다.

[1] 근육은 지방보다 무겁다.[2] 데이브가 암살자들을 상대할 무기가 없냐고 묻자 스팅이 '''있기는 하지만, 흠집내면 죽는데...'''라며 몸을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