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 우드맥

 


1. 개요
2. 전투력
3. 작중 행적


1. 개요


웨스턴 샷건의 주인공인 스팅 우드맥의 아버지. 이름은 영국 블루스씬의 전설적 밴드인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에서 따왔다.(단행본 뒷표지가 영문으로 적힌 이름과 함께 간단한 초상화식으로 진행될때 프리드 우드맥은 Fried Woodmack 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대로 읽으면 프라이드 우드맥, 농담좀 보태면 튀긴 우드맥이다....)

2. 전투력


'''작중 세계관 최강자 중에서도 정점'''
웨스턴 샷건내의 등장인물 중 그 실력은 최강 클래스로 그와 비견되는 실력자인 척 블랙, 리치 블랙모어와 함께 3강 체제, 혹은 그레이 N. 크로우까지 포함해 4강 체제로 불린다. 일단 기본적으로 검 같은 무기와 총을 잘 다루었다고 한다. 이건 제자인 마크 발렌타인에게도 이어진다.[1]
다른 최강자들과 직접적으로 전투씬이 드러난 적은 없지만, 척 블랙과의 대결은 연출에 있어서는 항상 프리드가 우위에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는 수준. 그 괴물 척 블랙을 상대로 우위에 섰다는 것만 해도 이 인간이 얼마나 괴물인지 알 수 있다.[2]
문제는 작화가 안정되지 못한 초반에 등장한뒤 사망한데다가, 생전 과거의 모습이 나오는 후반은 그다지 전투씬이랄게 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후반부에 맹활약하는 척 블랙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인상깊은 장면을 남기지 못했다. 속임수에 계속 당해 망가지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겼던 리치 블랙모어와 비교해 봐도 꽤나 안습하다.

3. 작중 행적


1번의 실패와 1번의 불복종[3]을 제외한 모든 암살을 성공시켜 전설로 불리며 모든 암살자들의 목표가 되었다. 따라서 그에게서 살아 남은 척 블랙또한 모든 암살자들의 목표가 되어 아이린이 척 블랙을 만났을 때 보안대에 잠입한 상태에서도 척 블랙과 결투하려 하였다.
막내 아들인 카이 우드맥의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고, 관련자들을 암살하느라 집에 연락도 안하고 돌아가지도 않은 듯. 근데 이 때문에 초반부에선 아들인 스팅 우드맥과의 관계가 틀어져 있었다. 후에 카이 우드맥을 살해한 마릴리 멘슨을 결국에는 끝까지 쫓아가 죽인 듯하다. 결국 데이빗 보위를 마지막으로 카이 우드맥의 복수를 완수하고 사망. 본인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복수를 끝내면 죽을 작정이었던 모양.
여담이지만, 이때 데이빗 보위의 진지를 습격하면서 아들 스팅에게 대량의 무기를 나르는 셔틀을 시켰는데, 그 무기는 스팅이 전부 빵으로(...) 바꿔 들고 왔다. 덕택에 프리드 우드맥은 권총 한자루 들고 최후의 싸움을 맞이하게 되었다...
거칠고 쿨한 성격이지만 아내에 대해서 만큼은 팔불출. 그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아버지이자 가장이었다. 사실상 작품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죽은 후에도 그의 영향력은 작품 내에서 상당히 발휘된다.
아내인 로라 기븐스와의 첫만남도 매우 특이하다. 로라는 전쟁 시절 매우 억척스러운 간호 부장이었는데, 그런 활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반해서 대시하였다. 그러자 로라는 담배는 환자에게 해롭다며 환자'''를 휘둘러서''' 프리드를 패는 것으로 응수......
스팅의 꿈에 나타나 여러가지 힌트를 주거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 회상신에서 나오는 등, 꽤나 등장하는 편. 오히려 이 인간의 과거 이야기가 없으면 이야기 전체의 흐름이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4]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작가가 프리드를 너무 성급하게 죽였다는 견해도 많다.[5][6]
부친 쪽에 원주민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원주민식 이름은 '''케타아히'''(독수리 날개). 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헤하카 사파(Hehaka Sapa)'''. 수우족 언어로 헤하카는 수컷 엘크 사슴을 의미하며 사파는 검은 색이므로 '''검은 사슴'''이라는 뜻이다. 근데 그의 아버지는 샤이엔족 출신이라고 한다(...).
오지랖이 넓은 듯, 인디언과 우드맥가의 인맥이라든가, 군부와 우드맥가의 인맥이라든가, 작중 등장하는 강자와의 인맥, 심지어 적인 매시브 어택의 인물 중에서도 라이벌이나, 후계자에서 밀려난 제자(?) 등이 있는 등 말도안되는 광범위한 인맥을 자랑한다. 작중 나오는 대부분의 주요인물이 어떤 식으로든 그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스팅의 인맥으로 고스란히 계승된다.
이 원주민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한 가지 설정오류가 등장하는데, 초기에 프리드 우드맥은 남북전쟁중 혜성처럼 나타난 의용군처럼 묘사되어지다가, 갑자기 노우스군의 등장자체가 프리드 우드맥에 의해서 일어났다고 언급된다. 실제로 과거 이야기가 나오다보면 전자가 훨씬 더 설정에 부합하는데, 아무래도 작가가 프리드 우드맥을 지나치게 띄워주려다 생긴 설정오류로 보인다. 또한, 데이빗 보위 에피소드에선 레드 클라우드조차 프리드-스팅 부자를 완전히 외부인 취급하고 '''보위라는 공동의 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는 뉘앙스가 강했다.[7] 원주민과의 인맥을 감안하면 이런 거리감은 설명이 안된다. 프리드와 원주민과의 인맥을 설명하는 부분이 보위 에피소드보다 한참 뒤에 나온 것을 보면 이 역시 작가가 연재를 하다가 놓친 설정오류.
더불어 이 인맥덕에 작중 등장 인물중에서는 가장 이른 시점에서 골드 로마니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던 인물이다.[8] 여담으로 '''위에서 소개한 3명과 함께 작중 최강인물이면서, 주인공 스팅 우드맥의 아버지면서, 8-11권에서는 중심이고, 그 후의 전개에서도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이 항목은 웨스턴 샷건이 연재종료된지 1년이 다 되어서야 작성되었다.''' 위의 3명은 작성되어있었는데도 말이다. 참으로 안습하다.
[1] 그래도 마크처럼 장검을 쓰는 수준은 아니고 , 나이프와 권총을 중심으로 사용한다.[2] 애초에 척 블랙이 유명세를 타게 된 이유도 프리드와의 결전에서 2번이나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척 블랙 본인이 프리드 우드맥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또 다른 최강자이자 프리드와 친분이 있었던 리치 블랙모어는 아예 대놓고 '''"죽음이랑은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친구"'''라고 표현했다.[3] '실패'는 자기 실력으로 대항해서 실패한 척 블랙. '불복종'은 불분명하나 아미타 크루소의 아버지인 존 하워드 크루소로 추정. 실제로 존 하워드는 우드맥에게 암살 시도를 당했으나 살아 남았다. 살 수 있었던 이유는...아미타 크루소를 참고하기 바란다. [4] 후반부에 오아시스가 개입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골드 로마니의 리더인 아미타 크루소와 관련이 있는 등 이 만화의 중심 소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골드 로마니였다. 근데 프리드 우드맥은 등장 당시부터 이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과거에 몇 가지 힌트를 남겼기 때문에 스팅이 프리드와의 대화를 떠올리면서 골드 로마니를 추적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5] 물론 주인공과 적들간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작가 입장에서는 이런 세계관 최강자를 다루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테미 발렌타인이 너무 버프를 받았다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6] 이런 밸런스 조절의 문제로 또 다른 세계관 최강자 중 한명인 리치 블랙모어는 최종전에 참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너프를 받아 활약이 거의 없었다.[7] 프리드 역시 족장 러닝 폭스와 어릴 적 부터 친구였고 테쿰세와도 평생의 지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 알았지만 '''"당신들의 목적에는 관심 없고 서로 필요한 상황이니 내 앞길을 막지만 말고 각자 할 일 하자"''' 라는 식으로 딱 잘라 말한다. 이후에 보여지는 모습과는 크게 다르다.[8] 정체를 눈치챈 것 뿐만이 아니라 골드 로마니의 팬이다.(그녀들의 열쇠고리를 가지고 다니기도...) 테미 발렌타인에게 자신이 정체를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웃기는 낙서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 쓰여 있는 문구가 "I'M ROMANY '''P'''AN"(...). 팝송 좋아해서 캐릭터들에게 이름 가져다 붙이는 작가인데 기본적인 영어 단어를 틀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