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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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ゼロムス''' ''Zeromus''
1. 개요
2. 외전
3. 그 외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4최종 보스이자 작중 만악의 근원. 성우는 호리카와 료 / 마이클 매코너하이.
제무스(ゼムス; Zemus)의 진정한 형태. 본디 달의 주민으로서, 후스야를 비롯한 다른 달의 주민이 지구를 지켜보는 선에서 끝낼 생각이었던데 반해, 제무스만은 지구를 정복해서 달의 주민을 이주시킬 생각을 했기에 그를 위험시한 달의 주민에 의해 달의 지하에 봉인당한다.
봉인당했어도 아직 영향력은 남아있어서,[1] 마침 증오로 살아가던 골베자를 보고 쓸모있겠다 싶어 자신의 수족으로 만든 후 다시 한번 지구정복의 야욕을 불태운다. 하지만 믿었던 골베자마저도 삽질 끝에 지구 정복에 실패해 세뇌가 풀려버리고, 결국 달의 내부로 쳐들어온 후스야와 골베자의 합체기 더블 메테오를 맞고 허망하게 죽어버린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세실 일행은 '''"이겼다! 제4부 끝!"'''이라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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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죽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던 제무스의 사념만은 다시 한데 뭉쳐서 위와 같은 모습의 완전 암흑 물질 제로무스로 부활하고, 골베자와 후스야가 재차 더블 메테오를 다시 날리나, 그마저도 씹어제끼고는 골베자와 후스야에게 자신이 받았던 기술로 관광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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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마어마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자랑하던 제로무스였으나, 부활한지 얼마되지 않아 크리스탈의 힘을 빌린 세실 하비 일행에게 패해 완전히 사멸한다. 단발마는 '''"갸아아아아무!"'''(...)

최종보스로써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120000을 육박하는 HP에[2] 시도때도없이 몸을 한번 흔들어주고 사용하는 전체 특수공격 '빅뱅'이 치명적이며, 특히 리디아나 엣지는 레벨이 낮을때 이거 한방 맞으면 '''즉사''' 할수도 있다. 그리고 빅뱅 직후 아군 전체에게 걸린 버프를 없애는 '블랙홀'을 사용하기 때문에 버프는 걸어도 소용없다.
레벨이 낮을 때 약간의 팁이라면 어차피 빅뱅을 버티지도 못할 리디아나 엣지 중 한명을 전투불능 상태로 놔두고 카인은 빅뱅을 날릴때쯤 점프를 하여 백마법 회복량을 늘린다면 조금 수월할 수도 있다. 패턴 자체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3] 빅뱅에 얼마나 잘 대비하느냐가 관건. 또한 슬로우에 내성이 없으므로 걸어두면 조금 편해진다.
DS와 모바일 판에선 버그인지 의도한 것인지 모를 꼼수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FF 시리즈에서는 캐릭터가 행동하는 중에는 모든 시간이 멈추는데 이 게임에서는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ATB 게이지가 차는 걸 이용해, 연출이 겁나게 긴 빅뱅과 블랙홀이 나오는 동안 케알가를 장전해 두면 빅뱅 끝나자마자 만피가 되어있는 파티를 볼 수 있다.

2. 외전



2.1. 달의 귀환


후속작인 달의 귀환에서도 잠깐 등장. 크리스탈이 깨져 버려 사념인 제로무스 마인드란 이름으로 달의 주민 편 라스트 보스로 등장한다. 어둠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진화라는 드립까지 날려주신다. 후스야와 골베자는 나름대로 선전하지만 결국 그를 이겨내지 못하고, 그의 주특기인 빅뱅이 자신들에게 작열하기 직전에 후스야가 골베자에게 마법을 써서 마도선으로 대피시킨다. 그리고 골베자는 과거를 회상하며 푸른별로 향하고 에피소드 종료...
결국 이놈에 대한 떡밥은 엔딩까지 풀리지 않았다. 엔딩에서 골베자가 후스야와 주민들이 무사한지 확인하러 간다며 떠나지만 이놈을 다시 퇴치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시 알아서 소멸했을지 아무런 언급도 없이 끝...

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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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버전의 경우는 생김새가 전혀 다른데, 붉은색의 거대한 괴물이 거대한 검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오리지널보다는 훨씬 더 멋있다. 이 형태는 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판에서 제로무스 EG라는 이름의 숨겨진 보스로 등장한다. 숨겨진 보스답게 HP 200000의 강적이지만 루나 타이탄이나 루나 드래곤, 루나 이프리트로 상태이상을 걸어주면 허무하게 털린다.
다른 작품에도 간간히 카메오로 언급된다. 예를 들어 파이널 판타지 12의 소환수 중 하나인 게자리의 "단죄의 폭군"으로서 직접 등장해준다. 한편 조금 더 직접적으로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서 골베자의 궁극 무기의 이름이 이놈에게서 따왔다.
그외에도 퍼즐 앤 드래곤에서 콜라보로 http://www.thisisgame.com/pad/info/monster/detail.php?code=2055 나오기도 했다.
다만 아무래도 게임 내내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갑툭튀한 최종보스라 스토리적 존재감이 옅어서 그런지, 최종보스 동기생인 어둠의 구름, 엑스데스, 마티우스, 케프카 등이 디시디아 시리즈나 파판 14[4] 등에 참가해서 활약하는 와중에도 전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안습 하다고 해야 할지.....
[1] 육체를 봉인당한주제에 골베자를 텔레파시만으로 세뇌시키는걸 보면 달의 주민중에서 꽤나 실력있는 강자였던걸로 추정된다. 거꾸로 말하자면 이놈은 죽이지는 못하고 봉인하는 선에서 끝내는것 밖에는 답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라고 볼수 있다. [2] 사실 HP가 50000정도 줄어들면 소리없이 회복하고 패턴을 바꿔서 덤벼오는 것. DS판은 그런거 없이 그냥 150000.[3] 마법에 대해서 플레어(마법), 월(성속성), 바이오(소환마법)로 카운터를 하고, 빅뱅-블랙홀-빅뱅-바이오-블랙홀의 순으로 로테이션을 돌린다. 2번째 개체는 빅뱅-블랙홀-플레어-빅뱅, 3번째 개체는 무조건 메테오만.[4] 6.0에 파판4의 오마쥬 요소가 대단히 많아 6.0에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