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스프링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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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인 제리 스프링거.
미국 지상파 방송 채널인 The CW에서 방영되었던 간판 토크쇼. 지역마다 방영시간이 다르며 평일 오전이나 늦은 밤에 방송되었다.
1. 소개
2. 내용
3. 종영


1. 소개


미국 내에서도 욕을 푸짐하게 먹으면서 1991년부터 2018년 7월 26일까지 방영된 제리 스프링거[1]의 토크쇼이다. 원래는 정통 시사 토크쇼로 시작했으나 시청률이 엉망이라 지금의 막장 방송으로 방향을 전환한 케이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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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희한한 사례와 별난 사람들은 이 방송에 게스트로 초청되지도 않으며 ,하도 엽기적인 사례로 미국 내에서도 진짜냐 배우들 데려다가 연극하는 것이냐 말이 많다.
대체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는 대놓고 싸움을 붙인다. [2] 물리적인 충돌도 매번 일어나는 데 싸우라고 환호하는 관중들의 열광속에 경호원들[3]이 적당히 말려주는 구조.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간의 주먹질은 그냥 평범한 것이고, 한 남자를 둘러싼 15살 나이차의 모녀간의 싸움질 정도는 되어야 한다.[4]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성 전환자였다거나, 중간에 정신 못 차리는 아들을 두고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다투기도 하며, 쌍둥이 자매가 한 남자를 놓고 싸우기도 한다. 1997년에 방영된 백인인종차별주의자 그룹인 KKK(Ku Klux Klan)와 유태인 그룹인 JDL(Jewish Defense League)의 대규모 싸움은 백미. [5]
이 쇼에서 싸움이 나면 관중들이 "Jerry"를 연발하며 싸움을 부추기는데, 이건 이제 서양에서 주먹다짐 자리에서 빠지지않는 응원+관중들의 도발 요소가 되었다. 쇼 오프닝 때도 관중들이 모두 기립해서 "Jerry~ Jerry"를 연발한다. 녹화는 시카고에서 진행되었다가 2009년부터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Stamford Media Center에서 진행하고 있다. 방영 20주년 기념쇼...는 2010년 10월 미국 뉴욕 타임즈스퀘어에서 녹화됐다.
쇼 마지막에는 제리 스프링거 혼자서 내용 정리를 하는데 클로징 멘트는 항상 "Till next time, take care of yourselves and each other"이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에서도 19세 미만 관람불가로 케이블TV 채널 XTM에서 방영한 적이 있으며 현장고발 치터스[6]와 함께 굉장히 매니악틱한 인기를 끌었다. 한국 방송분은 2001년~2002년 제작분으로, 자막으로 처리되어 방송되었으나 당연하게도 그 막장성으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종영되었다.
유재석거성쇼를 이 쇼에 비유한 적이 있었다.
이쯤되면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또 이상한 것은 이 기사가 나온 지도 18년이 지나고서야 종영했다는 것이다.(...)
90년대 후반, 몇몇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를 엮은 VHS를 국내에서도 발매, 비디오대여점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3. 종영


2018년 6월 13일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27번의 시즌을 끝으로 종영함을 공지하였다. 최종 에피소드는 7월 6일에 녹화했고 7월 26일에 마지막으로 방송됐다. 2018년 10월부터 재방송 및 미방영분을 내보내고 있다. 2019년 가을에 "Judge Jerry"라는 새로운 토크쇼로 복귀하였으며, 재판정 컨셉이다.
김구라가 한국의 제리 스프링거쇼를 제작해보는 게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1] 1944년 2월 13일 영국 런던 출생. 원래는 7~80년대에 미국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으로 활동했다가 주지사 경선에서 패하면서 침체기를 맞았다. 그 이후 맡게된 프로가 제리 스프링거쇼다. 현재도 민주당 지지자로 남아 활동하고 있다.[2] 권투처럼 링도 친절하게 울려준다.[3] 과거에는 여자 경호원도 있었다.[4] 싸우는 도중 옷이 찢어지거나 벗겨지기 때문에 모자이크를 하지만 유방 노출은 거의 기본이고.. 성기노출까지 되버리는 막장을 보여준다. 스트리퍼가 나오면 무대에 설치된 봉에서 폴 댄스를 추는데 노출 장면이 나온다.[5] 유투브에서 klanfrontation 을 검색하면 해당 회차를 볼 수 있다.[6] 국내에선 Q채널에서 방영된 미국의 불륜 고발 프로그램이며 진행자인 조이 그레코가 불륜 현장을 들킨 남자에게 왜 카메라로 날 찍냐며 칼빵을 당한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