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 타우릿산
1. 개요
검은바위 나락 지구의 보상 카드. 검은바위 나락의 최종보스이자 검은무쇠 드워프의 수장인 '''다그란 타우릿산'''이다.소환: 라그나로스 님의 힘이 느껴지는구나! ''(By the power of Ragnaros, I have the power!)''[2]
공격: 죽어라! ''(Die!)''
성우는 한신, 일본판은 히로타 미노루.
소환 시 BGM은 모고르와 동일한걸 사용한다. 음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타 문단 참고. 33초부터.
2. 상세
검은바위 산 공용 전설 카드. '''내 턴을 마칠 때마다 내 패의 모든 카드의 비용을 1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강력한 능력인데, 총 마나 소모량이 10 이상이라 평범한 상황에서는 절대 쓸 수 없는 콤보가 이 카드의 효과 한 번이면 실제로 가능해진다. 9마나 전설 하수인과 영웅 능력 혹은 값싼 주문을 같이 사용하거나, 콤보 위주 덱의 운영을 더욱 매끄럽고 수월하게 해주는 등, 무겁고 패를 잔뜩 모으는 빅덱과 콤보 덱에서는 언제나 훌륭한 하수인.
이 강력한 효과에 대한 페널티로 스탯은 5/5로 코스트 대비 낮은 편이기 때문에, 6코스트에 칼같이 내도 다음 턴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적에게 처치 혹은 침묵당하고 만다. 사실상 도발을 패시브로 달고 있는 셈. 타우릿산을 그대로 두면 게임이 터질 확률이 높아서 대전 뿐만 아니라 AI 역시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살려두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2턴 이상 살아남을 경우 강력한 주문 콤보나 비싼 전설 하수인 압박으로 적을 끝장내기 매우 쉬워진다. 일반적으로 핸드 모으는 빅덱이 타우릿산이 두턴 정도 살게 되면 턴 하나를 공짜로 버는 효과라서 승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가 타우릿산을 잡을 수 있는데도 가만히 놔둔다면 무언가 킬각을 잡고 있는걸수 있으니 의심해봐야 한다. 어그로덱은 보통 타우릿산 등판할 타이밍 즈음해서 킬각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타우릿산 무시하고 명치를 달리는 경우도 많다.
위에서 예시로 든 콤보도 그렇고, 빨리 나와서 오래 살수록 좋은 하수인이라 정신 자극과 급속 성장으로 마나 보충이 빠른 드루이드와 궁합이 좋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손패가 마른 상황에서 나오면 특수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것. 그런 상황에서 나오면 그냥 6코스트 5/5 바닐라 하수인이 되어버리며, 스텟 값을 못하는 카드의 특성상 손패가 잘 마르게 되기 때문에 이 단점이 더 뼈아프게 다가온다.
황폐한 아웃랜드 기준으로 야생에서 유일하게 투입되는 검바산 전설이다.
2.1. 기간 한정 복귀
2019년 10월 9일부터 2달동안 정규전으로 복귀한다. 타우릿산이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유저들은 충격에 빠진 상황. 온갖 원턴킬이 연구 되었으나, 주술사가 진화의 복귀로 온갖 사기를 치며 날뛰었기에 의외로 자주 보이지는 않았다.
3. 기타
플레이버 텍스트와 달리 원작에서 다그란 타우릿산은 라그나로스를 소환한 적이 없다. 라그나로스를 소환한 것은 그의 선조인 마술사 영주 타우릿산. 아무래도 마술사 영주 타우릿산을 따로 등장시키긴 뭐하니 마술사 영주 타우릿산과 다그란 타우릿산의 설정을 섞어놓은 모양이다.
소환 시 그가 사용하는 망치인 무쇠폭군이 떨어지면서 검은바위 나락 내 타우릿산의 왕좌나 화산심장부 내부의 가르 방, 대격변 전 오그리마의 음악이 나온다. 효과가 발동할 때에는 분홍색 마법진이 그려진다.
검은바위산에서 타우릿산을 상대할때 라그나로스를 소환할경우 왜 거기 계시냐며 당황한다.#
2017년 2분기에 야생으로 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콤보덱들은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정규전 발표가 났을 때 유저들은 "'''라그나로스님의 힘이 2017년 3월까지만 느껴지는구나!''''" 라는 드립을 치면서 정규전을 깠다. 처음에 이 드립은 단순히 타우릿산의 야생행에 대해서만 까는 문장이었는데, 오리지널 카드를 야생으로 보내는 명예의 전당 시스템이 도입되고 여기에 라그나로스가 추가됨에 따라 '''타우릿산과 라그나로스가 같이 야생에 가게 되어''' 저 드립이 뜬금없이 재평가되었다.
115주차 선술집 난투의 테마로 선정되었다. 난투 이름이 이 카드의 소환 대사이며, 난투 효과로 이 카드의 능력을 패시브로 매 턴 발동시켜 준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는 이 카드를 연상시키는 꿈결꽃잎 원예가가 드루이드에게 추가되었다. 다만 밸붕이 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현 메타에 맞지 않고 직업 전설인 푸르딩딩한 플룹을 활용하는 게 여러모로 나은지라 토잘드루나 코스트 부담을 낮출 대체제가 없는 유저들에게나 종종 채용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