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켈시
1. 개요
NFL에서 손꼽히는 정상급 센터.
2. 선수 경력
191cm에 120-130kg의 체형을 가졌지만 NFL에서 경쟁력 있는 체형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6라운드에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지명되었지만 이글스 역사에서 처음으로 전경기를 센터로 선발출장하는 루키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글스 라인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이후, 부상을 겪은 2012년과 헤르니아로 고생한 2014년을 뺀 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출장했으며 3번의 프로볼, 3번의 올프로에 들면서 명실상부 NFL을 대표하는 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2017 시즌에는 이글스의 팀 첫 슈퍼볼 우승에 기여했으며, 찰진 욕설섞인 우승 기념 스피치에서 주전 쿼터백 칼슨 웬츠가 부상당한 이후 플레이오프 내내 언더독 취급받던 이글스를 대변하는 연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3. 여담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가 동생이다. 동생 역시 제이슨 수준의 거구를 자랑하는 선수로서, 슈퍼볼 LIV에 진출, 우승하면서 형제 모두가 슈퍼볼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신시내티 대학교 입학 당시에는 러닝백이었고 이후 풀백을 거쳐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포변해 정착했다. 그 덕분인지 2011년 드래프트 당시 신체측정인 컴바인에서는 오펜시브 라인맨 중 가장 빠른 4.89대의 40야드 대시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글스의 러닝공격 전개 시 러닝백을 앞서며 길을 터주는 기민함을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