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Gepetto
1. 동화 피노키오의 등장인물
2.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5. 대한민국의 시인
6. 캐릭터 제작 앱 ZEPETO
7. 후크의 등장인물


1. 동화 피노키오의 등장인물


[image]
직업이 목수인 할아버지. '''대인배.''' 소설에서의 별명은 폴렌디나[1]. 옥수수 가루같은 가발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제페토 본인은 이 별명을 무지막지하게 싫어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이걸로 제페토를 놀리곤 한다. 친구인 안토니오가 가져다준 신비한 나무로 피노키오를 제작하는데...[2]
그런데 이 피노키오가 무지막지한 말썽꾸러기인 지라 만들자마자 피노키오가 발길질을 하거나 때리는 건 물론, 밖으로 뛰쳐나가 깽판을 치는 바람에 '''경찰서에 잡혀가도''' 용서해주며, 피노키오가 공부할 책을 마련하기 위해 단 한벌밖에 없는 외투를 팔아 책을 마련해주는 등, 그야말로 아들을 대하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피노키오가 이리저리 방황할 때 애타게 기다리다 나서서 찾다가 결국 바다까지 가서 배를 타고 피노키오를 찾지만 상어에게 먹혀버린다.[3] 정말 다행히도 나중에 피노키오가 제페토를 삼킨 상어에게 삼켜졌기 때문에[4] 기적적으로 재회해 구출되었고, 이후 피노키오가 제페토에게 정성을 담은 효도를 하고 사람이 되는, 피노키오에게 있어선 푸른 머리 요정과 같은 정신적 지주가 되는 사람이다.
피노키오 작품에서는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피노키오의 방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많이 나오지는 않는 비중이지만, 초반에 피노키오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거나 말썽을 부리는 피노키오에게 누구보다도 따뜻한 모습으로 대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아버지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피노키오도 방황하는 내내 아버지인 제페토 생각을 하며, 돈을 많이 모아서 제페토에게 효도할 생각도 매우 많이 한다. 물론 그 돈은 고양이와 여우의 꾐에 빠져 뜯겼지만.

2.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자세한 것은 제페토 가리발디 항목으로.

3. 네이버 웹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제페토(웹툰) 문서로.

4. 게임 개발사


제페토(기업) 문서로.

5. 대한민국의 시인


블로그
제페토라는 이름은 필명이다. 유래는 1번 항목. 본명은 불명. 자신을 40대의 평범한 직장인이라 밝히며, 인터뷰 및 신상공개를 절대 거절해 상세한 신원은 불명인 얼굴 없는 작가이다. 서문에 따르면, '풍선을 위로하는 바늘의 손길처럼 모서리를 둥글게 깎는 목수의 마음처럼', 거친 나무를 다듬어 피노키오를 탄생시킨 목수 할아버지 제페토처럼 모난 세상을 깎아 시로 만들고 싶었다고.
일명 '댓글 시인'. 주로 다음에서 많이 활동한다. 2010년 당진 용광로 사고를 다룬 미디어다음의 어느 기사의 댓글란에 쓴 시 '그 쇳물 쓰지 마라'로 유명해졌으며, 그 후로도 7년여간 쭉 댓글란에 시를 써 왔다. 사회 이슈를 다룬 기사를 비롯해 사소한 단신, 날씨 관련 뉴스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그 시들과 개인 블로그에 쓴 시들이 쌓여 120수가 되었고, 2016년 8월 마침내 84수를 골라 시집을 출판했다. 자세한 것은 '그 쇳물 쓰지 마라' 항목으로.
그는 "지금은 아프고 쓸쓸한 댓글이 8할쯤 되지만 오래지 않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오면 사회면 뉴스를 떠나 조금은 나른하고 사소한 것들에 관하여 쓸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2020년 11월 11일, '우리는 미화되었다'를 출판하였다.

정인이를 향한 ‘부끄러운 애도’ with 댓글 시인 제페토ㅣ그알PICK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 부끄러운 애도 >라는 시를 썼는데 이후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이를 보도했다.

6. 캐릭터 제작 앱 ZEPETO


ZEPETO 문서로.

7. 후크의 등장인물


해당 항목으로.

[1] 옥수수로 만든 걸쭉한 죽 같은 음식[2] 여담이지만 이 장면 묘사가 아주 골때린다. 안토니오가 말하는 나무를 가져와서 이걸로 인형을 만들자고 하자 나무가 냅다 "훌륭한 생각이야 '''폴렌디나'''"라고 하는 바람에 제페토는 그걸 안토니오가 한 말인 줄 알아 대판 싸운 끝에 지쳐서 '''영원한 우정을 맹세했다.''' 그리고 나무를 넘겨받을 때 나무가 스스로 움직여 제페토의 다리를 강타하자 제페토는 안토니오의 짓으로 몰아붙이고 억울하고 화가 난 안토니오는 제페토를 연달아 세 번 폴렌디나라고 불러서 또다시 나잇값 못하게 주먹질을 하고 화해하고 또다시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다.''' [3] 참고로 그때 피노키오는 못된 친구와 같이 행복의 나라로 갔다가 당나귀가 된다.[4] 디즈니에서 재작된 애니메이션에선 고래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