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보병사단/신병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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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3보병사단 제23보병여단 1대대를 전환해 만든 신병교육대로, 공식 명칭은 제3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혹은 제23보병여단 1대대다.
참고로 자차 없이 갈 수는 있다. 일단 와수리 터미널에 대기중인 사단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고, 철원군 농어촌버스 자등리 방면 버스를 타고 갈수도 있다. 다만 신교대 바로 앞에 정류장이 없기에 거기서 걸어가거나 세워달라고 직접 말해야 하며, 아무 버스도 없다면 택시를 타고 가는 수밖에 없다.
2. 상세
2015년 11월부로 컨테이너 박스 생활은 종지부를 찍고 리모델링한 구막사[1] 에서 생활한다. 생활관별 에어컨, 전기판넬 등 훈련소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시설을 구비하였다. 그런데 건물의 노후로 인한 아쉬움이...
훈련강도는 옛 306기준 어느 신병교육대보다 강력하다. 306 운전병들이 각 신병교육대를 수료하고 수송교육연대에서 서로 자신의 신병교육대가 빡세다고 논쟁하던중 3사단 나온 훈련병이 나타나면 서로 입다물 정도로…[2][3] 그중 몇중대가 헬게이트네 어쩌네들 하지만 3사단에서 헬게이트 아닌 곳이 있을까…
09년 3월을 기준으로 사단골에 있던 의무대가 훈련소와 같은 주둔지를 사용하게 되었다. 11년 7월을 기준으로 신막사가 새로 들어섰지만 조교들이나 간부들만 생활하는 곳으로 사용된다. 훈련병들은 그대로 구막사에… 지못미. +대대 의무대와 사단 의무대로 나뉘는데 공교롭게 대대 의무대와 사단 의무대가 같이 공생하고 있어 훈련병들은 대부분 사단으로 많이 가는 편.
무엇보다 무서운 점은 사건사고가 자주 터지는 곳이고 실제로 자살미수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라는 것. 이로 인해 온갖 자살방지 대책을 내놓는데, 음독자살이 일어나면 세제, 총기 손질용 기름 등을 압수한다거나 신발끈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는 걸 대비해 오매듭을 지어 풀기 어렵게 한다거나 하는 것들로 그야말로 근본은 고치지 않고 보여주기식 처리법이다.[4]
2015년 기준 막사가 외벽과 내부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건물 구조는 그대로) 전체적인 시설이 좋아졌다. +사단 방침에 따라 훈련병들에게 반말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존중어를 사용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여느 신교대들처럼 방역 때문에 훈련 빈도와 강도가 완화되었다. 게다가 흡연과 PX 이용이 제한적이나마 가능한 신교대이고 화생방 훈련도 방역 때문에 시범을 보이고 제한적으로 하거나 안 한다. 훈련장 공사로 인해 사격 훈련도 부대 내에서 실시한다. 훈련 강도는 4중대가 가장 약하다.
[1] 진짜 구막사는 922기가 컨테이너조차 꽉 차서 마지막으로 썼다. 09년 6월에 입소했던 774기는 볼거리환자가 나와서 환자가 나온 2소대만 10일 동안 격리생활 했었다고...[2] 3사단 신병교육대가 빡쎈 이유 중 하나는 훈련장의 위치다. 사격이고 수류탄이고 하여간 훈련교장은 죄다 '산 하나 넘어간 곳'에 있다. 하여간 훈련교장 자체가 막사에서 워낙 멀어서 매일 훈련하러 갈 때마다 행군하는 기분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진짜 행군 때는 그놈의 행군코스가 그 이동경로를 전부 포함한다.... 그것도 야간행군때만.[3] 애초에 체력측정부터 팔굽혀펴기 특급 기준이 육군 공통인 72개가 아닌 81개다.[4] 보충병이 의정부에서 신교대로 도착하면 자살 방지를 위해 활동복의 허리 고무줄부터 압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