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루플로
1. 개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외야수로, 주 포지션은 좌익수와 우익수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프레즈노 캠퍼스에 진학해 대학 시절 애런 저지와 같은 팀에서 뛰었다. 1학년 때는 59경기를 뛰면서 WAC 토너먼트 MVP를 수상하기도 하였고, 2학년에는 41경기를 뛰는데 그쳤는데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3학년 시즌이었던 2014년에는 57경기 .377/.476/.659 9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마운틴 웨스트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다. 대학 시즌이 끝나고 올 아메리칸 팀 세컨 팀에 선정되었다.
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14년 6월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되었고, 50만 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계약을 체결했다. 첫 해 로우 싱글 A에서 뛰면서 0.277의 타율, OPS 0.782, 6개의 홈런과 10개의 도루를 기록하였다.
2015년에는 싱글 A로 승격되었다. 이 해 구단은 그를 3루수로 기용하려는 방침을 내렸다. 따라서 루플로는 고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3루수 포지션을 맡으면서 시즌을 보냈다. 그 해 싱글 A에서도 OPS 0.830과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1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수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16년 다시 외야수로 전환하고 하이 싱글 A로 승격한 채 시즌을 맞이했다.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104경기에서 0.254의 타율과 10홈런 54타점을 기록하였다.
2017년은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6월 30일까지 73경기에서 0.283의 타율 16개의 홈런과 0.903의 OPS를 기록. 피츠버그와 계약 후 최고의 마이너리그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도 선정되었고 트리플 A로 승격되었다. 이후 트리플 A에서 21경기에서 0.324의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7월 28일 빅리그로 콜업되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콜업 당일 데뷔전을 치렀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부상으로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8월 1일까지 10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뒤 다시 트리플 A로 강등되었다. 이후 8월 28일 다시 콜업이 되었고, 9월 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천천히 적응하면서 첫 해 0.205의 타율과 3개의 홈런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8시즌에는 트리플 A와 메이저를 왔다갔다 하면서 트리플 A에서는 88경기 wRC+ 134를 기록하였고, 메이저에서는 37경기 0.185의 타율과 3개의 홈런으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트레이드로 에릭 곤잘레스와 유망주 두 명의 반대 급부로 맥스 모로프와 함께 이적하였다.
2.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3.1. 2019년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첫 17타석에서 2안타만을 기록하는 등 부진하면서 다시 트리플 A로 강등되었다. 트리플 A에서 9경기 2홈런 OPS 1.054를 기록하면서 4월 28일 다시 콜업되었다. 이후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새 팀에서 적응해나갔다.
5월 9일과 14일에는 멀티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중 3개가 매니 바뉴엘로스를 상대로 기록한 홈런이다. 그러면서 5월에만 총 7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바뉴엘로스를 상대로 친 4개의 홈런을 포함 7개 모두 좌투수 상대로 때려낸 홈런이다. 좌투수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면서 점점 플래툰 요원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6월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였다. 좌투수 나올 때는 4번 타석에 나오기 시작하였다.
8월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교체되었고, 결국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45 | Run: 45 | Arm: 50 | Field: 45 | Overall: 45'''[1]
마이너 시절부터 컨택, 선구안, 장타 능력 모두 평균 혹은 그 이상 정도는 해주는 선수다.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뒤로 삼진이 많아졌지만 7~8푼 정도의 타출갭을 보여주고 .270~.280 정도의 타율을 기대할 수 있다. 손목 힘이 좋아서 홈런 뿐만 아니라 2루타, 3루타 생산도 많은 갭 히터이다. 메이저리그로 와서는 좌투수에게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지만 우투수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투수 상대 바깥쪽 꺾이는 슬라이더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하이 패스트볼에 대한 약점이 있지만 좌투수 상대로는 어떤 공이든 곧잘 치는 편이다. 2019년 8월 5일까지 우투수 상대로 .230/.269/.322의 슬래시 라인인데 반해 좌투수 상대로 .305/.407/.667의 엄청난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고 있다. 즉, 좌투수들을 상대할 때에는 코디 벨린저 정도의 타자가 된다는 것이다.
주루 능력도 상위권이다. 스프린트 스피드 507명 중 메이저리그 전체 96위로 빠른 편에 속하고 BsR 스탯도 플러스다. 다만, 도루는 많이 하지 않는다.
수비는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을 바탕으로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너리그 시절 3루수를 뛰기도 했는데 내야 수비는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평가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종손이 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뛴 외야수 알리 루플로다. 공교롭게도 알리 루플로가 뛴 팀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그리고 뉴욕 메츠다.
6. 관련 문서
[1] MLB Pipeline 2017 미드시즌 스카우팅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