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걸취

 

祖彌桀取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기타


1. 개요


백제의 대신. 475년 백제 수도 한성이 고구려에 포위되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당시 개로왕은 문주왕에게 왕통을 이을 것으로 명령했고, 조미걸취는 목협만치와 더불어 문주왕을 보좌해 남하했다. 정황상 문주왕과 더불어 신라에 구원을 요청할 때 동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2. 기타


문주왕의 측근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나 475년 이후의 기록이 남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문주왕이 피살되고 목협만치 또한 왜국으로 도피한 정황을 볼 때 곤지처럼 귄신 해구와 경쟁에 밀려 숙청됐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조미(祖彌)씨'인 복성인데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장군(將軍) '저미문귀(姐彌文貴)', 남제서 백제전에 보이는 '저근(姐瑾)'과 같은 성씨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