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1. 개요
북한의 조선인민군 산하 기관.
2. 상세
북한이 1994년에 제멋대로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를 대신해 개성시에 설치된 기관이다. 이러한 자체 설치의 배경은 대한민국 황원탁 소장이 1991년에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 측 수석대표로 임명되고부터 시작된다. 사실상의 통미봉남의 전형적인 예시 중 하나이며, 정전협정 서명도 안한 남한이 어떻게 수석대표를 차지하냐며 항의 표시로 군사정전위원회를 철수시키고 지금의 기관을 설치한다. 주요 행동으로는 주로 대남 및 대미 비난이며, 2013년 3월에는 김영철 당시 정찰총국장 명의로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 대표부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성명을 낸 적도 있다. 그러나 2018년에 유엔군을 포함한 3자 군사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려 이 기관이 여전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3. 역할
북한지역 발굴된 미군 유해 인도, 판문점 내 남북교류 행사 지원, 유엔군사령부 연락 담당, 공동경비구역 북측지역 경비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4. 여담
주로 출신성분이 좋은 군인들이 배치되며, 타 부대에 비해 규율도 느슨하고 보급받는 물자와 식량도 넉넉하게 받는다고 한다. 조평통 위원장인 리선권과 그리고 2017년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오청성씨가 여기 소속 군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