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북한)

 


'''제2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
김영철
金英徹 | Kim Yong Chol'''

'''출생'''
1946년, 량강도
'''국적'''
[image] 북한
'''학력'''
[image] 만경대혁명학원 (졸업)
[image]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학사)
'''계급'''
[image] 대장
'''현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경력'''
군사정전위원회 연락장교
인민무력부 부국장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수석대표
정찰총국장
통일전선부장
'''주요서훈'''
[image] 김정일훈장(2012)
'''정당'''

1. 개요
2. 생애
3. 논란
3.2. 2019년 조선일보 숙청설 오보 논란
3.3. 2019년 트럼프 발언 논란
4. 관련 문서


1. 개요


북한의 군인이자, 정치인. 1946년 량강도에서 태어나 만경대혁명학원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하였다.
계급은 대장이었으나, 중장[1]으로 강등되었다가, 다시 대장으로 복귀하였다.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부장을 맡다가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후 2021년 1월 다시 통전부장으로 복귀하였다.

2. 생애


김정은의 최측근이자, 북한의 군부 인사 중 대미 강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밀고 있는 군부 초강경파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을 향한 도발 사건에도 개입된 인물이다.
김양건 사망 후 2016년이 되면서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된 걸로 알려졌다. 대남 무력도발 총책임자인 정찰총국장이 대남 평화공세 책임자인 통전부장까지 겸하게 된 것으로 보아 북한 내부 대남 온건파가 김양건 사망과 함께 모조리 숙청당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다.
2016년 신설된 북한의 국가최고기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8월 31일 통일부는 김영철이 권력남용이 원인이 되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지방 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남북미 화해무드인 상황에서 정보 라인의 책임자로 남북미 관계를 조율하고 있는 인사로 지목되고 있다. 평창올림픽 기간 방남은 물론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2018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배석해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추측이 힘을 받고 있다.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에서 실무 접촉을 담당했던 외무성의 김계관, 최선희가 막말에 가까운 벼랑 끝 전술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소 통보에 7시간 만에 미국에 다시 담화문을 발표해서 겨우 수습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주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정상회담을 보면 현재 북미관계를 조율하고 있는 것은 명백하게 통일전선부이기 때문에 현 상황은 외교 라인과 정보 라인의 엇박자가 아니라 정보 라인이 외교 라인을 지휘하다가 마치 대남 공작처럼 강성으로 밀어붙이며 나온 돌발 상황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무리 북한 외교 라인들이 막말을 즐겨한다고 하더라도 이번에 나온 김계관, 최선희의 담화와 논평, 그러니깐 핵대결장에서 보자 같은 워딩은 군부에서나 사용할 법하다는 것.
이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볼턴의 회고록에 의하면, 김영철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김정은의 친서를 차에 두고 내렸다고 한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실패로 돌아가자 문책을 당하고 통일전선부장에서 교체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명단에 오르는등 다른 직책들은 유지하고 있어서 면책을 받았으며, 다만 통일전선부장을 내려놓은것은 대미협상라인을 교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이견도 나오고 있다. 후임으로는 장금철이 임명되었다.
2020년 2월 말 진행된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등장했으며, 두 번째 열 왼쪽 끝단에 앉아 있었다. 정치국 확대회의는 노동당 내 최고위 간부만 참석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하술될 숙청설 등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권력의 핵심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그런대로 꽤 괜찮은 예우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4월, 중순 진행된 조선로동당 정치국 회의에 참여했으며, 김정은으로부터 거리가 꽤 가깝기 때문에 복권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6월 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회의에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죗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했다”며 “우선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 연락선들을 완전히 차단해버리는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2020년 6월 24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발언에 불편함을 표시했다. 2020년 중순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악화됨에 따라서, 김영철이 담화 및 성명문을 이례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다시 통일전선부장에 복귀하였다.

3. 논란



3.1. 2018년 2월 방남 논란


2018년 2월 2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맞춰 방남했는데, 방남 허용의 적절성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8년 북한 김영철 방남 논란 문서를 참조.

3.2. 2019년 조선일보 숙청설 오보 논란


2019년 5월 31일 하노이 협상 결렬의 책임을 물어 김혁철은 총살, 김여정은 근신이 처해지고 김영철은 노역형에 처해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연합뉴스를 포함한 여러 언론매체에서 목격담이 보도되는 등 생사여부가 불확실했다.# 일각에서는 잠시 노역형을 살다가 복권된 게 아니냐고도 하지만 북한의 실정상 노역형까지 받을 정도로 권력 중심에서 밀려난 사람이 다시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김정일북한을 지배하던 시절 김정일의 매제였던 장성택도 실각한 뒤에 복귀하기까지 2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했는데, 김영철이 불과 한두 달만에 복귀한다는건 쉬이 납득할 수 없다는 뜻이다. 더욱이 김영철은 통일전선부장에서 내려오긴 했으나 4월 10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와 11일에 열린 최고인민회의에 모습을 보인 부분도 노역형설을 갸웃거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래서 현송월 때처럼 조선일보가 제대로 팩트 체크도 안 하고 곧장 기사로 실었다가 망신을 자초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2019년 6월 3일, 로동신문을 통해 김영철이 노역형에 처해져 권력에서 밀려났다는 조선일보의 보도는 사실상 오보였음이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조선일보는 김영철이 재등장했다는 뉴스를 5면에 실었다고 한다. * 김영철 숙청설을 1면에 대문짝만하게 보도했던 것과는 확연히 대조적인 부분이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6월 4일에는 근신 처분을 받았다는 김여정도 함께 등장하기도 했으며 김정은리설주 바로 옆에 자리하여 그 위상이 되려 강화된 게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왔다. *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가 총살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했던 김혁철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CNN 보도와 우리나라 대북 담당 당국자의 확인이 있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

3.3. 2019년 트럼프 발언 논란


2019년 12월 9일,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경고에 강하게 반발하였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는 조선에 대하여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다”며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 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4. 관련 문서





[1] 국군의 소장(★★)에 해당함. 북한은 소장,중장,상장,대장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