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삼국지)

 

1. 개요
2. 생애
3. 미디어 믹스


1. 개요


曹淑
(? ~ 232)
삼국시대 위나라의 여성. 위나라의 황제 조예의 딸.

2. 생애


232년에 요절해 시호를 평원의공주(平原懿公主)라 했으며, 명제가 조숙을 위해 묘를 세웠다. 이미 죽은 진씨의 종손 진황의 관을 꺼내 조숙과 합장시켰으며, 명원황후의 사촌동생 곽덕을 후계자로 해서 진씨 성을 잇게 하면서 평원후로 책봉해 평원의공주의 작위를 계승하게 했다.
진군전에 따르면 조예가 조숙이 죽자 한 달이나 장례를 치르면서 조정의 사람들에게 흰 옷을 입히고 아침저녁으로 통곡하게 하자, 진군이 너무 과하다고 상소를 올렸지만 조예는 듣지 않았다. 진군의 상소 내용을 보면 조숙은 8살도 안되는 나이에 요절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상 공주의 신분으로 최초로 시호를 받은 인물로 손성이 이에 대해 크게 비판해서 예법에 부인이 이미 봉작을 받는 전제가 없는데 아이에게 대읍을 봉하는 것이 가능하겠냐고 했으며, 곽덕이 조씨와 종족이 다르면서 다른 부류에 빌붙어 공로가 없고 친속도 아니면서 모친의 작위를 이어받은 정리와 전제에 위배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3. 미디어 믹스


드라마 대군사 사마의에서는 235년에 죽은 것으로 나오고 명제가 조숙의 죽음에 대해 크게 슬퍼하다가 갑자기 신하 한 명을 칼로 죽이며, 그러면서 다 죽여버리겠다고 날뛰다가 벽사가 옥체를 보존하라면서 아직은 사마의와 싸워야 한다고 상기시킨다. 그러자 명제가 이제 가족이 없다면서 어머니, 아버지가 없고 딸인 조숙마저 떠났다고 탄식한다.
그러면서 조예가 이 모든 것이 곽조 때문이라면서 곽조에 대한 증오를 더욱 불태우며, 조숙의 죽음을 구실로 삼아 조예가 곽조가 주술을 통해 조숙을 저주해 죽게 만들었다는 죄목을 만들어 곽조를 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