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O. 브라이언

 

아머드 코어 4에서 등장하는 링크스.
성우는 나카타 죠지. 성우 탓에 국내에서는 기로로 오브라이언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점잖은 성품과 외모를 지닌 신사라고 한다. 아스피나 연구소 출신. AMS적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며, 아나톨리아의 용병과 함께 링크스 전쟁의 양대축으로 이 쪽 역시 혼자서 기업 하나를 괴멸시킬 정도의 실력자이다. 주요 링크스 격파 미션에서 주인공이 고전하면 조슈아가 증원으로 주인공측에 증원전력으로 참전하며, 솔디오스 격파 미션에서는 주인공과 협력해 솔디오스를 막는다. 이 미션에서 조슈아의 대사로는 주인공의 오퍼레이터인 피오나와 구면임이 밝혀지며, 주인공과 함께 승리를 쟁취하자는 훈훈한 대사를 한다.[1] 주인공이 레이레너드를 멸망시키고, 조슈아가 아쿠아비트를 멸망시키며 전쟁이 끝나는듯 했지만, 마지막 미션에서 '''정체 불명의 넥스트'''(프로토타입 넥스트 00-Aretha)를 탑승해 최종보스로 등장해 아나톨리아의 용병과 적대한다. 결국 주인공에게 격파당하고, 아레사가 폭발하며 사망한다. 유언은 '''"끝인... 가. 이걸로... 됐어..."'''
어째서 모든 것이 끝난 시점에 아나톨리아의 용병에 싸움을 건 것인지는 불명. 다만 기업들이 주인공을 두려워하여 조슈아에게 의뢰를 넣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하드 모드에서의 셀로의 등장을 생각해 볼때, 아나톨리아의 용병과 조슈아 양쪽을 동시에 처리하려는 기업의 음모였을 확률이 높다. 링크스 전쟁이 끝난 후에 자신들의 컨트롤하에 놓여있지 않는 최고 수준의 넥스트 2기라는 것은 숙청의 대상이였을 것이다.
하드 모드에서는 취급이 안습하다. 주요 링크스 격파 미션에서 노말모드와는 달리 적 쪽에 붙어 주인공에게 덤비다가 깨지고, 솔 디오스 격파 미션에서는 미션 실패를 해서 주인공의 일을 늘린다. 게다가 마지막 미션에서는 최종보스도 아니게 된다.[2]
그러나 하드 모드에서 조슈아 O. 브라이언은 유일하게 주인공이 '''2번 이상 상대하는 적'''이다. 조슈아 O.브라이언을 제외하고 주인공과 싸운 뒤 귀환한 링크스는 '''없다'''.
기체는 화이트 글린트. 오메르 계열 파츠를 조합하여 만든 경량 기체로 무장의 조합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와 유사하나 AP가 더 낮고 기동력이 빠르다. 속도만큼은 AC4에서 가장 빨라 이름처럼 흰 번뜩임을 보여준다.
조슈아가 탑승한 화이트 글린트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람에 따라선 아레사보다 화이트 글린트가 더 상대하기 힘들다고 평한다. 화이트 글린트는 중거리에서 '''2 단 강퀵'''을 사용하면서 접근하는데, 이건 어지간한 고수도 실전에서 사용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기술. 프레임 오차 없이 정확하게 트리거를 2 번 연속 강퀵으로 발동시켜야 하는 기술로, 실전에서 이 짓거리를 하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3] 그 덕분에 물 건너에서는 조슈아 선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fA에서도 조슈아처럼 신명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넥스트는 없어서 '역시 조슈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최종보스 버전인 아레사는 AC4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어설트 아머를 사용하는데, 덩치와 맞지 않게 무진장 빨라서 최종보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반면에 ACfA의 아레사는 조슈아 버전 아레사보다 '많이' 약하다. 이건 AC4 와 ACfA의 기본 기체 속력 차이도 있지만, AC4의 아레사는 조슈아라는 탑티어급의 링크스가 탑승해 조종하는 반면, ACfA의 아레사는 무인기거나 어중간한 실력의 링크스가 탑승했기 때문.
조슈아 사후, 화이트 글린트라는 기체명과 앰블럼은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누군가에게 넘어갔다[4]고 생각되었지만............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 그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이 나온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
[1] 그러나 솔디오스 하드모드에선 솔디오스 격파에 실패하고 퇴각해 일만 더 늘어나게 만든다.[2] 조슈아의 아레사를 이기면 셀로의 테스타먼트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투의 대사를 치며 튀어나온다. 조슈아가 최종보스가 아니라기보단 셀로가 히든 보스인것.[3] 퀵 부스트 버튼을 반에서 2/3정도 눌러 퀵 부스트가 발동 되진 않지만 버튼 입력이 약하게 된 상태에서 다시 강하게 퀵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퀵 부스트가 발동되기 직전 까지의 아슬아슬한 버튼 입력 위치가 완전히 감의 영역인데다가 조금만 입력이 늦어도 발동이 안된다.[4] 어찌보면 어쩔수 없이 사투를 벌인 두 친구 중 죽은 자의 반쪽이라 할 수 있는 기체명과 엠블렘을 산 자가 자신의 반쪽에 계승시킴으로서 둘은 하나가 된 건지도 모른다는 뇌내망상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