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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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20세)
1. 개요
2. 캐릭터 묘사
3. 작중 행적
3.1. 시즌 4: 군웅할거
4.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조운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캐릭터 묘사


스포츠컷으로 짧게 자른 잿빛 머리에 선명한 초록색 눈, 민소매 폴라티로 하관을 가렸고 초록색 상산고 체육복을 허리에 둘러맸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4: 군웅할거


계교 전투로 데뷔한다. 군웅할거 20화에서 공손찬을 역습한 원소를 기습하며 등장하여 공손찬군의 퇴각을 돕는다.
계교 전투에서의 공으로 등장 1화만에 피치보이즈의 호의를 얻었다. 전투 이후 그가 군의관에게 치료받는 동안 장비는 그의 실력을 보아하니 자기보다 20살쯤 많을지도 모르겠다며 선빵을 날려 이기면 번호를 따겠다 벼르고 있었지만...실상 그는 '''군의관이 발라주는 빨간약(요오드팅크)을 아이오딘이라 부르는 파릇파릇한 갓 스물'''[1]이었다.[2][3] 이에 장비가 "지가 아기장수 우투리냐, 교복도 안 버린 애가 전쟁터엔 왜 나왔냐"고 떽떽거리는데 이게 황건적의 난 당시 유비와 장비의 대화가 묘하게 겹쳐 보이는 게 감상 포인트.
이후 공손찬과 정식으로 대면한다. 공손찬은 조운이 자신을 도와준 건 고맙지만 기주 사람인 그가 원소를 공격한 의도를 알 수 없다고 추궁한다. 이에 조운은 자신도 한때 원소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그 또한 제 욕심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냉혈한에 불과하여 실망했으며, 그의 집권 이후로도 기주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대답하고, 공손찬이 선정을 베풀어 백성을 구한다면 자신은 그를 목숨 바쳐 모시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공손찬이 자신을 휘하에 받아주고 포상을 주겠다고 말하자 "살기 좋은 세상을 바랄 뿐 공손찬이라는 개인을 사사롭게 섬기러 온 게 아니다"라는 말을 공손찬 면전에다 해 버리고 만다.
이에 심기가 뒤틀린 공손찬은 "네가 바라는 대로 역적 원소를 쳐야겠으니 그에 필요한 희생은 네 손으로 직접 가져오라"며, 조운에게 민가를 약탈하고 민간인들을 강제로 징집해 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충격을 받은 조운은 마지못해 명을 따르면서도 약탈당하는 민간인들의 모습을 보며 자책감에 괴로워한다. 다행히 유비와 장비가 기지를 발휘해 약탈을 중단시키고, 이 사건으로 공손찬에게도 크게 실망한 조운은 형이 사망하여 장례를 치르러 귀향한다는 핑계로 공손찬을 빠르게 손절한다.
조운이 떠날 때, 내심 그를 자기 사람으로 삼고 싶었던 유비는 손수 만든 장식물을 선물하며 배웅한다. 조운 역시 유비가 자신을 배려해 주던 것과 능력이 닿는 한 백성들을 챙기던 모습을 좋게 보았으므로 그와의 재회를 기약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진다. 이 때 처음으로 얼굴 전체가 드러났는데, 의외로 상당히 귀여운 인상의 소년미 넘치는 얼굴이다.[4]

4. 여담


  • 우람한 근육과 앳된 얼굴이 갭 모에를 일으켜 팬들이 매우 귀여워한다. '야채만두'와 '초록매실' , '주먹밥쿵야'라는 별명도 얻었는데, 야채만두는 초록색 체육복을 두른 조운을 붉은 머리로 인해 김치만두라는 별명을 얻은 장비와 대비시킨 것이고, 초록매실은 초록색 눈과 상큼한 소년미를 매실 음료에 비유한 것이다. 정말로 색이 비슷하다.[5] 마찬가지로 주먹밥 쿵야도 초롱초롱한 눈과 앳된 소년미를 보고 비유한 것.
  • 등장 1화만에 유관장 삼형제의 사랑을 받았는데, 드라마 삼국처럼 유관장에 이은 4형제 분위기로 가게 될지도 관심사이다.

[1] 조운의 생년은 불명이나 170년 언저리로 추정되고, 본작에서는 171년생으로 설정되었다. 따라서 데뷔전인 190년 계교 전투 시점에서는 갓 스무 살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여전히 소년 티가 남아 있는 앳된 청년이다.[2] 아이오딘 항목 참조. 보통 사용되는 '요오드(Jod)'라는 명칭은 독일식이며, 과학의 대세가 독일이던 시절에 정립되었던 표현이 일본을 거쳐 전래된 우리나라에서는 이 명칭이 많이 통용된다. 라틴어로는 '요듐(Iodium)'이고 영어는 '아이오다인'이라고 하며, 대한화학회에서는 영어와 비슷한 명칭인 '아이오딘'을 권장하며 교과서에도 이미 '아이오딘'이라고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1990년대생까지는 요오드로 배웠고 교육과정 개편 이후인 200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아이오딘으로 배우고 있다. 즉 2010~20년대 한국에서 '청년층 내의 세대 차이'를 드러내기 아주 적절한 요소인 것. 조운의 너무나도 해맑은(...) 아이오딘 발언에 독자들은 대폭소하며 뒤집어졌다.[3] 피치보이즈도 아이오딘 소리에 충격을 먹고 단톡방에서 빨간약의 이름을 논하며 세대 차이를 실감한다. 유비와 장비는 요오드라고 부르고, 관우는 '''옥도정끼'''(...)라고 한다. 이 탓에 관우는 장비에게 할배 소리를 들었으며, 이후로 작중에서 누군가가 상처를 입는 장면이 나오면 꼭 옥도정끼 드립이 하나씩 올라온다.[4] 사실 하관을 가리고 있을 때도 크고 초롱초롱한 눈과 종종 볼에 홍조를 띄우는 장면 때문에 꽤 귀염상이었다.[5] 논영회 때 조조가 매실을 한 바구니 갖고 왔는데, 이 매실에다 대고 자룡아 오랜만이다라는 댓글이 베댓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