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내사랑 내곁에)

 

내사랑 내곁에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전혜빈이다.
고석빈의 아내. 중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지내다가 석빈과의 결혼을 계기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다. 석빈과의 결혼생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으나...처음 도미솔과 만날 때는 미솔과 친하게 지내는 듯 싶더니 석빈이 미솔의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해 둔 것을 보게 되면서 급 돌변하고 만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남편을 따라 이쪽도 찌질한 똥차짓을 하는 중. 방송국 신입사원으로 온 미솔을 괴롭히고 심지어 폭언까지 해대는 등 어그로를 끌어댄다.심지어 추잡하고 더러운 년이라고 말하는데 따지고 보면 교양이 없어 보이는 건 오히려 그말을 한 발언자라는 상황이라 그야말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식으로 이쪽도 절대적으로 갱생의 여지가 없다.
심지어 석빈이 미솔을 만나는 것을 보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 고등학교 때 사귄 전 남자친구를 만나 하룻밤을 지내는 기행을 저지르면서 임신을 하게 되는 대형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결국 그 사실을 석빈이 알게 되어버렸다.[1] 게다가 영웅이 석빈의 자식이라는 걸 안 후 가족내 내부 분열을 자초하여 미국 친정으로 귀국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저 페이크였으며 멀쩡히 방송국에 근무하면서 모텔에 숨어있다. 그 후 다시 집으로 들어와 계속 분란을 조장하지만 결국 석빈의 무관심을 받았으며 몸조리를 잘해야 할 상태에서 출산하기 전에 아이가 '''유산'''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큰 충격을 받게 된 상황에서 진실을 강여사에게 전부 말해버린 후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다.
최종화에서 이혼까지 하고 미국 친정으로 돌아 가기 직전 방송국에 복귀한 미솔에게 화해를 청한다.

[1] 참고로 고석빈은 불임 상태라서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