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잡기놀이
1. 개요
한국의 전통 놀이.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이용한 놀이이다. 한국 민속 대백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행해질 정도로 유행했다고 한다.[1] 세부 룰은 다르지만 현대의 마피아 게임과 유사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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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할
- 현덕(유비),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자룡(조운), 조조, 7가지 역할이 존재한다.
- 현덕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일종의 사회자 역할을 맡는다.
-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자룡 중 유비가 지목한 1명은 조조를 잡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자룡 중 남은 사람은 일반 시민 역할로 본인이 조조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 조조는 본인이 조조가 아님을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야 한다.
3. 하는 법
- 1.현덕,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자룡, 조조의 이름을 쪽지에 써서 섞어 본인만 볼 수 있게 뽑는다.
- 2.유비를 뽑은 사람이 조조를 제외한 역할을 한 명 부른다.(예시 : "xx야~, xx는 앞으로 나오거라" 등)
- 3.불린 사람이 대답을 하면, 유비는 조조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예시 : “조조를 잡아 대령하라”)
- 4.유비에게 불린 사람은 다른 사람을 추궁해서 조조를 잡아낸다.
- 5-1.한번에 조조를 찾아내면, 조조가 벌칙을 받는다.(벌칙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거나, 미리 정해진 것으로 하면 된다.)
- 5-2.조조가 아닌 사람을 고르면, 지목받은 사람이, 지목한 사람에게 시키는대로 벌칙을 받고 게임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