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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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s valet et vincent

진리는 강력하며 모든것을 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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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학부
4. 교내한인단체
5. 평가
5.1. 그외 특징및 Fun Fact


1. 개요


약칭은 GSU 혹은 '주립대' 를 뜻하는 'State'.[1] 미국 조지아애틀랜타 시내 다운타운에 세워진, 조지아 3대 주립대중 하나. 학교 캠퍼스가 조지아 탑 10개 학교중 다른 여타 대학교들과 달리 캠퍼스가 도시 전체 곧곧에 뻗어나 있는 도시/다운타운형 캠퍼스인 것이 특징. 덕분에 강의실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학교가 아니게 되어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자 단점.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는 새내기들의 마음을 산산조각내며 한없이 빠르게 도시화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현재, 대학교가 엄청난 속도로 근처의 고층빌딩들을 사들이면서 더욱더 다운타운이 캠퍼스다워지고 있다.[2]
마스코트는 파란 표범과 파란색 불 꽃이며, 저 불꽃은 남북전쟁 당시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총력전에 초토화되어 잿더미가 되었던 애틀란타가 신화 속의 죽은 뒤 다시 태어나는 불사조처럼 다시 살아남을 상징한다.

2. 역사


1913년에 조지아 공학 대학의 문과대학, 특히 경영대로서 출범하였으며 (후에 이과와 공대는 조지아 공대로 나뉘어짐) 그후 수많은 합병과 성장 후 1969년부터 조지아 주립 대학이라는 현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학교이름이 다른 조지아의 대학들과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는 생소한것에 비해 경영대(B-School), 간호대, 음대가 강한편이며, 몇몇 학과들 특히 경영대에서 전미 1등을 주도 하고 있다. (CIS 와 RMI 등)

3.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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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생물의학대학, 행정대학, 예술&과학대학, Honors 대학, 상경대학, 교육대학, 간호&영양대학, 페리미터대학 등 10개 단과대학으로 되어 있다. 2014년 기준으로 학.부.생.만. 32000명 정도이며, 조지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이며, 안그래도 학생수 많아서 숨쉬기힘들고 주차하기 미칠노릇인데 2016년에 근처의 2년제 대학이던 Georgia Perimeter College 와 합병함으로서 학부생은 더욱더 넘쳐만 갈 예정이다.

4. 교내한인단체


교내 한인 학부생들의 단체로는 학부 친목단체 KUSA와 학생기독교단체 MIC, 그리고 나이가 많은 대학원생이 주를 이루는 KSA가 있으며, 각각의 단체끼리는 의외로 전혀 교류가 없으며, 많은 학생들은 한인 단체가 3개나 존재하는줄 모를정도로 한국인들끼리의 단결력이 약한 편이다. 단지 KUSA는 다른 학교의 KSA 들과 믹서를 하며, MIC 역시 다른 학교의 기독교단체와 운동회를 하는등 끼리끼리는 교류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연 조지아 주립대만의 문제는 아니고, 조지아의 많은 대학들의 한인 단체들이 이런 성격을 갖고 있다.

5. 평가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그냥 괜찮은 대학 중 하나였으나, 조지아 주 내의 뛰어난 학생들에게는 거진 공짜로 장학금을 서포트해주는 HOPE scholarship[3] 이 생긴 이래 많은 인재들이 모여 들며 현재의 명성을 가지게 되었다. 전체 랭킹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특정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2018년 US News에서는 the most innovative schools에 4위에 링크되는 등 innovative ranking 잠재력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도시 안에 캠퍼스가 있다는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으며 최근 애틀란타 경제가 좋아지고 많은 기업들이 몰리면서 학교 평가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대 랭킹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일반 MBA 랭킹은 높지 않지만 보험이나 management information 분야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영대 학술지 기준으로 한 랭킹에서는 미국내 대학 중에서 2013-2017 논문 실적 기준 28위에 머무를 정도로 연구 능력은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UT달라스 랭킹.

5.1. 그외 특징및 Fun Fact


FUN Fact 1 - 재학생에 직원은 물론 관할소속 경찰관 들도 거의 99.9%는 모르는 사실이지만 사실 학교의 G deck 주차장 1층에 어느 허름한 붉은 과거 역으로 쓰던 벽돌건물이 있는데 (그뒤 파출소로도 잠시 쓰였었음), 그곳에 Zero Mile Post 라는 애틀란타에서 인간이 세운가장 오래된 인공건축물이 존재한다. 보통은 문도 잠겨있어서 담당부서를 찾아 전화를 연락하여서 어포인트먼트를 잡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 '제로 마일 포스트'란 이름 그대로 도시를 처음 설계할때 도시의 한계점을 그리기위해 애틀란트시의 심장중의 심장인 곳에 콘크리트 조형물을 지표삼아 세웠고 어느방향에서건 0마일 거리임을 뜻하는 제로 마일 포스트라는 이름이 명명되었다. 이름에서 유추할수있게 애틀란타의 제로마일포스트를 중심으로 1마일거리에는 1마일 포스트, 10마일이면 10마일포스트들이 곳곳에 또 세워져있다. 별건없지만 그냥 재미있는 팩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왔던 기차역씬의 기차역이 바로 건너편에 있는 Atlanta Railroad Depot을 본뜬 세트다.
학교 캠퍼스가 아틀란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관계로 치안이 좋은 편이 아니다. 오죽하면 몇몇학생들사이에선 학교의 약칭인 GSU가 "Gun Shot University"의 줄임말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 그러나 도심에 노숙자가 많은 관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실질적인 통계를 보면 GSU가 다른 학교에 비해 딱히 치안이 안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게, 일단 미국 대학들은 대부분 치안이 좋지 않다..-_-;; 학생 1,000명 기준으로 한 강도나 강간 등은 오히려 다른 미국 대학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2012년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는 UCLA로 밝혀졌으며, 심지어 인근 학교인 조지아 공대가 조지아 주립대학교보다 치안이 안 좋은 경우도 있다.링크 오히려 GSU의 경우 수업만 듣고 학생들이 대부분 귀가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학교 내 범죄율은 낮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 물론 애틀란타의 다운타운 도심 한 가운데에 있다보니 소재 기업들이 퇴근하는 7시 이후면 분위기가 침침한 것은 사실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경기장으로 지어진 후 메이저리그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으로 쓰였던 터너필드를 2017년에 구입하여 미식축구팀 팬더스의 홈구장으로 바꾸었다. 새 공식명칭은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

[1] 보통 "I go to States" 라고하면 다 알아듣는다.[2] Dunwoody Campus와 같은 branch campus는 예외적으로 고유 내부 캠퍼스를 가진다.[3] 조지아 주지사였던 Zell Miller (1932~2018) 가 만든 업적으로, 재정 원천이 조지아 주가 발행하는 복권사업에서 나온다. 덕분에 학교 내에는 이를 기념한 Miller Student Center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