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image] '''미합중국의 도시
‎Atlanta'''
애틀랜타


'''지역'''
조지아, 풀턴 카운티
'''면적'''
354km²
'''인구'''
507,000 명
'''시장'''
케이샤 랜스 바텀스
(Keisha Lance Bottoms, )
'''도시권 인구'''
6,020,000 명
'''인구밀도'''
1,432명/km²
[image]
'''Atlanta'''
애틀랜타
(Atlanta)
[image]
애틀랜타의 시기(市旗)
국가
미국
설립
1847년 12월 29일
1. 개관
2. 역사
3. 교통
4. 스포츠
5. 치안
6. 애틀랜타 출신의 유명인
7. 기후
8. 한인들
9. 장래성
10. 경제
11. 관광
12. 여담

[clearfix]

1. 개관


미국 조지아 주 중북부에 있는 조지아 주의 주도이다. 미국에서 주내의 가장 큰 도시와 행정적 중심지가 일치하는 몇 안되는 케이스이다.
애틀랜타. 아틀란타, 애틀란타, 아틀랜타 등 발음에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이곳 동네 사람들 발음에 가장 가까운 발음은 애를래나/앳래나/앧을래나 식의 남부식 발음이다. 애를래나는 테네시,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조지아 등 동남부식이고 앳래나라고 하면 다들 알아 듣는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 서남부도 마찬가지이다. 미국 영어 중 표준어인 스탠다드 영어의 공식적인 발음은 aet-IAEn-tuh이다.[1] 물론 사투리 심한 남부인들에게 그딴 원론적인 소리는 씨도 안 먹히고 지들 편한대로 앳래나라고 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남부인에게 표준어를 들이대봐야 진짜 못 알아듣거나 못 알아듣는 척 한다. 교육 못 받은 인구가 하도 많아서 스탠다드 영어로 발음하면 진짜로 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아도 남부인들은 되게 고집불통 외통수들이라 말이 안 통한다(...).
시내인구는 약 42만 명으로 그리 많지 않으나, 도시권 인구는 약 550만명으로 도시권 인구로는 미국 동남부 최대의 도시다. 원체 미국 도시들은 근교 광역권을 포함해 이야기하며 행정구역 또박또박 칼 같이 따지는 한국과 달리 그런 건 보통 무시한다. 그래서 오렌지 카운티 에너하임도 LA라고 말할 수 있고 뉴욕 근교의 뉴어크도 뉴욕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2] 시카고 도시권인 인디애나 게리 출신의 마이클 잭슨도 종종 시카고 사람으로 언급되는 것이다. 행정구역을 칼 같이 따지는 건 한국인들뿐이다.

남북전쟁 때 북군에게 철저하게 파괴되었지만 그로 인하여 재건과정을 거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고, 지금은 미국 동남부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코카콜라, 델타 항공, 홈디포, UPS, CNN 등 많은 거대 회사들의 본사가 소재한 큰 도시가 되었다. 1996년 하계 올림픽이 열린 도시로 유명한 도시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시내 인구는 얼마 안되지만 인구에 비해 미국 내에서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도시이다[3]
제2차 세계대전당시 미 해군애틀랜타급 경순양함 1번함은 바로 이 도시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image]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애틀랜타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689억 달러로 총 34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2. 역사


원래는 체로키족[4] 및 세미놀족 등 아메리카 원주민인 부족들이 거주하던 땅이었다. 17세기 영국버지니아를 개척하면서 잉글랜드 출신 이민자들이 처음 건너왔으며 그때부터 쭉 영국령 버지니아의 일부였다. 그러나 말만 그렇지 이 도시의 대부분 지역은 빈 땅이었고 원주민들의 영역이었다. 그러다가 미국의 독립 후 1820년대부터 영국계 미국인이 주축인 백인 개척자 이주민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1835년에 결국에는 미군들이 세미놀족과 체로키족을 완전히 제압,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백인들이 땅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체로키와 세미놀족은 전원 강제이주당해 인디언 원주민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 이후 목화 농업이 시작되고 이 때문에 영국인 노예상인들에게서 서아프리카 흑인들을 노예로 구매해서 데려와 목화농장에서 일하게 하며 수확한 목화를 이송하고자 도시에는 철도가 여럿 건설되면서 상업이 크게 발달한다. 이 때 이야기로서 유명한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소설은 애틀랜타와 애틀랜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설정된 스칼렛 오하라의 타라 농장이 주무대이다. 타라 농장은 애틀랜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존스보로에 위치한 것으로 나온다. 여기 나오는 광경이 19세기 남부 지역들의 전형적 풍경이었다. 당연히 흑인 비중이 급속히 올라갔지만 이 때 흑인은 그래봐야 노예일 뿐이었고 모든 부는 백인들 수중에 있었다. 그리고 노예가 없는 동북부 등 북부 주들에서는 이 곳의 노예제를 '''개신교 국가로서 부끄러운 광경'''이라며 극딜하고는 했으나 이 지역 백인들은 들은 척도 안 했다.
그러나 1861년 결국 북부와 남부 간 갈등이 폭발해서 남북전쟁이 시작되고 이 도시는 하필 남부군의 주 거점 중 하나여서 윌리엄 테쿰세 셔먼 장군의 말발굽 아래 거의 모든 것이 불타버리게 된다. [5] 테쿰세 셔먼 장군은 '''초토화''' 전략으로 인명피해 없이 반달리즘만으로 남부의 모든 인프라를 날려 전의를 상실하게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앉아버렸고 남부는 리 장군의 최후의 저항도 실패해 결국 할 수 없이 항복했다. 이후 전쟁이 끝난 1867년부터 재건이 시작되었고 1868년에는 조지아 주의 주도가 되었으며 1885년에는 유명한 조지아 공과대학교가 세워진다.
이렇게 남북전쟁으로 황폐화되어 가난한 지역으로 전락했다가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다운타운에서 약 20분 거리의 마리에타에 거대 비행기 조립 공장이 세워져서 다시 한번 산업을 부흥시킨다. 그리고 1960년대에는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마틴 루터 킹 목사[6] 대표되는 인종차별 철폐 운동이 크게 일어난다. 킹 목사는 1968년 테네시멤피스에서 살해되었으나, 흑인의 권익은 향상되어 애틀랜타 주민들은 1973년, 처음으로 흑인이자 스모키 브라운의 모티브인[7] 메이너드 잭슨[8]을 시장으로 당선시켜서 미국의 주요 도시 중 최초로 흑인 시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에 접어들자 초기에는 1992년 LA 폭동이 여기까지 번져버려 홍역을 치르고 이후 인종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1996년애틀랜타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면서 애틀랜타 시는 공원 조성 및 게토 밀어버리기(...) 등을 통해 도시 미관 정화에 힘썼다. 덕분에 과거 슬럼가가 많던 다운타운은 꽤 안전해졌으나 여전히 빈민가는 존재하고 다운타운에서 조금만 더 나가면 치안이 급속히 좋지 않아진다.
다운타운 자체는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5분정도면 끝나버리는 크기지만, 그 동안 도시가 매우 크게 팽창하여 교외지역이 매우 커졌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메트로이며, 그 크기는 직경 100km가량이고 550만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3. 교통


미국 남부 교통의 요지 중 하나이다. 애틀랜타 시 자체는 매우 작은 편[9]이지만 도시 외곽을 순환하는 고속도로인 I-285가 있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앨라배마에서 멀리 텍사스까지 뻗어나가는 I-20이 도시의 정가운데를 관통하며 앨라배마에서 출발하여 사우스 캐롤라이나노스 캐롤라이나를 지나 버지니아워싱턴 D.C까지 닿을 수 있는 I-85가 있고, 플로리다에서 출발하여 테네시, 켄터키를 거쳐 멀리 오하이오에서 캐나다 국경에 접한 미시간까지 가는 I-75도 애틀랜타 다운타운을 지난다. I-75와 I-85는 다운타운에서 만나서 하나로 합쳐지는데, 그 구간을 '다운타운 커넥터' 라고 부른다. 이 다운타운 커넥터의 일부 구간은 무려 왕복 16차선의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하고, 다운타운을 통과한 후 다시 나뉘게 된다.
그리고 노스 풀턴 카운티로 향하는 동네 고속도로인 GA-400도 존재한다. GA-400에는 조지아 단 하나의 유료구간이 있었는데, 통과비는 딱 50센트였으며 그나마도 2014년 전반기에 무료화되었다.
I-85와 I-285는 도라빌 즈음에서 만나는데, 그 구간은 스파게티처럼 꼬였다고 해서 스파게티 정션이라고 불린다. 얼마나 어지러운지 사진으로 확인 가능하다.[10] 어느 비 오는 날 한국인이 저기를 오토바이 타고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진 후 사체도 못 찾게 되어버렸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근데 무서운 건 저 꼭대기에서도 차들은 시속 50마일[11]정도 내면서 잘만 달린다는 것. 헌데 또 그게 매일 오가다 보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아지기도 한다.
어느 대도시나 그렇지만, 애틀랜타 시민들의 운전매너도 썩 좋지는 않다. 고속도로의 끼어들기나 과속이 빈번하기에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는게 좋다.
대중교통은 애틀랜타 도시권 대중교통국[12]에서 담당하고 있다. MARTA 소속 버스와 도시철도인 애틀랜타 메트로가 있다. 도시철도인 메트로는 대개 고가전철이지만 일부 구간은 지하철로 되어 있다. 애틀랜타 올림픽을 계기로 MARTA는 도시철도망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시설을 크게 정비했다. 다만 치안 부분에선 여전히 개선해야 될 점이 있다. 지하철 내나 역사 등에서 시시때때로 터지는 폭력이나 절도, 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들 때문에 주에서도 골머리를 앓는 중. 하나뿐인 한국어 라디오 방송에서도 좋지 않은 소식이 간간히 들린다. 뉴욕 지하철9.11 테러 등의 영향으로 졸지에 경찰력이 증강되어 지금은 아주 안전해진 것과 달리 이 도시 지하철은 현재진행형으로 자칫 잘못하면 절도 피해나 강도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남아있기에 여행을 목적으로 온 관광객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사고가 터지더라도 느려터진 애틀랜타 경찰국 등 당국의 대처에 당사자만 피보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리고 노선도 부실하다. 애틀랜타는 뉴욕과 달리 지방도시고 경찰력도 부족한 편이라 통 개선되지가 않는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교통 중심지 중 한 곳이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공항이 다운타운 외곽의 근교 이스트 포인트에 있다. 이 공항은 델타 항공의 허브며,[13]에어트랜의 포커스 시티다. 전세계에서 이용객과 여객기 발착 회수가 가장 많은 가장 바쁜 공항으로 크기도 아주 크다. MARTA의 공항버스공항철도 성격의 도시철도 노선이 경유한다. 그러나 MARTA는 아주 작은 지역만 운행하므로 주의할 것. 거의 다운타운만 다니고 거기에 치안도 좋지 않아 여행객 티를 내면 범죄 표적이나 될 뿐이다. MARTA 외의 공항버스는 알파레타 등의 외곽지역까지 다니기는 하지만 외곽지역에서는 한 시간에 한 대 정도밖에 안 오는 것이 흔하다. 만약 버스를 탈 일이 있다면 미리 MARTA 홈페이지에서 정류소 도착 시간을 체크하고 나가는 것이 좋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대한항공델타 항공애틀랜타에 직항으로 취항중이다.[14]
암트랙이 이 도시를 지나간다. 보스턴에서 뉴욕 펜역을 거쳐 뉴올리언스로 가는 크레센트(Crescent)호가 1일 1회 지나가며 애틀랜타 역에 기착한다. 이 열차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시골 주들을 미국 동북부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코레일이나 중국/일본 등 아시아, 혹은 유럽 국가들 급의 훌륭한 철도를 기대하면 당연히 안 된다. 차로 3시간 정도인 앨라배마 터스컬루사와 애틀랜타가 6시간이나 걸린다. 단선이라서 교행 때문에 신호 대기도 잦기 때문이다. 물론 미시시피, 앨라배마에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템이다. 시간이 넘쳐 흐르면 뉴욕 펜 역까지 24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뻘짓을 해도 된다. 사실 한국인들은 이렇게 긴 철도여행을 할 기회가 흔치는 않아서 재밌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단지 요금이 문제다. 그 정도 요금이면 차라리 여기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라과디아 공항으로 가도 되기 때문이다.

4. 스포츠


[image]
[image]
'''애틀랜타 팰컨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image]
[image]
'''애틀랜타 호크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애틀랜타를 연고로 한 프로 구단으로 MLB애틀랜타 브레이브스NFL애틀랜타 팰컨스, NBA애틀랜타 호크스, MLS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등이 있다. NHL팀은 과거에 두 번이나 정착 시도를 했지만 저조한 인기로 각각 캐나다의 캘거리위니펙으로 연고를 이전했다.[15] 1990년대 명문팀으로 큰 성과를 이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리빌딩을 끝내고 2016년 슈퍼볼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애틀랜타 팰컨스가 인기팀이다. - 애틀랜타 호크스는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에게 치여 인기가 낮은 편이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2017년 리그에 참여하면서 의외의 흥행을 일으키며 2018년 컨퍼런스 우승과 MLS 컵 우승으로 우승 불모지였던 도시에 큰 활기를 되찾게 해주었다.
애틀랜타는 이런 프로팀 못지 않게 '''대학 풋볼'''의 인기가 매우 높다. 애틀랜타 내 시민들에게는 도시 내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가 인기가 높으며, 애틀랜타 외곽 조지아 주민들에게는 애선스에 위치한 조지아 대학교를 주로 응원하기 때문이다. 대학 풋볼의 인기가 워낙 높아 다른 프로 팀들을 위협하는 점은 인접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와 비슷한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대학풋볼 명예의 전당도 이 곳에 소재한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유치하여 미국에서 세인트루이스,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가 되었다. 경기장 시설 상당수를 기존에 있던 것을 활용하였다. 올림픽 선수촌도 따로 만들지 않고 조지아공대, 조지아주립대 등의 대학 기숙사를 활용했다. 방학을 맞이하여 빈 대학 기숙사를 이용한 것. 실내 경기장은 컨벤션 센터 등과 겸용하는 것이거나, 기존의 대학 체육관을 활용한 것이 많았고, 축구의 경우 최종 결승전을 동쪽으로 1시간 떨어진 애선스에 있는 조지아 대학교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했다. 그래서 특이하게 올림픽 축구 최종 결승전을 올림픽 주개최도시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했다. 주경기장은 올림픽 후 MLB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터너 필드로 개조되어 야구 전용 구장으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이라는 대학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쓰고 있다. 그래서 올림픽 경기장이라고 할 만한 것이 남아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옛 홈구장 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쓰는 중.
2018년 8월 2일, 애틀랜타를 연고지로 하는 오버워치 리그팀 애틀랜타 레인이 창단됐다.

5. 치안


19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로 인지되었지만, 지금은 치안이 많이 개선되어서 최근의 통계 수치를 보면 애틀란타의 범죄율이 많이 내려간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범죄율이 27% 하락했고, 2015년 살인율을 비교해보면 애틀랜타는 피츠버그캘리포니아의 다른 도시들과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워싱턴 D.C.보다도 낮다. 참고.
물론 어느 대도시나 그렇듯 안전한 지역과 덜 안전한 지역은 엄연히 구분되기에 조심할 곳은 조심해야 한다. 다운타운의 경우 조지아 수족관에서 조금만 뒤로 나가면 후미진 곳에 빈민가가 나오고, 교차로 등지에서 대놓고 구걸하는 노숙자들도 있다. 가끔 야경 본다거나 하는 이유로 밤에 다운타운에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때는 진짜 주의해야 한다. 어느 지역이건 마찬가지지만 밤엔 소지품에 신경 쓰고 혼자보단 여러명이 같이 다니거나 사람 많고 불빛 있는 대로로 가야지 뒷골목 후미진 데로 갔다가 운 나쁘면 큰일 날 수도 있다. 물론 수십번 다녀도 안전할 수 있지만 1번 걸리면 도루묵이니 각별히 주의할 것.
애틀랜타 지하철은 전술했듯 절도, 강도 사건이 상당한 편이라 해 지고 타는건 추천되지 않는다. 가축수송(...) 시간인 첨두시간대야 사람이 많아 괜찮은데 해 지고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간대에는 도둑과 강도들이 랜덤하게 출몰하며 지방도시인지라 뉴욕과 달리 경찰력이 모자라는 편이라서 지하철 순찰 도는 경찰도 잘 안 보인다. 그리고 경찰들이 총격전을 벌이거나 어디 포위하고 형사대가 총 들고 소리지르는 장면 등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특히 다운타운 뒷쪽 후미진 곳들. 야간에 혹시나 운전을 한 다면 이런 지역들로는 들어가지 말자. 권총강도를 당할 수도 있다. 실제로 치안이 개선되었어도 어디까지나 막장도시를 벗어난 수준인 거지 치안 상위권 되었다는 소리가 아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애틀랜타도 지역마다 범죄율 차이가 크다. 노숙자들이 많은 다운타운이나 서쪽은 위험한 반면 중산층이 많이 사는 미드타운이나 벅헤드(Buckhead), 디케이터(Decatur)는 안전한 편이다. 한인촌인 귀넷 카운티의 덜루스도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지만 가끔 슈퍼마켓이나 한식당에 밤 시간 권총강도가 들거나 빈집털이 좀도둑이 등장하기도 하며 이런 사건들은 한인 신문에서 대서특필된다. 그래도 시내 쪽 도라빌보다는 덜루스가 속한 귀넷 카운티가 더 안전한 편이다. 도라빌에서 한인타운이 이전한 결정타 중 하나가 바로 치안 문제였다.

6. 애틀랜타 출신의 유명인


힙합A-Town이라고 불릴 만큼 여러 힙합 문화가 발전해서, 여러 유명 래퍼들을 배출해냈다. 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부상하여 현 시대 힙합 트랜드를 주도하는 남부 힙합의 중심지가 이 곳이다. 그래서인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계열 레이블인 라페이스 레코드의 본사도 이곳에 있다.
1990년대에 뜬 어린 힙합 듀오 크리스 크로스아웃캐스트안드레 3000이 각각 여기 출신이고, 남부힙합 붐이 일던 2000년대티아이, 루다크리스, Young Jeezy같은 래퍼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가수 어셔도 여기 출신이다. 최근 핫한 래퍼들 중에서는 Playboi Carti, Lil Baby, Lil Nas X, J.I.D, Young Thug 등이 애틀랜타 출신이다. 칸예 웨스트 또한 애틀랜타 출생이나, 성장은 시카고에서 하였다. 백인 가수의 경우 캐나다 출신이지만 미국의 초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도 애틀랜타에 산다. 요전에 농구팀인 애틀랜타 호크스 게임에도 갔었다고 하는데 그리고 호크스는 그 날 더블 스코어로 장렬히 전사했다(...)
하인스 워드는 태어난 곳이 서울이고 소속팀피츠버그에 있지만 어린시절을 애틀랜타에서 보내고, 대학 또한 위에 언급한 조지아 대학교를 나왔으며, 결혼한 지금도 가족과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한편 NBA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도 애틀란타 출신이다.
스포츠 외에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비폭력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고향이며, 유명한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쓴 마가렛 미첼 역시 이곳 출신이다. 더구나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와도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카터의 고향은 조지아 주 남부의 시골마을 플레인스라는 곳이지만, 주의회의원과 주지사를 지냈기 때문에 주도인 애틀랜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대통령 퇴임 후에는 애틀랜타에 카터 센터를 세워 활동하고 있으며, 카터 대통령 도서관/박물관도 들어섰다.
프로레슬링 계에선 루나 버숀코디 로즈가 이곳 출신이며,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모두 애틀란타에서 보낸 리타도 있다.[16] 한편 애틀란타는 한때 WWF 이상의 레슬링 프로모션이었던 WCW의 거점이기도 했다.
국내 유명인들 중에선 래퍼 산이[17]와 유튜버 데이브가 이곳 출신. 에릭남 역시 애틀란타에서 컸고 초,중,고를 다 이곳에서 다녔다. 그 외에 인스타그램 유명인 Lil Tay도 이 동네 출신이다.

또 알앤비와 가스펠 계의 레전드 글래디스 나이트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7. 기후


미국 동남부 지방의 특색인 습윤하고 온난한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며 겨울에는 온화하여 눈이 거의 안 오고 여름에는 아주 덥고 습하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의 별명도 '''핫틀란타(Hotlanta)''' 로 외지인들에 의해 그렇게 불리며, 코카콜라의 3D라이더에서도 '''핫틀란타에 온걸 환영한다'''는 멘트가 있다. 물론 진짜 더운 피닉스, 샌안토니오, 앨버커키, 댈러스, 휴스턴, 뉴올리언스 등에 비하면 양반이다.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과 기후가 유사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터키 이스탄불 등과도 겨울 기온이 비슷하다.
그런데 의외로 주변의 다른 동남부 도시에 비해서는 '''약간''' 서늘한 편이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애틀랜타는 미국 동부의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봤자 해발고도 300m~400m 밖에 안 되지만 미국 동부축은 대부분이 평탄해서 이 정도 고도 차이도 상당하다. 아무튼 해발고도가 300m를 넘으니 그보다 낮은 곳에 있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섭씨 1~2도 정도 최고기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래봤자 워낙 더워서 별 차이는 없고, 도심지 특유의 열기가 더해지기 때문에 상당히 무덥기는 무덥다. 그렇기는 해도 밖에서 걸어다닐 일이 거의 없고 실내에는 어디에나 냉방이 잘 되기 때문에[18] [19] 한국의 여름처럼 땀을 줄줄 흘리게 되거나 하지는 않다. 그리고 습하다고는 해도 한국보다는 덜 습해서 땀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 습도의 경우 애틀랜타 쪽의 습도가 높다곤 해도 한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습도보단 체감은 낮게 느껴진다. 이쪽은 내륙 한가운데이며 대륙도가 높아 서해안에 면한 서울에 비해 훨씬 건조할 수밖에 없다.
물론 미국 서부축 같이 더 건조한 곳에서 온 사람들은 애틀랜타도 엄청 습하다고 하는데 상대적인 것이고 애틀랜타는 바로 밑 플로리다 올랜도앨라배마 모빌 등 해안가에 비해서도 훨씬 대륙도가 높아 건조한 편이다.
아열대답게 여름같은 날씨는 4월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4월 평균 최고기온이 이미 20도를 넘어서며, 이러한 상태가 10월까지 이어진다. 10월에도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 여름옷 입고 다니며 반대로 밤에는 쌀쌀해져서 감기 걸리기 딱 좋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는 동절기로 겨울이 춥지 않아서 선선한 봄같은 날씨가 많다. 사실 애틀란타의 기후의 가장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때가 바로 11월부터 1월까지이다. 가장 추운 1월 평균 최저기온도 영상 1도 내외로 영하권이 아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제주도 제주시와 위도가 비슷하고, 겨울철 최저기온은 비슷하고 일교차가 커 최고기온은 제주시보다 높은 편이다. 이 기간 중에는 거의 따뜻한 봄/가을같은 날씨지만 가끔 한파가 내습하면 섭씨 0도[20]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가을 날씨와 같아서 10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다른 도시의 가을 날씨를 유지하고, 1~2월도 추운 편이긴 하나 2월 말부터는 다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눈은 거의 매년 오지만, 쌓이지 않고 겨울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눈이 가끔 와서 쌓여서 얼어붙으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2010년 1월, 눈이 한 2인치정도 오자 도시가 정지하였다.학교가 닫히고 도로가 폐쇄되었다. 동네 상점의 물과 우유 그리고 씨리얼이 동났다.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선벨트 지역에 있어서 워낙에 따뜻한 동네라 눈에는 전혀 대처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눈이 왔다 하면 소금을 뿌리는 것도 아니고 흙을 뿌리는 것도 아니라서 길이 그냥 얼어버리기 때문에 나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이는 애틀란타만의 문제는 아니며 눈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들이 겪는 대부분의 문제이기는 하다.
2011년 1월에도 다시 눈이 왔다. 이 해 1월 9일 일요일 밤부터 남부 대부분 지역에 내린 눈으로 애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를 비롯한 공립/사립 학교 전체에 1월 10일 월요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번에도 아무도 눈 치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냥 얼게 방치하고 대개는 금세 날이 따뜻해지니까 녹기를 기다린다. 미국 동북부나 한국 중부 및 동부처럼 공무원들처럼 새벽에 나와서 눈 치울 생각은 안하고 그냥 문을 닫고 만다. 사실 제설작업이 익숙치 않은 건 눈이 잘 안 오는 한국 남부지방도 마찬가지라서 비슷한 시기에 영남 동남부에 폭설이 내렸을 때 포항시는 도시가 마비되었고 부산시와 울산시 등은 눈 많이 오는 강원도에서 제설장비를 빌려와 속초에서 부산까지 제설차가 원정가긴 했다.[21]하지만 한파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눈이 2011년 1월 10일 월요일까지 녹지 않아서 11일 화요일도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 그러다가 1월 18일 화요일, 드디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공립학교들이 문을 열었다. 덕분에 메트로 지역의 학생들은 1주일 남짓 더 방학을 보냈다.
하지만 이렇게 눈이 내리고 비교적 오랫동안 남아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일. 겨울철에는 눈보다는 비가 훨씬 많이 온다. 겨울철 강수량이나 여름철 강수량이나 별 차이가 없다. 겨울철에도 강수량이 많지만 장마철처럼 줄기차게 내리지는 않는다. 대신 겨울철에도 가끔 폭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를 보기도 한다. 이럴 때 전기가 나가기까지 한다.

8. 한인들


애틀랜타는 한인들이 살기에는 매우 편한 도시 중에 하나다. 한인타운이 매우 크며 대한항공 직항이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남부로 국한시키면 인천공항행 직항이 있는 남부 미국 도시는 댈러스애틀란타 뿐. 원래는 휴스턴도 직항이 있었지만 단항되면서 이제는 남부는 댈러스와 애틀랜타만 대한항공이 직항을 굴린다. 애틀랜타 근교 귀넷 카운티의 덜루스 시(Duluth)에 가면 거대한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한국인이 살기 편한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그래서 영어 배우러 온다고 할때 동남부가 그렇게 최적이지만 애틀랜타만은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영어 배우기 좋은 한인 없는 미국 동남부는 이웃 플로리다 북부나 앨라배마 동북부의 시골 카운티들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이 더 낫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한국 영사관이 있다. 전화번호는 404-522-1611이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 동남부 전역과 카리브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까지 커버한다. 산후안에 사는 푸에르토리코 교민들도 일 있으면 비행기 타고 여기로 온다. 그래서 영사관에는 사람이 늘 넘쳐 흐른다. 캐롤라이나 지역과 플로리다, 앨라배마에 조지아 주 자체 수요도 모자라서 해외영토인 푸에르토리코에서도 오기에 사람이 늘 많을 수밖에 없다. 비슷한 상황인 곳이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으로 여기에는 텍사스,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등 서남부 수요가 모두 모이며 특히 텍사스와 붙어 있는 루이지애나에서도 여기까지 온다.
한인들이 40만 명 정도[22] 산다고 알려져 있으며 보통 애틀랜타 북부의 캅 카운티, 노스 풀턴 카운티 및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원래는 시내 쪽 도라빌(Doraville)에 한인들이 살았으나 도라빌의 치안이 워낙 좋지 않아 다들 이사가서 이제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콜롬비아 등 카리브 연안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민 온 카리브계 히스패닉들이 산다. I-85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앨라배마와의 경계선 즈음에 있는 웨스트포인트[23]라는 도시에 기아자동차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인근의 라그레인지라는 도시에도 한인들이 꽤 거주한다. 애틀랜타 남동부 근교 도시 커빙턴에는 SK그룹 자회사인 SKC의 미국 현지 법인회사가 있다. 한글 신문으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애틀랜타 타임스 및 한국일보가 있고 주간지도 꽤 있다. Comcast 케이블 기본 플랜으로 KBSMBC도 나온다. 또한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라는 한인 대상 라디오방송도 존재한다. 더구나 한국 영화를 미국 극장에서 볼수있는 몇 안되는 미국의 대도시 중에 하나로 LA에 있는 CGV에서 상영되는 모든 한국영화들을 멀티플렉스에서[24]에서 볼수있다.
한인교회가 많다. 덜루스 하이웨이를 지나가다 보면 이 많은 한인교회에 대체 누가 다 다닐까 싶을 정도이며[25] 실제로 한 블록 건너 교회가 있다. 그만큼 재미교포 중 개신교 비중이 높다는 얘기이다. 물론 개신교만 있는 건 아니고 가톨릭도 한인사회에 꽤 퍼져있고 교회에 안 다니는 한인들도 많다.[26] 이러다 보니 교회를 안 다니는 한인일 경우 내심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개신교, 가톨릭 등 기독교 외에 한국 절인 원등사라는 절도 있다. 재미교포라고 다 기독교만 믿는 건 아니며 한인교회는 한인사회를 엄연히 선교대상으로 보고 있다.
한인타운은 1970년대경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2000년대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이나 뉴욕+뉴저지 등의 한인 밀집지역에서 집값과 비즈니스 값이 싼 애틀랜타로 많은 한국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다.[27] 그래서 원래 도라빌에서 시작한 한인타운은 점차 북쪽으로 옮겨가[28] 현재는 I-85의 104번 출구 플레젠트 힐 로드를 중심으로 그 곳에 크게 형성되어 있다. 한국 마트만 하더라도 H마트 다섯 군데, 아씨 두 군데, 남대문시장, 메가마트, 시온마켓 등등 엄청난 개수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너무 많이 개장이 되어서 서로 손님을 데려오기 위해 식품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중이다. 당연히 소비자는 아주 기쁘다.
솔직하게 말해서 음식 가격이 타 주에 비해 굉장히 싸다. 2010년 기준으로 돌솥비빔밥이 뉴저지는 15불, 리치몬드는 12불,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는 비싸봐야 9불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조금 올랐을 것이다. 다만 진짜 한국본토의 음식점과 맛을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으로 그저 미국에서 한식을 먹는다라는 정도에 의의를 둘 것.[29] 비단 음식만이 아니라 휘발유경유 등 기름값, 집값도 싸다.[30]
한인마트의 근성은 미국에서도 근면성실하다며 알아주는 수준으로[31] 365일 쉬지를 않는다. 말 그대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들은 계속 일한다. 참고로 미국 마트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나 7월 4일 독립기념일 같은 날엔 문을 닫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이 관습이다. 여기만 그런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한인 가게나 한식당은 '''크리스마스에 일하는 곳'''으로 각인되어 있어서 중국집과 한식당, 한인 슈퍼마켓만은 남들 다 놀고 도시 기능이 올스톱하는 크리스마스에도 유일하게 불 켜고 손님을 엄청 받는다. 12월 25일 성탄절과 26일 박싱데이에 런던은 도시가 올스톱하지만 한식당, 중국집 이 둘만은 오히려 더 열심히 장사한다.
그리고 교육열도 한국 본토인들 못지 않아서, SAT, TOEFL은 대놓고 학원이 한인타운인 덜루스에 있는 등 사교육도 성행 중이다. 한국본토처럼 개인교사를 고용한 과외도 많다. 어떻게든 SAT 잘 치게 해서 동부의 아이비리그나 서부의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명문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게 이 곳 부모들이다. 그래서 미국 학생들보다 스트레스도 더 받고 폐단이 좀 있다. 이는 전세계 한인사회의 공통점으로 어딜가나 한국인들은 똑같다. 진짜다. 어느 나라 한인사회나 마찬가지로 한인신문에는 어느 나라든 꼭 한국 대학 진학이나 해외대 진학 관련 광고가 끊이지 않는다. 과외 광고도 많다.
산이, 스윙스, 크라운 제이, 김조한, 에릭남이 이쪽 출신이다.
여기서 살다 온 사람들의 경우 영어가 미국 영어 중 남부식 영어가 된다. 사투리가 매우 심해져서 발음은 표준어와 꽤 멀어지기도... 전술한 앳래나라는 발음이 바로 남부 특히 남동부 사투리이다. yall을 마구 쓰거나 man이라는 말을 흑인식 영어처럼 막 쓰는 것도 남부 사투리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서부나 뉴욕, 보스턴 등 동북부 출신들이 넘쳐흐르며 특히 캘리포니아 출신들이 대다수인 한국의 영어 구사자들의 특성상 이쪽 사투리는 십중팔구 촌놈이라고 무시당한다.[32] 더 나아가 캘리포니아에서 유학하는 유학생들 중 철없는 일부 아이들은 이 쪽에 살거나 유학하는 사람들을 시골 깡촌 촌놈이라고 무시하기도 하여 말싸움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하지 말자. 남의 동네를 함부로 폄하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며 동남부에는 가족, 친지 등 연고가 있으면 싼 학비와 생활비를 노리고 일부러 유학오는 사람들과 주재원으로 발령받은 가족들 때문에 할 수 없이 거기서 사는 사람도 많다.
2017년 2월 경에 소녀상 설치 추진이 시작되었으며 일본이 전 일본계 기업들의 철수 로비를 걸어서 무산될 뻔 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한인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2017년 6월 30일, 블랙번2 공원에서 설치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후 2017년 7월 19일 이전의 블랙번2 공원에서 메인공원인 블랙번 공원[33]으로 이전되었다. 더불어 소녀상 주위에 '나비정원' 조성이 계획되었으며 2018년 5월 초 쯤에 착공하여 완공 후 2018년 6월말 경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식이 계획되어 있다. 아무래도 현재는 조성이 끝났을 것으로 보인다.

9. 장래성


애틀랜타는 2020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60위,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로 한정했을 경우에는 26위에 올랐다. 참고.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에선 47위. 실업률이 낮고 일자리가 많은 곳 중에 하나가 애틀란타이며 그래서 구직자들이 많이 찾는 도시 중에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CNN, 코카콜라 본사도 있지만 최근에는 대기업들이 애틀랜타 안으로 본사를 많이 옮기면서 애틀란타가 다시 핫한 도시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관계자라면 알다시피 기아자동차가 이 주와 앨라배마의 경계선 상에 공장을 유치했으며 한국인의 투자도 늘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애틀랜타를 예로 들면서 과거와 달리 기업들이 도시로 본사를 옮기고 싶어한다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그만큼 사업하는 환경이 타 남동부에 비해 좋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런 희망적인 장래성과 별개로 한인사회는 높은 실업률에 허덕이며 아직까지는 빈부격차가 심해서 도시민들 대부분이 빈곤하다. 이는 남동부 지방의 전반적인 특징이다. 아무튼 그래도 동남부 최대도시로 주변의 진짜로 아무것도 없는 시골 주들의 수요를 흡수하고 여기에 세계적인 대기업인 코카콜라CNN 등도 이 쪽이 본거지니까 위의 분석은 맞는 말이다. 어디까지 빈부격차가 심해서 교육을 못 받고 기회를 박탈당한 흑인 등 빈민층이 이 열매를 못 먹고 한인들이 소외당하는 거 뿐이다. 당장 애틀랜타의 스카이라인만 해도 이웃 깡촌 주인 앨라배마나 북부 플로리다에 있다 여기 오면 눈이 돌아갈 정도로 모든 게 다르다.
결론을 말하자면 남동부의 중심지로서 사업 환경이 좋아서 기업들이 많이 오는 등 나홀로 호황인 곳이며 단지 빈부격차가 아직 개선이 안 되는 숙제로 남아있다. 그래도 2010년대 초반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진 편이다. 이웃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은 코로나19 때문에 악재가 겹쳐서 최소 지자체 여러 곳, 최악에는 주 자체가 파산해서 완전히 망해버릴 수 있다는 걸 보면 이 도시는 적어도 그런 위험은 없다.

10. 경제


애틀랜타 광역권의 GDP 규모는 2017년 기준 미국 8위이다. 포츈 500에 드는 회사가 미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지역인데, 대표적인 대기업은 코카콜라, 홈디포, 델타, UPS가 있다. 애틀란타는 미국 교통의 중심지 중 하나로 애틀랜타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중 하나이며, 델타 항공이 애틀랜타를 주요 거점지역으로 두고 있다.
CNN도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금융쪽으로는 선트러스트 은행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포츈 500 기업 중 하나인 NCR이 애틀란타 미드타운으로 본사를 옮기기도 했다.
2010년대 들어 조지아 주의 촬영 인센티브 정책이 성공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워킹 데드는 물론 MCU 영화들을 비롯한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하게 되면서 LA와 뉴욕을 잇는 제 3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중이다. 이중 몇가지 유명한 MCU 영화로 애틀란타에서 촬영된 영화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이 있다.
전시장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가 위치해 있다.

11. 관광


한국인들에게 있어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비슷한 규모의 타 미국 도시에 비해 관광명소가 별로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도 그럴것이 애틀랜타의 관광명소들이 미국인들에겐 어느정도 먹히는 구석이 있는 반면 외국 사람들에겐 별 감흥이 없는 유형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이때문에 관련 통계를 내보면 미국인들은 올랜도라스베이거스 뺨치게 많이 방문하는 반면 외국 사람들은 시애틀, 얼바인 같은 도시보다도 잘 안 간다.
자타가 공인하는 애틀랜타 최고의 관광지는 조지아 수족관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실내 수족관'''으로 고래상어, 흰돌고래, 대왕쥐가오리를 실물로 볼 수 있는것으로 유명하다.[34]
조지아 수족관 바로 옆에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코카콜라 매니아들에게 있어서 성지로 통하는 장소이다.
어째 한국사람들에게 더 유명한듯한 CNN 센터도 나름 유명한 관광지이다. 언론,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면 나쁘지 않은 관광지인데, 다만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저 그렇다는 평.
프로 스포츠 못지않게 대학 미식축구의 인기가 많은 도시답게 대학미식축구 명예의 전당도 있다.
미국의 인종 갈등 문제,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마틴 루터 킹 국립 역사공원, 국립민권,인권센터, 카터 센터를 방문하는것을 추천한다. 마틴 루터 킹 국립 역사공원은 킹 부부의 묘와 그의 생가가 전시되어 있다. 민권인권센터는 위에서 소개한 관광지들이 몰려있는 올림픽 공원 근처에 있어 관광하기 편하다. 카터 센터는 카터 본인이 행한 자원봉사, 인권문제 개선, 외교활동을 중심으로 전시를 해놓았다. 다만 접근성이 매우 좋질 못하다.
놀이공원, 워터파크로는 각각 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 화이트 워터가 존재한다. 같은 계열사지만 둘은 전혀 붙어있지 않으니 에버랜드 마냥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를 같이 방문 할 사람들은 주의할것. 굳이 놀이기구와 물놀이를 같이 즐기고 싶다면 오버 조지아를 방문한 후 별도로 마련된 물놀이 시설인 허리케인 하버를 방문하자. 다만 허리케인 하버는 캐리비안 베이오션월드를 생각하고 간다면 크게 실망한다. 오버 조지아도 롤러코스터에 몰빵한 식스 플래그 계열 답게 가족 단위의 방문은 그저 그렇다는 평이 많다.
항공기 동호인이라면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옆에 붙어있는 델타 항공 박물관에 가보자. 747-400의 초도기인 N661US를 고이 모셔놓았으니 민항기 동호인이라면 이것만으로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것이다.

12. 여담


도널드 글로버가 감독한 동명의 드라마가 있으며 애틀랜타 슬럼가가 배경이다. 드라마를 보면 애틀랜타 후드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알 수 있으며 한국인 이민자들도 가끔식 나온다. 에미상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현지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 중 하나. 주조연 배우들도 상당히 잘나가는 중이다.
위 드라마가 허튼소리는 아닌 게 애틀랜타 빈민가는 지금도 치안이 안 좋고 빈곤에 허덕이는 곳이며 애틀랜타 자체가 동남부의 중심으로서 발전을 거듭하는 열매를 전혀 먹지 못하고 있다.
미국 서던 힙합 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Ciara 등을 발굴한 크렁크 음악의 장인 Lil Jon은 실제 애틀랜타 출신이며 두 명 모두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동시대의 서던 힙합의 거장들인 T.I.Ludacris도 애틀랜타를 거점으로 두고 커리어를 시작했다. 남부 트랩의 대가 Gucci Mane과 그를 중심으로 하는 Quality Control Music이 애틀랜타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틀랜틱 레코즈를 포함한 다른 많은 서던 힙합과 서던 힙합 계열의 레이블들 또한 애틀랜타에 위치해있으며, Migos, 21 Savage, Lil Yachty, Young Thug, Gunna, Future, Metro Boomin, Southside 등의 많은 걸출한 서던 트랩 뮤지션들이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활동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또한, 조지아 주가 공화당 우세의 레드 스테이트에서 스윙 스테이트로 변화하게 만드는 데 1등 공신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세가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강해지고 있으며, 2020년 미국 대선에서는 애틀랜타 광역권에 사는 사람들이 민주당의 조 바이든에게 평균 70% 이상의 몰표를 던져 조 바이든이 조지아 주에서 승리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2021년 미국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도 이 지역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 후보에게 평균 70% 이상의 몰표를 던져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두 석 모두 민주당이 석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애틀랜타가 이러한 성치 성향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차후에는 조지아 주 전체가 버지니아 주처럼 확고한 민주당 우세의 블루 스테이트로 변할 가능성도 높다.[35][36]

[1] 발음기호 참조.# 한국어로 표기하면 '애를렌터' 정도.[2] 근데 이 경우는 살짝 미묘하다(...) 같은 뉴욕주 행정권도아니고 강건너의 뉴어크는 대놓고 뉴욕도시권에 기생하는 뉴저지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박힐대로 박혀있어서 '''"뉴어크나 저지 시티도 뉴욕"'''이라고 말하면 거긴 뉴저지인데 뭔 헛소리하냐 고 면박을 당할 수 있다. 뉴어크, 저지 시티등의 경우에는 거리로 보든 대중교통의 연결 등으로 따지든 뉴욕 '''통근권'''으로는 묶어 주더라도 '''뉴욕으로 쳐주지는 않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대중매체에서도 뉴저지쪽으로 이사간다고하면 더이상 뉴욕 시민이길 포기하고 따분한 베드타운으로 이사간다고 친구들이 놀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무조건 통근권에 엮인다고해서 단일도시권으로 쳐주는게 아닌 경우도 있다는 얘기이다. 특히나 다리 하나 경계로 집값의 차이가 저세상수준인 뉴욕은 그렇다.[3] 참고로 이름이 비슷한 뉴저지애틀랜틱 시티와 햇갈리면 안 된다. 여기는 라스베가스처럼 도박으로 유명한 곳이다.[4] 애틀랜타 북부에 체로키 카운티가 존재한다.[5] 단 바람과 함깨 사라지다 영화의 불바다 장면은 셔먼 장군이 초토화 하기전에 남군의 후드장군이 애틀랜타에서 퇴각하면서 남은 물자를 소각 하던 장면이다.[6] 애틀랜타 출신의 킹 목사는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MLK라고 불리며 애틀랜타 다운타운에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거리도 존재한다. 그는 거의 이 도시와 앨라배마주에서 활동했다.[7] 작중 후일담에서 고향인 '''조지아''' 최초의 흑인 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실존 인물 메이나드 잭슨이 모티브인 듯 하다.[8]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잭슨은 이 시장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 시장 재임 중 국제공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미국 굴지의 규모로 키운다. 그리고 공항 이름을 이전에 공항을 설립하여 공항 발전의 기틀을 다졌던 전 시장 윌리엄 하츠필드의 이름을 따 윌리엄 B. 하츠필드 국제공항으로 바꿨다. 그리고 2003년 잭슨 시장이 세상을 떠나자 공항 이름은 잭슨을 추가로 붙인 하츠필드-잭슨으로 바뀌었다. 잭슨 시장이 생전에 한 일을 보답이라도 하는 듯 공항 이름에 남겨준 것.[9] 러시아워때 말고 길이 밀리지 않을 때 고속도로를 타면 다운타운이 몇 분만에 끝난다.[10] 사실 미국 웬만한 대도시에는 이 정도로 복잡한 분기점이 있다.[11] 약 80km/h[12] Metropolitan Atlanta Rapid Transit Authority, MARTA[13]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포커스 예정지라고도 하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14] 델타는 인천애틀랜타 직항을 한때 단항했다가 2017년 6월에 복항했다.[15] 캘거리 플레임스는 원래 1972년 애틀랜타 플레임스로 창단했으나 연고 정착에 실패하고 1980년에 캐나다 캘거리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애틀랜타 스래셔스 역시 저조한 인기로 위니펙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예전에 이 지역 연고 팀이었던 위니펙 제츠(II)로 이름을 바꾸고 2011년~2012년 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했다. 하키 좋아하기로 유명한 캐나다 도시 위니펙은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자 바로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참고로 위니펙에는 1995년~1996년 시즌까지 위의 동명 팀인 위니펙 제츠(I)라는 NHL 팀이 있었으며, 이 팀은 피닉스로 연고지를 옮겨 피닉스 카이오티스로 변경했다. [16] 리타와 코디 로즈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17] 중고등 학교와 대학을 조지아에서 다녔다.[18] 쇼핑을 하러 가면 대충 이렇게 된다: 집을 나간다, 차에 탄다, 차에서 내린다, 건물로 들어간다, 차를 탄다, 차에서 내린다, 집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진짜로 걸을 일이 거의 없다.[19] 한국에서 처음 미국에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이 하는 말중에 하나가 냉방이 너무 쎄다는 것이다. 한여름에도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정말 춥다. 단순히 냉방뿐만 아니라 습기제거용으로도 에어컨을 항상 틀어놓는다[20] 미국에서는 화씨를 쓰므로 미국에서 말하는 sub zero 라는 기온의 기준은 섭씨로는 영하 18도 정도 된다. 애틀랜타에는 당연히 화씨로 sub zero로 내려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1] 미국 동북부나 한국 중부/동부에서는 공무원이 이랬다가는 각종 민원폭탄 크리 맞고 언론에서도 난리가 나니, 담당 부서는 엄청 깨지고 징계 먹는다. 물론 한국도 남부 지방은 눈이 잘 안 와서 2011년 동남권 폭설 때 비슷한 꼴을 보였다. 눈이 잘 오는 곳은 한국에서도 거의 동부 지방인 강원도 동해안 즉 영동 쪽이며 제설차를 대량으로 갖춘 곳들도 영동 도시들이다.[22] 이 중에는 불법체류자들도 있다. 주로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이민 와서 아직도 시민권을 못 딴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졸업 후 취업난 때문에 OPT가 안 나와 일이 꼬인 학생들도 꽤 있다. 최근엔 도널드 트럼프 집권으로 이민정책이 빡세지자 알아서 미국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져서 급감 중이다.[23] 미 육군 사관학교 소재지인 웨스트포인트와는 다른 지역이다.[24] Regal Cinemas Medlock Crossing 18, AMC Sugarloaf Mills 18[25] 그 중에는 5-6인 정도만 출석하는 소형교회도 많다. 사실은 해외 한인교회 공통의 문제인데 재정문제 등으로 당회에서 서로 싸워서 갈려나가는 교회들이 많다. 당회에서 담임목사를 감싸는 주류파와 이에 반대하는 반대파가 나뉘고 반대파가 부목사 등을 데리고 나가거나 새로 담임목사를 청빙해 교회를 개척해 나가버리며 이 경우 신자 수가 급감하기도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형 한인교회들은 싸워서 분열되는 교회들이 있다.[26] LA에 지분이 상당하고 친척들도 거주하는 고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만 해도 불교 신자이다.[27] 그 때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한인 부동산 회사들이 내건 슬로건이 "지금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는 집 팔아서 애틀랜타로 가면 똑같은 집 마련하고도 가게 하나 더 차릴 수 있다." 그리고 2010년대 초반부터는 댈러스휴스턴텍사스를 가지고 똑같은 광고를 해대고 있다.[28] 치안이 좋지 않은게 이동의 주 이유 중 하나였다.[29] 한국에서 장사했다간 당장 망할 수준의 음식점도 수두룩 하다. 진짜다! 맛에 비해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싼 가성비 꽝이 대부분. 단 순두부집들은 맛있다. 이는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공통이다. 가까운 일본에서만 해도 한국과 입맛이 달라서인지 한식당이 비싸고 맛 없단 평이 많다.[30] 그러나 동남부의 낙후한 경제사정 때문에 '''실업률이 하늘을 찌른다'''(...). 즉 막상 먹고 살려고 하면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살기에는 별로 좋지 않다.[31] 거의 일개미에 비유할 정도로 인정한다.[32] 물론 당연하지만 남부인들은 캘리포니아 사투리를 언짢아한다. 캘리포니아에 대해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뉴욕, 보스턴과 같은 동북부 지방도 캘리포니아 사투리를 별로 안 좋아한다.[33] Blackburn Park, 3493 Ashford Dunwoody Rd, Atlanta, GA 30319[34] 전세계적으로도 고래상어는 여기와 일본의 가이유칸, 대만의 예류해상공원 수족관 정도에서만 실물로 볼 수 있다. 대왕쥐가오리 역시 전세계적으로 오직 4곳의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생물이다.[35] 실제로 버지니아 주는 워싱턴 DC의 근교인 북부 버지니아를 시작으로 민주당 세가 차츰 확대되어 2016년 이후로는 확고한 민주당 우세의 블루 스테이트가 되었다.[36] 반대로 전통적인 스윙 스테이트였던 오하이오는 공업 쇠퇴로 인한 인구 감소, 플로리다는 쿠바계 이민자들의 지속적 유입과 더불어 강경보수 성향을 갖고 있는 베네수엘라계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모두 공화당 우세의 레드 스테이트로 변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