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전주)
1. 개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동. 주민센터는 쪽구름로 150, 인구는 '''12,390명'''.[1] 관할 법정동은 반월동, 화전동, 용정동, 성덕동, 원동, 도도동, 강흥동, 도덕동, 남정동 모두 9개로, 전주시 전체 행정동 중에서 관할하는 법정동 수가 가장 많다.[2]
전주의 북서쪽 끝이다. 전주는 북서쪽이 열려있는 분지 지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열려있는 입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전주시내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전라선 철도와 호남고속도로가 북쪽의 완주군 삼례읍에서 만경강을 건너오고, 김제시와 군산시로 이어지는 21번, 26번 국도(번영로)가 빠져나간다.
교통적인 측면과는 별개로, 조촌동은 여의동과 함께 전주 시내와 어느 정도 독립된 생활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는 조촌동과 여의동(옛 동산동)이 옛 완주군 조촌읍이었다가 1987년 전주시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여의동과 조촌동이 접해 있는 지역[3] 이 옛 조촌읍 읍내 지역이며, 이 지역은 아파트가 어느정도 서 있어서 약간 도시 분위기가 나지만 전주 시내에 비해서는 모자란 상태다. 오죽하면 이 지역을 전주에서 부르는 별칭이 '동산(촌)'일 정도. 다만 요즘은 전북혁신도시나 만성지구같이 인근 지역이 개발되면서 그에 따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는 추세이기 때문에 예전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편이다. 원래는 동산농장과 연계된 일본인 마을이 있어서, 일본인 거주지의 행정단위인 村(무라)에서 나온 이름인데, 어느 사이 전주시내와 비교되는 시골 이미지를 갖게 되어버린 것이다. 사실 그 20년 전에만 해도 지금 각광받는 송천동 따위는 동산촌에는 대지도 못할 허허벌판 취급을 받았는데, 전주시에 딱 붙어있던 송천동이 개발되는 동안 동산촌은 그대로였던 바람에... 반월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흔히 '호남 평야' 하면 생각나는 드넓은 논을 감상할 수 있다(...). 성덕동이나 원동 주변은 김제시와 가까워서[4] , 김제 용지와 비슷하게 복숭아나 포도 농업을 많이 하고 있다.
전주시에서 유일하게 익산시와 직접 통하는 행정동이다. 또한 성덕동과 강흥동에는 익산시내버스가 정차하기도 한다.
반월동은 여의동과 인접해있고 나머지 법정동과는 달리 아파트들이 어느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여의동과 혼동하기 쉽다. 참고로 전주IC를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소재지도 반월동이다.
2. 주요 시설
2.1. 기관
- 북전주농협 (호남문지점, 성덕지점)
-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2.2. 교육
2.2.1. 초등학교
3. 교통
3.1. 버스
3.1.1. 일반
- 전주 버스 101
- 전주 버스 309
- 전주 버스 383(06:50 방죽안마을 발차 편도차량)
- 전주 버스 416
- 전주 버스 423
- 전주 버스 424
- 전주 버스 425
- 전주 버스 428
- 전주 버스 470
- 전주 버스 472
- 전주 버스 475
- 전주 버스 479
- 전주 버스 487
- 전주 버스 971
[1]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2] 면적은 삼천3동에 밀려 2위.[3] 조촌동에 속해 있는 법정동 중에서는 반월동만이 유일하게 옛 조촌읍 읍내에 해당된다.[4] 성덕동보다 서쪽에 있는 도도동, 도덕동, 남정동, 강흥동은 1995년 김제군에서 전주시로 편입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