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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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코만도(영화)의 주인공이자 배우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성우는 이정구.

2. 작중 행적



과거 델타포스 등 특수부대에서 활약했던 베테랑으로서, 대령으로 퇴역한 뒤 아득하게 깊은 두메산골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 독일식 악센트와 영화 초반 부분에서 잠시 지나가는 대사[1]로 미뤄볼 때 동독에서 미국으로 망명와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독일계 미국인으로 보인다.[2]
작중 시점에서는 부대원들과 함께 은퇴하고, 자신은 딸과 함께 전원생활을 즐기다가 과거 부대원들이 차례대로 암살당하자 찾아온 커비 장군에게 군으로 복귀하여 보호를 받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지만, 딸과의 전원생활을 위해 거절하고 대신 커비 장군의 부하 2명이 집에서 경호를 서게 되지만 다른 부대원들의 소재는 알아도 매트릭스의 소재만을 모르던 베넷 일당이 부대원들을 암살한 사실을 알리려는 커비 장군을 미행해 매트릭스의 거주지를 알아내기 위한 함정이었고, 장군이 떠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숨어 있었던 베넷 일당에 의해 커비 장군의 부하 2명이 살해당하고, 이에 매트릭스는 무기고에서 총을 꺼내 대항하지만 결국 딸인 제니가 납치당해 버렸다. 이걸 두고 거래해야겠지? 하며 깝치는 악당에게 단호하게 Wrong!을 외치며[3] 헤드샷 날린 후 자동차로 추격하려 하지만 배선을 전부 뽑아버려서 시동을 걸지 못하자 '''차를 산길에 직접 밀어서''' 시동을 건 다음[4][5]차로 쫓아가지만 불안정한 산길이었기에 결국 전복되고, 베넷의 일당에게 잡히고 만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베넷이 눈앞에 나타나서 마취총을 쏴버려 잠시 기절한다.
이후 붙잡힌 매트릭스는 발 베르데의 축출된 독재자 알리우스에게 자신이 권력을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벨라스케즈 대통령을 죽이면 딸을 풀어주겠다는 부탁을 받고 마지못해 결국 이에 응하는 척하며, 발 베르데로 가는 비행기에 감시역을 맡은 엔리케와 같이 탑승한다. 일단 승무원에게 도착에 몇 시간 걸리는지 물어봐서 11시간의 긴 비행이라는 걸 확인한 뒤 모포와 베개를 주문한다. 그러나 순순히 딸을 풀어줄 리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매트릭스는 엔리케가 방심한 틈을 타 목을 꺾어 순식간에 암살해 버리고. 이후 그 모포와 베게 그리고 모자로 자는 것처럼 위장하고, 승무원에게 '''죽을 정도로 지쳤으니 절대로 깨우지 말라'''고 한 다음 비행기의 랜딩기어 쪽으로 가서 물이 있는 습지에서 뛰어내려[6] 비행기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11시간이 지나 비행기가 도착하게 되면 현지에서 같이 작업하기로 한 일당들이 엔리케가 죽은 것을 알아차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딸은 죽게 된다. 그러니 그 전에 딸이 납치된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공항에서 자신을 배웅했던 설리를 찾기 위해 쇼핑몰로 가서 어쩌다 휘말려버린 신디에게 설리를 유인해 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신디는 백화점 경비에게 매트릭스가 자신을 유괴했으니까 도와달라고 한다. 이에 매트릭스는 경비원들과 싸우게 되고 소동을 눈치 챈 설리는 매트릭스를 보고 기겁해 알리우스에게 사실을 알리려고 공중전화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총을 쏘면서 위협하지만 매트릭스는 아예 '''설리가 들어있는 공중전화 박스 채로 뽑아내''' 전화선을 끊어버린다. 이후 엘리베이터로 도망가는 설리를 천장에 장식으로 걸려있던 긴 풍선을 줄로 이용해 설리가 탄 엘리베이터 천장에 올라타 주차장까지 그를 따라가지만 설리가 몰던 차에 세게 치인다. 그래도 아무 이상 없다는 듯이 털고 일어나 신디의 차키로 차를 타고[7] 추격전을 벌여 설리를 붙잡는데 성공. 설리의 바지에서 나온 모텔 열쇠를 챙긴 후 딸은 어디 있냐고 심문하지만 곧이 곧대로 불지 않자 낭떠러지에서 다리 하나 잡고 떨어뜨리겠다고 협박하게 되고 이에 설리는 쿡이 알고 있다고 하자 아까 챙긴 열쇠의 모텔에서 만나기로 했다는것을 유추하니 굳이 더 이상 살려둘 필요도 없고, 공항에서 신경을 건드린 것도 있어서[8] 마지막에 죽이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살려달라는 설리에게[9] '''거짓말이었다'''라면서 떨어뜨려 처치한다. 신디에게 돌아가 반쯤 전복되어 있던 설리의 차를 제대로 세운 뒤, 설리는 어떻게 했느냐는 신디의 질문에 '''"놔줬다"'''고 대답하는 매트릭스가 압권.[10]
쿡과 만나기로 했던 모텔로 가는 중에 신디에게 사실을 설명하고 이제 이 일과는 관련이 없으니 빠지라는 매트릭스의 말에도 신디는 같이 가겠다고 하자 같이 모텔로 향한다. 이후 쿡과 결투를 벌이지만 나무 파편에 찔려 허무하게 쿡이 죽자 쿡의 차를 타고 알리우스와 만났던 건물로 가서 섬의 위치를 알아내고 '쇼핑'을 하러 간다.
'쇼핑'을 하러 간 장소는 바로 총포상. 그는 불도저를 몰고 총포상의 유리와 철창을 박살내 버리고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한다. 나이프, 스쿠버 장비, 권총 등을 챙긴 다음 총포상의 무기고를 열어 그곳에서 온갖 종류의 총기와 탄약, 그리고 M202 로켓 런쳐를 훔쳐낸 다음 신디를 시켜 차에 싣게 하고 그 다음 자신은 좀 더 챙겨가려고 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경찰서에 압송되는 와중에 호송차의 경찰들에게 자신은 매트릭스 대령이며 커비 장군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하나, 경찰은 당연히 미친 소리 취급하면서 들어주질 않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아 초조해 하는 순간 신디가 방금 훔쳐낸 M202 로켓 런처로[11] 호송차의 타이어를 박살내 무력화시키고, 매트릭스를 구출해 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신디와 함께 수륙양용 비행기를 구해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알리우스의 일당이 일행을 찾아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시동이 자꾸 안걸리니 대쉬보드를 한대 세게 치니까 마침내 걸리고 , 이후 비행기를 타고 섬 근처에 도착한 다음 매트릭스 자신은 신디에게 섬으로 들어가면 커비 장군에게 연락을 취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자신은 보트로 이동한 다음 완전무장을 하고 딸을 구출하러 간다.
이후 '''대인용 지뢰''' 클레이모어를 사용해 알리우스 병사막사와 무기고를 완전히 파괴하고, M202를 사용해 지프 1대와 관저로 통하는 벽을 파괴한 후, 알리우스의 병사들을 물리치다가 수류탄 공격을 받고 잠시 창고로 피하고, 그곳을 포위한 병사들에게 집중포화를 맞고 죽었나 싶었지만 위에서 대기하던 매트릭스는 도끼, 쇠스랑 등을 사용해 적들은 손수 도륙내고, 이후 노획한 M60E3 기관총을 한손으로 들어[12] 대충 난사하여 적들을 대량 학살해 버리고 이후 발코니에서 저항하던 알리우스를 레밍턴으로 처치한다.
이후 딸을 인질로 잡던 베넷에게 권총을 어깨에 1발 맞지만 매트릭스는 네가 원하는 목적은 나니까 딸은 놔달라는 말과 베넷의 열등감을 이용해 말빨로 적절히 도발해서 권총을 버린 베넷과 근접전을 벌이게 되고 격투 중 베넷이 고압전류에 감전되어 죽나 싶었지만 '''오히려 파워업'''을 하게 된[13] 베넷이 매트릭스를 잠깐 몰아붙히지만, 결국 매트릭스에게 밀리자 마이크로 우지를 장전한 베넷을 매트릭스는 파이프를 던져 제거하고 딸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커비 장군이 뒤늦게 도착하자 커비 장군이 남아있는 적이 있냐는 말에 '''시체 뿐이라는''' 대답을 한 다음 코만도 부대를 다시 편성하고 싶다는 장군의 말에 오늘이 마지막이며 다시 보자는 커비 장군의 말에 '''이제 만날 일은 없을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신디가 이끌고 온 수륙양용 비행기를 타고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1] 자신이 어렸을 때 동독에 록큰롤이 들어왔다는 내용.[2] 아마 오스트리아인인 슈왈제네거의 특성을 반영한 설정인 듯 하다.[3] 악당이 말 잘 들으라며 "Right?"했는데 "Wrong"이라고 한 것이다. 악당은 매트릭스에게 "네 딸이 어딨는지 모르니까 얌전히 내 말 따르라"고 한 거지만 매트릭스는 직전에 딸이 어디로 납치당하는지 창문으로 봤기에 이딴 놈 상대할 바엔 그냥 날려버리고 스스로 구하려고 한 것이다.[4] 전복하기 직전 신호등을 잘 보면 켜져 있다.[5] 무식하게(...) 산길을 내려오는 매트릭스의 차를 보고 쿡이 브레이크를 망가뜨렸다고 말하는데 정황상 무식하게 내려오는 매트릭스의 차를 봤을때 쿡의 말대로 시동기 외에도 브레이크까지 망가뜨린게 맞다.[6] 그런데 뛰어내릴때 높이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강도 아니고 얕은 습지로 뛰어렸는데도 불구하고 부상하나 없이 걸어나온다. [7] 쇼핑몰 주차장에 도착해서 설리의 차를 주시할때 매트릭스가 직접 시동을 끄고 키를 뽑아 신디를 끌고 간다.[8]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자켓 윗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며 맥주나 사먹으라고 깐족대며 딸은 자기가 잘 돌봐주겠다고 신경을 긁었는데, 이에 매트릭스는 재미있는 녀석이라면서 '''죽이는 건 마지막으로 해주겠다'''면서 위협한다.[9] 정확히 말하면 매트릭스가 "이봐 설리. 내가 네놈을 마지막으로 죽이겠다고 한 것 기억나나?"라고 운을 떼자 설리가 살 수 있을 줄 알고 다급히 "맞아 매트릭스!! 자네가 그랬어!"라고 하니까 뒤이어 저렇게 얘기한 것이다.[10] 이때 찌그러뜨린 운전석 문이 안열리는지 그냥 넘어서 탄다.[11] 처음 1발은 앞뒤 구분을 못하여 뒤에 있는 상점을 날려버린다.[12] 경량화된 버전이라고 해도 '''8kg'''이나 하는 물건이다.[13] 만화같은 장면이지만 실제로 감전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아드레날린이 폭발적으로 분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죽지 않을 정도로 감전되어 안 그래도 싸움 때문에 흥분한 베넷이 더 흥분했다고 보면 의외로 말이 되는 장면이다. 이 경우 본인의 몸이 망가지는 것도 못 느끼므로 원래 힘 이상의 괴력을 발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