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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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아저씨다. 오른쪽에 있는 분은 2020년 타계한 빅 레드머신의 리더 조 모건.
'''Jon Wesley Miller''' (1951.10.11 ~ )
미국의 방송인. 캘리포니아 주 노바토[1] 출신이다. 1962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2]에 직접 관람을 하면서, 판매원들의 목소리나 관중들의 함성소리,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 등을 모조리 녹음해서 테이프가 끊어질 때 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 때부터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마이크를 잡게 되었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중계팀을 시작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뽐내게 되었다. 야구 중계 데뷔는 1978년이었는데, 당시 병가로 자리를 비운 텍사스 레인저스의 캐스터 딕 라이젠후버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그 경력을 바탕으로 198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라디오 중계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ESPN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의 목소리로 빅 레드머신의 리더인 조 모건과 함께 20년동안 활약했다.

1996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볼티모어의 포수 크리스 호일스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날리는 장면. 존 밀러의 혼이 실린 샤우팅이 인상적이다.

히스패닉 선수가 홈런을 치면, 멘트도 '''"ADIOS, PEROTA!"'''로 바뀐다.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 세레머니 이후 시청 앞 광장에 모인 행사에서 직접 강남스타일 춤을 추셨다(!). 실제로 아시아 쪽 문화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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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살집이 풍부하던 체형에서 빼짝 마른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주위에서 걱정을 하고 있다. 원인은 가족 중 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격리생활을 했는데, 자신도 감염되어 며칠 간 격리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현재는 완치되었지만, 그 후유증으로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1] 샌프란시스코에서 48km 떨어진 광역권 도시 중 하나[2]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은 캔들스틱 파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