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설
[image]
이름 : 조너선 에드워드 "존" 번설 (Jonathan Edward "Jon" Bernthal)[1]
생년 : 1976년 10월 20일 ~
미국의 배우이다.
1976년 워싱턴 태생. 아버지 에릭 번설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로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래섬&왓킨스의 변호사였으며, 할아버지는 뉴욕에서 음악가 및 프로듀서로 명성을 쌓았기 때문에 번설은 상당히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2] 대학 중퇴 후 한동안 이런 저런 일을 하던 번설은 우연히 러시아의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번설은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활동하던 중 우연히 하버드 대학에서 운영하는 상급 연극 과정을 발견하고, 2002년에 이 과정을 졸업하면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소극장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번설은 중간중간 몇몇 드라마 시리즈의 단역을 맡으면서 커리어를 넓혀갔다. 2006년 샌프란시스코로 활동영역을 옮긴 번설은 이곳에서 생애 처음으로 CBS의 시트콤 더 클래스에서 조역을 맡았지만 이 시리즈는 1시즌 만에 종영되었다.
한동안 HBO의 전쟁 미니시리즈 더 퍼시픽에도 출연, 매니 로드리게스 병장으로 열연했지만 이렇다할 메인 역할을 맡지 못하고있던 번설의 연기 인생을 크게 바꾼 것은 드라마 《워킹 데드》의 셰인 월시를 맡으면서였다. 드라마의 대성공으로 큰 주목을 받게된 번설은 이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에서는 주인공의 차명계좌를 관리하는 브라드라는 인물로, 영화 《퓨리》(2014)에서는 퓨리의 장전수인 그레이디로 출연하면서 착실히 연기 경력을 이어나갔다.
2015년에는 번설은 한번 더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드라마《데어데블》에서 프랭크 캐슬 역을 맡으면서 퍼니셔 역에 발탁된 것이다. 처음에는 퍼니셔 역할은 덩치가 크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무력을 자랑하는 캐릭터이다보니 캐스팅 초반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나[3] 존 번설 특유의 '거친 행동과 불안정한 모습'의 연기가 가족을 잃고 복수귀가 되어버린 프랭크 캐슬의 모습과 잘 어울려서 여론을 반전시켰다. 한국에서는 워킹 데드와 퍼니셔로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필모그래피가 쏠쏠한 배우.[4] 이 외에도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그리프 역을 맡았고 영화 어카운턴트에서 밴 애플렉이 맡은 주인공 크리스찬 울프의 동생 브릭스 역을 맡았다.
2019년 개봉한 영화 포드 V 페라리에서는 포드의 경영자였던 리 아이아코카 역할을 연기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가 있다. 번설의 아내 에린 앵글은 유명 프로레슬러인 커트 앵글의 조카딸이다.
연극무대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고급연기과정을 졸업한만큼 배우로서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 연극무대에서 활동할 당시 메소드 연기를 익혔고, 이후 종종 이 연기법을 활용한다고 알려져있다. 워킹데드를 통해 날 것과 같은 거칠지만 내면적으로는 불안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이후의 작품인 퍼니셔를 통해 거칠고 과격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불안정한 캐릭터 연기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정한 상황에서 '쉬쉬쉬쉬'라며 상대를 진정시키거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는 특징적인 연기 버릇이 있는데 전자는 워킹 데드에서, 후자는 퍼니셔에서 주로 쓰였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해서 많이 다치기도 했는데 코가 14번이나 부러졌다고 밝혔다.
2017년 3월에 발매된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와 2019년 10월 발매 게임인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콜 D. 워커 중령 역으로 출연한다.[5]
이름 : 조너선 에드워드 "존" 번설 (Jonathan Edward "Jon" Bernthal)[1]
생년 : 1976년 10월 20일 ~
1. 개요
미국의 배우이다.
2. 상세
1976년 워싱턴 태생. 아버지 에릭 번설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로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래섬&왓킨스의 변호사였으며, 할아버지는 뉴욕에서 음악가 및 프로듀서로 명성을 쌓았기 때문에 번설은 상당히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2] 대학 중퇴 후 한동안 이런 저런 일을 하던 번설은 우연히 러시아의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번설은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활동하던 중 우연히 하버드 대학에서 운영하는 상급 연극 과정을 발견하고, 2002년에 이 과정을 졸업하면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소극장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번설은 중간중간 몇몇 드라마 시리즈의 단역을 맡으면서 커리어를 넓혀갔다. 2006년 샌프란시스코로 활동영역을 옮긴 번설은 이곳에서 생애 처음으로 CBS의 시트콤 더 클래스에서 조역을 맡았지만 이 시리즈는 1시즌 만에 종영되었다.
한동안 HBO의 전쟁 미니시리즈 더 퍼시픽에도 출연, 매니 로드리게스 병장으로 열연했지만 이렇다할 메인 역할을 맡지 못하고있던 번설의 연기 인생을 크게 바꾼 것은 드라마 《워킹 데드》의 셰인 월시를 맡으면서였다. 드라마의 대성공으로 큰 주목을 받게된 번설은 이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에서는 주인공의 차명계좌를 관리하는 브라드라는 인물로, 영화 《퓨리》(2014)에서는 퓨리의 장전수인 그레이디로 출연하면서 착실히 연기 경력을 이어나갔다.
2015년에는 번설은 한번 더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드라마《데어데블》에서 프랭크 캐슬 역을 맡으면서 퍼니셔 역에 발탁된 것이다. 처음에는 퍼니셔 역할은 덩치가 크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무력을 자랑하는 캐릭터이다보니 캐스팅 초반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나[3] 존 번설 특유의 '거친 행동과 불안정한 모습'의 연기가 가족을 잃고 복수귀가 되어버린 프랭크 캐슬의 모습과 잘 어울려서 여론을 반전시켰다. 한국에서는 워킹 데드와 퍼니셔로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필모그래피가 쏠쏠한 배우.[4] 이 외에도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그리프 역을 맡았고 영화 어카운턴트에서 밴 애플렉이 맡은 주인공 크리스찬 울프의 동생 브릭스 역을 맡았다.
2019년 개봉한 영화 포드 V 페라리에서는 포드의 경영자였던 리 아이아코카 역할을 연기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가 있다. 번설의 아내 에린 앵글은 유명 프로레슬러인 커트 앵글의 조카딸이다.
3. 연기
연극무대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고급연기과정을 졸업한만큼 배우로서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 연극무대에서 활동할 당시 메소드 연기를 익혔고, 이후 종종 이 연기법을 활용한다고 알려져있다. 워킹데드를 통해 날 것과 같은 거칠지만 내면적으로는 불안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이후의 작품인 퍼니셔를 통해 거칠고 과격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불안정한 캐릭터 연기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정한 상황에서 '쉬쉬쉬쉬'라며 상대를 진정시키거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는 특징적인 연기 버릇이 있는데 전자는 워킹 데드에서, 후자는 퍼니셔에서 주로 쓰였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해서 많이 다치기도 했는데 코가 14번이나 부러졌다고 밝혔다.
2017년 3월에 발매된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와 2019년 10월 발매 게임인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콜 D. 워커 중령 역으로 출연한다.[5]
[1] 발음 때문에 번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번설의 다른 형제들도 상당한 엘리트인데, 형제인 니콜라스는 UCLA에서 정형외과 쪽 의학 교수로 활동 중이며, 또 한명의 형제인 토마스는 NBC 뉴스의 전직 프로듀서로 활동했다.[3] 번설의 키는 180cm로 퍼니셔의 설정상 키인 185cm와 비교해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압도적인 무력을 펼쳐야 하는 퍼니셔 역을 하기에는 임팩트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았다.[4] 2005년 데뷔 이후 영화만 26편, 드라마는 16편을 찍은 중견 배우이다.[5] 존 번설이 이전에 포스 리컨 출신인 퍼니셔를 연기한 영향인지 굉장히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