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앵글
1. 프로필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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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前 아마추어 레슬링[9] , 프로레슬러.'''"YOU SUCK!"'''
"Oh it's TRUE, '''it's DAMN true!"'''
'''Intensity!, Integrity!, Intelligence!'''
'''"MILK-O-MANIA IS RUNNING WILD!"'''
단 4명뿐인 북미 아마추어 레슬링 그랜드 슬래머다. 과거 아마추어 레슬링으로 활동하였으며, 1990년대 후반 프로레슬링 단체 WWE에 데뷔하면서 프로레슬러의 길을 걸었다. 탄탄한 기본기와 끝을 모르는 체력, 타고 난 운동신경, 우수한 완력과 빠른 스피드까지 갖추면서 프로레슬러로 활약할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과 열정을 타고난 인물이다. 데뷔 때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라는 엄청난 명성과 자긍심을 뽐내는 담백한 선역부터 온갖 찌질하고 더러운 악역 기믹까지 수행할 정도로 기믹 수행력과 마이크웍, 표정연기또한 훌륭하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천재 프로레슬러로 평가를 받는다. 어느 성향의 단체에 있어도 제몫을 다 해내는 완전체 프로레슬러였으며, 아마추어 레슬링과 프로레슬링 두 분야에서 모두 정점에 올라 봤던 위대한 선수다. 이 때문에 다방면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를 꼽는다면 팬들에게 여지없이 항상 순위권에 들어가는 인물이다.
3. 경력
4. 평가
데뷔 당시의 커트 앵글은 프로레슬링 스타일에 아직 적응을 못해서 좀 어설픈 경기를 보여줬지만, 탄탄하게 다져진 그라운드 레슬링 기반이 있었던지라, 곧 기량이 급상승하더니, 2002년경쯤에는 WWE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10] 로 극찬을 받게 된다. 아마추어 레슬링 만렙답게 민첩성과 운동신경은 당연히 탑 클래스이며 여기에 아래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 빅쇼를 들어서 앵글 슬램을 걸 정도의 근력까지 갖춘 먼치킨이라 할 수 있다.[11]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도 훌륭하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마이크웍도 훌륭해서 철저하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 각본도 마다하지 않고 멋지게 소화했다. 한 가지 일화로 스티브 오스틴의 자서전에 나온 에피소드가 있다. WCW/ECW의 인베이젼 각본에서 앵글과 대립하는 도중 그 유명한 'What?' 세그먼트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앵글이 말만 하려고 하면 관중들이 What?을 추임새로 넣는 통에 앵글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관중들이 What 추임새를 진심으로 즐기는 것을 알고 앵글 본인도 재미있어 하기 시작했고,[12] 나중에는 그러한 세그먼트를 만드는 능력을 배우고 싶어했다고 한다. 링에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앵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사용하는 피니시는 켄 샴락도 사용한 바 있는 앵클 락과 올림픽 슬램(앵글 슬램). 앵글 슬램은 상대와 어깨동무하듯이 상대의 한쪽 팔을 목 뒤에 걸치에 옆에 선 다음 한 손을 다리에 걸쳐 그대로 들어올리면서 뒤로 내리찍어버리는 기술. 빅 쇼고 뭐고 다 잡아메치는 앵글의 무지막지한 근력을 볼 수 있다. 데뷔 초기에는 피니시급의 대우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앵글 슬램을 맞고도 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다가 지금은 그렇게 보기 어려운 듯.
앵클 락은 말 그대로 상대의 발목을 잡아 꺾어버리는 기술로 서서 걸면 탭아웃을 뺏어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신 기본적으로 서서 거는 기술이기 때문에 로프 브레이크 저지도 쉽다. 반면 링에 누워서 상대의 다리를 감싸는 식으로 기술이 들어갈 경우는 경기가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앵클락의 진정한 백미는 바로 '다리 하나만 잡으면 걸 수 있다'라는 기술 자체의 간단함과 앵글 본인의 신체 능력이 어우러져 '''어느 상황에서든 앵클락으로 연결시켜 버리는''' 그 범용성에 있다. '앵글' 락이 아니라 '앵클' 락이며, 앵클 락의 원조가 앵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앵클락 하면 앵글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13] 기술의 위상이 괜찮은 편으로 이 기술에 걸려서 탭 아웃을 한 선수들중에 '''스티브 오스틴, 헐크 호건, 숀 마이클스, 존 시나, 브록 레스너'''같은 선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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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니시급 기술은 아닌 것 같지만 가끔 문설트나 프로그 스플래쉬 등의 공중기를 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앵글의 문설트는 체공시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천천히 회전하며 멋진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단, 앵글의 문설트는 알게모르게 사고를 많이 낸 기술이기도 하며[14] 어째 낙하지점을 잘못 조절해 위험천만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스팅에게 450 스플래쉬를 쓰다 무릎으로 스팅을 찍어버린 적도 있는 걸 보면 고난이도 공중기를 구사할 신체능력엔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주 기술이 아니라 익숙하진 않은 듯. 저먼 수플렉스를 3번 연속 하는 것도 백미. 때에 따라 4~5회 이상 하기도 한다(...).[15]
앵글은 2002년~2005년 사이 레이 미스테리오,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등과 함께 '''스맥다운의 경기력을 향상시킨 주역 중 한명'''. 경기스타일을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시켰다. 이 당시 커트 앵글과 에디 게레로의 대립이 스맥다운의 메인 스토리라인이었다. 이 때 스맥다운은 메인이벤터급 로스터가 풍부했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훨씬 강했던 RAW보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매주 명경기들을 양산해냄과 동시에 부족함없는 각본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 기간동안 스맥다운에 제대로 된 거구 레슬러라고는 언더테이커와 빅 쇼 뿐이었으며, 크루저웨이트 선수들인 폴 런던, 브라이언 켄드릭, 푸나키 등이 활약한 것도 이 때다. 이 때 크루저웨이트는 헤비웨이트만큼은 아니더라도 각본진이 스토리라인도 나름 치밀하게 짜 주면서 인기였지만, 대세가 빈스의 취향인 빅 맨 위주로 바뀌면서 나중엔 결국 타이틀마저 없어졌다. 2005년~2006년경 앵글이 RAW로, 바티스타가 스맥다운으로 오는 등 로스터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스맥다운의 경기력도 퇴보하게 된다.
나이가 든 현재는 그의 지나친 프로레슬링 사랑이 오히려 문제점이 되기도 한다. 프로레슬링 자체가 워낙에 몸을 혹사시키는 직업인데[16] , 앵글의 열정이 너무나도 강해서 자기 몸이 망가지는 것조차 아랑곳하지 않고, 프로레슬링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TNA에서 마구잡이로 영입해온 WWE 출신 노장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제 몸값 이상을 해냈던 선수이기도 하다.
5. You Suck
앵글은 악역을 맡을 때 대립 과정에서 찌질한 마이크웍과 연기를 선보였는데, 이에 대해 관중들이 "넌 재수없어" 정도의 조롱성 챈트 You suck으로 반응했던 것이 시초다. 당시 입장 테마곡인 'Medal'은 원래 97년 WWE에서 활동했던 복면레슬러 The Patriot의 테마를 그대로 쓴 것인데, 인트로의 '빠밤~' 부분에서 입을 모아 '''You suck!'''이라고 외쳐주는 것.
특히 에지가 앵글과 대립할 때 앵글의 등장노래에 맞추어 you suck이라고 처음 외치며 관중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일약 유명해졌다. 의외로 그 시초는 꽤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앵글이 2000년 WWF 타이틀을 획득했을때부터 관중들은 가열차게 외쳐댔다.[17] 정확히 말하면 에지는 앵글과의 대립에서 You Suck! 챈트를 더욱 맛깔내게 이끌어낸 셈이다.
2001년 2월 22일 스맥다운
스맥다운 시리즈에는 테마곡에 관중의 외침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존재할 정도. 이에 'I don't suck'이라는 이름의 테마곡을 사용한 적이 있고 선역으로 뛰는데도 관중들이 'You suck'을 외쳐대자 처음에는 'You suck'을 자신에 대한 환호[18] 라고 생각하며 도리어 유도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턴페이스한 시절에는 입장 시 챈트에 맞추어 대립 상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관객들이 자신이 아닌 대립 상대에게 You Suck을 하는 것 처럼 만들기도 했다. 나중에는 아예 '빠밤' 부분을 없애버린 테마곡을 사용하기도 했다.
'You suck' 챈트는 선역이건 악역이건 등장한다. 목소리 크기도 선역이라고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일례로 앵글이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던 레슬매니아 21, 22때의 입장 장면을 보면 관중들은 앵글의 등장음악이 시작되자 두팔을 들어올리고 환호하며 앵글을 환영하는 동시에 입으로는 우렁차게 You suck을 외치고 있다. 물론 선역일때와 악역일때 모두 유석 챈트가 나오긴 하지만 상황이 다른 만큼 당연히 완전히 같지는 않고 미묘한 차이가 있다. 선역 혹은 앵글에 대한 리스펙트를 표현할 필요가 있는 상황일 경우에는 테마곡 중반부 '빠~빰'하는 부분에서만 유석을 외치는 것이 일반적이나[19] , 악역이거나 야유가 필요한 상황일 경우에는 오스틴의 What?처럼 시도때도 없이 외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5년 악역 시절 "You suck!" 챈트가 듣기 싫어서 이런 적도 있다. '''한 번 나갈 때마다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게 인상적'''이다. 결국 당시 단장이었던 에릭 비숍에게 경기를 못 뛰겠다고 징징댔고, 결국 비숍은 앵글을 위한 특별 심판을 붙여줌과 동시에 아예 해당 부분을 필터링 해 줬다. 참고로 해당 시합에서 상대했던 선수는 존 시나였다.
병맛 넘치는 'I don't Suck'.
WWE에서 은퇴한지도 오래됐는데 이젠 인디에서도 You Suck! 챈트를 받는 도사님. 물론 이건 야유가 아니라 기쁨의 환호다.
명예의 전당 행사에서도 You suck! 챈트는 어김없이 등장한다.[20] 앵글을 헌액하는 사람은 You suck! 챈트 계보의 다음 주자 존 시나다.[21]
WWE RAW의 GM으로 컴백한 순간. 이제는 You Suck을 들어도 충분히 웃고 넘어가실 연배 & 짬밥이 되신건지 모르지만 어쨋든 You Suck을 받으시고도 해맑으신 앵글 아저씨의 잇몸미소에서 이미 유석은 커트 앵글의 상징이 됐음을 뜻한다:
You suck! 챈트가 거의 커트 앵글의 상징이다시피 되다 보니, 국내 팬덤에서의 앵글의 별명 또한 '''유석이, 유석이 형님'''이 되어 버렸다. 거기다 머리가 밀려버린 이후로는 유석대사님이 추가됐다.
6. 기타
- UFC 등의 격투기를 종종 관람하러 가는 모습도 보이며 UFC에서 접근 중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나이 문제로 무산되었다. TNA 이적 후에는 그동안 몸에 쌓인 무리를 줄이고자 WWE 시절에 비해 벌크를 굉장히 빼 거의 경량급 수준이었으나 2015년 바비 래쉴리와 TNA 챔피언십을 두고 대립을 시작할 즈음부터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벌크를 키우기도 했다.
- 이미지 깎아먹는 실언을 가끔 한다. 아무렇게나 툭 뱉고는 상대방이 반발하면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래도 CM 펑크에게 했던 디스들은 호평을 받고 있다.
- 카렌과 이혼 후에는 TNA 넉아웃 출신인 라카 칸과 사귀었지만 라카 칸이 앵글에게 폭행 및 스토킹당했다며 커트 앵글의 집을 점거하고 접근금지 신청을 내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여관 등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라카 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당하는 과정에서 목을 치료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성장 호르몬이 발견되어 금지약물 소지로 덤태기를 쓸 뻔했고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된 상태에서 차를 몰고 나온 것 때문에 차마저도 압수당했다. 여러 혐의들은 무죄로 벗어났으나 또 음주운전을 했다.
- WWE에 입단한 초기에 운동복과 영앙제를 매일 챙겨주는 매니져(남자)가 있었는데, 회사에서는 이 둘을 게이 커플(...)로 오해했었다고 한다. 나중에 회사에서 가족모임 파티가 있을때 각자의 부인을 데리고 나와서 게이 논란은 사그라들었다고.
- 왼쪽 귀가 안 들리는 것을 본인이 WWE 입단 후 숨겼는데, 결국 탄로났다. 앵글이 아나운서 석에 합류했을 때 헤드폰으로 빈스 맥마흔이 뭐라고 지시를 내렸으나 빈스가 한 말들은 모두 헤드폰의 왼쪽으로 나와서 앵글은 빈스의 말을 하나도 듣지 못했고, 빈스는 쇼가 끝나고 앵글에게 왜 내 말을 다 무시했냐며 화를 냈다. 그제서야 앵글은 자신의 왼쪽 귀에 장애가 있다고 털어놨고, 후에 앵글을 위해 오른쪽으로 지시사항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이 특별히 세팅되었다.
- 생전의 오웬 하트와 다크 매치에서 경기를 가진적이 있다.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 다크 매치나 하우스 쇼에서 진 적이 없었다가 오웬과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배했다. 처음에 자신이 진다고 결정되었을 때 열받았으나 상대가 오웬 하트라는 말을 듣자마자 화를 풀었다. 이 경기 후 오웬은 앵글을 칭찬했고, 틈날때마다 앵글을 옆에 두고 이것저것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한다.
- 과거 한국의 NKPW 흥행에도 등장해 역발산과 경기를 가졌다가 역발산이 바디 슬램을 시전하려할 때 커트 앵글의 목부터 내리꽂아버리는 대형 사고를 쳤다. 경기가 급마무리 된 뒤 커트 앵글은 바로 병원으로 향했지만 선수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다.
-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었으나 무릎 부상과 훈련 중 햄스트링 파열로 인해 무산됐다.
- MMA를 소재로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워리어에, 작중 거액의 우승 상금이 걸려있는 격투기 토너먼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카보라는 캐릭터로 출연했다. 카보는 러시아의 삼보 챔피언 출신의, 당시까지만 해도 무패였지만 미국땅에서는 전적이 없었다는 설정이 있어서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를 연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 2013년에 개봉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페인 & 게인'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커트 앵글이 맡은 역은 교도소에서 드웨인 존슨 = 더 락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다 드웨인 존슨이 원반처럼 던진 역기 바벨에 목을 맞아 끔살당하는(...) 제소자 역. 사실 애티튜드때부터 더 락이 현역 은퇴할때까지 WWE에서 많이도 붙었고 커트앵글이 첫 WWE 타이틀을 획득한것도 더 락에게서 였다.
- 2014년에 TNA와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WWE로 돌아가서 커리어를 마무리지을 계획이었으나 빈스 맥마흔&트리플 H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인터뷰에서 서로 칭찬을 하며 갈등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TNA의 수장인 딕시 카터가 앵글 본인이 원하는 계약조건을 잘맞춰주어 다시 TNA와의 계약을 연장해 2016년 1월까지 활동했다. 후에는 알다시피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WWE에 컴백했고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지 경기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 본인도 은퇴라는 말을 한적이 없으니 원모어 매치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7년 WWE TLC에서 탈장 레인즈때문에...
- 사샤 뱅크스를 미키 제임스, 게일 킴과 함께 자신이 본 최고의 여성 레슬러라고 칭찬했다. 또 아메리칸 알파를 높게 평가해 자신이 매니저로서 함께 다니고 싶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2015년 형 데이비드 앵글[22] 이 아내를 살해해 2016년 살인 혐의로 결국 유죄를 받았다.
- WWE 드래프트/2016년 쯤 커트 앵글이 스맥다운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가 한창 떴었는데, 커트 앵글과 트리플 H 와 WWE 수뇌부가 협상이 잘 진전된 듯하다가, 브록 레스너의 약물 사건 및 다른 선수들의 안 좋은 사건들이 동시에 터졌고 WWE가 이 상황에 서 바로 위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커트 앵글을 지금 이 시기에 데려오면 안 될 것 같다면서 또 다시 복귀가 무산되었다고 한다.
- 2006년 경 커트 앵글이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을 깰 뻔 했다고 한다. 당시 WWE 수뇌부들 사이에서 커트 앵글을 언더테이커의 연승 행진 기록을 깰 선수로 생각해봤으나 2월 쯤에 계획이 무산되었고, 커트 앵글은 레슬매니아에서가 아닌 노 웨이 아웃에서 언더테이커를 꺾었다.
- WWE의 2017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이는 트리플 H가 강력하게 추진한 것이라고 한다. 헌액자는 존 시나로 지정되었다.[23]
- WWE 게임 시리즈의 2017년 신작인 WWE 2K18의 예약 구매 특전 캐릭터로 제공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사실 제작사인 2K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커트 앵글 본인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소식을 말하면서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 아이가 무려 다섯 명이나 된다고 한다. 막내 딸은 이제 겨우 1살이라고 한다. 2018년 3월 5일 RAW에서 스테파니 맥맨의 세그멘트 중 알려졌다.
- WWE 입성 이후 뛰어난 운동능력과 아마추어 레슬링 커리어를 믿고 안하무인이었던 브록 레스너에게 참교육을 시전한 경력이 있다. 레스너 쪽이 나이도 9살이나 젊고 체격도 확실히 더 크지만, 레슬링 실력으로는 고작(?) NCAA 올 아메리칸밖에 안 되니 세계 최고의 무대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커트 앵글과 순수 레슬링 대결을 가졌다면 충분히 참교육을 당할 수도 있는 일이다.[24]
-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 OK K.O.! Let's Be Heroes 더빙에 참여하여 성우로도 데뷔했다. 칩 데미지라는 히어로 역할로 출연.
- 탭아웃과 거리가 먼 슈퍼스타들인 존 시나[25] , 스티브 오스틴[26] , 언더테이커(정확히, 언더테이커는 무승부)[27] 를 상대로, 그것도 싱글매치에서 모두 탭아웃을 받아본 유니크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물론 경기를 치를 당시 시나는 탑페이스로서 Never give up 기믹이 장착되기 전이었던 악역 미드카더 유망주 때였고, 스티브 오스틴과 언더테이커 역시 그 당시엔 악역[28] 이었기에 탭아웃을 했으면 이미지 손상이 더욱 컸을 선역일때보다 위상보호를 덜 신경쓸 수 있었으며, 언더테이커와의 경기는 앵글 역시 트라이앵글 쵸크를 시전하며 양어깨가 닿은 상태에서 심판이 카운트 3를 셈과 동시에 테이커가 탭을 쳐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지만 어쨌든 희귀한 기록인건 사실. 특히 스티브 오스틴의 WWE 경력에서 당한 유일한 공식 싱글매치 탭아웃 패배가 바로 커트 앵글과의 경기다.[29]
7. 둘러보기
[1] 국내 한정 별명. XTM에서 레슬링 머신을 '''레슬링 도사'''로 초월번역한데서 유래한 별명이다.[2]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출전 당시 기재된 키[3] Mt. Lebanon. 산 이름이 아니라 실제 피츠버그의 위성도시 이름이다.[4] 본인의 이름을 딴 앵글 락(Angle lock)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앵클''' 락(Ankle lock)이다. 앵클은 영어로 발목을 뜻한다. 커트 앵글이 써서 유명해진 기술이긴 하지만 원조는 아니다. 이 앵클 락의 원조는 종합격투기 선수 겸 프로레슬러였던 켄 샴락이다.[5] TNA에서 사용한 테마곡인데, 랩을 맡은 것이 존 시나의 사촌인 더 트레이드 마크다.[6] 초대 챔피언[7] 신일본 측에선 없는 기록으로 친다.참고[8] 초대 챔피언[9] 아마추어 레슬링 국가대표로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10] 브렛 하트, 크리스 벤와, 숀 마이클스, 에디 게레로 등.[11] 특히, 전성기의 커트 앵글은 브록 레스너 급은 아닐지라도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이 굉장히 두텁게 발달해 있었다. TNA시절 중반을 넘어서면서 나이와 부상으로 인해 피지컬이 줄어들긴 했다.[12] 실제 당시 TV쇼들을 잘보면 What이 시작된 초기에는 앵글이 What 추임새에 멘트가 막히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는데, 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관중들이 추임새를 넣도록 일부러 멘트 중간중간 틈을 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13] 특히 레슬매니아 21 vs 숀 마이클스 경기를 보면 정말 별 희한한 상황에서 앵클 락이 들어간다. 경기력이 최상급의 경지에 이른 선수들이 맞붙으면 어디까지 합을 맞출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명경기. 반대로 잭 스웨거가 사용하는 앵클락은 그야말로 어색함의 극치를 보여준다.[14] 원래 앵글의 문썰트는 자주 실패하기로 유명했는데, 하드코어 할리가 '이제 사람들은 네 문썰트가 실패하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으니 한 번쯤 성공해야 한다'면서 자신한테 문썰트를 적중시킬 것을 요구했고, 앵글은 문썰트를 날렸지만 잘못 착지해서 무릎으로 할리의 팔을 가격해 부러뜨렸다. 할리는 팔이 부러지고도 경기를 끝까지 수행했고, 이후에 앵글은 하드코어 할리에게 호텔까지 짐을 날라다주고 비행기에서도 거동을 도와주는 등 최대한 편의를 돌봐줘서, 할리는 '앵글이 딱히 친하지도 않았던 내게 이렇게 대해준 걸 보면 그가 얼마나 책임감 있는 인성을 지녔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15] 똑같이 저먼 수플렉스를 3번 연속 시전하던 크리스 벤와나 쓰리 아미고스(수플렉스를 세번 연속 하는 기술)의 에디 게레로와 경기를 하면 십중팔구 두 선수가 서로 이 기술들을 주고 받았다. 특히 벤와와의 저먼 수플렉스 랠리에서는 WWE에서 보기힘든 릴리즈(대회전) 저먼 수플렉스를 접수해주기도 했다. 브록 레스너도 앵글과 벤와의 영향을 받아 연속 저먼 수플렉스를 사용하기도 했다.[16] 프로레슬링은 순수한 아마추어 레슬링과 달리 여러가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한 종목이라 부상 위험도가 상당히 높다. 게다가 체급별로 구별지어 진행되는 아마추어 레슬링과는 반대로 소위 '다윗과 골리앗'과 같은 다른 체급과의 대결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역시 언제나 위험도를 높이는데 일조한다.[17] 후에 커트 앵글이 우유차를 몰고 스톤콜드를 습격했을때도 잘 들어보면 몇몇이 You Suck을 외치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18] 그리고 이는 상당 부분 진실이다. 본인도 상당히 초기부터 좋아한 챈트였던 게, 2003년 레슬매니니아에서 목이 부러졌다 복귀할 때 앵글은 링에 올라간 다음 챈트가 시시하다고 다시 테마를 콜한다. 복귀한 수퍼스타에게 미안해서라도 작았던 유석 챈트는...[19] 보통 테마곡이 루프되기 전에 등장씬이 끝나므로 일반적으로 선역일때는 유석을 8번 외치지만, 간혹 아래 링크된 RAW GM 컴백 영상처럼 등장 연출이 매우 길어져서 테마곡이 루프되는 경우 9번 이상 외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20] 간혹 명전이라는 이유로 You suck이 아니라 You deserve it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틀린 말이다. 보통 프로레슬링, 특히 WWE에서 관중들이 쳐주는 You deserved it 챈트(너 잘했다! 인정받을만 하다!라는 칭찬 챈트)는 You Suck 리듬보다는 미국식 대한~민국~ 리듬을 더 많이 쓴다. 한글로 발음을 묘사하면 유~디~저~빗! 짝짝!짜짜짝!(반복) 영상에서의 챈트와 리듬이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으며, 원 동영상의 댓글에서도 영미권 외국인들이 죄다 You Suck 챈트를 언급하고 있다. 관중석에서 녹화한 영상들을 보면 You Suck 떼창하는게 더 확실하게 들린다.[21] 게다가 이쪽은 커트 앵글과 다르게 진짜 야유성 환호였지만, 연배가 쌓이면서 역시 고정 챈트로 굳었다.[22] 과거 동생과 함께 OVW에서 수련생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메인 무대에 오르는 건 실패. 참고로 2003년에 커트와 트윈 매직을 하며 브록 레스너를 화나게 했던 에릭 앵글보다 더 형이다. 커트의 형이라는 사실 때문에 에릭이 주목받았으나 데이비드와는 다른 인물이다.[23] 존 시나의 WWE 첫 데뷔상대가 바로 커트 앵글이고, 시나가 신인시절 때 시나의 기량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잡을 해 준 선수도 바로 앵글이다. 실제로도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사이라고. 이러한 사실을 보면 헌액자가 시나로 지정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24] 흔히들 체급 깡패를 이야기하는데 이는 서로간의 실력이 어느정도 근접했을 때의 이야기다.[25] WWE 노 머시(2003)[26] WWF 언포기븐(2001)[27] 2002년 7월 4일 스맥다운[28] 특히 오스틴의 경우 레슬메니아17에서 충격적 턴힐로 인해 진짜로 팬들이 오스틴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야유를 보냈으며, 언더테이커는 2001 서바이버 시리즈 이 후 턴힐하여 2002년 중반기까지 악역으로 활동했다.[29] 태그팀 매치까지 따지면 2001년 6월 RAW에서 크리스 벤와와 크리스 제리코의 합동 서브미션에 탭아웃 패배를 당한적 있다.[★] A B C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