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아비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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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Philip Abizaid

1. 개요
2. 생애


1. 개요


미합중국 육군의 군인. 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이자 중부사령관을 지냈다. 그리고 아랍계 미국인이다.

2. 생애


1951년 4월 1일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가 19세기 말에 레바논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아버지는 해군에서 기술자로 일하며 아내가 암으로 일찍 죽은 탓에 홀로 존을 키웠다. 집안은 가톨릭이었다.
1969년 아비자이드는 미국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고 1973년에 임관했다. 병과는 보병이었고 하버드에서 중동지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후에 요르단의 암만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부할 당시 지도교수였던 나다브 사프란(1925-2003)[1]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그레나다 침공 당시에 중대장으로 참가했다.
제325공수연대 제3대대장, 제82공수사단 제504낙하산보병연대장, 제1기갑사단 부사단장,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2] 등을 지냈다. 육사 생도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에 미국육사의 가혹행위(hazing)를 근절하려고 했다. 그 뒤에 제1보병사단장, 중부사령부 전개부사령관, 중부사령관 등을 거쳤다. 이라크 전쟁에서 미군의 지휘관이었다.
2007년에 윌리엄 팰런에게 이임하고 전역했다.
[1] 유대계 이집트인이었다. 1950년에 미국으로 건너와 하버드에서 교편을 잡았고 중동 이슈에 관해 백악관에 조언을 했다. CIA에게 자금지원을 받았는데 학교측에 이를 알리지 않아 하버드 크림슨(교지)에게 엄청 까인 적도 있다.[2] 교장(중장)은 Superintendent, 교수부장(준장)은 Dean, 생도대장(준장)은 Commandan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