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계 미국인

 


1. 개요
2. 설명
3. 유명인


1. 개요


영어: Arab Americans
아랍어: عرب أمريكيون
아랍인 혈통의 미국인을 가리킨다. 주로 레바논시리아, 이집트 출신들이 많다. 모로코계의 수도 다소 늘어난 편. 그 외 리비아에서 온 리비아계 아랍인들도 있으며, 모로코, 리비아, 튀니지나 알제리 등의 아랍계 중에서 베르베르계와 혼혈된 아랍계 이주민들도 있다. 터키계 미국인이나 이란계 미국인을 이들과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르다. 터키계, 이란계는 아랍인이 아니다.
인구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3,665,789명 수준이다. 이 정도 수치면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서 아랍계 이주민이 많은 나라 중 3위에 해당된다.[1] 다만 이는 부분적으로 아랍인 조상을 둔 사람을 다 합쳐야 나오는 수치이다. 대부분이 레바논이다.
무슬림의 비중은 생각보다 낮아 24% 수준이고 35%가 가톨릭, 18%가 정교회, 10% 정도가 개신교이다. 그외에도 아시리아 동방교회, 무신론, 무종교인들도 있으며 만다야교 신도도 있다. 무슬림 비중이 낮은 이유는 꽤 간단한데 이슬람국가에서 기독교를 믿던 신자들이 탄압을 피해 대거 들어와서 기독교 비중이 높다. 아랍계 유대인인 미즈라힘도 소수 존재하는데 이들은 아랍계 미국인과 유대계 미국인으로 모두 분류된다.

2. 설명


레반트 출신이 많은 편이다. 레바논계 미국인[2](Lebanese American/أمريكيون لبنانيون)이 50만명 수준으로 가장 많다. 부분적으로 레바논의 후손이라 보는 사람을 합치면 300만명에 이른다. 디트로이트 주변의 도시인 디어본에 많이 거주한다.
시리아계 미국인(Syrian American)은 15만명 수준이다.
그 외에 이집트계 미국인이 20만, 팔레스타인계 미국인[3]이 10만, 요르단계 미국인이 6만, 모로코계 미국인이 10만이다. 최근 들어 이라크 사태의 악화로 이라크계 미국인이 2000년에 10만 수준에서 20만을 넘었다.
이라크계 미국인들의 경우 세대에 따라 사담 후세인의 폭정을 피해 이주해온 이들, 이라크 내전을 피해 이주해온 이들로 나뉘어진다. 전자는 절대다수가 시아파를 믿지만 후자는 수니파 신자들과 기독교인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최근 이슬람 무장단체들에게서 선동당한 아랍계 미국인 광신도의 미국인 테러로 아랍계 미국인들도 미국에서 미국인들의 차별과 증오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랍계 미국인들은 우린 테러와 무관하다고 호소하고 미국 정부에서 아랍계와 테러리스트를 동일시 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미국 내에서 아랍계에 대한 혐오가 심해지고 있어 어려움을 격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기독교를 제일 많이 믿는 집단인데 안습.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만큼은 아니지만 리비아계 이주민들도 있는데, 카다피의 독재정권 시기의 독재와 언론 탄압, 인권 유린, 1차 리비아 내전 및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더 혼란스러워진 내전 시기(2차 리비아 내전 포함)와 일부분 나아졌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점이 유지되는 점 때문에 미주로 피난해온 사람들이다.

3. 유명인


  • 가산 마수드 : 시리아계
  • 랠프 네이더 : 변호사, 녹색당 대선 후보. 레바논계이다.
  • 존 아비자이드 :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 중부사령관으로 미군을 이끌었다. 레바논계 미국인이다.
  • 라미 말렉 : 이집트계
  • 리마 파키 : 2010년 미스 USA 수상자. 레바논계.[4]
  • 라시다 털립 :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에 진출한 아랍계 여성. 팔레스타인계
  • 린다 사서
  • 마이클 누리 : 영화배우로 플래시댄스와 히든에 출연했다. 이라크계 미국인.
  • 미아 칼리파 : 레바논계 1.5세. 지금이야 인기가 많지만 학창시절에는 이상하게 생긴 애라며 따돌림도 당했다.
  • 모조 롤리 : 요르단계
  • 브리짓 가브리엘 : 레바논계 미국인 작가&미국을 위해 행동하라 대표. 어릴적 무슬림에 의한 레바논 내전을 겪어 이슬람교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며 TV프로그램에서 이슬람교도와 토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셀마 헤이엑 : 멕시코·미국 이중국적. 아버지가 레바논계.
  • 스티브 잡스 : 친아버지가 시리아 태생.
  • 에드워드 사이드 : 팔레스타인계
  •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 앤워 하디드 : 아버지가 팔레스타인 태생.
  • 제나 드완 : 아버지가 레바논계
  • 제프 존스 : 모계가 레바논계
  • 사부 : 레바논계
  • 사프디 형제 : 시리아계 유대인.
  • 폴라 압둘 : 가수, 아버지가 시리아계 유대인
  • 프렌치 몬타나 : 모로코계와 소말리아계 혼혈
  • DJ 칼리드 : 팔레스타인계
  • 샤키라 : 이 경우는 콜롬비아 국적이긴 한데 아버지가 레바논계 미국인. 실제로 미국에 있는 친척집에서 산 적도 있다.
  • 다니엘 아리그 고 : 하워드 고의 아들. 모계가 레바논계.
  • 셀린 파라크 : 레바논계와 히스패닉의 혼혈
  • 나이어 레갈라도 : 위의 셀린 파라크와 동일
  • 오마르 마틴 : 올랜도 게이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 MIKA : 어머니가 시리아레바논 혼혈의 뉴욕 태생 아랍계 미국인이다.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라틴+레바논계.

[1] 프랑스는 많은 편이지만, 법적,문화적으로 인종구분이 금지되어있다.[2] 대표적으로 브리짓 가브리엘이 있다.[3] 대표적으로 에드워드 사이드가 있다.[4] 시아파 무슬림 집안인데, 다닌 학교가 가톨릭계라 정체성이 애메하다.일단 무슬림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성탄절을 대놓고 지내고, 연애대상도 무슬림이 아닌 것을 보면 글쎄... 결국 레바논에서 가톨릭 신자와 결혼함에 따라 개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