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월리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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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월리스(John Wallis, 1616~1703)는 17세기 영국의 수학자이다.

2.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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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대 기호($$\infty$$)를 발명하였다.

• '상상의 수(imaginary number, nombre imaginaire)'라는 이름과 같이, 당시 부정적으로 간주되던 허수의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제시했다.

어떤 이가 넓이 $$1600$$의 토지를 얻었다가 넓이 $$3200$$의 토지를 잃었다. 전체적으로 얻은 땅의 넓이는 $$-1600$$이다. 이 땅이 정사각형이라면 그 한 변의 길이가 있어야 하는데, 물론 $$40$$도 아니고 $$-40$$도 아니다. 한 변의 길이란 음의 제곱근으로, $$\sqrt {-1600}=40\sqrt {-1}$$이다.

음수 넓이의 땅이란 실재할 수 없으므로 이 이야기는 결국 궤변이다. 그러나 당시의 허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시도는 좋게 평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