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드너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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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dnautica, Rapid offensive uni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노매드 소속 기동부대.
1. 배경 스토리
2. 성능


1. 배경 스토리


“달리면 이겨야죠. 항상 그래야죠. 내 핏줄에는 스피드가 타고 흐르거든요. 만약 부대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아마 리모트나 훔치며 돌아다니다 거리에서 불법 레이싱이나 벌였겠죠. 그 정도는 해야 이 일만큼 아드레날린이 도니까요.”

''- 포르티아 그리스올드 중사. 존드너티카 부대. 아라크네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어반 펄스와의 인터뷰''

존드너티카 부대는 퉁구스카의 바랑가이에서 벌어진 그 유명한 리모트 레이스 전쟁에서 탄생했다. 여러 해커-파일럿 조직들이 마구잡이로 폭주하며 경주를 벌여댔고, 드래그넷 병력들은 이들에게 압도당했다. 당시에는 퉁구스카 부수 모듈들의 구불구불한 복도들을 내달리는 초고속 개조형 리모트들을 쫓을 만한 병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보조 리모트들을 보유한 요원들은 자연스럽게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냈다. 매우 빠르고 사람 하나 태울만큼 튼튼한 리모트가 있다면, 그걸 탑승용 기동 차량으로 개조하는 것이야말로 논리적 귀결 아니겠는가? 만약 엄청난 속도로 내달리는 레이싱 리모트를 추적해야 한다면 무얼 해야겠는가? 간단하다. 자기 것에 올라타 제대로 밟아주면 된다. 물론 이걸로는 전문 레이싱 리모트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그리하여 존드너티카가 창설됐다.
존드너티카 부대는 “존드너츠 드라이빙 모드”로 유명하다. 제한 속도나 교통 신호 따위는 그저 은근한 제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런 상태다. 존드너츠들은 인공지능 모터사이클에 올라가 초고속으로 온갖 문젯거리들을 쫓아다닌다. 이들이 땅에 내리는 건 목표를 잡기에 수나 무장이 부족할 때 뿐이다.
적들에게는 안타깝게도, 그런 상황이 오면 존드너츠는 AI 모터사이클을 보조 전술 전투 병기로 전환한 뒤, 원격 조종을 통해 운전할 때 만큼이나 능숙하게 놈을 휘두른다. 그래서 존드너츠들은 광란의 일인 부대 취급 받는다. 스스로 수많은 임무 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고, 사실 다른 병력들이 따라와줄 수 없으니 자기 일을 알아서 처리해야만 하는 그런 부대다.
드래그넷과 퉁구스카 관할군은 이런 점을 매우 가치높게 여긴다. 두 조직 모두 수적 열세에 처하는 상황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존드너티카는 무조건 달려야 한다. 강력한 적들을 상대로 그들이 가진 무기는 오로지 속도뿐이기 때문이다. 뭐, 최소한 왜 계속 밟아 대냐고 누가 물으면 그렇게 핑계대면 된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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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가 오토바이에서 내리면 오토바이가 G:싱크로나이즈를 가진 리모트로 변신하여 함께 싸우는 독톡한 유닛. 게다가 리모트는 8-4라는 이동수치를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쉽게 체인라이플의 사정거리에 적을 둘 수가 있어 상당히 위협적이다. 퉁구스카 관할군에서는 페르세우스와 함께 유이한 연막 제공이 가능한 유닛이다.
주로 신속한 기동력을 앞세워 스핏파이어를 들고 공격수로 활용하거나, 어썰트 해킹 디바이스를 들고 미션 러너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운드가 1인 유닛치고는 포인트를 꽤 먹는데다 임페츄어스 오더를 받는 대가로 부분엄폐의 효과[2]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1] 위 사진 상에서 존드메이트의 실루엣이 4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5이다. 실수하지 않도록 하자[2] 대면 굴림 시 상대 BS -3, ARM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