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불 건담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모빌파이터. 네오 잉글랜드 대표인 젠틀 채프먼이 탑승하는 건담 타입 기체이다.
과거 9회~11회 건담 파이트에서 네오 잉글랜드에게 승리를 가져다 줬던 브리튼 건담의 개량형으로, 빔 사벨을 비롯한 일체의 근접장비를 가지지 않은 채 저격용 장거리 빔 라이플 하나만을 장비한 극단적인 원거리전을 구사한다. 게다가 안개 속에서의 신출귀몰한 기동능력 때문에 다수의 모빌파이터들이 존불 건담 앞에 스러져 갔다.
...는 건 전부 사기. 무인 서포트 모빌슈트인 캐싱을 다수 동원해 네오 잉글랜드 특유의 짙은 안개 속에서 더미 작전을 벌이고 자신은 상대방의 사거리 밖에서 더미를 노린 모빌파이터의 머리를 저격해 쓰러뜨리는 꼼수를 벌이고 있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한 채프먼은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인생 최후의 찬스를 걸고 사기를 치고 있던 것이었는데, 이것이 도몬 캇슈에게 발각되어 그대로 패배,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마스터 아시아와 DG세포에 의해 악의 화신으로 부활, 그랜드 건담으로 변하게 된다.
참고로 John bull은 프랑스에서 영국인을 비하하는 명칭[1] 으로 쓰여서 해외에 수출될 때는 '로열 건담'으로 개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