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경

 

宗子卿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공조를 지냈고 남양 사람들이 요역에 고통스러워 해 218년에 후음동리곤을 붙잡고 관원, 백성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관우와 연합했다.
이에 종자경은 후음을 찾아가 민심을 따라서 거사를 일으킨 것이니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그 풍모를 바라보지 않는 자가 없는데, 군의 관원들을 붙잡으면 반역이 되는 것이라 유익함이 없다면서 놓아줘야 한다면서 자신과 그대(후음)가 합하면 조공의 군대가 와도 맞설 수 있으면서 관우의 병사도 올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후음이 동리곤을 풀어줬으며, 종자경은 밤을 틈타 성을 넘어 달아나 동리곤과 함께 남은 백성들을 거두어 포위했고, 때마침 조인의 군사가 도착하자 함께 힘을 합쳐 후음을 토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