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명
1. 설명
'''좌우명'''(座右銘)은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에서 특별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만드는 표어이다. 좌우명이라는 말은 후한(後漢)의 학자 최원(崔瑗)에서 시작되었다.[1] 자리(座)의 오른쪽(右)에 일생의 지침이 될 좋은 글을 '쇠붙이에 새겨 놓고(銘)' 생활의 거울로 삼은 데서 유래되었다.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한자교육이 충실히 이루어지지 못한 탓에 좌우명의 한자를 左右名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하필 '새길 명'자가 준3급에 해당하는 꽤 어려운 축에 속하는 한자이니 만큼 더더욱 헷갈리기 십상. 이 탓에 의미조차 자신의 왼쪽, 오른쪽에 새겨놓은 이름 정도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서양에서는 '''모토'''(이탈리아어: Motto, 라틴어: muttum, mutter)라고 부르는데, 보통 라틴어로 작성하지만 다른 언어로도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의 모토는 '홍익인간'(弘益人間)으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 라는 뜻이다.
2. 관련 문서
[1] 최원은 자신의 형이 살해당하자 직접 원수에게 복수한 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만들었다고 한다.